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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여중 하키 대회 2연패에 한 발 더

2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서울 송곡여중에 2대0으로 승리

  • 웹출고시간2014.05.26 17:31:35
  • 최종수정2014.05.26 17:31:35

26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서울 송곡여자중을 꺽고 결승에 진출한 제천의림여중 하키팀이 대회를 마치고 정정순 충북도행정부지사와 우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하키팀이 2년 연속 전국 최강 자리를 노리고 있다.

제천의림여중은 26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송곡여자중학교와의 준결승전에서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전국소년체전 2연패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날 의림여중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1골씩 넣으며 월등한 기량을 뽐냈다.

의림여중의 전국소년체전 2연패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의림여중은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뿐만 아니라 사기가 어느때보다 높은 상태다.

의림여중은 지난 3월말 열린 '2014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하며 4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 왔다.

이어 최근 열린 '33회 협회장기전국하키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협회장기대회에서 의림여중은 결승전에서 라이벌 김해여중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신효희(3년)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권창숙 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올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초전 성격이 짙은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한 의림여중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예상된다.

의림여중은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선학하키경기장에서 매원중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의림여중의 성과는 모든 교직원들의 관심과 격려와 감독교사 및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동계훈련의 고된 과장을 잘 견뎌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것"이라며 "대회 마지막 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 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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