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 의원 연구단체인 '증평군 조례연구회'가 18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조례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최명호 대표의원과 홍종숙, 연제광 의원이 참석해 증평군 조례 개정 방안의 최종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토론했다. 연구용역은 증평군 현행 조례를 대상으로 상위법령 위반, 주민의 기본권 침해 등 개선이 필요한 조례를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그 결과 285건의 조례 정비안이 제시됐다. 조례연구회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치법규 정비체계를 구축한 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순차적으로 조례 개정 절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명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에서 주민생활과 관련된 조례의 집중 분석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조례 정비의 내실화를 기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례연구회는 정책 연구용역과 함께 매달 우수 조례 사례 분석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본회의를 전자회의로 전환한다. 의회는 본회의장에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8일부터 열리는 188회 임시회부터 본격적인 전자회의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본회의 표결시 기록표결을 원칙으로 하는 의결과정이 반영된 결과로 그동안 이의유무로 안건을 의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의 찬반의원 성명을 회의록에 기재해 안건의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회의 운영방식이 전자회의로 변경됨에 따라 시스템을 통해 의사일정과 회의자료 확인, 전자투표, 의원 출결 등을 전자적으로 관리해 회의 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회의서류의 인쇄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에 구축된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한 본회의 운영으로 종이 없는 회의문화 도입을 선도하여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의 운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증평군의회는 군민이 신뢰하는 스마트한 선진의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중대재해 예방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책임과 대응이 담긴 조례가 제정됐다. 충북도의회는 18일 열린 4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례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안전 계획의 수립과 시행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 정책 자문을 위한 민·관협력자문단 구성 △중점 관리대상과 해당 시설의 컨설팅 지원 등을 규정했다. 조례에 따라 도는 기본 방향과 목표, 인력·예산 등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등이 담은 안전계획을 매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민·관협력자문단은 중대재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0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중대재해 예방과 함께 도민은 물론 종사자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으로 충북의 안전관리 정책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 성숙한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시군역량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문강사 부재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체와 동아리에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존 및 신규 동아리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괴산느티나무시낭송회 등 28개 단체, 871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군은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단체별 300만 원에서 1천 만원을 지원한다. 시업은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맡아 추진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구성했다. 센터는 문화·복지프로그램, 공동체 활성화, 지역리더 양성 등 각종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나성동·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세종시소방본부 대상의 2023년도 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소방장비 관리소홀'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최근 세종소방본부 마크가 찍혀 있는 몽골텐트가 한 개인주택에서 버젓이 사용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소방물품 관리 문제점을 따졌다. 김 의원은 "시민의 제보가 있어서 자료를 요청해 조사한 결과 소방관계자 A씨가 내용연수도 도래하지 않는 소방서의 자산성 물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반납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종소방본부는 지난해 4월께 불용·폐기 처리가 필요한 물품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당시 담당자는 170만 원 상당의 몽골텐트(2015년 구입)가 한솔119지역대 청사누수로 오염됐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폐자재 등 소모품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해 단순폐기를 결정했다. 소방관계자 A씨는 주민센터가 폐기물을 수거하기 전 몽골텐트를 집으로 가져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또 고가의 소방차량이 지난 3월 지역대 차고에서 화재로 파손됐지만 차고내부에 CCTV가 없어 화재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소방본부의 물품관리가 허술하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군 의회는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를 대신해 안해성 의장이 서 의원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서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음성군의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박지헌(청주4) 의원이 18일 청주시 발전을 가로막는 청주교도소 이전을 위해 충북도가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4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의 청주교도소 이전 전력 계획 수립 용역은 다섯 달째 멈춰있고, 충북도는 이전 로드맵을 발표한 뒤로 뒷짐만 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에 45년 전 들어선 청주교도소는 2022년 4월 기준 정원 820명에 1034명을, 청주여자교도소는 610명 정원에 730명을 각각 수용하고 있다"며 "수용률은 각각 126%와 119%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가 확장하면서 청주교도소 주변은 현재 청주 서남부권 생활·주거 중심지로 변모했다"며 "담장을 사이에 두고 1만8천여 세대, 6만6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데다 인근 고층 아파트에서는 교도소 내부가 훤히 보여 조망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청주교도소의 과밀 수용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는 것이고, 주변 지역 부동산의 가치를 하락시켜 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이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8회 임시회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김수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과 일반안 8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을 통해 주요 감사 일정과 부서별 감사 요구 자료를 확정해 각 상임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24일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다음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에 예정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에 시민의 삶을 보살필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제329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지방세 체납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모두 279억 원으로, 올해 음성군 예산 9천290억 원의 3%에 달한다. 이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법인·개인)는 모두 340명으로. 이들이 전체 체납액의 64.5를 차지하는 180억 원을 체납했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함께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해 △압류 부동산 공매 처분 △급여 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으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 공공 기록정보 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하기로 했다. 군은 각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전 직원이 징수활동에 나서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건실한 재정을
[충북일보] 괴산군내 민·관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쳤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30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인구활력 민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면서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괴산군 전입 동참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 대응 협력체계 구축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양육친화환경 조성 △인구감소 대응 연계사업 발굴·추진 △노후·유휴시설 공유·활용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통근·통학 등의 이유로 괴산군과 관계가 있는 생활인구가 괴산군에 전입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기관·단체·기업체들과 협력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지난달 출범한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았다. 군은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2031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을 받는다. 군은 인구감소대응추진단 운영과 지방소멸대응센터 설치, 경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충북일보] 이수동 영동군 의원이 지난 17일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54차 시·도 대표 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이 의원은 8~9대 의원을 역임하면서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철저한 예산편성 심의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 의원은 행정 사무감사 위원장과 간사를 맡아 원만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의원 화합에도 가교역할을 했다. 상패는 18일 이승주 군의회 의장이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귀한 상을 받게 해준 동료 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무하마드 마스로피 지방자치국장을 단장으로 한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대표단이 17일 충북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을 참관하고, 충북 기업과 협업 모색을 위한 전시부스 운영, B2B 미팅 등을 진행했다. 이어 오송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예방하고 나나 수자나 중부자바주 주지사 대행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대표단은 "지난 7월 김 지사의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교류 협력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중부자바주는 충북의 주요 해외 협력 파트너"라며 "충북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근로유학생 사업을 포함한 딸기 스마트팜 사업에 각별한 지원과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김 지사의 인도네시아 방문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딸기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인도네시아를 찾아 충북형 스마트팜의 진출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에 충북테크노파크도 찾아 양 지역의 과학기술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선진 직업훈련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청주기계공고, 폴리텍 대학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충북 현안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자매·우호도시를 더 늘리기로 했다. 시는 최근 인도네시아 파당시와 우즈베키스탄 코칸드시, 베트남 옌퐁현 등과의 신규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는 중국 우한시와 일본 돗토리시, 미국 벨링햄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으며 중국 우시시, 후저우시, 일본 기쿠치시, 고후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시, 몽골 자브항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도시로 교류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자매·우호도시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인도네시아 파당시는 자카르타 메인 섬 바로 옆에 있는 90만 인구의 도시로, 인도네시아가 정부 차원에서 규제완화 정책을 많이 노력하고 있어 청주지역 기업들과의 산업 연계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코칸드시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공예도시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예전통축제를 열고 있어 시가 추진해 온 공예비엔날레와 협업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수도 인근에 위치한 옌퐁현은 베트남 내에서도 기업중심도시로, 삼성전자 등 국내 30개 기업이 입주해있어 청주지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등 각종 사업 연계 등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에는 전국 16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실무 검토, 서면과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충북 괴산군과 단양군을 비롯해 전국 27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은 칠성면 골목박물관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침체된 옛 시장 거리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조형물, 벽화 등을 조성한다. 근대 문화를 추억하고 경험할 수 있는 뉴트로 골목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산막이 옛길을 찾는 관광객을 이곳으로 유입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단양은 구경시장 편의시설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구경시장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개선하고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서 증가한 국내 관광객을 구경시장으로 유인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 특성을 지속 발굴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시·도의회가 '특별지방자치단체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도의회는 17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회의실에서 2회 충청권 시·도의회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의원 정수와 배분 방식, 임기 등 주요 쟁점을 도출했다. 향후 집행기관의 협의 상황과 함께 논의를 거쳐 규약을 합의할 예정이다. 초광역의회는 내년 하반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동시에 사무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지자체 간 협력과 공조를 넘어 법인격의 연합체다. 앞으로 충청권 상생 발전을 이끌고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범을 위해서는 4개 시·도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한 규약 합의와 4개 시·도의회 의결,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충청권 시·도의회 협의체 김호경 회장(충북도의원)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국가균형발전 저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충청권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자체와 초광역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청주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이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적정성과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년도 본예산 지방보조금 부서 요구 건 중 신규 보조사업, 사업비 30% 이상 증액사업 등 16건이 검토됐다. 시는 검토 결과를 '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에 전달해 내년도 본예산 지방보조금 예산편성(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를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5월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시 예산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43개 읍면동에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원으로는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한범 옥천군 의장이 17일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54차 시·도 대표 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박 의장은 의장 취임 뒤 개원 1년 동안 10여 건의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그는 '옥천군 경로당 설치 및 지원 조례' 등 11건의 조례안을 발의해 필요한 정책들을 적시에 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집행부와 주기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군의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의원과 직원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주기적인 연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힘썼다. 박 의장은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라며 "앞으로 옥천군의회가 민의를 잘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17일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도대표회의는 '지방의회의장 등의 의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문'과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 조속 추진을 위한 건의문' 등을 채택하고 건의문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임정수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박한범 옥천군의장, 조성룡 단양군의장, 조윤성 증평군부의장, 윤대영 진천군부의장, 장옥자 괴산군부의장 등은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들을 환영하고 방문기념패를 전달했다. 김병국 청주시의장은 "청주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며 지방의회의 의지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은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추진을 지원하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역활력타운은 비수도권 기초 지자체에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시범사업은 21개 기초 지자체가 경쟁해 지난 6월 최종 7개 지자체가 선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부처 연계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가 참여하여 8개 부처가 부처별 특성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며, 국고보조사업 지원도 확대한다. 신규사업지는 내년 1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통합 공모를 시작해 상반기 중 10곳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착수(1월)→접수·평가(3~4월)→선정(5월)의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 충북본부 폐지,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제천역 패싱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이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한 국감에서 "지난 2020년 9월23일자 충북 제천 소재 코레일 충북본부가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전충청본부로 통합되면서 폐지된 것에 대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시대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결정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함께 통폐합됐던 대국경북본부는 대구에서 영주로,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에서 순천으로 각각 이전된 것과는 달리, 제천에 있던 충북본부만 유일하게 대도시 권역인 대전으로 편입됐다. 엄 의원은 "제천역은 영동·태백·충북선 등 7개 노선이 지나는 철도 요충지로서 대한민국 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통폐합 전 연간 1천100만~1천300만t의 물류를 수송하며 국내 철도 물류 수송량의 40% 가량을 책임질 정도로 철도물류의 핵심이었던 제천 충북본부 폐지는 어떠한 원칙과 기준도 없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철도안전사고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안전예방대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 특별법 제정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102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열고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이 제안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병국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연내 특별법이 제정되지 못할 경우 법안이 폐기가 될 우려가 있다"며 "특별법 제정은 그동안 공익을 위해 희생을 감수해 온 지역민에 대한 최소한의 국가적 위로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2023 서울 ADEX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군 작전의 AI·디지털 기반을 가속화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장에 전시된 KF-21, FA-50 경공격기, K-9 자주포 등을 일일이 언급하며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에는 미군전력도 함께하고 있다.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켜온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전장 환경에서 승리의 관건은 우주항공기술과 AI·디지털 기술"이라며 "향후 신설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ADEX는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시작으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충북일보] 국회 정보위원장인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부문 국민의힘 국정감사 일일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16일 산림청을 비롯한 소속기관, 산립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된 국감에서 "산림청이 지난 2020년 구매한 산림헬기 부품이 비인가 제품이었다"며 외자물품 검증 작업 문제를 지적했다. 이 외에도 수입 표고버섯의 친환경 인증 여부, 국립수목원의 연구장비 미사용 및 방치 문제 등의 개선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의 예산이나 정책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평소 지역민의 현장 의견을 꼼꼼히 메모해 뒀다가 국정감사 때 정부에 이를 전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국회의원으로서 남은 국정감사 일정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도심, 대학가 등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18일부터 전국에 있는 우리은행 지점에서 주택도시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연립·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간사업자가 비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가구당 최대 7천500만 원까지 대출하며 금리는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3.5% △연립주택 4.3% △오피스텔 4.7%이다. 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은 가구당 최대 1억2천만~1억4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금리는 공공지원민간임대 2.0~3.0%, 장기일반임대주택은 2.0~2.8%이다. 고금리 토지담보대출을 기금융자로 상환(대환)하는 것도 전면 허용해 이미 토지가 확보된 사업장에서 주택공급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축허가 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자는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담상담센터(☏044-862-4612, 상담 예약 ☏1599-0800)에 하거나 주택도시기금 누리집(www.nhuf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7일 지역 내 기업 3곳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기업방문은 공사현장 방문, 생산시설 견학,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간략하게 진행됐다. 방문기업은 충주에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최근 준공을 마치고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충주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 신공장 건설현장, 최근 준공을 마친 디앤에이모터스㈜, 제4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우진전장㈜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 친환경자동차 부품 거점으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충주공장을 설립한 이래, 꾸준한 투자로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방문이 이뤄진 동충주 신공장은 11만9천여㎡ 부지에 향후 중부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전기차배터리팩 생산시설 건축 현장으로 내년 8월 1차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같은 동충주산단에 위치한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이륜차 제조업계 1위를 고수해온 우량기업이다. 지난 9월 본사와 공장을 창원에서 충주로 이전 완료하고 생산설비 가동 및 오토바이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