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은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 개장(개장일 4월15일)에 앞서 지난 18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금요장터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및 원산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는 지난 19일 금왕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얼굴 있는 대안직거래장터"란 슬로건으로 '음성놀장'을 개장했다. '음성놀장'은 관내에서 직접 생산 및 제작한 농산물과 공예품 등을 지역에서 소비하고 나아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해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음성놀장에는 49팀의 농업인, 공예인,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농산물과 공예품 그리고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가족단위의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1천여명이 장터를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중·고등학생 등으로 이뤄진 자원봉사자가 큰 활약을 했으며, 녹색장터를 표방해 장터내에서 최대한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대여한 식기 정리, 환경 정비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모든 세대들이 어울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즐거운 놀이마당으로 새로운 개념의 장터 문화를 창출된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됐다. 앞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놀장을 통해 지역산 농산물 판매를 통한 로컬푸드 저변 확대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잊혀진
[충북일보=청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패기로 똘똘 뭉친 청년 창업주들이 청주 북부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다. 청주시는 19일 오후 3시 북부시장에서 '북부시장 청년창업 특화구역 조성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이승훈 청주시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임직원, 충청북도 상인연합회장 등 관계자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나리공연, 오픈 퍼포먼스 액운을 쫓는 박 깨기와 청년창업 점포별로 개발한 품목의 시식행사로 이어졌다. 청년창업 특화구역은 북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이광진)이 청년 창업주를 유치해 새로운 먹거리 개발, 품목 다양화로 북부시장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으며 6개월여간 준비과정을 거쳐 오픈됐다. 취업대신 창업에 도전장을 낸 청년창업주들의 점포는 수제 핫도그와 수제버거 전문 '가게핫도그', 퓨전스타일 전집 '동전', 다양한 꼬치와 철판볶음밥을 판매하는 '꼬지학교', 매운닭발과 닭발편육 및 수제돈가스 전문 '빨강닭발', 가마솥에서 일정한 온도로 튀겨낸 '또!맛치킨' 등 5곳이다. 시 관계자는 "북부시장 청년창업 특화구역 조성이 젊은층에게는 창업의 기회가 되고, 전통시장에는 젊은 고객 유입의 기회가 될…
[충북일보=청주] 매주 토요일 오후 열리는 청주 소나무길 프리마켓이 지난 19일 중앙로 소나무길 일원에서 개장했다. 청주시와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청주 중앙동 도시재생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청주 소나무길 프리마켓 개장식에는 시민, 프리마켓 작가, 셀러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원대학교 재능기부단 길놀이,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 등 무료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올해로 개장 6년째를 맞은 소나무길 프리마켓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소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소나무길 프리마켓에 등록된 작가와 셀러들이 공예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골동품 등 각자의 판매품을 진열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봄·여름 시즌을 맞아 상품군별 새단장에 한창이다. 일단 잡화, 의류, 미용실 등 14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신규 오픈·리뉴얼하는 등 본격적인 상품군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MD개편 작업에서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걸맞는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랑방 컬렉션, 덱케, 팔라디움, 나이키 골프, 휠라 언더웨어, 준오헤어, 러쉬(LUSH) 등 그동안 충청권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브랜드들이 새로 들어선다. 랑방 컬렉션 (18일 오픈), 덱케(4일 오픈)와 발맞춰 한섬 더블마일리지 +6개월 무이자 행사도 진행된다. 타임, 마인, 랑방, 컬렉션, SJSJ, 시스템,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발리, 덱케 등 한섬의 9개 브랜드들에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하는 한편,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연간 최대 2만3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확대 지급키로 하고 참여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업, 공공기관 등에서 전기·상수도 사용량을 줄여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이에 기여한 가입자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은 탄소포인트 산정기간과 산정기간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전기·상수도 평균사용량과 대비한 감축량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전기·상수도사용량 절감률이 5% 이상 10% 미만의 경우는 2만3천원 상당, 10% 이상이면 4만6천원 상당의 현금이나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지난해 증평군은 3천263세대에 2천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3월 현재 1만5천948세대중 8천589세대(53.8%)가 참여 세대가입률이 도내 1위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접속하여 가입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직접 군청환경과( 835-3615)에 제출하면 된다. 민광준 환경과장은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온난화 방지 등 지구환경을 살릴 수 있는 탄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축산농협은 한방엑스포로 16길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한우프라자를 새 단장해 17일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성명중 시의회의장, 전명재 농협제천시지부장, 관내농협조합장, 왕암산업단지 기업대표를 비롯한 조합임직원과 우수조합원이 초청돼 한우불고기 시식회 행사를 가졌고 앞으로 나눔 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방한우프라자는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 당시 문을 열었으나 조합의 경영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돼 임대사업장으로 운영하다가 이번 제천단양축협에서 새 단장해 한우고기 전문식당으로 직영한다. 한방한우프라자는 건평 900㎡ 규모로 1층에서는 축산물판매장, 2층에는 180석의 한우전문점식당이 있다. 한우전문식당에서는 한우곰탕 6천원 불고기 4만원(4인기준), 구이용 상차림비용 1인기준 2천원으로 한다. 제천단양축협관 계자는 "양축농가가 생산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고기를 제공해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조합이미지 개선과 지역 조합원의 양축의지를 고취시켜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방한우프라자가 모범적인 먹 거리 장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올바른 수산물 유통·판매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절기 상 수산물 수요·공급이 증가하는 시기에 자체 또는 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추진해 왔다. 지도·단속대상은 중소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내 횟집 등 수산물 취급·판매업소이며, 특히 쭈꾸미, 도다리 등 봄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원산지 미 표시 또는 표시방법을 위반해 판매하는 행위, 수족관·냉장고 등에 보관·진열하는 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일치 여부 등도 중점 지도·단속대상이다. 군 관계자는"지역 내 수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기업들과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16일 이철희 서원구청장, 곽이해 서원구 기업인협의회장, 신건식 남이면 기업인협의회장, 최헌구 연합동 기업인협의회장, 김진수 서원구 기업봉사대장과 이명훈 사창시장 회장, 김영호 사직시장 회장, 정화용 원마루시장 회장, 신장식 두꺼비시장 회장 등은 구청 상황실에서 상생발전 협약과 '1기업 1시장' 자매결연을 맺었다. 1기업 1시장은 기업인협의회와 시장이 각각 협약을 맺고 지역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하는 것으로, 남이면기업인협의회는 두꺼비시장, 현도면기업인협의회는 원마루시장, 연합동기업인협의회는 사직시장, 기업봉사대는 사창시장과 각각 자매결연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인협의회에 소속된 기업은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전통시장은 지역 기업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판매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과 지역업체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철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업과 전통시장이 성장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17일부터 23일까지 새봄맞이 골프대전을 연다. 르꼬끄골프, 루이까스텔, 팬텀, 핑, 보그너, 울시, JDX, 까스텔바작, 우리골프 등이 참여해 각종 골프 의류와 용품을 40~80% 할인 판매한다. 총 5만여점의 물량을 대방출하는 이번 골프대전에서는 티셔츠 2~4만원대, 바지 3~7만원대, 바람막이점퍼 4~10만원대의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3층 행사장에서 '나이스샷! 골프칩샷! 골프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외국적 저비용항공사의 30시간 운항지연과 관련된 집단분쟁사건에 대해 소비자소송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단분쟁은 지난 2014년 2월 25일 세부~인천, 인천~세부행 선행·후행항공편에 대한 것으로 소비자는 인지대·송달료 등 실비와 승소 시에 한해 일정비율의 성공보수만 부담하면 된다. 앞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승무원 법정근무시간 초과·항공기 도착 지연 등을 이유로 선행항공편 30시간9분, 후행항공편 29시간을 각각 지연한 해당 항공사에 신청인 1인당 300달러를 지급하고, 항공대금을 환불받지 못한 신청인들에게 항공대금 상당액을 손해배상하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항공사가 이를 거부하면서 현재 관련 소송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작년 10월에 첫 개장한 음성놀장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 올해는 종전 계획보다 이른 오는 19일 개장하게 됐다. '음성 놀장'은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만든 것을 판매하고, 지역의 농산물이 주원료로 만들어진 먹거리도 판매하는 놀이장터다. 음성지역순화사회추진본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왕 생활체육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음성 놀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음성 놀장은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들이 생산과 소비의 주인이 되어 지역순환경제를 이뤄내는 직거래장터인 '지역 장터'와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문화장터인 '녹색장터', △모든 세대들이 어우러지는 화해와 소통의 즐거운 놀이마당인 '놀이장터'로 꾸며진다. 이날 이곳에 오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농민과 만나 그 농산물에 대한 상식 등을 배워갈 수 있다. 지역 농민10개 팀이 꿀밤, 호박가루, 고추장, 된장, 아마란스, 봄나물, 우리밀 빵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직거래이다 보니 시중가격에 비해 다소 싸게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음성 놀장'에는 계절이 이르다 보니 생산물
[충북일보=음성] 신청을 받아 선발한 음성군 주민 40여명이 15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소비자원의 기능과 역할, 보험, 상조 등 금융서비스 분야 피해사례 및 경향 분석,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견학하고 의료사고 관련 소비자피해 주요사례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음성군청 조남설 경제과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군민들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를 바라며, 소비자 피해를 입을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한 발빠른 대처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에서는 소비자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등 합리적인 소비자행정 실현을 위해 매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여성이민자, 초·중·고등학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비자원 견학은 매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이 한우브랜드 단일화를 올해 추진한다. 지난해 보은축협이 옥천영동축협을 합병하면서 보은옥천영동축협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우브랜드 단일화는 '조랑우랑'이 대세로 꼽히고 있다. 조랑우랑 한우브랜드 단일화는 최근 추진력을 얻고 있다. 현재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원들이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마릿수는 보은지역에 3천200마리, 옥천·영동지역에 500여마리로 총 3천700여마리로 알려지고 있다. 옥천지역에 한우브랜드 '향수'가 있긴 하지만 보은지역의 한우사육수와는 비교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특히 작은 농촌지역 조합에서 보은, 옥천, 영동지역 축협을 통합한 첫해인 지난해 실적이 일취월장하면서 전국 통합조합의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결산한 결과 23억9천5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조합원들에게는 출자배당 3%, 이용고 배당 5% 등 사업준비금까지 합한 배당을 더하면 실질적으로 더 많은 배당금이 돌아갔다. 조합원들은 통합된 보은옥천영동축협에 큰 박수를 보냈다. 통합조합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옥천영동축협의 부실로 인해 조합원들의 출자금이…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이 청주하나로클럽 성화점 오픈 특별기획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품목은 삼겹살(100g) 980원, 한우등심(100g) 5천980원, 딸기(1㎏/특) 8천원, 사과(10개) 8천500원, 애호박 750원, 영양란(30구/특란) 2천980원, 자반고등어(1손) 3천200원 등이다. 전복, 냉동꽃게, 새우, 냉동낙지, 명태코다리, 진미채 등 수산물 20여 품목도 최대 50%할인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장바구니,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쿠폰을 각각 증정한다. 쿠폰 5장을 모아오면 핸드캐리어를 준다. NH카드 5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도 카놀라유 식용유(900㎖)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청원생명쌀'이 중국 우한에 이어 심양을 공략한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중국 랴오닝 성 심양시 요녕공업전람관에서 열리는 한국·대만 상품 박람회에 청원생명쌀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고 충북도, 청주시에서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한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이 집중적으로 홍보된다. 박람회에는 청원생명 유기농 쌀, 청원생명 배아미, 청원생명 쌀눈, 청원생명 발아현미, 청원생명 배아분 골드 등 고품질 친환경 기능성 쌀이 선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수입업체인 구진당,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와 청원생명쌀 수출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국제자매도시인 우한시에 80t를 수출하기로 하는 등 중국 시장 문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다. 청원생명쌀은 전국 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 러브미 8회 수상, KSA 한국표준협회 로하스(LOHAS) 인증을 연속 9회 수상한 명품 브랜드 쌀이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친환경 기능성 쌀인 청원생명쌀 브랜드를 선보여 박람회에 참관한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앞으로 지역농산물이 중국에 진출될 수 있
[충북일보=제천] 제천 역전한마음시장과 약초시장이 전국 문화관광형 지원시장 86곳 중 문화관광형 졸업시장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시장에 이름을 올려 3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열차 운임지원과 방문 시장에서의 구매력 촉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 하는 사업으로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모객해 전국의 전통시장도 보고 관광여행도 즐기는 일석이조 알짜배기 여행상품이다. 제천시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시장 선정에 힘입어 전통시장을 2시간이상 체류하며 시장별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 여행객의 소비를 이끌어내고 배론성지,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등 10경을 투어에 포함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서와 관련시장 운영단체에 역할을 분담했으며 한방 발마사지 등 특별한 체험으로 추억을 담아 다시 찾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회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팔도장터 첫 관광열차는 300여명의 여행객을 싣고 13일 수원역을 출발해 안양, 영등포, 청량리, 양평 등을 거처 오전 10시 자연
[충북일보] 농산물 불법수입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수입 10건 중 7건은 중국에서 들여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1위 품목이 건고추로 밝혀져 충북 음성과 괴산지역을 비롯해 도내 고추농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10일 관세청에서 국회에 제출한 '농산물 불법수입 단속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423건에 1천240억원 상당의 농산물 불법수입이 적발됐다. 10건 중 7건이 중국산으로 드러났고 2013년 301억원 상당의 불법수입 액수가 2년 만에 604억원으로 2배나 증가했다.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에서 농산물이 불법으로 수입됐다. 지난 3년간 161억원(20건)에 달했다. 2013년에는 적발 규모가 27억원 정도였지만 지난 해에는 약 5배인 131억원으로 폭증했다. 이밖에 미국 117억원, 프랑스 22억원, 북한 18억원, 필리핀 16억원, 일본 8억원, 태국 2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불법수입이 적발된 농산물을 품목별로 보면 건고추가 227억원으로 전체의 18.3%를 차지했다. 건고추는 다른 품목에 비해 270%의 높은 관세가 적용되는 품목으로 중국산을 몰래 들여올 경우 시세차익을 크게 노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분야 점검 및 단속' 일환으로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군은 공무원 1명과 관내 주민 중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함께 팀을 구성해 3월 18까지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범위 안 구역)내 분식점, 문구점, 편의점, 학교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47개소다. 점검반은 △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또는 무등록(신고)·무 표시 원료 식품 사용행위 △부패·변질 등 원료 사용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로 개선 조치하고, 중요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시설개선명령 및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생 취급기준 등을 위반했을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 위생점검으로 쾌적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20개 지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봄맞이 인기상품 제안전을 펼친다. 1층 행사장에서는 '슈즈&백 페스티벌'을 통해 프리페 by 미소페 여성화 4만9천원(100켤레 한정), L by 엘칸토 남성화 3만9천원(100켤레 한정) 등을 판매한다. 브레라 핸드백 5만원(30개 한정), 쌤소나이트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9만7천원(20개 한정), 러브캣 퀼팅백 15만9천원(30개 한정) 등도 싼 값에 기획됐다. 3층 행사장과 1층 바자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스포츠 박람회'가 진행된다. 아웃도어 입점 브랜드 9개가 참여해 바람막이재킷, 방수재킷 등 봄맞이 인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스포츠 브랜드로는 르꼬끄와 데상트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이와 함께 한국도자기 특별기획전을 열고, 식기세트와 주방용품 등을 최초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오는 23일, 24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교육원에서 '농식품 포장디자인과 포장기술' 교육을 한다. 농식품 기업의 상품 포장에 필요한 포장재, 포장재의 디자인, 과대포장 검증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포장관련 업무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한다. 자부담금은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를 참조하거나 교육운영팀(031-400-35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도 휘발유값이 ℓ당 1천200원대인 주유소가 등장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9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1천340원 72전이다. 최저가(1천229원)와 최고가(1천998원) 차이는 무려 769원(62.6%)이나 된다. 세종시내 59개 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1천347원 81전으로,전국 평균보다 7원9전 비싸다. 세종시내 최저가(1천292원)와 최고가(1천485원) 주유소 간 가격 차이는 193원이다. 세종시내에서 가격이 1천300원 미만인 주유소는 모두 4곳으로, 이 가운데 2곳(2~3위)은 셀프 주유소다. 하지만 가장 싼 SK주유소(소정면 세종로)는 셀프 주유소가 아니다. 한편 세종시내 최저가 1~7위 주유소는 모두 국도1호선(세종로) 북쪽인 조치원읍~소정면 사이에 위치, 주목을 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순수 국내산 한우고기가 맛있는 이유를 과학적인 성분 분석을 통해 밝혀내 주목되고 있다. 한우고기가 수입산 쇠고기보다 맛을 좋게 하는 풍미 물질의 함량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농촌진흥청은 쇠고기의 맛을 결정하는 전구물질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고기가 수입산보다 단맛과 감칠맛을 좌우하는 성분이 많고 신맛과 쓴맛을 내는 성분은 적었다. 이번 연구는 쇠고기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한우와 수입육 간의 맛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밝히기 위해 실시했다. 쇠고기에는 탄수화물과 리보핵산, 단백질, 지방산과 티아민 등 다양한 풍미 전구물질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근육에서 고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효소 반응을 통해 저분자 물질로 전환되는데 탄수화물 중 글리코겐의 일부는 글루코스로 분해된 후 락테이트로 분해돼 고기의 신맛이 나타나게 된다. 핵산의 경우 하이포크산틴, 구아노신일인산, 이노신일인산과 이노신으로 분해되는데 구아노신일인산, 이노신일인산과 이노신은 고기에 감칠맛을 부여하는 반면, 하이포크산틴은 쓴맛을 부여한다.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거세우 1등급)와 수입산 쇠고기(엥거스)의 등심과 우둔부위 스테이크를 180℃ 오븐에서 심부온도(스테이크육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입점한 준대규모점포(SSM)에 대해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지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충북혁신도시 음성지역에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롯데쇼핑이 입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임택수 부군수와 전통시장 상인회장, 지역유통기업 대표, 유통전문가, 소상공인지원센터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등 8명이 참석해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혁신도시 내에 준대규모점포가 입점함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업일 지정의 건을 협의해 영업시간 제한은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의무휴업일은 매월 2회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조남설 경제과장은 "준대규모점포와 중소유통기업의 상생발전도모 및 유통질서확립으로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준대규모점포는 매장 면적 합계 3천㎡ 미만으로 기업형슈퍼마켓이라고도 불린다.현재 충북혁신도시에는 중·소형마트 10여곳과 식당·카페·학원 등 생활편의시설 100여곳이 영업 중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진천중앙시장을 향수와 멋, 맛,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일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진천중앙시장이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최종선정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년 동안 군비와 지방비 등 최대 6억원을 투입해 진천중앙시장의 특화상품을 개발·육성한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구간에 부스형 가판대를 개설해 △음식문화거리 조성(다문화음식, 주전부리 · 군것질거리, 간편음식) △지역 로컬푸드(군 특산물, 농수산물 1차 가공식품) 조성 △시장 내 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단골 고객 확보에 나선다. 또 지난 2014년 1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14.33㎡ 2층 규모로 신축 중인 중앙시장고객센터를 오는 5월 말 준공해 고객쉼터,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들의 이용불편사항 개선을 물론 타 시장과는 다른 차별성을 더해 군민 뿐 만 아니라 진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활력 있는 시장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중앙시장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