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생활물가의 안정을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장철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 가격 동향 점검 △부서별 물가 안정화 방안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물가 지도점검 담당자, 지방 공공요금 3종(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담당자 등 실무자 11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물가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돼 시민들의 가계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관 기관·단체와 연계한 부서 간 물가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5일 "허위재산 신고 혐의로 기소된 이상조 청주시의원(국민의힘)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중한 판단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허위사실 공표죄는 당선무효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범법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허위기재 내역은 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공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며 "이는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고 공정성을 어지럽혀 선거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당국은 공정하고 엄중한 판단을, 이 의원은 청주시민께 사죄하고 무거운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지검은 최근 이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실시한 보궐선거 과정에서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전액을 누락하고, 토지와 건물 가액을 부풀려 신고한 혐의다. 공직선거법상 재산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가 25일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 충혼탑추모공원 조성지 등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날 내덕동에 소재한'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수행사업 현황을 살피고 지역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과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를 찾아 관계부서로부터 시설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 의견 청취 후 청주지역자활센터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길 주문했다. 사직동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예정지에서는 2025년 복합문화공원으로 재조성 될 추모공원 기본설계안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청취했다. 임은성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현장 의정 활동을 통해 청주시의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감사원이 충북 영동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감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감사원 소속 감사관 3명이 영동읍 부용리 일원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사업과 관련해 일부 시설을 수개월째 운영하지 못하는 등 예산 낭비를 초래한 부분을 감사하고 있다. 감사원은 오는 27일까지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사업과 관련한 추진 배경, 건축물 인허가 절차, 예산 집행 상황, 공동목욕탕 이용 불가 사유 등 행정 집행 전반을 감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아파트 형태(지상 12층 2개 동)의 고령자 복지주택이 영동읍 부용리 일원에 들어섰다. 이 복지주택은 군이 터를 제공하고 LH에서 건축비를 대는 조건으로 추진했다. 단지 안에 건축면적 340㎡ 규모의 공동목욕탕도 들였다. 영동읍에 대중목욕탕이 한 곳뿐인 것을 고려해 입주민과 인근 주민을 위한 영업시설로 설계됐다. 군은 이 목욕탕을 비롯해 단지 안에 식당, 매점, 일자리 프로그램실 등 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공사비 12억 원을 LH에 주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건물이 다 지어진 뒤에야 건축법상 근린생활시설이 아니면 목욕탕 영업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목욕탕 영업 출구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5일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은영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 학습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군내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의 학습 능력 함양하고,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에는 조례의 목적, 학습지원 대상 규정, 지원사업, 학습지원 협의회 설치와 기능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장 의원은 "이번 재정 조례안을 통해 군내 학생과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라며 "이 조례안이 군내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 보전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증평새마을금고, 증평신용협동조합과 '증평군 소상공인 지원자금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5천만 원 이내의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자 3%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농협은행 증평지부, 신한은행 증평지점, KB국민은행 증평지점 3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증평새마을금고와 증평신용협동조합 2개 금융기관을 추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내 5개 협약 금융기관에서 융자금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분기별로 군 경제기업과에 방문 신청하던 번거로움 없이 최초 1회 신청으로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약 금융기관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대외 협력 강화를 위해 출향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정영철 군수는 25일 주요 간부회의를 하면서 출향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시했다. 이 자리서 정 군수는 "그동안 미비했던 지역 출신 출향인 자료 구축과 관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재정비해야 한다"라며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출향인 전수조사가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향인 인적 네트워크는 대외 소통 창구로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사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전국에 흩어진 출향 인사를 집중적으로 찾아내고 이후에도 출향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했다. 또 "단순 조사에 그치지 말고 출향 인사를 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군정 발전 파트너로 삼고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군은 그동안 재외 군민회와 중앙부처 공무원 등 출향인 관리를 제한적으로 해왔다. 정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출향인과 협조는 절대적"이라며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농·특산품 구매하기, 고향에서 휴가 보내기 등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방안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사 중앙 현관에 행복돌봄터를 조성해 청사 방문객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25일 증평형 돌봄나눔터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행복돌봄터 1호는 청사 내 홍보관으로 이용하던 공간을 아동부터 노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개소했다. 증평형 돌봄나눔터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복돌봄터 1호를 시작으로 5호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행복돌봄터 1호 첫 방문객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개청 20주년 역사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임당어린이집 원아 24명이다. 이날 군청 민원실, 증평기록관 등을 견학한 아이들은 행복돌봄터에서 블록놀이, 독서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새로 조성된 공간을 즐겼다. 이재영 군수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군 개청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 100년 도시로의 발전 과정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도 행복돌봄터를 활용해 '소프트웨어야 놀자! 코딩놀이','초보부모 육아코칭 첫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함께하는 행복돌봄은 아이 양육에 대한 책임이 가족·부모에서 지역사회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를 위해 6개 기관과 범군민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최승숙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장, 손광영 가족센터 센터장, 유재윤 이장단연합회 회장, 이봉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진천군은 합계출산율 1.107명을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0.78 출산률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저출생 문제가 대한민국의 최대 화두일 정도로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 저출생 위기 극복 기반 마련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의회는 송기섭 군수, 최승숙 진천군 여성친화도시군민참여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인구문제 인식개선에 대한 전 군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천 만들기' 범군민 참여 운동을 시작으로 △임산부·아동의 복지 증진 △임신·출산·돌봄 친화 환경 구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일·가정 양립 제도 확산 △인구문제 해결 공동 대응 및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진천군은 저출생 대응,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년 공직자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재난이 다양화·대형화 되는 상황에서 어느 한 부서의 역량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전체 공직자의 재난 대비와 협업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충원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교수는 실제 재난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관리의 개념 △재난관리 주관과 책임 기관 △재난관리체계 △재난관리 협업 행정과 13개 협업기능 활용 등이다. 이번 교육은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근본적인 재난안전시스템 개편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일본, 중국 지방의회와 우호 교류 강화에 나섰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임영은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26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을 방문한다. 지난해 10월 야마나시현 의회 대표단의 도의회 방문 이후 이뤄진 답방이다. 노금식·박경숙·박봉순·안치영·김꽃임 의원 등 6명의 대표단은 지난 23일 미즈기시 후미오 야마나시현 의회 의장을 접견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은 야마나시현청을 찾아 오사다 코우 부지사를 만났다. 대표단은 두 지역 간 실질적인 경제, 문화, 관광 등의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25일 아마나시현 내 역사, 문화, 산업 현장을 방문한 뒤 귀국한다. 도의회와 야나마시현 의회는 1992년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다. 도의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중국 흥룡강성 인민대표대회와 우호 교류를 재개했다. 흑룡강성 인대는 도의회 초청으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충북을 방문했다. 이들은 두 지역 간 교류 방향을 논의하고 가을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남대를 찾았다. 도의회와 흥룡강성 인민대표대회는 2001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영빈관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Khalid bin Salman Al Saud) 사우디 국방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해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한-사우디 국방 협력 및 방산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사우디 회담과 올해 3월 칼리드 장관의 방한에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사우디 국방·방산 협력이 한층 발전하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칼리드 사우디 국방장관은 "결실 단계에 접어든 한-사우디 방산 협력 성과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상호 신뢰에 기반해 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과 차세대 방산 협력을 함께하길 희망한다면서 기술 협력과 공동 생산까지 함께하는 포괄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사우디의 국방개혁 성공과 국방력 강화에 한국이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며 "군사교육, 연합훈련, 부대 방문 및 인적 교류 등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4일 오후 2시 충북도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4회 지방공무원 대상 '지속가능 지방정부 실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균형발전실장이 강의를 맡아 '지역균형발전 동향과 지역소멸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균형발전실장은 강의에서 인구감소의 심각성과 인구감소지역의 정책 동향과 지방소멸 기금사업의 추진실태 등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자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각 지자체에 맞는 인구감소지역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공무원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책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 지방정부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3년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4회차 교육은 200여 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현장에는 충북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1월에 진행될 5회차 교육에서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시도지사협 관계자는 "지방정부 실무진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지방시대 관련 정보와 사례 등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통합 이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을 제시하기위해 추진된다. 세부 과업은 △통합 이후 10년에 대한 성과 평가 △통합 이후 10년간 사회 변화에 대한 인식조사 △상생발전방안 외부평가 △재정지원 특례 축소 및 종료에 따른 재원 활용 방안 연구 △통합 청주시의 미래 비전 제시 등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6월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 청원이 통합한 지 내년이면 10년이 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성과를 확인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통합 청주시가 미래 100만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청주오송도서관 등 지역 내 도서관을 방문해 담당자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원들은 도서관 4곳을 방문해 청주지역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또 이들은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4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처리를 위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성안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부지와 농업용 소류지 미지급용지 보상부지 등 4곳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완복 위원장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시 예산낭비 요인이 없는지, 사업목적 달성에 적합한지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현장을 방문해 살펴본 공유재산을 포함해 이번에 제출된 안건은 현장방문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있게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금왕읍내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비롯한 음성군(여성정책팀, 청소년팀), 음성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성매매 경고문구 게시물이 적합하게 게시됐는지 여부와 청소년 고용 및 출입금지 표시 점검,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계도, 음란·퇴폐 행위와 불건전 광고 행위를 단속했다. 이어 '성매매는 불법으로 성매매와 관련된 채권·채무 관계는 법적으로 무효'라는 안내문을 배포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변현경 군민참여단장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흥주점은 관련법에 따라 성매매 피해 관련 상담소 연락처를 기재한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며 게시하지 않을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읍승격 5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금왕읍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금왕읍과 금왕읍기관단체협의회가 행사를 주최한다. 풍물단과 지역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함께 무극시가지를 걷는 희망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열린다.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는 기념영상과 금왕읍 50돌을 축하하고 금왕의 발전을 희망하는 각계각층의 축하메시지 영상을 상영한다.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금왕읍 전경과 각종 사업·행사 사진 등 과거 금왕읍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 20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 금왕읍은 지난 1973년 7월 1일 금왕면에서 금왕읍으로 승격됐다. 지난달 말 기준 인구 수는 1만9천390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21.2%가 거주한다. 1970년대까지 농업 위주의 1차 산업 중심이던 금왕읍은 1987년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며 3차 산업의 요충지로 부상했다. 금왕농공단지와 금왕산업단지, 유촌산업단지, 오선산업단지, 테크노밸리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며 공업도시로 성장을 하고 있다. 금왕생활체육공원, 금빛근린공원, 금빛평생학습관, 금빛체육센터, 파크골프장과 많은 외
[충북일보] 세종시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위기 대처능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실·국·본부장을 비롯해 18개 재난수습주관부서와 재난·안전부서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행정안전부 박범수 수습지원과장, 연세대 민금영 교수 등 재난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시는 26일 재난대비 토론훈련을 통해 실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31일에는 재난대응 협업부서와 읍면동 재난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힐링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재난관리 워크숍과 훈련을 통해 역할별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 세종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 제안 플랫폼을 개설했다. 이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공약에 담는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총선공약은 지역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후보자 중심의 아이디어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접목이 부족했음이 현실이다. 지역위에 다르면 이번 플랫폼은 지역 민심을 수렴하는 창구로 올라오는 제안을 내년 총선에 후보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2024v.kr'로 간단한 URL을 입력하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책 제안방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5일 공식 오픈하는 정책 플랫폼은 누구나 익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고 댓글을 통해 참여도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 관계자는 "총선정책에 민심을 담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고민했다"며 "정치인들이 선거가 임박해 급조하는 공약이 아니라 유권자들이 생활에서 피부로 느낀 문제와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폭넓게 수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핸드폰이나 PC 환경 가릴 것 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책…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 제천 리솜리조트에서 2030년까지 효율적인 오염 총량제 운영을 위한 하반기 수질오염총량관리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개발사업 시 하천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 총량을 할당하는 제도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개발 추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시는 2030년까지 한강수계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로 이뤄졌다. 국립환경과학원 유역총량연구과 최옥연 전문위원이 '오염 총량제의 개념과 그간 추진 성과'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지티엠컨설팅 이은록 대표가 '제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실적과 발전방향', 충청남도청 기후환경국 물관리정책과 임헌윤 주무관이 '충청남도 수질오염총량제 추진현황과 시행 사례'를 발표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의로 이뤄졌다. 시 담당자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개발사업이 필요한 만큼 수질오염총량제 역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신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해 법원행정처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 시장이 법원행정처장을 면담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관련 법안인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은 각각 지난 2020년 6월과 2021년 3월 발의돼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은 정치·행정수도 세종의 특수성과 상징성, 시민들의 사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에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국회에 계류 중인 2개 법안은 내년 5월 29일 현재의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법원설치를 위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법원행정처 방문에 앞서 올해 김도읍 법사위원장, 정점식 법사위 간사, 법안 발의자인 강준현 국회의원 등 여야 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펼쳐왔다. 최민호 시장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김효숙(나성동·사진)의원은 23일 자치행정국 시민소통과 대상의 2023년도 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 실적을 낸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의 전반적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자료를 인용해 "세종시의 2023년 1·2분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5천78만 원으로 자료공개를 하지 않은 전남을 제외하고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1위인 경북(34억8234만 원)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고, 15위인 울산도 1억2391만 원으로 2배 이상 모금했다"며 "세종시가 새롭게 만들어진 도시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모금실적이 초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세종의 특수성이 담긴 상품군 개발과 홍보방법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 9월 30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판매 현황은 268건, 약 1천309만 원으로 26개 업체가 모두 37개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답례품은 세종지역화폐인 여민
[충북일보] 증평군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열린 훈련에는 증평군,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13특임여단, 한국교통대(증평캠퍼스) 등 지역 내 11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최근 5년간 지역 내 발생한 주요 사회재난 취약분야를 분석해 실제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유형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 초기대응 △소방 선착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총력 대응 △통합지원본부의 긴급복구 활동 등 인명을 구조하고 재난현장 수습과정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부분을 확대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각 기관 호출과 대응 요청 등이 선보였다. 이재영 군수는 훈련 강평에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합동 대응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으로 재난대응기관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해마다 인구가 감소하는 도내 6개 시·군의 전체 인구를 오는 2026년까지 32만명, 청년은 5만명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실현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 출산·양육·돌봄 친화형 환경 조성,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단양군, 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5년간 5.9%의 인구가 감소하며 지난 2020년 이후 충북 인구가 줄어드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구는 2017년 34만1천760명에서 2022년 32만1천741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에 제천은 13만6천432명에서 13만988명으로 5천444명(4%)이 줄었다. 단양은 2천448명(8.1%), 괴산 1천999명(5.1%), 보은 2천598명(7.6%), 옥천 2천246명(4.3%), 영동 5천284명(10.5%)이 각각 감소했다. 이 같은 인구 감소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주 환경이 원인이다. 이들 지역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전국 대비 2배이고 전체 예산 중 복지·보건 지출이 낮다. 청년 인구는 계속 줄어 65세 이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