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제329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 18건을 처리하고 2024년도 제천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이정임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과 일반안 17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하며 예상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제천의 미래비전을 가늠하게 될 중요한 사안인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가 있는 만큼 내년도 계획에 한치의 미흡한 점이 없도록 사소한 부분까지도 철저하게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활동은 제천시의회 인터넷방송과 제천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2월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을 일제 정리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지방세 체납자는 9천37명이며, 체납액은 28억400만 원이다. 군은 우경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체납액 일제 정리 특별징수반을 편성,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 아래 12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징수 활동에 나선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관해서는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다른 세목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 징수를 위해 번호판 영치 활동도 벌인다. 군은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는 한편 현수막 게시,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체납액 일제 정리 사실을 알렸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일 현안점검회의를 갖고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중점분야는 △강설 대비 도로 제설 대책 △농작물 재해 대책 △상하수도 동파 피해 대응 △이재민 지원 대책 등으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분야별 구체적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단계별 상황관리 체계와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제설을 위해 20대의 제설용 덤프를 임차하고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 3천400톤 확보를 마쳤으며, 300톤의 추가물량을 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동절기 임시주거시설 92곳과 임시 조립주택 점검 등을 통해 이재민 구호 체계를 강화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일반적이고 일시적인 상황보다는 대설과 혹한 상황이 지속됐을 때 예상되는 문제점을 예측해야 한다"며 "상황발생 시 응급대응과 시민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지, 마무리되지 않은 공사현장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제가 발생한 뒤 조치를 취하는 수동적 대응이 아니라,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구체적이고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민의 발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이 지난 10월 31일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간 상생협력 교류 기회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제천시 봉양읍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협력적 교류를 통한 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추진을 통한 공동 발전 △양 지역의 자원 활용을 통한 공동 이익 증진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자치 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활성화 방안 협력과 정기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채인식 봉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원천동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봉양읍은 오는 25일 제4회 봉양읍 박달콩 축제에 원천동을 초청해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 홍보와 문화·관광 등 분야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환 봉양읍장은 "원천동과 자매결연하게 돼 기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일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6조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고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립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는 이번 1차 종합계획에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와 함께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7개 시·도가 제출한 시·도 지방시대 계획 △17개 부처·청이 제출한 중앙부처의 부문별 계획(22대 핵심과제 및 68대 실천과제 중심)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4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권이 제출한 초광역권발전계획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14일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상의 5대 전략에 기반해 시·도와 중앙부처의 계획이 정합성을 갖추도록 편제를 구성했다. 지방시대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 이번 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중기 계획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와 건국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는데 그쳤다. 1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지난달 31일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과 학교 관계자를 만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면담을 진행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건국대 충주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북부지역의 필수 의료와 응급 의료를 담당하는 상급병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충주병원의 의대 정원은 도내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존재하는 만큼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주시민을 포함한 도내 북부권 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때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건국대를 압박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이 발표된 후 "건국대는 충북의 의대인지 확신하지 못 한다"고 비판하며 "충북 북부에 있는 의대가 왜 북부지역 의료 공백을 초래했는지 먼저 답하라"고 정원 배정 배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건국대 측은 구체적인 지역 의료 확충 방안은 제시하지 않은 채 1시간 30여분에 걸친 면담을 마쳤다. 건국대 충주병원의 경영난을 호소하면서 앞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 총괄컨설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진행상황 보고, 향후 계획 공유에 이어 초정치유마을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용역수행사와 함께 초정치유마을의 공간모델을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설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완료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있는 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초정치유마을이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초정치유마을 조성을 계기로 초정지역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은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사업'의 핵심 단위사업으로 초정약수로 안질을 치유한 세종대왕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수(水)치유, 명상·힐링체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81억원이 투입되고 3만2천412㎡의 부지에 건물 2개동과 공원이 조성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일부터 8일까지 동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를 공식 순방한다. 오스트리아 하원 부의장, 북마케도니아 대통령·국회의장, 불가리아 대통령·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개발협력 확대 등 의회 차원의 경제·공공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다. 정 부의장의 동유럽 순방은 의회 인사 최초의 북마케도니아 방문, 2016년 이후 첫 우리 국회 의장단의 불가리아 방문이다. 이번 불가리아 방문으로 양국 의회 간 인적교류와 교역·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 부의장의 동유럽 순방에는 김정재·유경준·정동만 국민의힘 의원과 이은주 정의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 운동에 동참하며 (재)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대통령실은 "이 재단을 중심으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전직 대통령 아들 5인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추진위원회가 국민 통합형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11일 시작한 국민 성금 운동은 10월 26일 기준 약 55억 원이 모였다. 윤 대통령은 성금을 기부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일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 간사는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 맡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지향점, 정책 방향성 등 큰 틀의 방향에 대해 논의,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총선기획단 참여 명단은 총 13명이지만 추후 2명이 위원으로 추가 선임될 예정이다. 총선기획단은 여성, 청년, 원외 몫으로 30% 이상 원내외 인사들을 위원으로 포함됐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여성 몫으로, 청년미래연석회의 박영훈 부의장은 청년 몫으로 각각 기획단에 들어갔다.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장현주(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 변호사와 장윤미(법무법인 메타 소속 변호사) 변호사도 총선기획단에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는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도 총선기획단에서 활동한다. 이외에도 민주당 홍보위원장인 한준호 의원,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재정 의원, 전국 청년위원장인 전용기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 진출 제약 요소를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58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56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참석이다. '공정한 대한민국,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54개 회원단체 및 500만 회원)가 양성평등 사회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여성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요소를 걷어낼 것"이라며 "우리가 당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량을 크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과 전국 광역시도 회장·회원들을 비롯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카페에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는 대통령이 국민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생활 속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기 위해 민생타운홀 방식으로 개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론에는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6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마포는 윤 대통령이 정치입문을 선언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당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마포 자영업자의 절규를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마포에서 초심을 다시 새기고 비상한 각오로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본인들이 체감하고 있는 민생의 고충과 정부에 바라는 건의 사항을 진솔하게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충북일보] 정상진 37대 충북경찰청장이 1일 김영환 충북지사로부터 명예도민으로 위촉됐다. 지난달 30일 부임한 정 청장은 이날 김 지사를 만나 지역 치안과 이상동기 범죄대응 방안 등 충북형 자치경찰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청장은 "앞으로 도민 치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민이 안전한 충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예도민으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대구 출신인 정 청장은 경북고와 경찰대,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경북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수사연수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달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세종시 건설 사례를 소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 전국지사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양국 광역자치단체장이 모여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를 증진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찾는 자리로 6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회의에는 양국 광역시장·도지사 16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저출산·고령화, 지방창생·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1~2일 이틀간 열린다. 최민호 시장은 회의 첫날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세종시 사례를 소개하며 수도권집중 해소라는 공통과제를 안고 있는 일본에서도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수도권 과밀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했다"며 세종시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출범 11년을 넘기면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이 확정되는 등 세종시는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중추도시이자 대한민국 제2의 행정수도로 도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비전은 수도권-비수도권이 고르게 발전하고…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여성친화 정책을 앞장서 추진한 공로로 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세종시가 여성정책으로 우수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높이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자치단체장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02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후 여성역량 강화와 돌봄이 가능하고 안전한 도시조성 등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했다. 여성친화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지난 6월 문을 연 '직장맘지원센터'가 꼽힌다. 최 시장은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직장여성의 노동권 보장과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일하는 엄마들이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행정과 재정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산 정책 연구과제 발굴, 문화·인식 개선 등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해법을 찾아 나섰다. 공공보육 이용률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10월 기준 세종시 공공보육 이용률은 57.6%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제보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3일간 시민제보를 접수받아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보 대상은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제도개선 사항 등이다. 제보된 자료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자료를 검토해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제보 자료 중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https://council.cheongju.go.kr)의 제보서를 작성해 이메일(cjkms1@korea.kr), FAX(257-5812), 우편(28542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9, 청주시의회)을 통해 접수하면된다. 시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감사 제보 게시판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김병국 의장은 "불합리한 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국장과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을 만나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사업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오송 호계지구 배수장 신설 등의 사업의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신 부시장은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유지 속에서 이전재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전수입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한다. 엑스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6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시·도교육청 등이 참여한다. 도는 엑스포 기간에 충북 정책전시관을 운영한다. '충북, 지방시대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9개 우수 정책을 소개한다. △출산 정책 △투자유치 등 충북 3대 주요 성과 △의료비후불제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충북형 도시농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디지털 영상자서전 △못난이 농산물 △근로유학생 1만명 프로젝트 등이다. 전시관 내부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과 실물 전시 등으로 꾸몄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게 25년 만에 새롭게 교체된 충북의 새로운 심벌마크(CI)를 홍보하고 추첨을 통해 충북 마크 상품을 제공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시관은 충북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앞으로 충북이 펼쳐나갈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충북이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각 분야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일 시청 3층 탄금홀에서 11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신규 임용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 충주김생체 개발 완료보고, 개인정보 보호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0월 한 달 경로행사, 체육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모든 것을 뒤에서 지원한 직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에 들려온 좋은 소식도 잊지 않았다. 조 시장은 "지난달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선정, 국민행복 민원실 재인증 등을 비롯해 충주시 가든 페스티벌, 앙성 비내섬 축제, 평생학습 박람회와 같은 굵직한 행사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채워 넣어야 할지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시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구축한 시설물에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이름이 부여돼야 한다"며 "영어를 남발하거나 난해한 용어를 사용해 소통을 막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동절기 대비 기능별 점검과 럼피스킨병…
[충북일보] 김진석 영동 부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김 부군수는 지난해 11월 2일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 실현에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취임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행정 전문가의 면모를 보이면서 뛰어난 추진력과 소통의 지도력으로 민선 8기 군정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 부군수는 부임하자마자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등 신속한 군정 현황 파악에 주력했다. 특히 빠르게 군정을 파악한 뒤 내부 행정을 아우르면서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영동 일라이트 산업, 스마트 미래농업 등 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사업들을 꼼꼼히 챙겼다. 난계국악단장을 맡아 송년·신춘음악회, 토요 상설공연, 찾아가는 국악 공연 등 명품 공연을 잇달아 개최하며 침체한 문화생활 활성화와 군민의 여가문화 향상에 공을 들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체계 확립 등 다양한 민생안정 시책을 펼쳤다. 12년 만에 영동에서 개최한 충북 도민체전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완벽한 이행과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을…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1일 202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황 군수는 이날 박덕흠 국회의원과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내년도에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은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설명한 주요 현안 사업은 경부고속철도(대전남부연결선) 폐선 철로 철거사업 270억 원, 중부내륙 해양레저센터 조성사업 3억 원, 한마음혈액원 현대화사업 4억 원, 군북 이백 자연재해 위험지구개선사업 4억 원 등이다. 황 군수는 "국세와 지방세 결손으로 군은 막대한 재정적 타격을 받고 있으며, 열악한 지방 재정만으로는 사업추진이 불가능해 정부예산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장기요양 요원에 대한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의회는 1일 홍종숙 의원이 증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증평군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권리증진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 개선, 복지증진, 역량 강화 교육 등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신체, 가사활동 지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노인 활동을 지원하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며 "노인돌봄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노인을 위한 최상의 돌봄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기요양요원의 근무여건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0일 1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제천시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돌봄협의체는 제천교육지원청,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관, 제천행복교육지구 온마을배움터 등 돌봄관련 관계자 및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설 간 서비스 연계·협력 강화와 돌봄 종합계획의 심의·자문 등 제천시의 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회의는 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등 마을 돌봄 기관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위원장인 채홍경 부시장의 진행에 따라 서로의 기관 사업정보를 공유하며 지역돌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채 부시장은 "여러 돌봄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돌봄협의체가 구성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한 점이 뜻깊고, 앞으로 이를 토대로 마음 놓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8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본청 15개 부서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지출내역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세출예산 집행의 건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불법 부당행위 근절로 회계질서 확립 및 회계업무 책임성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처리한 일상경비 지출업무 일체에 대해 일상경비 운영의 적정여부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검사사항은 △회계관리와 집행절차 적정성 △법인카드 발급 및 관리실태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이다. 군은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 결과를 토대로 건전한 방향으로 일상경비 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업무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회계 집행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연내 제정 여부가 사실상 11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이 이달 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어야 올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11월 15일과 22일 법안심사 1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9월 열린 회의 테이블에 중부내륙특별법이 올라간 만큼 이번에는 심사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당시 특별법은 일부 국회의원이 자리를 이탈하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심사조차 받지 못했다. 도는 법안 1소위에서 심사가 이뤄지고 무난히 통과하면 23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럴 경우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만 남겨 두게 된다. 도가 목표로 잡은 올해 내 제정이 실현될 수 있다. 충북도가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중부내륙지역의 체계적 지원과 자연 환경의 합리적 보전 및 이용 등을 규정했다.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고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