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외국어 장서가 증가에 따라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도서를 찾아볼 수 있도록 서가를 확충했다. 다양한 문화권 이용자 및 어학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을 지원하고자 매년 도서구입비의 5~10%의 외국어 장서를 구입해 열람·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가 장서 포화에 따라 종합자료실 및 아동자료실의 외국어 서가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각 층별 2개씩 추가 설치해 기존 장서를 여유 있게 배가하고, 향후 신간 장서 비치 공간을 마련했다. 오창도서관은 올 한해에도 다양한 언어 향유 및 학습을 위한 363권의 영어·다문화 도서를 새로 구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7개 언어 4천314권의 관련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외국어 도서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대출을 원하는 청주시민들은 최대 10권의 도서를 15일간 할 수 있다. 도서관과의 접근성이 낮은 이용자의 경우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방문이 용이한 도서관에서 수령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42)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어린이 전집대출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출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명 당 전집 1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청주상당도서관이 대출하는 전집은 '웅진 어린이 지식그림책'. '개념씨 수학나무', '교과서 으뜸 사이언스' 등 모두 26종이다. 전집 수령은 7월 2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3층 디지털자료실에서 하면 된다. 대출하는 모든 책은 소독기로 소독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블루베리 수확철을 맞아 청주시 문의면·가덕면을 시작으로 낭성면·미원면 등 블루베리 주산단지에서 본격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사업으로 '블루베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종 개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블루베리가 일시에 출하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확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조·중생종 품종(드래퍼)을 중점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드래퍼 품종은 과실이 크고 단단해 유통기간이 다른 품종에 비해 길어 경제성이 높게 평가된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생과로 먹을 수 있는 과일 중 항산화 효능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 블루베리를 첫 수확한 문의면 오홍진씨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블루베리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에 맞는 품종 보급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법인신용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를 오는 25일까지 세입조치 한다. 세입조치 대상은 시 산하 각 관서·부서에서 신용카드 사용 후 적립된 496만 포인트(약 496만 원 상당)이다. 이 금액은 모두 시 세입으로 귀속된다.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르면 법인신용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를 연 1회 이상 세입조치 해야 한다. 시는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 후 세입 조치해 적립 포인트의 사적사용 방지과 시 세입창출 효과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포인트 세입조치와 더불어 신용카드 등 지방자치단체 구매카드의 올바른 사용요령을 전파해 각 관서·부서 담당자들이 이를 숙지하고 투명한 회계질서를 확립하도록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큰글자도서, 점자도서, 다문화도서 등 285권을 확충했다. 큰글자도서는 일반도서보다 활자가 큰 도서로 노년층 외에도 저시력자가 보기에 적합하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라벨 도서는 인쇄활자와 점자가 함께 있는 도서로 시각장애의 정도에 따라 활자와 점자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다. 시립도서관은 14개국(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다문화도서도 소장 중이다. 이번 도서 확충으로 시립도서관은 모두 5천400여 종의 다문화도서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일반 이용자도 대출이 가능하며,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대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43-201-4074)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16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경동)와 청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산학맞춤반 운영 지원 산학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도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특성화고 학생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학교의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추천 받아 전공과 희망을 고려해 배치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현장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KBS청주방송총국이 개국 76주년을 맞아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개국 76주년 특별음악회를 16일 오후 7시 40분 KBS1TV에서 방영한다. 이날 1부 '여러분의 무대'에서는 트로트 황제 진성, 트로트 요정 요요미, 한을 담을 소리꾼 장사익, 충북의 라이징스타 트롯전국체전 출연 김산하, 윤서령 등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18일 오후 7시 40분 방영되는 2부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에서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고품격 클래식음악회를 선보인다. 윤승업 지휘자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소프라노 유성녀, 바리톤 박정민, 가수 김범룡이 함께 호흡을 맞춰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를 선사한다. KBS 9시 충북뉴스는 개국 76주년 특집 뉴스9를 16일 밤 9시 30분 KBS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집 뉴스에는 KBS청주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와 앞으로의 역할을 조명하고, KBS청주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인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이 특별 출연해 지역 공영방송의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다. KBS청주는 유튜브 음악채널 '레코드대장'의 구독자 수 2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을 변경한다. 저소득층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한도는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7월부터는 현행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인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금액 한도가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간 최대 22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변경된다. 국가암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통해 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이는 유사한 의료비지원 사업(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바뀌는 조치다. 단, 이달 30일 전까지 국가 암검진으로 암 판정을 받았다면 기존처럼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만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진작을 위해 추진 중인 2021년 상반기 소비투자·신속집행 집계 결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2분기 소비투자는 6월 현재 목표액 2천319억 원 중 2천188억 원(94.4%)을 집행해 충북 11개 시·군 중 1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8위로 집계됐다. 신속집행은 목표액 1조3천26억 원 중 6천376억 원(49.0%)을 집행해 도내 11개 시·군 중 1위, 전국 기초지자체 중 59위를 차지해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소비투자·신속집행의 집행률 상승 요인으로는 민간공원 조성사업 보상비를 비롯해 흥덕구청사 준공금 지급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적기 집행과 임차료·전기요금 등 각종 소비분야 선집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정집행 부진 20개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단위사업별 예산집행 부진사유 점검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앞으로도 과감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
[충북일보] 청주시가 영화 '카터' 촬영을 위해 오는 17~18일 서원구 사직대로 일부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 17일에는 서원구 사직대로 297-4 일대가, 18일에는 서원구 대원로 32번길 69 일대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통제된다. 시는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걸고, 촬영 당일 경찰과 협조해 우회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청주영상위원회가 로케이션 지원하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주연 주원)'는 기억을 잃은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요원 '카터'의 추격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 유소라기자 13-2 6월 18일 카터_통제구간약도 - 13-1 6월 17일 카터_통제구간약도 - 넷플릭스 영화 '카터' 촬영… 17~18일 청주 서원구 일부 구간 도로통제 청주시가 영화 '카터' 촬영을 위해 오는 17~18일 서원구 사직대로 일부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 17일에는 서원구 사직대로 297-4 일대가, 18일에는 서원구 대원로 32번길 69 일대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통제된다. 시는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걸고, 촬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이달 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최종확정안 발표를 앞두고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노선 반영을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충남, 대전, 세종 4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해 11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이른바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청권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이 추진하는 메가시티와는 달리 광역행정체제의 기반이 될 철도망이 없다. 이에 4개 시·도는 12월에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의 첫 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충청권의 기대와는 달리 국토교통부가 4월 22일 발표한 초안에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이 빠져 있어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청주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말 발표할 최종안에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쳐왔다. 지난달 10일 최충진 의장이 첫 주자로 릴레이 시위를 시작한 뒤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35일째인 15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2일부터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하는 등…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서원보건소가 민·관·학을 연계해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을 펼친다. 보건소는 76회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증진 도모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인·장애인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구강건강 불평등이 심각한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상당보건소, 서원보건소, 청주대학교,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청주노인복지센터, 청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혜화학교, 혜원학교 등 지역사회가 동참해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구강관리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강관리키트를 장애인용, 일반 노인용, 틀니착용 노인용으로 나눠 제작했다. 대상별 맞춤 교육 영상은 QR코드로 삽입했다.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아동을 위해 장애인 구강관리키트에는 아동과 부모 교육 영상을 담아 가정에서의 구강관리를 유도했다. QR코드 활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어르신 대상자의 경우 주택관리공단 용암2관리소, 산남2-1, 산남2-2관리소, 주거복지사, 사회복지사 등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포스터와 책받침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청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내륙문학회와 시민의 독서·문학 향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내륙문학회는 1972년 창립한 중부권 문학단체로, 동인지 '내륙문학' 발간을 비롯해 찾아가는 문학행사 등을 개최하며 문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시민 문화향유, 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홍보 △교육, 강연, 전시 등의 프로그램 기획·공유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와 정보 교류 △대관시설, 장비 무료 이용 등 드라마아트홀을 거점 공간으로 삼아 지역 문단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학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달 한국방송작가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충북예총 등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비롯해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 등 지역 문학단체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드라마아트홀이 지역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재단은 앞으로 이들 단체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들이 순수문학부터 드라마와 방송 분야까지 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와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89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의 공통점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얻기 위한 중요 시사점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이승재 칼럼니스트가 '천만 영화로 배우는 소통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신의 숫자라고 하는 천만 영화에는 힘없는 존재들이 집단적으로 희생돼 가는 모습을 표현하면서 한국인들의 마음속 박탈감과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소통을 하는 공감의 장치가 내재돼 있다"며 "고객의 니즈의 원천인 심리적 파악이 대중과 소통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는 한국인들의 심리를 건드리면서도 글로벌한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창의적으로 구성했기에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의 고객인 소비자와 종업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경영자의 탁월성이 가미가 된다면 더욱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신인숙(58)씨가 청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임명됐다. 신씨는 지난 14일 서울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에서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신씨는 현재 청주 가경동 엔씨백화점에서 프랑스 자수 관련 도소매업을 하는 소상공인으로서 현장을 체감하며 다른 소상공인들과 스킨십을 이어가고 있다. 신씨는 특히 지역 내에서 봉사·사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법무부 보호관찰소 특방위원과 상담실장을 맡았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국복지재단 운영위원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청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조정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청주시 시민감사관 활동을 했다. 또 2011년부터 현재까지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사법보좌위원, 2018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예산심의위원회 복지분과 위원장, 2020년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사창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신씨는 "30여년 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 왔고, 최근엔 소상공인과 함께 호흡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사회 곳곳이 어려운 상황임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다수가…
[충북일보] 청주시청 사격부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창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겸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팀 에이스 조은영은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대회신기록(253.4점)을 수립, 249.5점에 그친 임하나(IBK기업은행)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고은석과 정유진은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과 10m 런닝타켓 혼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단체전은(고은석·장하림·최영래·목진문)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조은영·김용경·유서영·한유림이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50m 소총복사와 50m 3자세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여자부는 올해 합류한 국가대표 김용경의 활약으로 예년보다 월등히 향상된 기록을 보여줬다. 남자 10m 공기권총과 여자50m 소총복사에서 장하림과 조은영이 각각 동메달을 땄고,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강문규 사격부 감독은 "선수들이 연이어 대회를 참가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져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15일 청주 봉명초등학교 부속유치원을 찾아 원아와 교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차 그리기 △화재 시 대피요령이다. 교육을 마친 한 유치원 교사는 "평소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소방관들께서 직접 방문하니 유익했고 아이들도 좋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야권에서 시작된 '이준석 돌풍'이 진영을 떠나 내년 지선에 직간접적으로 영햘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정가에선 청주시장 후보군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는 생물'이라는 격언을 증명하듯 도내 빅3선거로 불리는 청주시장 선거 또한 예상치 못한 변화무쌍한 구도를 이룰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선 딱히 언급되는 청년·여성 후보가 없는 만큼 내년 지선 역시 '빅네임 공천'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청주시장 후보는 10여명에 이른다. 이들 외에도 지방의원, 정치 신인 등이 세대교체를 기치로 도전장을 던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은 한범덕(69) 시장은 현재까지 7차례 선거에서 현직 시장을 모두 낙마시켰던 청주시민들로부터 처음으로 연속 선택의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후 역대 청주시장 선거에서는 낙선 없이 연임에 성공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었다. 한 시장은 2010년과 2018년 선거에서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했다. 역대 청주시장 선거에서 재선 성공과 3선 도전은 한 시장이 처음이다. 다만, 두 차례…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문의119안전센터 소속 민경현 소방교(29·사진)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민 소방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역 최일선에서 감염병 전담대응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 113명을 이송했다. 또한 충북지역 최초의 음압구급차를 운용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이송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민 소방교는 "지난 1년여 간 코로나19 대응이 힘들고 어렵기도 했지만 함께 의지할 동료들이 있어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구급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남청주농협 조합원인 이성훤(54)씨가 어려운 이웃과 조합원들을 위해 14일 본점 입구 앞에서 방역마스크 2만 장을 쾌척했다. 평소 남청주농협과 농업·농촌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던 이 조합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남청주농협은 기증받은 마스크를 어려운 이웃과 원로조합원 등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훤 조합원은 "미력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며, 모두 힘을 내서 더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자"고 소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9~13일 5일간 진행한 '기록문화축제'가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록문화축제는 문화도시 청주의 상징 마크를 구성하는 4가지 색(노랑-문화, 빨강-사람, 파랑-공간, 보라-자원)을 테마로 △공유의 기록 △일상의 기록 △추억의 기록 △공감의 기록의 의미를 담아 '사색의 기록'을 주제로 곳곳에서 열렸다.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동네기록관과 문화도시 멤버십 공간인 카페 등에 마련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일 사전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속속 마감됐고, 축제 기간 동안 진행한 모바일 기록문화 미션투어 참여율은 70%에 달했다. 사흘간의 '기록문화 포럼'에는 120명의 시민이 현장에 참석해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지정 이후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공공기록부터 민간기록과 마을기록까지 3일 동안 각기 주제로 진행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기록의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기록 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이벤트 종사자 등과 함께한 '상생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예술가들의 기록을 통해 청주를 만나는…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14일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소회의실에서 열린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한 시장은 "노래방에서 여러 명이 모여 확진되고, 야외에 놀러가서 5인 이상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확진되는 사례 등이 있다"며 "거리두기 단계가 3주 연장된 것을 명심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도 철저히 지키며 방역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의 효과가 있으니 빨리 접종하는 한편, 방역도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며 "확진자가 나오면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감염원을 찾고 밀접접촉자를 찾아 확산을 차단하는 등 최선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인 이달부터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등을 운영한다"며 "올해도 물놀이 사고 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이외에도 △과수화상병, 병충해 등 사전예찰 강화 △낙과피해, 냉해피해 등 과수 피해 예방 등을 주문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가 14일 침체된 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장을 찾은 고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카드를 작성한 뒤 나무에 걸어 소원을 비는 '소원카드나무 만들기'와 코로나19 백신접종 홍보, 지역가수 초청 비대면 공연 등으로 진행돼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에서는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바닥스티커를 부착한 뒤 평소 행사보다 많은 15명의 진행요원을 배치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축제와 이벤트가 모두 취소됐지만,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 만큼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준비했다"며 "최근 백신 접종자가 1천만 명을 돌파해 희망이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14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팜스테이마을인 말미장터에서 안정숙 청남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지역 내 농·축협 직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농협청주교육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가졌다. 상생협의회는 조직 내 소통문화 확산과 역량 결집과 상호이해증진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만든 협의회다.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인 청년조합원 확대, 농촌인력 부족해소 등을 주제로 격식없는 토론의 장을 갖고 농협 임직원들이 더욱 힘을 합쳐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문제해결의 일환으로 청주시내 농·축협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내수, 옥산 등을 돌며 릴레이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토론을 마친 참석자들은 팜스테이 마을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중앙회, 농축협 등 농협의 각 계통이 똘똘 뭉쳐 농업 현안에 적극적으로 해결해 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14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청주시 도서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도서관 관련 전문가·종사자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도서관 운영의 변화에 대한 청주시 공공도서관의 대응 방안과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변종오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영경 의원과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 홍승표 길동무도서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 앞서 발제자로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청주시 도서관 미래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전국 도서관 정책의 변화와 흐름에 맞춰 청주시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기원 청주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장은 청주시 도서관 정책의 현황과 계획을, 송지은 전주시립도서관 주무관은 '우주로 1216' 사업 우수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변종오 의원은 "청주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제시해준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관계 분야의 전문가와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해 청주시 공공도서관 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