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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15 16:54:37
  • 최종수정2021.06.15 16:54:37

박상언(왼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와 김은숙 내륙문학회 회장이 15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 협약을 하고 있다.

ⓒ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내륙문학회와 시민의 독서·문학 향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내륙문학회는 1972년 창립한 중부권 문학단체로, 동인지 '내륙문학' 발간을 비롯해 찾아가는 문학행사 등을 개최하며 문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시민 문화향유, 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홍보 △교육, 강연, 전시 등의 프로그램 기획·공유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와 정보 교류 △대관시설, 장비 무료 이용 등 드라마아트홀을 거점 공간으로 삼아 지역 문단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학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달 한국방송작가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충북예총 등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비롯해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 등 지역 문학단체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드라마아트홀이 지역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재단은 앞으로 이들 단체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들이 순수문학부터 드라마와 방송 분야까지 다양한 문예창작의 즐거움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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