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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15 17:05:10
  • 최종수정2021.06.15 17:05:10

청주시 상당·서원보건소와 민·관·학 관계자들이 15일 구강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서원보건소가 민·관·학을 연계해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을 펼친다.

보건소는 76회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증진 도모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인·장애인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구강건강 불평등이 심각한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상당보건소, 서원보건소, 청주대학교,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청주노인복지센터, 청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혜화학교, 혜원학교 등 지역사회가 동참해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구강관리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강관리키트를 장애인용, 일반 노인용, 틀니착용 노인용으로 나눠 제작했다.

대상별 맞춤 교육 영상은 QR코드로 삽입했다.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아동을 위해 장애인 구강관리키트에는 아동과 부모 교육 영상을 담아 가정에서의 구강관리를 유도했다.

QR코드 활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어르신 대상자의 경우 주택관리공단 용암2관리소, 산남2-1, 산남2-2관리소, 주거복지사, 사회복지사 등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포스터와 책받침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청주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PBL(Problem Based Learning) 활동을 통해 보건소의 감수를 받아 구강보조용품 사용법 포스터와 '바른덴탈길잡이' 동영상 7편을 제작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구강관리교육 내용을 담은 이 동영상은 협력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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