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산물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영동사무소와 합동으로 농산물 판매 도·소매업체,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중점단속 품목은 밤, 대추, 곶감, 돼지고기 등의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 선물용품이며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표시방법의 적정 여·부, 혼동우려표시, 위장판매, 원산지 미표시 등을 단속한다. 또 단속과 함께 2016년도 달라진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에 나서는 한편,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할 방침이다. 단속 중 밀수품을 적발하거나 밀수품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세청 혹은 경찰에 즉시 통보하게 된다. 농수산물 또는 그 가공품의 판매 시 원산지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는 5만원부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이번 집중 단속으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해 추석 제수용품 공급과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종합상가 상인회가 추석을 앞두고 경품 대잔치와 10원 경매, 문화예술 공연 등을 마련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옥천종합상가 상인회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오후 2시)까지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의 물건 구매 고객들에게 경품대잔치 추첨권을 1장씩준다. 상인회는 경품대잔치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9월 5일 오후 5시 추첨을 통해 옥천종합상가와 공설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단, 추첨 시 현장에 있는 고객에 한한다. 같은 날 경품 추첨 후에는 '10원 경매'가 이어진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을 경매로 내놔 고객들의 참여로 매매가격이 결정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날 10원 경매로 얻어진 판매수입금은 상인회를 통해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품 추첨과 10원 경매 사이사이에는 감미로운 선율의 통기타 연주, 삐에로의 저글링, 어린이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강복희 회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추석은 전통시장에서 제수물품을 구입하고 많은 선물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 오는 9월28일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5만원 이하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시작.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쇼핑을 통해 사과, 배, 굴비, 전복, 표고버섯 등 추석선물세트를 4만9천900원에 선보여. 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도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 그러면서 몇몇 관계자들은 "이번 추석명절은 김영란법 이전이라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가을맞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부림광덕㈜'의 정장 브랜드 젠(ZEN)을 할인 판매한다. 가격은 9만8천원이며, 색상은 네이비·다크그레이·블랙 등 5종이다. 바로 옆 행사장에서는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티셔츠 3만4천원, 바지 4만9천원, 점퍼 5만4천원 등 알뜰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이 기간 여성의류 매긴·보브는 80~90%, 지컷은 70~80% 특가전을 각각 전개한다. 여름 최종가 상품도 특별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29일과 30일 방문고객들은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올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평균 22만3천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의 성수식품 28개 품목의 평균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2만3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1만6천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보다는 각각 7.2%, 8.8% 오른 가격이다. 품목별로 보면 쇠고기는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으며, 조기는 어획량 증가에 따라 하락했다. 또 8월 하순까지 계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쌀·두부·계란 등의 품목은 전반적인 공급량이 충분해 지난해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오는 9월1일과 8일. 두 차례 더 차례상 비용 및 선물세트 가격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포도'의 본격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홍보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농협 충북유통 하나로클럽(방서동)에서 26일부터 9월4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청원생명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포도만을 출하·판매한다. 무료 시식 및 반짝 할인행사 등 이벤트를 통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먹을거리,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대청호 주변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포도알이 굵어 식감이 뛰어나며,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이다. 생산단체인 문의포도영농조합법인은 71농가로 구성돼 3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포도 육성을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포장재 제작 지원 및 품질향상 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점차적으로 생산물량을 규모화 시켜 문의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식품안전 및 원산지 관리 강화를 위한 판매장 지도점검 활동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최근 하절기 식중독예방을 위한 식품안전점검을 벌인데 이어 지난 22일부터 추석까지 식품안전특별관리기간을 지정해 도내 164개 농협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종사자에 대한 식품안전교육 △지역본부 특별상황실 운영 △원산지 표시사항 △제품의 유통기한경과 여부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쇠고기이력제 및 표시사항 준수여부 △위생관리준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식품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7일까지 '추석선물 할인대잔치'를 연다. 이 기간 과일세트, 곶감세트, 임산물세트, 한과 등 국내 특산물 6천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부담 없는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49900 프리미엄 선물추천' 코너에서는 매년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은 특산물을 4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시중에서 6~7만원에 파는 사과, 배 등 과일과 굴비, 전복, 표고버섯 등도 4만9천9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전국 3천600여개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우체국쇼핑,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음성군에서 생산된 햇 배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농협 배 수출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농협(조합장 이범석)은 지난 23일 삼성배수출공선회(회장 진의장) 선별장에서 첫 수출물량으로 16t의 배를 선적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배 수출연합사업에는 삼성농협과 내수농협, 남보은농협 등 3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내년 1월까지 총 320t의 물량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배는 삼성배수출공선회가 생산한 원황 품종으로 13명의 회원이 15㏊의 면적에서 공동생산 및 공동선별을 거쳤다. 음성군은 수출농가에 수출물류비와 포장재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충북농협은 수출활성화자금과 수출비용을 지원하여 신선농산물 수출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지역농협의 농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해 바이어 발굴, 수출전문출하조직 육성, 수출자금 지원, 상품화비용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각종 수출진흥책 개발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고추생산자 협의회가 '2016 괴산고추축제' 때 '고추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할 현지 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24일 괴산고추생산자 협의회(협의회장 유홍룡)는 괴산고추 생산자협의회 임원, 읍면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통해 올해 괴산고추축제 때 판매할 고추가격을 600g 기준 세척 화건은 8천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1만원으로 판매하기로 최종 합의 했다. 이 가격은 전년도 축제 때 판매했던 동일한 금액이다. 올해는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작황이 평년의 72% 수준에 그쳐 고추 값이 오를 전망이지만 군협의회는 소비자를 우선해 지난해와 가격을 동결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때 소비자가 고추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1만6천포대(포대 6kg)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다. 유홍룡 괴산고추생산자 협의회장은 "2016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고추는 세척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검사해 판매하는 등 도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고추만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기획 감시를 실시한다. 감시는 △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판매 여부 △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등 위반사항을 감시한다. 군 관계자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부정불량 식품이 유통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기획 감시를 실시한다··며 ··이 기간 중 적발된 위반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3일 오후 2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희망농가와 작목반 및 생산자 단체 등 45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품질관리과 인증관리팀장이 다년간 숙련된 업무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농산물우수관리(GAP)정책 추진방향 △GAP인증 신청 구비서류 △GAP인증(신규·갱신)신청서와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 방법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심사 절차 △GAP 인증 사후관리 등을 강의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고자 하는 개별농가(갱신)와 작목반 회원들은 2년에 1회(2시간) 이상 주기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청주시에서 실시하는 기본교육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생산자는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는 GAP 농산물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약용작물연구회(회장 김종군)가 오는 27일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광장에서 쌈 채소용 약용작물 홍보 판매전을 연다. 행사에는 세종시에서 약용작물을 재배하는 40여명의 연구회원들이 참가한다. 약용작물 모종 심기와 빵, 과자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044-301-2614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수가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동포도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23일 서울을 방문했다. 박세복 군수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열린 '2016 영동포도 축제한마당' 기념식과 판촉행사에 참석했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동포도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일일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동분서주했다. 군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영동군연합사업단이 주관하는 2016 영동포도 수도권 판촉행사는 하나로마트클럽 양재점 등 총 6개 매장에서 23~28일까지 6일간 열린다. 행사기간 중에는 포도 1박스(3kg)당 8천500원의 시중가보다 저렴한 판매액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효율적인 시식행사를 운영,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선점해 41만2천상자(35억원 상당)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정춘택 영동군의회의장, 영동군의회의원, 남기용 농협은행 영동군지부장, 관내 지역농협조합장, 포도재배농가 등과 함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개최와 포도 무료 증정 등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깜짝세일 판매 도우미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포도 판촉행사를 진두지휘한 박 군수는 특유의 입담과 능숙한 언변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랜드리테일이 해외 직수입 명품관 입점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현재 전국의 NC백화점과 NC아울렛 등에 해외 명품을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럭셔리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만약 해외 명품관 입점이 확정될 경우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함께 도내 명품 시장의 양강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드림플러스 인수를 공식화한 이랜드리테일 측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모든 영업 형태가 입점한다고 보면 된다"며 "해외 직수입 명품관의 입점도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1천억원으로 드림플러스 내 상가를 모두 인수한 뒤 2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백화점이나 아웃렛으로 재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은 현재 전국 NC백화점과 그 산하의 NC아울렛에 해외 직수입 명품관인 '럭셔리 갤러리'를 운영 중인데, 드림플러스의 경우 백화점 내지 아웃렛 영업 형태와 관계없이 이 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영업 방식은 최근 유통업계 트렌드인 '편집숍' 형태가 유력하다. 편집숍이란 한 매장에…
지난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88)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데, 쌀을 뜻하는 한자어인 '미(米)'를 파자할 경우 '八十八'이 되는 것에 착안해 2015년에 만든 날이다. 하지만 쌀의 위상은 점점 퇴화하고 있다. 쌀이 탄수화물이 많아 비만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쌀 소비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식생활의 서구화 탓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밥 대신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47.6㎏으로 1970년의 5.2㎏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 우유도 1970년 1.6㎏에서 지난 해 77.6㎏으로 약 49배 증가했다. 반면 쌀은 1970년 136.4㎏에서 지난해 62.9㎏으로 약 54% 감소해 반토막 났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72.4g으로 분석됐다. 밥 한공기에 필요한 쌀이 평균 100g이라고 하면 하루에 밥 두공기를 못 먹는 셈이다. '삼시세끼'가 아닌 '삼시두끼'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는 쌀 소비가 부진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아무리 맛 좋은 쌀을 생산하더라도 소
[충북일보=영동] 농협영동군지부가 지난 19∼21일까지 하나로클럽 성남점 등 수도권 소비지 농협유통점 3곳에서 도농교류활성화사업으로 영동 복숭아 축제 한마당행사를 펼쳤다 이 농협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 복숭아 재배면적 및 생산량 30%이상 증가해 판매가 매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소비지 수도권 대형마트 중심으로 시식 및 판촉행사를실시해 복숭아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마케팅 행사에는 남기용지부장과 김갑성 영동조합장, 농가 등이 참석해 영동복숭아 홍보 및 판매 마케팅활동을 벌였다. 3일간 천중도와 황도복숭아를 판매해 2만여 박스, 3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협영동군지부는 영동군과 함께 23∼28일까지 5일간 영동포도 판매행사를 양재 등 농협유통 6개점에서 추가로 실시 할 계획으로 23일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 정춘택 군의장, 남기용 농협영동군지부장, 군의원, 영동관내 농협 및 관내 유관기관장, 포도연합회임원, 공선출하회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영동포도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 기간 판매 예상량을 35억원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6일까지 여름철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에 대한 각 읍·면사무소와 함께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은 '공공기관 냉방온도 제한' 및 '문 열고 냉방 영업 금지' 등이다. 공공기관은 냉방기 가동시 28℃이상을 유지하여야 하며(단 가스냉방, 지역냉방시설은 26℃),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기관, 전시실, 대중교통시설 등은 제외된다. 외기와 출입문이 접한 점포, 상가, 건물 등은 냉방기로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점검하며, 위반행위 적발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에 적극 참여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여 여름철 전력부족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포도의 해외수출이 지난해 보다 1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수출이 완료됐거나 계약이 성사돼 수출용 선별 작업 중인 포도는 총 39.5t이다. 지난해 총 33.2t보다 6.3t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과 수출량은 인도네시아에 작년과 같은 수준인 5t을 지난 8일 부산항에서 선적했으며, 말레이시아에는 지난해 보다 1t 증가한 4.5t을 22일 수출했다. 또, 최대 수출 대상국가인 뉴질랜드는 지난 18일 10t을 시작으로 25일과 다음 달 1일 각각 10t을 더해 총 30t을 수출한다. 지난해 보다 8.3t 증가한 양이다. 뉴질랜드의 경우 6년 연속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출은 군과 옥천군포도연합회, 청산포도수출협의회, 각 지역 농협과 포도(농가)작목반 등 기관·단체의 공조 체제로 성사되고 있다. 포도(농가)작목반은 우수한 품질의 포도생산을 위해 매년 겨울부터 포도수확 시기까지 수출용 포도나무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군과 농협은 수출에 필요한 포장재와 선별 작업 및 물류 이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뉴질랜드 포도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김완수 청산포도수출협의장은 "옥천포도가 뉴질랜드
[충북일보] 대형마트를 이용하기 보다 내집 앞의 소형 마트의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내에 배달을 완료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불꽃배송'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빠른 배송시간을 자랑하는 '마트루'는 지난 3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지역밀착형 'O2O 커머스 플랫폼'으로 충청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장보기 서비스다. 청주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온라인 마트로 당일 구매한 상품을 1시간이내에 배송완료해주는 일명 불꽃배송 서비스로 불리우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이 온라인만으로 운영해 가격이 대형마트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10%의 적림금도 제공해 소비자들은 알뜰한 쇼핑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 결재로만 이용 가능했던 기존 온라인 마트와 달리 현장결재가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청주시내 흥덕구와 서원구에서만 배송이 가능하지만 일일 300여건의 배송을 수행해 고객들로부터 우수한 서비스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명칭은 코넥트(conect)로 연결이라는 의미에서 따왔다. 김대인 대표는 "저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싶었다"라며 "일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와 선물용품 등 성수 식품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본청과 점검반을 편성해 부정·불량식품 제조와 유통 판매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며 점검 대상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기타식품판매업소 등 1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무신고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행위 등은 제품 폐기뿐만 아니라 행정처분 등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등이 유통되지 않는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도록 안전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대학찰옥수수의 원조 장연 대학찰옥수수 현장판매가 지난 7월 큰 인기를 끌면서 도시민의 재판매 요구에 따라 2차 원정에 나섰다. 장연면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인천 중구 신흥동과 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21일 서울 강북구 송중동 주민센터 앞에서 성황리에 끝난 장연면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로 대도시 시민들이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맛에 반해 큰 호응을 얻으며 1천여 박스 1천5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괴산 장연면은 지난 18일 의정부 장암동의 요청에 의해 2차 농산물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연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 100박스를 비롯해 복숭아 120박스 사과즙과 복숭아즙 100박스 등 다양한 농산물 판매와 현장주문을 받았다. 한편, 장연면은 지난 2009년 9월에 의정부시 장암동 등과 자매결연 후 괴산고추축제 관람과 대학찰옥수수, 사과, 절임배추 직거래 등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장연면에서는 지난해 자매결연지와의 농특산물 직거래로 4천400여 만원의 거래를 성사시켜 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브랜드 인 '하늘작 복숭아' 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직판행사가 열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복숭아발전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연합사업단이 주관하며 충주시 및 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하늘작 복숭아' 수도권 나들이행사는 19~21일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농협유통센터(수원유통,성남유통,고양유통,삼송유통,창동유통)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19일 수원유통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나들이 개장식에는 오진섭 충주시부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정상교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김교선 농협충주시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충주복숭아발전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복숭아 할인행사와 무료시식을 통해 충주 복숭아 명품브랜드인 '하늘작'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8일오후5시 충주시 탄금대로 43 석기시대1층에 '까페 너나들이'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너나들이'개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L.C.I.F)기금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후원금,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의 후원금, 삼보씽크대 주영운 사장의 인테리어 후원, 광고사 석기시대 이석신 사장의 간판과 광고, 기타 등의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사람중심의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강화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당사자 역량강화와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당당한 주체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너나들이'는 장애인의 직업재활의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통한 소득보장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심현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의 인사말에 이어 최충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 총재와 김광득 전 총재,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윤정훈 충주시 문화복지국장의
[충북일보=제천] 연이은 찜통더위 속 잠시나마 쉴 곳을 찾아 떠나는 8월. 이번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제천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팔GO사GO놀場(고고장) 행사로 20일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연다.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건강즙 1+1특가판매, 천원경매뿐 아니라 지역자활센터·하소아동복지관·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제천단양축협 한방한우플라자에서 일부품목을 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아이들의 방학기간에 맞추어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도 21일까지 운영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단, 우천시 취소) 가정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품 등을 가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판매금액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사회적 펀드를 조성,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돕기와 예술 나눔 등의 공익적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러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주말장터에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