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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수, 영동포도 일일 세일즈맨 변신

2016 영동포도 수도권 판촉행사에서 서울시민 매료

  • 웹출고시간2016.08.23 11:18:59
  • 최종수정2016.08.23 11:18:59

박세복 영동군수가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도시민들에게 영동포도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수가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동포도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23일 서울을 방문했다.

박세복 군수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열린 '2016 영동포도 축제한마당' 기념식과 판촉행사에 참석했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동포도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일일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동분서주했다.

군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영동군연합사업단이 주관하는 2016 영동포도 수도권 판촉행사는 하나로마트클럽 양재점 등 총 6개 매장에서 23~28일까지 6일간 열린다.

행사기간 중에는 포도 1박스(3kg)당 8천500원의 시중가보다 저렴한 판매액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효율적인 시식행사를 운영,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선점해 41만2천상자(35억원 상당)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정춘택 영동군의회의장, 영동군의회의원, 남기용 농협은행 영동군지부장, 관내 지역농협조합장, 포도재배농가 등과 함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개최와 포도 무료 증정 등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깜짝세일 판매 도우미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포도 판촉행사를 진두지휘한 박 군수는 특유의 입담과 능숙한 언변으로 방문한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준비한 포도를 모두 소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군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적 특성으로 과일의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해 한 번 맛 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영동포도는 비가림, 봉지 씌우기, 유용미생물 시용, 호밀재배, 완숙퇴비시용 등 친환경 재배로 14~17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해 판촉행사 첫날부터 서울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영동 명품포도의 판촉, 홍보행사로 대도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신선한 포도를 공급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영동포도의 명성에 걸맞는 대대적인 판매망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는 '2016 영동포도축제'가 열리며 포도따기, 포도밟기, 와인만들기, 와인 족욕, 포도골프 등 30여 가지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포도관련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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