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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내 배달 완료… 불꽃배송 온라인 마트 '마트루'

충북대, 충남대, 서원대, 청주대 학생 공동 참여
대형마트에 맞선 지역 소형마트 '대변'

  • 웹출고시간2016.08.21 18:44:57
  • 최종수정2016.08.21 18:44:57
[충북일보] 대형마트를 이용하기 보다 내집 앞의 소형 마트의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내에 배달을 완료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불꽃배송'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빠른 배송시간을 자랑하는 '마트루'는 지난 3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지역밀착형 'O2O 커머스 플랫폼'으로 충청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장보기 서비스다.

청주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온라인 마트로 당일 구매한 상품을 1시간이내에 배송완료해주는 일명 불꽃배송 서비스로 불리우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이 온라인만으로 운영해 가격이 대형마트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10%의 적림금도 제공해 소비자들은 알뜰한 쇼핑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 결재로만 이용 가능했던 기존 온라인 마트와 달리 현장결재가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청주시내 흥덕구와 서원구에서만 배송이 가능하지만 일일 300여건의 배송을 수행해 고객들로부터 우수한 서비스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명칭은 코넥트(conect)로 연결이라는 의미에서 따왔다.

김대인 대표는 "저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싶었다"라며 "일상속에서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함 속에서 소비자의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마트루'라는 온라인 마트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트루'의 강점은 우선 가장빠른 배송이다. 이들의 배송방법은 1시간내에 받아 볼 수 있는 불꽃배송과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예약배송이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온라인 마트로 오프라인 매장의 유지비용을 절감해 절반이하의 마진으로 유통을 실현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현장결재다. 1인가구와 사무실, 가정집 등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현장결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장보기 대행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온라인과 모바일 결재를 어려워하는 주부들의 고충을 이해해 상품을 받는 즉시 현장 결재가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대에서 창업지원을 받은 이들은 창업동아리와 실전학생기업, 아이템사업화지원사업 등을 거쳐 창업을 이루었다.

마트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표 김대인(충북대 체육교육과), 한병엽(충남대 컴퓨터공학과 졸), 한종현(충북대소프트웨어학과 졸), 신지선(서원대 음악교육과), 유현우(충북대 경영학부), 최수정(청주대 정치안보국제학과) 등 6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대연 대표는 "현재는 청주지역에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로컬 종합배달서비스를 꿈꾸고 있다"며 "농가에서 재배한 농특산물과 지역내 유명 베이커리, 반찬가게까 연동해 보다 넓은 분야에서 '로컬 식료품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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