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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2 10:32:15
  • 최종수정2016.08.22 10:32:15

옥천포도를 뉴질랜드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한 후 관계자들이 컨테이너 앞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포도의 해외수출이 지난해 보다 1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수출이 완료됐거나 계약이 성사돼 수출용 선별 작업 중인 포도는 총 39.5t이다.

지난해 총 33.2t보다 6.3t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과 수출량은 인도네시아에 작년과 같은 수준인 5t을 지난 8일 부산항에서 선적했으며, 말레이시아에는 지난해 보다 1t 증가한 4.5t을 22일 수출했다.

또, 최대 수출 대상국가인 뉴질랜드는 지난 18일 10t을 시작으로 25일과 다음 달 1일 각각 10t을 더해 총 30t을 수출한다.

지난해 보다 8.3t 증가한 양이다.

뉴질랜드의 경우 6년 연속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출은 군과 옥천군포도연합회, 청산포도수출협의회, 각 지역 농협과 포도(농가)작목반 등 기관·단체의 공조 체제로 성사되고 있다.

포도(농가)작목반은 우수한 품질의 포도생산을 위해 매년 겨울부터 포도수확 시기까지 수출용 포도나무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군과 농협은 수출에 필요한 포장재와 선별 작업 및 물류 이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뉴질랜드 포도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김완수 청산포도수출협의장은 "옥천포도가 뉴질랜드에 6년 연속 수출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품질과 관리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며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에서 옥천포도 홍보·판촉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며 "현지 유통 업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판촉행사를 펼쳐 현지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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