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수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세종시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찾아 시정 주요사업의 국비반영을 건의하고 세종시법 개정안과 세종지방·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행정소송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한 지 5일만이다. 최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시정 주요사업 국비반영과 세종시법, 법원설치법, 행정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여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말 종료되는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개정안은 최근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 법안소위를 여야 이견 없이 통과했다.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이 확정된 만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발의된 지 2년 넘게 계류 중인 세종지방·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과 행정소송법 개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2일 제330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연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긴축재정과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제천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232억 원 늘어난 1조827억 원으로 일반회계 9천327억 원, 특별회계 1천500억 원 등으로 편성했으며 특정 지역이나 특정 시민에 치우치지 않도록 공정하게 배분하고 전시성, 선심성 예산 편성을 지양했다. 내년도 역점 시책으로는 △기업유치 및 민간투자 유치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제4 산단 조성 △공공기관 유치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 △숙박 인프라 확충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조성사업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투자유치와 관광자원 개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사람과 웃음이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겠다"며 "현안들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다음 달 20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2일 제33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정례회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각 상임위원회는 23일 조례안과 일반안 심사 후 오는 27일부터 9일간 행정사무 감사에 나서 현장 확인과 회의식 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7일부터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내달 20일 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며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827억 원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는 △제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수연 의원) △제천시 제천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순 의원) △제천시 폭염 피해 예방조례안(박영기 의원) △제천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박영기 의원) 등 총 30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정임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내년도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생산적인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내년도 예산안 1조827억 원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보통교부세 등 이전 재원 세입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올해 당초 예산 1조595억 원보다 2.2%가량 늘어 눈길을 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1억 원 늘어난 9천327억 원이며 특별회계가 201억 원 증액된 1천500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공공질서와 안전 분야가 52억 증가한 172억 원, 사회복지 분야는 343억 원 증가한 3천191억 원을 편성했으며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서 169억 감소한 428억 원, 국토와 지역개발 분야는 59억 원 감소한 694억 원으로 제출했다. 내년도 세입 악화 전망에 따라 경상경비 등 일반행정분야의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했으나 안전·복지 분야 예산의 국고지원이 늘면서 전체 살림 규모는 커졌다는 설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에 32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에 178억 원 △제천화폐 발행에 22억 원을 편성했으며 미래투자 사업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 40억 원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70억 원 △도시재생사업 157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당초예산 대비 837억 원(6.4%)이 증액된 1조3천871억 원(일반회계 1조1천846억 원, 특별회계 2천25억 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사회복지 분야가 4천366억 원(31.5%)으로 가장 많고 환경 분야 2천461억 원(17.7%), 농림분야 1천222억 원(8.8%), 교통 및 물류 분야 841억 원(6.1%), 일반 공공행정 분야 760억 원(5.5%),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660억 원(4.8%) 등의 순이다. 호우피해 재난복구비와 국·도비 보조금이 6천186억 원으로 올해보다 904억 원(17%)이 증액돼 전체 예산 규모는 증가했지만 국세 수입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올해 대비 800억 원 정도 감액이 예상돼 오히려 가용재원은 줄어든 상황이다. 내년도 예산은 세수 감소로 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충주시는 행사·축제 운영방식 개선과 경상경비 절감 등 재정 운용의 효율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다수 시민 혜택'을 위한 현안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관 이전 공사비 61억 원을 비롯해 △다
[충북일보] 진보당 충북도당과 충주지역위원회가 22일 건국대 충주병원의 제 역할을 위한 병원 시설과 의료진 확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진보당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건국대 충주병원은 의료진 부족으로 시민이 진료받지 못하고 응급환자가 전원을 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건물에서 비가 새고 20년 넘은 의료 장비를 운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국대 법인은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 7월 노동조합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수 개월간 임금을 체불한 상태"라며 "대학병원인데도 가동 병상 수가 200병상도 되지 않아 모든 피해가 충주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또 진보당은 "건국대 법인은 충주병원을 대학병원답게 운영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며 "계속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충주시민의 분노를 모아 건국대 법인을 상대로 상경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들은 "충북도와 충주시도 건대 충주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의대생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건국대 의대의 정원 증원과 함께 충주병원에 대한 행정지도에도…
[충북일보] 속보='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올해 내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서 중부내륙특별법이 통과됐다. 위원회 수정안으로 이뤄진 이번 심사에서 이 법안은 여야 간에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열리는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경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만 남게 되는 셈이다. 이달 말 법사위와 12월 초 본회의를 통과하면 도가 목표로 잡은 연내 제정이 실현되는 것이다. 충북도가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중부내륙지역의 체계적 지원과 자연 환경의 합리적 보전 및 이용 등을 규정했다.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고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화재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화재 대응 국민행동 요령과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동절기 화재예방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내년 3월까지 화재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해 군민들이 겨울철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겨울철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회의 때 화재예방 수칙을 알리기로 했다. 마을 방송을 통해 수시로 주민홍보를 실시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화재 예방을 중점 계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의 절반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군민들께서는 주변의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자치단체에서 접수한 39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지역은 부산시, 대구시, 세종시, 경기도 등 4개 시·도와 광주 광산구, 울산 남구, 충북 음성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음성군은 '외국인 주민 산업재해 예방과 의료 지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약해 12개국, 22명의 외국인통역서비스 요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주민 3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의 등록외국인 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11.4%로, 기업체와 농업에서 수요가 늘면서 매년 외국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군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외국인지원센터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증평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1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창립 24주년 기념식과 120여 명의 기업인과 정치인 등이 참석한 48차 충북여성CEO포럼에 참석해 증평군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홍보했다. 이날 이 군수는 증평군은 △교통의 중심 △20분 도시 기반 구축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입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R&D클러스터 구축 등을 언급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군의 강점을 설명했다. 청년인구(18~39세) 비율이 25.3%로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7.1% 높은 젊은 도시 이미지와 동서5축과 남북6축의 고속도로 추진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중요한 교통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과거부터 교통과 무역의 중심도시로 핏줄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이러한 환경에 더해 기업 지원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T/F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전략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군 특수성에 부합하는 신성장 동력을 생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신설했다. T/F팀은 유치 대응 논리 개발, 이전 관련 공공기관 동향 정보 공유, 수시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공공기관 유치에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을 수시 방문해 유치의 타당성도 설명한다. 군은 수도권 154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역 여건과 부합하는 기관을 선별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주민·사회단체 등으로 범군민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충북도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충북 소방학교 건립 사업을 유치해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군은 지난 9월 충북 소방학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최재형 군수는 "지리적 여건과 교통의 편리성 등 군만의 장점을 부각해 공공기관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충북도와 업무협조 체계도 견고하게 구축하고, 사회단체나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
[충북일보] 정부가 삭감한 '지역신문발전기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대폭 증액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 김윤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당초 정부가 올해보다 10억 원 삭감해 국회에 제출한 지역신문발전기금을 대폭 증액 의결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역 주민의 알 권리를 확보하는 등 지역 언론의 공적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예산이다. 그러나 해마다 기금이 축소되어 재정이 열악한 지역 일간지, 주간지 등의 경영위기가 심해져 왔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10월 열린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의 확대를 주장해 왔다.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지역신문발전기금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72억8천200만 원에서 일반회계 전입금 25억 원을 추가로 편성하고, 신문기금 전출액 14억 원을 더해 86억 8천만 원으로 늘려 잡아 전체 예산 111억8천여만 원으로 확충해 의결했다. 문체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이번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된 뒤 국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역신문기금은 선택과 집중을 통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당내 경선 시 경력을 표기할 때 이재명 대표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등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했다. 한병도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는 21일 국회에서 3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홍보 플랫폼에 기재되는 예비후보자 대표 경력은 21대 총선과 8회 지방선거 기준을 준용하되, 특정 정치인의 성명을 표시할 수 없도록 기준에 명시했다"며 "이 기준은 추후 확정될 공천 심사나 경선에서도 준용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름을 쓰지 못하는 것과 함께 (이재명) 당대표 특보의 경우 민주당 당대표 특보라고 기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간사는 "전·현직 대통령 실명 사용은 과거에도 불허했다"며 "최근에 다양한 의견 들어보니 이름 사용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주장이 내외에서 상당히 있어 저희가 결론 내야 된다 생각해서 입장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20년 당내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여론조사나 경력소개서에 대통령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표 경력 허용 기준 지침'을 의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잦은 해외순방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과 관련해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가 아니라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 아니냐는 국민적 의심이 커지고 있다"며 "민생과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 대통령이 호화순방 다닐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산업연구원이 소비 성장세 둔화와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2%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11월 보름간 가계대출은 이미 3조 원이상 늘었으며,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웃도는 나라는 신흥 30여 개국 중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우려했다. 또 "기업부채 비중은 신흥국 3위이고 올해 3분기 말까지 파산 절차에 들어간 기업의 '깡통대출'이 27%나 급증하는 등 이자를 못 내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며 "나라 경제가 벼랑 끝에 내몰려 위태로운 상황인데 윤 대통령은 무능한 경제팀에 경제를 맡겨놓고 한가로이 순방만 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대통령의 행보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냐. 언제까지 민생을 방치할 셈이냐"며 "윤
[충북일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리시 수낙 총리와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한다. 대통령실은 21일 "양국 관계를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Broad and Creative Partnership)'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Global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키기로 합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우닝가 합의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동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태평양, 중동지역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한 공동 의지를 담았다. 양국은 국제사회에서 규칙기반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G20 및 G7 등 다자 무대에서의 공조에도 합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방위력 협력 파트너십 의향서 및 방산 공동 수출 MOU 체결을 통해 방산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단체 부문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달성한 점,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한 점 등에서 유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에도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의 내실화를 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버릴시간'은 청주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애플리케이션으로, 시는 이 앱을 통해 쓰레기분리수거 배출 방법을 안내해주고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경품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정연숙 의원은 21일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쓰레기 배출시간을 알려주는 '버릴시간' 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서 쓰고 있으나 이용자가 적다"며 "웹포스터 상 종이류 교환을 하단에 중복 표기하는 등 업그레이드도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관련 예산만 올려달라고 하면 어떡하느냐"라고 반문한 뒤 "어플 숨은그림 찾기 같은 이벤트로 관심을 유도하기 전에 앱을 어떻게 보완·개선할지 고민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환경위 변은영 의원도 "버릴시간 앱은 수차례 의회에서 지적된 사항"이라며 "개선하겠다는 답변 후 어떤 방향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한 번도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이 든 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식의 안일한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겨울철 제설 준비 현장점검에 나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21일 청원구 전진기지를 방문해 "청주지역 도로는 인접지역으로 출퇴근을 위해 이용하는 중요한 도로를 담당하고 있다"며 "항시 긴장을 유지해 비상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간선도로, 시도, 군도 등 총길이 851.2㎞를 72개 주요노선으로 편성해 제설필요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취약구간의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각 구청별로 제설 장비 54대(덤프트럭, 백호우 등)와 염화칼슘 1천621t, 소금 8천638t, 친환경 염화칼슘 454t을 준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투자유치국을 신설한 것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 20일까지 도가 유치한 민간 투자는 총 10조3천104억원이다. 2023년 목표로 잡았던 1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도가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첫 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국을 신설했다.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미래성장 기반 마련 등의 비전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과, 산단관리과, 기반조성과, 혁신도시발전과 등 4개 과, 14개 팀으로 구성했다.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기반 조성, 기업 애로 지원을 일원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올해의 어려웠던 경제 여건을 딛고 이뤄낸 성과로 평가 받는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첨단산업 분야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도 유치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물포럼은 2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2023년 7월 홍수 원인과 대응'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맹승진·이동주 충북물포럼 공동대표와 물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관련기관, 도민,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배승종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교수, 맹승진 공동대표, 박기두 경북대 건설방재공학부 교수 순으로 이어졌다. 배 교수는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농업생산 기반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통해 이상 기후로 수자원 확보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한 자료를 활용해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을 제언했다. 맹 대표는 '괴산댐 상·하류 범람 분석'이란 주제 발표에서 2017년 괴산에서 발생한 홍수를 수리·수문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괴산댐 배수위 영향으로 하천 수위가 높아져 상류 지역에 수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교수는 '경북도의 홍수 대응'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경북의 수자원 현황, 홍수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홍수 대응책으로 기반시설 홍수안전 강화, 홍수방어체계…
[충북일보] 충북도는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으로 주민 60명이 2천4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특별재난지역 주민이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적 측량이 필요한 경우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나 읍·면장에게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측량 신청 시 제출해 얻은 결과다. 감면 혜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대상은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소실(전파·유실)은 100%, 그 외 토지(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은 50%이다. 특별재난지역 이외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아 신청하면 측량 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기간이 1년 이상 남았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수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충북은 7월 19일과 8월 14일 두 차례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 도내 5개 시·군, 6개 읍·면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룡의 눈에 화룡점정을 찍는 마음으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현실화를 위해 힘을 모아 가겠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군수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운영은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의 심화와 국가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수많은 어려움과 한계에 봉착하더라도 군민의 삶의 질이 후퇴되지 않도록, 지역발전의 방향성이 잘 유지되도록 군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군정은 "인구의 질적 성장, 지자체 간 공동협력 확대,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군정의 안착 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5개 분야에 대한 정책 비전과 함께 세부 추진사업을 밝혔다. '활력있는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 원 도전 △진천형 일자리 7천 개 달성 △지역 내 생산 역내 환류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외곽순환도로 건설 △시 승격 대비 진천읍 중심 발전전략 등에 대해 강조했다. '군민만족 복지도시'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돌봄체계 구축 △세대·계층별 특
[충북일보] 증평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군은 21일 군립도서관에서 120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갖고 지방자치시대 지방직 공무원의 주도적인 역할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특화발전 및 지방자치 분권을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의 5가지 전략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일자리창출 △교육발전특구 도입과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 정책을 제시했다. 증평군은 이날 지방시대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농촌 빈집 활용 돌봄정책과 귀농귀촌 및 청년층 정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건의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21일, 317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의결했다. 이날 장동현(국민의힘, 나선거구)·이강선(국민의힘, 나선거구)의원은 '진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해 국가수호를 위해 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보훈예우 수당을 인상하고 관련 조례 일부 개정을 발의했다. 또한, '진천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해 참전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명예수당 인상과 지급방법 개선을 통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복지증진 및 편의를 증진키로 했다. 김성우(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의원은 '진천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진천군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재명(국민의힘, 가선거구)의원은 '진천군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 조례안'을 통해 야생생물 보호구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임정열(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의원은 '진천군 체육시설의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진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25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는 는 △군정에 관한 질문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조치 결과 보고 △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심사 △조례안 등 안건 심사 △의원 5분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된다. 군의회는 군정 질문으로 군정 전반에 대해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질의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모두 62개의 질의와 답변을 통해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한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 드론영농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3회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 설명 및 기금 운용 계획에 대한 각 실·과·소의 총괄 설명을 듣고 예산안을 심사한다.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건설사업장의 안전관리와 주민불편 사항 개선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