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교육부는 유보통합을 향한 첫걸음으로 공모를 통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범학교 152곳을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예광유치원(청주) △꿈가득한유치원(청주) △문화유치원(진천) △미평어린이집(청주) △명지영아전담어린이집(청주) △덕산하나어린이집(진천) 등 6곳이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범학교에는 총 4억3천만 원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운영 기간은 2024년 9월~2025년 2월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6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지자체와 대응투자를 통해 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범학교는 △충분한 운영시간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역량 강화 등 현장의 요구와 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시범학교는 기본운영시간 8시간(교육과정+연장과정(현재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학부모 수요가 있을 경우 아침·저녁돌봄 4시간을 보장하여 교육·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줄여서 영유아와 교사 간의 상호작용의 질을 높인다. 지역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주 주덕읍 신중리에 있는 주덕중학교를 주덕읍 화곡리 충주기업도시로 이전하고 기존 주덕중학교에 (가칭)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을 설립한다. 이 계획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주덕중 신설 대체 이전 최종 적정 승인에 따른 것으로 일부 부지(6천㎡)는 충주시에 매각할 방침이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북부분원 건립은 충주기업도시 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덕중이 이전하며 추진됐다. 신설되는 주덕중은 2만9천892㎡ 면적에 23학급(중 22, 특수 1), 학생 564명의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가 목표다. 북부분원 설립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정부의 유보통합추진 방향과도 맥을 같이한다. 기존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상야리에 있는 유아교육진흥원은 접근성 문제가 있었던 만큼 도교육청은 북부분원이 건립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모든 영유아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놀이 체험 공간 확보 요구와 지역 간 유아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북부분원은 오는 2030년 개원이 목표로 △유아 실내체험놀이터 △자연놀이터 △영아 전용 놀이공간 △학부모·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글램핑 체험장 등…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다음 달 개교를 앞둔 신개념 대학인 '세종 공동캠퍼스'를 20일 공개했다. 행복청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 세종시,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등과 함께 세종시청 출입기자단을 초청해 집현동 공동캠퍼스 시설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예산 2800억 원을 들여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 60만㎡ 터에 들어선 '세종 공동캠퍼스'는 다음 달 2일 문을 연다. 캠퍼스는 대학이 교사를 임차해 입주하는 '임대형 캠퍼스'와 대학이 부지를 분양받아 직접 교사를 신축하는 '분양형 캠퍼스'로 구성된다. 9월에 개교하는 대학은 임대형 캠퍼스에 입주하는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KDI), 한밭대, 충북대 등 4개 대학으로 학생 536명이 이곳에서 수업을 시작한다. 의예과와 의학과 학생 400명이 입주할 예정이던 충남대는 의정 갈등 등의 영향으로 입주를 내년 3월로 연기했다. 분양형 캠퍼스는 2027년 개교 예정으로, 충남대, 공주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입주를 확정 지었다. 임대형에는 1천여 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분양형에는 2천여 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 공동캠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후기 학위수여식으로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은 1천43명으로 622명이 학사학위를, 328명이 석사학위를, 93명이 박사학위를 받는다. 세부적으로 일반대학원생 중 196명에는 석사학위가, 91명에는 박사학위가 수여된다. 132명의 특수대학원생은 석사 학위를, 2명의 전문대학원생은 박사학위를 받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일 대전현충원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학생 및 학부모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최근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 드론 침투, 서해 GPS 교란 등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하이브리드전'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을지연습에 참여해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안보 현장 견학 체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은 이날 교육청에서 을지연습 상황 설명을 듣고 훈련 모습을 참관했다. 이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현충탑 참배, 천안함 묘역, 보훈미래관을 견학했다. 안보 현장 견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화로운 일상이 유지되기 위해 많은 분의 노력과 희생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되고 있음을 깊이 느꼈다"면서 "아이들이 현충원에서 경건한 모습으로 견학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1일 을지연습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연회를 개최한다. '북한정권 3대 세습의 허구성과 실상'을 주제로 백승월 육군학생군사학교 소령을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안보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안보에 책임감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의 하나로 지난 19일 한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찾아오는 원예 체험을 했다. 이날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감상한 학생들은 화분을 꾸미고 화분에 흙을 넣고 식물을 심었다. 흙과 식물을 손으로 만지고 식물의 향기를 맡아보는 등 오감으로 식물을 느껴본 것. 식물을 화분에 심은 뒤에는 어떻게 물을 주어야 하는지 알아보고 자신이 심은 식물 화분에 이름도 붙여주며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원예체험에 참여한 유아들과 학생들은 "집에서 소중하게 키울 거예요", "초등학교 형님들과 함께하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또 함께 하고 싶어요"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식물이 '고마워'라고 할 것 같아요", "같이 놀자고 말할 것 같아요"라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 식물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다. 이번 원예 체험을 준비한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이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노력해 지속적인 이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이날 시교육청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 16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민관학 협의체(거버넌스) 운영과 교육과정 지원을,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SEMO(Student Engaged MOdular) 수업 방법을 활용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배움나눔형 수업을, 세종평생교육진흥원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시민대학 강좌 개설 등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발전을 고려한 공공기관 운영 및 교육 △학교교육-대학교육-평생교육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공통 교육계획 수립 △기관의 자원과 시설 공유 등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다. 시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가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돼 20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 삼원초 이재훈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원초 발명교육센터는 2023년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 중 8개 우수 센터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는 운영 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평가한 결과다. 이에 따라 특허청장 상장과 현판을 수여받았다. 이 센터는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발명), 발명 정규과정, 1일 발명교실, 로봇교실,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발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을 축하하며,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발명교육과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은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 지역 발명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19일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서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캠퍼스 개교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세종시, LH, 입주대학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입주해 교사, 공용시설(도서관·학생식당·기숙사 등)을 함께 이용하며 융합교육·연구를 가능케 한 미래형 캠퍼스로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개교 전 최종 점검회의인 만큼 개교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LH의 공동캠퍼스 건립공사 공정보고를 시작으로 세종시,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입주대학의 개교준비상황과 기숙사 건립현황 등을 공유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LH, 대학 등 관계기관은 그동안 정기적인 실무TF 운영을 통해 △임시기숙사 운영 △대중교통 확충, 통학버스 운영 △인근 상가 할인혜택 등에 대한 사항을 지속 논의해 입주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에 힘써왔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회의 후 공동캠퍼스 현장을 방문해 9월 개교 시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 개교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관계기관 모두 힘을 합쳐 성공적인 개교가 이루어질
[충북일보]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6일까지 12일간(토·일요일 제외) 진행되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에 속할 경우(도의 시·군만 해당)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5학년도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신입학 수시전형에서 정원 내 창의면접전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창의 면접 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는 △시각디자인학과(3명) △공예디자인학과(3명)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5명) △산업디자인학과(3명) 등 4개 학과다. 해당 전형은 교과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하며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고 '학과별 지원동기', '장래희망', '대학생활 중 학업계획' 등과 같이 일반적인 문제위주로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보통의 학생들이 응답할 수 있는 수준의 질문을 통해 선발한다. 청주대는 창의 면접 전형을 통해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물론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경식 예술대학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창의면접전형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 태도,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라며 그동안 훌륭한 성과를 지속해 온 예술대 디자인학과들이 새로운 인재를 통해 한 번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위해 예술대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19일 세미나실에서 공동주택 ERP·일반사무직 양성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여성재취업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여성재취업과정은 산업체의 여성 비율이 높은 기업회계 사무직,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재취업과정 교육생은 지난 2018년 시작된 후 높은 취업률(지난해 기준 90.9%)을 보이며 해마다 5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명 모집(정원)에 110명이 지원하며 5.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청주폴리텍대학은 취업 후 실질적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격증 취득 관련 전문가 초빙 교육으로 산업체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학 학장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를 도우며 고용안정·산업체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전문기술대학 역할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든 경력 단절 여성들이 용기를 내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김석영(사진) 한국교원대학교 중국어교육과 교수가 중국 교육부가 발행하고 유네스코(UNESCO) 산하 교사 교육 센터(Teacher Education Centre, TEC)가 인증한 국제 중국어 교사 지도사 자격을 획득했다. 19일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국제 중국어 교사 지도사 자격은 중국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상하이 화둥사범대학(華東師範大學)에서 21개국 대표 전문가를 대상으로 2주간의 과정을 운영하고 이수자에게 발급한 자격 증서이다. 전문가 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으며 한국에서는 2명의 대표 전문가가 참가해 교육표준, 교수요목, 교수설계, 언어요소 교육 등에 관한 강좌 이수, 각 주제에 관한 전체 토론 및 분과 토론, 개인별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김 교수가 받은 자격 증서는 유네스코 산하 교사 교육 센터(TEC)의 인증을 받은 최초의 중국어 교사 지도사 증서로, 1회 과정에 참가한 21개국 60명의 전문가에게 발급됐다. 지도사에게는 세계 각국의 각급 학교·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중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은 19~23일 국립국제교육원 제주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초·중등 글로벌 역량강화 영어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북국제교육원과 국립국제교육원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초·중등 영어교사 14명이 참여한다. 연수 내용은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실생활 중심 영어 교수법 △제주도 지역사회 연계 융합 과정 △인공지능(AI)·에듀테크 적용 방안 등이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글로벌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창의융합 교육의 전문가로 성장해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 실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미래교육 혁신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 소재 국립대학교 3곳이 인적네트워크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한대희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과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청과 대학 간 인적네트워크 협력모델 구축방안을 협의한 뒤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대학교 인력파견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협력모델 구축 △도교육청과 대학교 간 전문성을 상호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발굴 등 공동의 발전 모색 △대학과 도교육청 연계 사업 추진 부서에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파견으로 인력 운용의 효율성 제고 △도교육청 파견 공무원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내 연수·자기계발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과 관련 9월 1일 자로 3개 대학교에 파견할 지방공무원(교육행정 6급)을 최종 3명 선발했다. 파견기간은 1년이며 대학 내 교육청 연계 사업 추진을 수행하는 대학 본부나 부설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3개의 대학교와 인적 네트워크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뜻깊은 업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9일 2024년 을지연습 첫날 윤병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안보 교수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안보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안보 강연회로서 을지연습 홍보 동영상 시청 후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공직자들의 안보 의식 강화 및 국가관 정립의 하나로 실시했다. 이날 강성권 교육장은 "안보 강연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교육청 직원들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확고한 안보 의식을 재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간 3박4일간 진행하며 22일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4년도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학부모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통대 중앙도서관에서 4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건국대학교 전흥석 교수의 'SW-AI 교육의 필요성' 강연과 디지털새싹 교육 강사의 '데이터 과학 기반 미래 예측' 주제 강연이 있었다. 2부는 'AI로봇을 활용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AI로봇 교구 시연이 이뤄졌다. 교통대는 올해 3월부터 대전대, 강릉원주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충청 권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오염덕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4 존중과 소통의 학생문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충주학생위원 및 희망학생 30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건전한 공동체 의식 고취를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인성특강, 인공암벽등반, 미션이 포함된 트레저 헌터, 공동체 활동 등이 이뤄졌다. 2일차 프로그램은 충주학생위원회가 주도해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학생문화캠프가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최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8년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1976년부터 전국의 초·중·고 및 일반부 관악합주단과 오케스트라단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17년에 결성된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2년 제46회 대회부터 참가해 올해까지 금상(3위) 2회, 은상(4위) 1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각 지역의 학생 오케스트라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웠던 상황을 회복하고 전국의 실력 있는 학생 오케스트라가 대거 참가해 대회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는데 단양소백산중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과 8월 2회의 방학 중 오케스트라 예술집중 캠프를 실시해 강도 높은 연습으로 학생 개개인의 연주 실력을 가다듬어 정교한 개인 연주와 우아한 앙상블의 대비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희 교장은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집중 교육을 통해 존중과 배려, 공감과 협력, 예술 감수성과 미의식 등 인성과 미래 역량을 자연스럽게 함양하고 있다"며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지역 초등학교 6학년 14명, 중학교 1학년 16명을 대상으로 4박5일간 영어 캠프를 열어 지난 16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영어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는 도서관, 병원, 공항,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때 다양한 상황에 맞는 회화를 익히거나 프로게이머, 디자이너, 영화배우 등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표현을 익히는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으나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며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영어캠 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 상신초등학교 행복나눔 오케스트라가 제48회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상신초는 지난 10∼13일 전국에서 약 7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 특별부(오케스트라)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 학교 행복나눔 오케스트라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 1악장과 요한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다경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은상을 받게돼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더 좋은 연주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휘를 맡은 이대섭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하나가 돼 만든 멋진 무대였다"라며"학생들의 성장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눈부셨다"고 칭찬했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긴 시간 동안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원양성대학교 협의체인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최근 청주 오송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학령인구·교원 수요 감소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교원대학교에 따르면 전국 국립 교대 10개교와 제주대, 한국교원대로 구성된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4년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교원 수요, 입학정원 감소에 대비해 교원양성대학교 간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발굴하고자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교원양성대학이 직면해 있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재정적인 어려움을 국내 대기업, 교육관련기관 및 기업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교원양성, 교육연구, 교육연수 분야에 대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등으로 해법을 찾고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국회 교육정책 심포지엄 추진 △교원양성대학 자원공유 사업(모델) 추진 △공동교육혁신센터 주관 번역사업 추진 △재정지원사업 시기와 방법에 대한 검토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인권상담 및 보건 전문인력
[충북일보]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등교하게 된다. 교육부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하자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과 각각 협의회를 열어 학교에 적용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등을 논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예방 수칙은 지난 8월 15일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예방 수칙을 학교의 실정에 맞게 일부 보완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할 수 있으며 감염 증상으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경우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등교 시 진료확인서, 의사소견서, 진단서 중 1개 제출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처방전도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의료기관 등에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학교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등을 제공해 줄 것도 예방 수칙에 담았다. 학교 내 근무하는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등 상대적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인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마을 배움터(옛 행복 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로·직업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약 4개월간 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효선)와 협력해 군 여성회관에서 '소문난 제과'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제과사 자격취득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도 있다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보은 온마을 배움터는 교육공동체의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연수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을 잇는 배움터를 통해 세대별 배움 공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가 학교 안팎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지역교육공동체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