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충주기업도시 이전 부지 3만㎡에
2030년 개원 목표 자연놀이터·글램핑 등 조성
충북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과 주덕중 부지 매각(예정) 위치도.
ⓒ 충북도교육청[충북일보] 제천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 주장이 나와 업체 측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제천에 사는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께 맥도날드 매장에서 더블불고기 버거를 포장, 집으로 가져와 먹던 중 실이 나왔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햄버거를 다 먹어가던 중 이에 뭐가 낀 것 같아서 보니 10㎝ 길이의 실이 나왔다"며 "구매 다음 날 본사 쪽으로 전화하니 제천점으로 민원을 돌리고 제품 회수를 위해 실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할 뿐 보상이나 환불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 측은 20일 "이물질이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가맹점 측에서 해당 물질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흡한 대처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물질이 음식 조리 과정이나 포장 과정에서 들어갔는지 조사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만일 관련이 있다면 재발 방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부지 조성과 실시설계가 완료된 만큼 남은 행정 절차를 이른 시간 내 원활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된다. 산업단지는 199만5천937㎡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가속기가 들어설 부지는 54만㎡로 기본부지 31만㎡와 초과부지 23만㎡로 이뤄졌다. 도는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부지 조성이 완료돼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지적확정 측량, 기반시설 이관 등을 올 하반기에 끝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를 마친 오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도 최근 마무리됐다. 설계가 끝남에 따라 도는 총사업비 결정과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과기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 중이다. 총사업비는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에서 1조1천471억 원 정도로 예측됐다. 도는 내년 사업비 1천52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과 협력해 대형공사의 입찰 기간 최소화를 위해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