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제1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이 20일 오후 2시에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선수 및 관중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증평군이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모두146팀 1천9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개인전, 단체전 2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20일부터 22일까지 초·중·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경기가 KBS N 스포츠TV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오후 1시50분부터 4시까지 3일간 생중계된다. 앞서 치러진 대학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용인대가 대구대를 4대3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일정에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릉동 세계무술공원에 '국제무예센터'가 건립된다. 충주시는 세계 청소년의 신체·정신 발달과 각국의 전통무예 교류·연구 등을 위해 120억원(국비 36억원, 도비 42억원, 시비 42억원)을 들여 충주시 금릉동 세계무술공원 라바랜드 인근 5천40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350㎡ 규모의 국제무예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무예센터는 사무실·다목적홀·체험장·세미나실 등을 갖추며, 내년 4~5월께 착공해 201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해 8월까지 센터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오는 5~6월께 센터를 운영할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단장 등 8명으로 준비단을 꾸렸다. 법인은 행정지원·연구·국제협력 등 3개 팀에 정원 25명(잠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국제무예센터 설립 지원과 조직 운영, 전통무예 진흥 사업 등을 위한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국제무예센터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제무예센터(International Center of Martial arts for youth development and en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사진)이 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한다. 김우진은 지난 15~19일 유성 LH연수원에서 열린 '2016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브라질 리우행을 확정 지었다. 김우진은 지난 1~5일 예천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 8점, 2차 평가전에서 6점, 가점 2점 총 16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양궁출전 선수는 남·여 3명씩으로 한정됐다. 남자부에서는 청주시청 김우진, 현대제철 구본찬, 코오롱 이승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김우진 선수는 지난해 열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전 금메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5 국제양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는 국제양궁연맹 및 대한양궁협회에서 2015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궁, 사격 등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청주시를 전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정구팀 김지연·고은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일본에서 개최되는 '8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15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순창군 순창정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한국 정구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옥천군청 김지연·고은지 조가 NH농협은행 김영혜·주옥 조를 접전 끝에 5대4로 이겨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총 24개팀 중 종합 1위를 차지한 김지연·고은지 선수는 지난 1월 일본에서 개최된 요넥스컵 국제정구대회에서 개인복식 3위, 지난달 전북 순창에서 열린 37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주정홍 옥천군청 코치는 "김지연 선수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다. 고은지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전관왕을 차지한 기대주였지만, 실업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냈는데 이번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1994년생 광주 동신여고 출신으로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고 선수는 1995년생 경북 관광고등학교 출신으로 이번에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두 선수는 오는 6월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한다. 8회 아시아정구선
[충북일보=청주] '6회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19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70여명의 선수와 임원·봉사단 등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최영연 청주시 장애인 론볼연맹 회장,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 앞서 청주시장애인론볼연맹은 이 시장에게 장애인스포츠센터 준공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대한장애인론볼연맹 회장 명의의 론볼 국제대회 개최시설 인증서가 청주시연맹에 전달됐다. 청주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의 엘리트 론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 론볼 선수들의 기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경기력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12링크의 공인 국제규격 론볼경기장 시설을 갖춘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 유네스코 공식 후원 명칭과 로고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무예마스터십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의 공식후원 명칭 사용과 함께 로고 사용 권한도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유네스코의 후원 결정으로 무예마스터십대회는 유네스코 205개 회원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대회를 홍보하고 선수참가를 독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를 알리는 각종 홍보물과 문서 발송 시 유네스코 공식후원 사실을 알려 대회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괴산]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문재열)가 주관한 23회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기 차지 게이트볼 대회가 19일 괴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 선수, 심판 등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읍면을 대표한 36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충북 태권도가 청주에서 열린 전국대회서 메달밭을 일궜다.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지난 16~18일 열린 '10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청주시청 여자 태권도부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군청 남자 태권도부는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대회 첫 날인 지난 16일 청주시청은 금 1·은 2·동 2개를, 진천군청은 금 2·동 2개를 땄다. 이날 청주시청 김연지는 여일부 46kg이하급에서 김윤옥(인천동구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명화는 57kg이하급에서, 한지혜는 62kg이하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배해인은 67kg이하급에서, 방소연은 73kg이상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진천군청은 위수봉이 63kg이하급에서, 이용원이 68kg이하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80kg이하급에선 양근모가, 87kg이하급에선 조유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이 펼쳐진 17~18일에는 청주시청이 3인조 지명전에서 2위, 5인조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진천군청은 5인조 단체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26개 실업팀, 총 400여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지난 15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11회 충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에어로빅스 체조 경기 영동군 대표로 출전한 '영산클럽'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도내 11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2016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이 오는 22~25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국제조정연맹(FISA)이 주최하고 대한조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태국 등 26개국(아시아 23, 오세아니아 3) 선수단 210여 명이 참가해 본선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남녀 싱글스컬과 경량급더블스컬 등 4종목에서 총 20개 팀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게 된다. 대회 첫 날인 22일 예선전 11경기, 23일 패자부활전 7경기, 24일 준결승전 6경기에 이어 25일 대망의 결승전과 순위전 등 11경기가 치러진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도 선수 11명이 전 종목에 출전해 레이스를 펼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 지유진(28)과 여자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 김예지(22) 등이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이와 함께 대회에 앞서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IOC 국제조정트레이닝캠프가 지난 13일부터 탄금호에서 진행되고 있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프에는 현재 6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해 조정 선진국 트레이너들의 지도 속에 본선 티켓 획득을
[충북일보=보은] 대한민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보은군에서 17회 전국 남·여 종별세팍타크로 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고석구)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더블(2인조)과 레구(3인조) 종목으로 열린다. 전국의 남·여 중·고·대학 및 일반부 등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1차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2013년부터 매년 세팍타크로 전국대회를 개최했다"며 "우리나라 및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선수단이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좋은 관계 및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 '세팍'(차다)과 태국어 '타크로'(볼)의 합성어로 '발로 볼을 차다'라는 뜻이다. 1990년 아시아경기대회(베이징)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1987년 도입되어 2000년부터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좁은 공간에서도 특별한 복장과 장비 없이 즐길 수 있어…
[충북일보=음성] 제11회 충청북도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음성군에서 11개 시ㆍ군 선수, 임원 및 동호인 가족 1천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축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 10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윷놀이) 1종목을 포함한 11개 종목에 참가해 시ㆍ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건강축제를 펼쳤다. 이날 음성체육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시종 도체육회장의 대회사와 이언구 도의회의장의 축사로 도내 기관장을 비롯한 시장ㆍ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 참가상은 올해 90세인 영동군 김정임어르신과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89세로 참가한 제천시 김원복 어르신이 수상했다. 음성군체육회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던 충북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하던 충북생활체육회가 통합한 후 처음 개최되는 어르신생활체육대회로 시ㆍ군이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보다는 '함께하는 충북'을 위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대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다음달 2일까지 15일간 제55회 충북 도민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 170명을 공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15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으로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또는 단양군 소재 각종 단체, 기업체, 학교 등이다. 선발은 서류심사를 거쳐 4월 말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발된 주자는 성화봉송 교육과 예행연습 등 사전교육을 거쳐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 선발된 170명의 주자는 각 읍·면별로 나눠 200~400m를 봉송하게 되며 성화구간은 모두 26개 구간, 101.59㎞이며 주자봉송(6.86㎞)과 차량 봉송을 병행 추진한다. 성화는 오는 6월 9일 소백산 연화봉에서 칠선녀 성무와 함께 채화해 8개 읍·면을 순회한 후 단양종합운동장까지 봉송해 성화대에 점화한다. 신청방법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공휴일과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되며 선발된 주자에 대해서는 티셔츠, 반바지, 운동화, 양말, 헤어밴드 등 주자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161만 충북도민이 화합·소통하는 축제장으로 만드는…
[충북일보] 10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16~18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26개 실업팀, 총 400여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겨루기와 품새로 나눠 남·여 체급별 개인전과 5인조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직지의 고장 청주에서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권도 가족 여러분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첫 날인 지난 16일 청주시청은 금 1, 은 2, 동 2개를 획득해 팀별 여자개인종합 2위에 올랐다. 이날 청주시청 김연지(28)는 여일부 46kg이하급에서 김윤옥(인천동구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청주시청의 우명화(25)가 57kg이하급에서, 한지혜(30)가 62kg이하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배해인(24)은 67kg이하급에서, 방소연(25)은 73kg이상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과 청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태권도협회, 충북태권도협회, 청주시체육회가 후원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무예의 성지에 먼저 와보고 싶었어요." 하얀색과 검은색 도복(道服)을 차려입은 유럽의 무예인들이 14일 충북을 찾았다. 합기도를 배우고 있는 이들에게 한국은 '무예의 성지'나 다름없었다. 그만큼 이들은 오는 9월3~8일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꿈의 무대나 매한가지다. 구에 라파엘 프랑스 합기도선수단 총관장은 "한국합기도의 유럽보급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전 세계 무예인들을 하나로 모으는 큰 이벤트"라며 "충북이 세계무예의 성지로서의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럽 합기도선수단은 국내 합기도의 큰 사범으로 알려진 이창수 대한합기도연합회 총본부장과의 인연도 깊다. 이날 방문한 유럽 합기도선수단 31명(프랑스 29명, 스위스 2명)은 이 총본부장의 제자들로, 현재 유럽에서 한국합기도의 보급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예마스터십대회를 대비한 전지훈련 차 충북을 방문한 유럽 합기도선수단은 이날 충북도청을 들러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면담을 가진…
[충북일보=음성] 11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5일 음성체육관 등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100세!'라는 슬로건 아래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1천700여명이 참가했다. 60세 이상 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등 11개 종목별 경기가 치러지며, 지역 간 과열경쟁 해소를 위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는다. 이번 대회 남·여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제천시 김원복(89)씨와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하는 영동군 김정임(여·90)씨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복싱팀이 지난 5~11일까지 7일간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2, 은1, 동1 등 4개의 메달을 획득, 올해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사)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고등부·대학·일반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8명의 보유선수 전원을 출전시킨 충주시청 복싱팀은 부상 휴우증으로 8강에서 탈락한 오철중 선수, 아깝게 판정패를 당한 백호준, 황룡, 홍민 선수를 제외하고 4명이 모두 4강에 진출했다. 대회 5일째 최진선 선수(-69kg)는 다리부상에도 불구하고 원숙한 기량을 선보이며 대전체육회 박지민 선수를 심판전원 3대0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태수 (-52kg) 선수는 4강에서 아쉬운 판정패(심판 2대1)를 당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대회 마지막 날 정의찬 선수(+91kg)가 영주시청 김주한 선수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로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강태 선수(-64kg)는 상무 소속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눈 부상을 당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성일 감독은 "충주시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충북일보]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제1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등 모두146팀 1천9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17일 오전11시에 열리는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23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KBS N 스포츠TV로 초·중·고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경기가 생중계된다. 군은 전국에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4천여명이 증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을 전국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회식은 2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유관단체의 협조를 얻어 환경정비와 시설점검 등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여고 이수민(3학년)이 11일 끝난 제27회 춘계전국승마대회 장애물 경기에서 고등부 3위를 차지했다. 이수민은 8~11일까지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제27회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151명이 출전한 장애물 C 클래스와 118명이 출전한 장애물 B 클래스 경기에 출전, 탁월한 승마기술을 발휘해 3위에 입상했다. (사)대한승마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엔 마필 300두, 550여명의 인원이 출전해 국내 승마 최강자 자리를 놓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수민은 충주시체육회 전무인 아버지 이종호(삼화버스 전무)씨의 권유로 초등6학년때 승마에 입문, 매주 주말마다 승마장을 찾아 연습을 한결과 2011년 제41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장애물경기 1위, 2012년 제36회전국단체승마대회 2위, 제1회정기룡장군배전국승마대회 2위, 광복67주년기념전국승마대회 1,2위, 2013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3위, 2013년 제43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1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 1,2위, 2013한화그룹배전국승마대회 2위,제8회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2위 등의 성적을 올렸다. 충주여고 홍순경 교장은 "평소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다가 승
[충북일보=충주] 충주칠금중 복싱부가 지난 4~11일까지 경북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48kg급에서 나경주(2학년)는 예선에서 유우남(김해대곡중), 이승준(대구체육중), 하창균(동해중)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강덕경(사천중)을 판정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나경주는 지난해 10월 복싱을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 오는 5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또 김성진(2학년)은 -66kg급 결승전에서 이경빈(화순중)에 아깝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3월 창단한 칠금중 복싱부는 창단 5년밖에 안됐지만 전국소년체전에서 2013년 동메달 1개, 2014년 동메달 2개, 2015년 금메달 1개 등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칠금중은 복싱 연습장이 없어 수업이 끝난 후 3km 거리에 있는 충주공고 복싱연습장에서 고등학생들이 훈련하지 않는 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땀의 결실이어서 의미가 크다. 칠금중 복싱부 최구회 감독과 김재효 코치는 "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7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청주, 영동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주안, 강순, 김도현 등 육상팀 8명과 옥천중 이기성, 김찬양 등 학생부 12명이 출전한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육상 강호임을 도내에 각인시켰다. 박근하 단장은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선수단의 필승 의지로 군의 자긍심을 드높인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옥천중학교 남대현 선수가 개인 우수상을 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사격부 장금영(36·사진) 선수가 오는 8월 리우행을 확정 지었다. 장금영 선수는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선발전 제50m소총3자세에서 4차전까지 2위인 한국체육대학 유소영 선수에게 1점차로 뒤지고 있었으나 마지막 5차전에서 579점을 쏴 역전해 2위로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50m소총3자세 종목에는 IBK기업은행 이계림 선수와 청주시청 장금영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청주시청 장금영 선수는 지난 2006년 중국에서 귀화해 2014년까지 우리은행 소속 선수로 있다가 2015년 청주시청 선수로 영입됐다. 지난해에는 경호실장기 사격대회에서 3관왕(한국신기록 2개)으로 MVP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 관계자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청주시를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은 오는 8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따스한 기운이 올라오는 봄을 맞아 충청북도 어르신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1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5일 음성에서 열린다. 음성군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 단양군체육회는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선수 선발해 탁구를 포함한 7개 종목에 10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정구(70세부), 게이트볼(남자부), 에어로빅스체조 등 전년도에 상위 입상한 종목들은 올해도 변함없는 성적유지를 위해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년 도내 어르신들이 모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함은 물론 타 지역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지는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체육회장은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테니스연합회장 이·취임식이 9일 괴산군 괴산중학교 테니스장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괴산군테니스연합회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임한 제16대 이정환 회장(50)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괴산군의 테니스연합회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 단계 발전할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로이 취임한 신동원(53)회장은 2017년 12월까지 2년간 괴산군 테니스연합회를 책임지게 되며,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괴산군테니스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동호회원들과 항상 같이 한다는 마음 자세로 괴산군 테니스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동원 회장은 현재 해든태양광발전소 대표 및 괴산군체육회 임원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괴산군에는 남산클럽 외 9개 테니스동호인클럽에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27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영동군 선수단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 단양을 출발해 7일 영동까지 298.5km 구간에서 3일 동안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43개 단위 구간을 이어가며 레이스를 펼쳤다. 최지혜, 홍진표, 이상준, 박종혁 선수가 연속 3일 동안 선두권을 유지하며 각 구간 1~2위를 차지했다. 그동안의 체계적인 훈련 덕분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준우승을 차지한 결과다. 영동중학교 최재성 선생이 교육감상 3위, 박종혁(영동중1) 선수가 우수상, 홍진표(영동중3) 선수가 신인 선수상을 각각 거머줬다. 영동군 황재현 감독은"꾸준한 훈련과 독려로 선수들이 실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내년 우승을 목표로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우승은 청주시, 3위 옥천군, 4위 제천시, 5위 충주시, 6위 괴산군, 7위 진천군, 8위 음성군, 9위 단양군, 10위 보은군이 각각 차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