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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사격부 장금영, 리우 간다

선발전서 역전 2위 올라

  • 웹출고시간2016.04.10 14:43:40
  • 최종수정2016.04.10 14:43:46

청주시청 사격부 장금영 선수.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사격부 장금영(36·사진) 선수가 오는 8월 리우행을 확정 지었다.

장금영 선수는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선발전 제50m소총3자세에서 4차전까지 2위인 한국체육대학 유소영 선수에게 1점차로 뒤지고 있었으나 마지막 5차전에서 579점을 쏴 역전해 2위로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50m소총3자세 종목에는 IBK기업은행 이계림 선수와 청주시청 장금영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청주시청 장금영 선수는 지난 2006년 중국에서 귀화해 2014년까지 우리은행 소속 선수로 있다가 2015년 청주시청 선수로 영입됐다. 지난해에는 경호실장기 사격대회에서 3관왕(한국신기록 2개)으로 MVP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 관계자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청주시를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은 오는 8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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