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2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온라인학교 개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충북온라인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시간제 수업을 개방 운영해 원하는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오는 9월 1일자 개교를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2학기 운영에 돌입했다. 충북온라인학교에서는 개별 고등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 학생들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2학기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 기초, 국제정치 등 정규 일과 시간 내 24개 강좌가 개설됐다. 13개 고등학교에서 178명의 학생이 수강하며 정규 일과 시간 외 수업으로 39강좌를 개설할 예정으로 현재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개교식에서는 온라인학교의 설립 취지와 역할, 교육과정 등이 소개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개교 특집으로 '생각을 깨우는 시간 10분'을 주제로 1일 교사로 나서기도 했다. 윤 교육감은 직접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한 충북온라인학
[충북일보] 22일 '찾아오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청주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애니)의 가슴을 압박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2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명, 석사 78명, 학사 274명 등 총 358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학부모, 총동문회장,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재학 중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학술상, 특별상, 학업 우수상도 함께 수여됐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일반대학원 교통에너지융합전공 김수현 학생은 "존경하는 학우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항상 한국교통대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미래형자동차기술융합전공 미래형자동차 동아리 COCAREN(Club of Autonomous Car Engineer)팀이 '3회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SW 경진대회'에서 은상(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21일 청주대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22개 대학 1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성남 수정구 가천대학교에서 지난 16일 열린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와 더불어 직접 코딩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삽입한 전동차를 제작한 뒤 주어진 트랙에서 시간 측정과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COCAREN팀은 빠른 주행 능력과 주차·주행에 있어 최소한의 감점을 받으며 은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장인 이호준 전기제어공학과 교수 단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율주행 SW 기술 역량을 향상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우수 인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충북 나우 늘봄학교' 확대 추진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2학기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265개 국·공·사립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로 확대되며 1학년이 대상이다.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한 8천660명으로 전체 1학년 학생 가운데 78.3%에 해당된다. 추진 방안에는 지난 1학기 늘봄학교의 운영성과와 개선·보완사항 및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늘봄학교의 비전과 방향과 5대 중점 추진과제, 과제별 실행계획이 담겼다. 5대 중점과제는 △몸튼튼 마음튼튼 특화 프로그램 △충북 나우 늘봄 모델 학교 운영 △지역 이음 늘봄학교 확대 △(가칭) 충북 나우 늘봄거점 센터 구축 △(가칭) 충북 나우 늘봄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이다. 도교육청은 특화 과제로 교육시책과 연계한 '몸튼튼 마음튼튼' 프로그램은 주 1시간 이상 모든 늘봄학급에서 운영하며 도내 대학, 공공기관 등과 연계하여 질 높은 늘봄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한 강사를 지원한다. 유형별로 하반기 공모를 통해 학교별 특색과 여건을 반영한 늘봄학교 모델학교를 5개교 내외로 선정하고 학교별로 약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역 이음 늘봄학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이 최근 '세대를 관통할 수 있는 의사소통, 진심'이라는 주제로 지식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대학생선교회 충주지구 대표 김우영 간사가 강사로 나서 재학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젊은 세대의 의사소통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어 진심 어린 소통 방법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기회에 내 소통 스타일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나에게 맞는 소통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상생협력단장은 "이번 특강은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를 위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 '2024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55명이 참가해 전시를 가상한 최초상황 보고부터 전시 위기 상황 해결을 위한 각종 모의연습, 실제 상황을 가정한 중요문서 반출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 등을 무탈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전시 현안 과제 토의 훈련은 부서별 전시 교육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토론 과정을 거쳐 교육기관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와 역할, 대책 방안 등을 도출해 보은교육지원청의 위기관리 능력을 키웠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의 협업을 통해 비상 상황 때 신속한 대처 능력을 함양한 점을 이번 훈련의 성과로 꼽았다. 이은진 교육장은 "을지연습 기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교육 가족이 실질적인 전시 대비 능력을 함양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네팔 교육기관과 손을 맞잡고 글로벌 교육 협력에 나섰다. 극동대는 네팔 러닝 리암 인터네셔널(LRI)트리부반 대학교 소속-카트만두 모델 컬리지(KM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공동연구, 학생 및 교수진 교류 등 교육적 협력 강화를 목표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기로 약속했다. 러닝 리암 인터네셔널은 1988년에 설립된 카트만두에 위치한 영어 중심의 교육기관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카트만두 모델 컬리지는 2000년에 설립된 사립 대학으로, 경영학,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학사 및 석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남신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 남초부 개인복식(4년 이하)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 오재웅, 파신 조는지난 17∼22일 전북 순창군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 대회 8강에서 전북 순창초 선수들을 4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북 점촌중앙초 선수들을 준결승에서 만나 아쉽게 1대 4로 패하며 2년 연속 이 대회 개인복식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원지연 교장은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해 나가는 남신초 소프트테니스부를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1일 한송초등학교와 함께 유치원 인근의 지역 서점 '심심한 책방'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제천 덕산면 심심한 책방에 방문한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를 그리고 쓴 이은홍 작가를 만났다. 그림책을 감상하고 그림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작가에게 직접 사인을 받은 뒤에는 황금똥, 무지개똥 등 다양한 똥을 그려보며 나만의 똥퍼 가면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그림책 연계 활동이 끝난 뒤 아이들은 서점을 둘러보며 다양한 그림책들을 탐색하고 읽고 싶은 그림책을 선택하고 구매해 보았다. 지역사회의 서점을 방문해 작가와 그림책을 감상하고 직접 책을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그림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상상력과 문해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유아들은 "서점에서 책만 사는 게 아니라 그림책을 읽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라며 "오늘 산 책을 집에 가져가서 엄마랑 읽어볼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지역 서점을 방문하는 경험을 통해 책과 친해지며 우리 지역 서점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지역이 함께 하는 다양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가 최근 다목적교실 '꿈나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학교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총 2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꿈나래관은 2022년 4월 착공해 2023년 11월 준공됐다. 이 시설의 명칭은 지난해 10월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됐으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 김병희 교장은 "오랫동안 염원하던 다목적 교실을 준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학생자치회 장인혜 회장은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게 체육 수업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나래관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의 화합과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엄정초등학교가 지역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와 충원고등학교는 최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현문현답! 교육감이 들려주는 인생 선배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두 학교 전교생 260여 명이 참석했다. 윤 교육감은 자신의 학창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업, 진로, 사춘기, 친구 관계 등 학생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특강은 충북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미래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신우진 신명중 학교장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충주 엄정면에 위치한 신명중과 충원고는 학교법인 신명학원 산하 농어촌 학교로, 기본에 충실하고 올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특강에는 전교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등 신명학원 교육 가족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연간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강남인강'은 서울 강남구에서 자체 운영 중인 인터넷 수능방송이다. 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 교류협력사업으로 이달 13일 강남구 구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을 적용한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 내 중·고생들에게 '강남인강'의 1천500여 개 강좌와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증평군은 중고생 1인당 연간 수강료 3만원씩 5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인강은 수능·내신 강좌 외에도 진로 연계 프로그램 및 학습설명회, 진로진학 멘토링 등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성인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지역주민이다. 희망자는 이달 27일까지 재학생은 각 학교, 검정고시 출신자는 군청 미래전략과(043-835-4633)로 수강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남인강 지원을 통해 도·농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8월 '상담사역량강화교육-개인상담 수퍼비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캠퍼스 학생상담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됐으며, 9월 새 학기를 앞두고 상담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상담 품질 개선을 목표로 실시됐다. 교육은 개인상담사례를 통한 수퍼비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 전략 수립과 내담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내담자의 부적응적 행동패턴의 원인을 파악하고 핵심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배윤정 학생상담센터장은 "현재 재학생들은 진로와 대인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고민한다면, 개인의 과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는 새 학기를 맞아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개인상담, 심리검사,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교통대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알프스산맥, 고급 시계, 초콜릿, 치즈와 퐁뒤, 넓고 깨끗한 호수, 목장 등으로 유명한 스위스. 스위스 수도 베른은 에메랄드빛 아레강과 중세 시대의 건축물들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있어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베른은 세계적인 관광지지만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물', '천재'로 대표되는 알버트 아인슈타인(1879~1955년)의 업적들이 탄생한 도시로 유명하다. 독일 태생인 아인슈타인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실업자로 지내던 중 친구 아버지의 소개로 1902년 베른에 있는 특허청에 취업해 특허 서류를 검토하는 특허심사관으로 일하게 된다. 아인슈타인은 1903년 밀레바 마릭과 결혼하고 1909년 특허청을 사직할 때까지 베른에 머물렀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제한되어 있지만 상상력은 전 세계를 아우르고 진보를 촉진하며 진화의 시간 속에서 우리를 확장시킨다." 아인슈타인은 생전 이러한 명언을 남겼는데 베른은 아인슈타인에게 경제적 안정과 사랑, 그리고 인류의 역사를 뒤흔드는 폭발적인 상상력을 선물했다. 아인슈타인은 베른에서 친구 모리츠 솔로비네와 콘라트…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가 '2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받았다.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중등부에서,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는 고등부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1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대회는 문제해결 능력과 통계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초등학생(4~6학년) 313개 팀, 중학생 454개 팀, 고등학생 868개 팀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했다. 대회는 학생들이 자료수집·분석 등을 직접 수행하고 통계 포스터를 작성하면 서면 심사(1차), 발표 심사(2차)를 거친 뒤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천상신초 임도윤·이도영·박태용 학생과 임재훈 지도교사는 디지털 기기의 확산과 함께 전자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친구들의 성향별 독서 유형을 제시한 '어떤 게 좋아?? 종이책 vs 전자책'으로 초등부 대상을 받았다. 충주북여중 김아영·김은하 학생과 김동현 지도교사는 '청소년 언어 사용의 실태는 어떨까?'로, 일신여자고등학교 손현주·이서연 학생과 이지수 지도교사는 '당신의 슬픔이는 안녕하신가요?'로 은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교육부 장관상, 은상에는 시·도 교육감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수상팀은 2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7~8월에 4가지 주제로 AI·에듀테크 활용 교실 수업 혁신 연수를 운영했다. 제천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사 50명이 참가해 AI·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사례 나눔, AI·에듀테크 및 교과 융합프로젝트 수업 설계, 생성형 AI활용 챗봇 만들기 등 4가지 주제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해 수강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AI·에듀테크 수업 혁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도내 현직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현장에서의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누구나 쉽게 AI·에듀테크를 수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사례와 실습 중심 연수를 운영하여 참가 교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앞으로 더욱 확대돼 AI·에듀테크 기반 수업 혁신을 통해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의 미래형 수업·평가 설계 및 운영 전문성이 신장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한국소비자원 공채에서 2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 21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이번에 합격한 차수빈 학생은 학교의 '공채준비반'에서 학습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 차 학생은 고교 3년 동안 최상위권 내신을 유지하고 관련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으며, 공공기관 취업의 필수 요소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준비에도 힘썼다. 김성수 교장은 "공채준비반을 통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모든 선생님의 애정과 노력의 결실로 명품 취업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합격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 동향 파악과 합격전략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공채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2년 연속 한국소비자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충북 RISE 센터)와 '지역대학-혁신기관 매칭 데이'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영동 캠퍼스 심우관 대회의실에서 충북 RISE 센터·유원대학교 RISE 사업단·혁신기관·영동군 관계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칭 데이를 운영했다. 혁신기관은 지역 정주형, 지·산·학·연 협력, 평생 직업교육, 지역 현안 해결 등 RISE 체계를 대비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기관을 말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혁신기관은 충북기업진흥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문화재단,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다. 매칭 데이는 대학과 혁신기관의 주력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협력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다. 참석자들은 대학과 혁신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비결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학과 산업 관련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유원대학교에는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 가운데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에 관한 정책적 지원강화, 지방소멸·고령사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학기를 맞아 학교교육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2024 학교지원본부 사용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설명서에는 올 하반기에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58개의 지원 사업 안내와 신청 방법을 상세히 담았다. 기존에 추진하던 수업지원교사,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사업과 함께 2학기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교무행정사 대체인력 채용 지원, 학교 CCTV· 방송시설 유지보수 지원 등 14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했다. 또 학교지원본부의 각 사업 명칭, 개요, 지원 절차, 관련 법령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교에서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별 신청 서식을 한곳에 모아 책자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변경되는 사항은 책자에 반영해 매 학기 주기적으로 개정판을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는 사용설명서 발간으로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 감소를 통한 업무 경감과 학교의 자율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내용으로 설명서를 구성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 사업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분담을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하는 한편 교육환경평가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부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이달 안에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용역비는 4천만 원이며 도비가 투입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영재고가 들어설 예정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부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학 범위와 안전, 교지 면적과 형태, 지형과 토양 환경, 소음·진동 등 대기 환경, 보호구역 내 금지 행위 및 시설, 공공시설 등의 평가 기준을 확인한다. 도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나온 결과를 토대로 교육환경평가서를 올해 내 충북교육감에게 제출해 승인받을 계획이다. 교육환경평가를 위한 용역 추진은 AI 바이오 영재고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현재 지방비 재원 분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취업창업지원센터는 19~20일 천안 소노벨에서 학과별 취업지도교수를 포함해 30여 명이 '2024년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둔 이번 워크숍은 8년 연속 충북지역 취업률 1위 달성의 주요 요인 분석하고 2024년 2월 졸업자 대상으로 취업지도 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채용 트렌드 분석 및 취업 코칭의 핵심 △2024년 취업률 현황·분석 △2024년 2월 졸업자 설문조사 결과 분석·향후 계획 △학과별 의견 청취 등 대학 취업률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인훈 학생취업처장은 "매년 학과의 노력에 의한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취업지도교수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지도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지리적으로 마인강 하류에 위치해 독일 경제와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유럽중앙은행 소재지이기도 한 프랑크푸르트는 인접 국가인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폴란드, 벨기에, 스위스 주요 도시를 자동차나 기차로 5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유럽을 대표하는 경제 중심지다. 프랑크푸르트에 가면 빼놓지 말고 가봐야 할 곳으로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과 '익스페리민타 사이언스센터'가 있다.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은 3층 6천㎡ 규모로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의 화석과 광물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 밖에는 실물 크기의 티라노사우르스와 디플로도쿠스 모형이 전시돼 방문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전시장에 들어서면 거대한 디플로도쿠스, 티라노사우루스, 플라코두스, 에드몬토사우루스, 유로히푸스 메셀렌시스, 참고래 등의 뼈를 볼 수 있다. 대부분 모형이지만 1860년대 독일에서 발견된 날개 달린 시조새 화석은 실제 화석이다. 뼈 화석 주변에는 깃털이 있었던 흔적을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영상을 통해 시조새의 모
[충북일보]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최근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해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성준·홍은하·김도영(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충북대 로스쿨팀은 '10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광복관에서 열린 대회는 '노동법'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경연대회로 '외국투자자본의 철수와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 행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로스쿨 학생인 예비법조인들은 원고와 피고가 되어 변론을 펼쳤다. 충북대 로스쿨팀은 장장 6시간의 본선 경연 끝에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충북대 로스쿨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원고와 피고를 같이 변론하면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문적으로 배웠던 노동법을 실제 판례로 보니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노동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민모임 손잡고(손배가압류를잡자! 손에손을잡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연세대학교 공익법률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로스쿨 23개 팀(69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8개 팀(24
[충북일보] 속보=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은 최근 박진희(비례) 충북도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장모상과 관련 충북도교육청을 향해 사찰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저는 보고 받은 바가 없다"며 "박 의원이 확보했다는 문서와 문서 유통·입수 경로를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20일 언론브리핑을 위해 도교육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의원이 제기한 사찰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윤 교육감은 "실제 박 의원의 말대로 (도교육청) 비서관과 보좌관이 문서를 만들어서 생산하고 유통했다면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할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비서관실에서 생산된 문서가 없다면 (박 의원이) 사과해야 되고 그것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교육감은 "문서가 생성됐는지 그런 과정에 대해서는 더 살펴봐야겠지만 저는 보고 받은 바가 없다"며 "분명하고 확실한 걸 가지고 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하여튼 빨리 좀 투명하게 해결이 돼서 소모적인 논쟁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정말 그런 위치에 있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