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서원중 남현준(2년)이 전국 검도대회에서 막강한 우승후보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남현준은 지난 26~28일 충주시에서 열린 '19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 2학년의 남현준은 매번 경기마다 3학년을 상대했지만 한 차례의 패배도 없이 예선에서 결승까지 올랐다. 예선에서는 김동연(경기신곡중 3년)과 김용하(경기퇴계원중 3년)를 가볍게 누르고 16강으로 향했다. 16강에서는 지난해 대회 개인전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이 점쳐지던 이성한(광주서석중 3년)과 맞닥뜨렸다. 남현준과 이성한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한 경기를 진행, 연장전까지 접전이 이어진 끝에 남현준이 1대0으로 이성한을 꺾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를 꺾은 남현준은 파죽지세로 결승전으로 직행, 결승에서는 정현호(상인천중 3년)을 2대0으로 누르며 이번 대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남현준은 현재 한국 중학교 검도상비군 선수로, 단체훈련이 끝난 뒤 개인연습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특기 기술을 연마하는 '연습벌레'로 통한다. 송성호 서원중 교장은 "충북검도회의 관심과 민병건 지도교사,
[충북일보] 한국컬링의 미래를 이끌 청주 봉명고 컬링팀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봉명고 남·여 컬링팀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의성에서 열린 '16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및 믹스더블컬링대회' 고등부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봉명고는 남자팀(홍준영, 전병화, 이재호, 이건)과 여자팀(박신영, 우효민, 송유진, 김민지)이 각각 출전했다. 남자팀은 남자 고등부 예선조별리그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전북사대부고를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에서는 홈팀인 의성스포츠클럽과 접전을 펼쳤지만, 6대5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올랐다. 여자팀도 여자 고등부 예선조별리그에서 1위로 준결승에 진출, 송현고C팀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송현고E팀에 5대9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봉명고 컬링팀의 이번 대회 준우승은 열악한 훈련환경 속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라는 평가다. 충북 도내에는 컬링전용 경기장이 없는 상태로, 봉명고 컬링팀은 경북 의성과 태릉선수촌 등을 오가며 꾸준한 훈련을 해 왔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봉명고 컬링팀은 국내 고등부 확고부동의 최강팀으로 통한다. 박영철 봉명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선수단과 기술임원 및 심판 의상이 29일 공개됐다. 기술임원 및 심판 의상은 하늘색과 곤색, 흰색과 빨간색 등 4가지 색상으로 이뤄져 있다. 기술임원 및 심판의 자켓은 하늘색이다. 흰색 와이셔츠에 곤색 하의를 받쳐 입고, 곤색과 흰색, 빨간색이 섞인 사선무늬의 넥타이를 맨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공식 단복은 보온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오른쪽 가슴 상단에는 태극기가, 등에는 대한민국의 영문표기인 'KOREA'가 새겨졌다. 'KOREA'의 'O' 모양은 무예마스터십 공식 로고로 표현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지난 24∼28일까지 인천광역시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옥천군청 정구팀 소속 김지연·고은지 선수가 좋은 성적을 냈다.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지연은 주옥(NH농협)과 짝을 이루고 고은지는 한우리(인천시체육회)와 짝을 이뤄 공교롭게도 결승에서 두 조가 맡 붙었다. 결과는 4대1 김지연, 주 옥 조의 승리로 김지연은 이 대회 여자복식 1위에 고은지는 2위에 각각 올랐다. 일본을 비롯해 11개 나라 총 50팀이 참가한 2016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김지연, 고은지는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8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소속 육상경기부 선수들이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25~27일까지 3일간 열린 28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남자부 단체전 4×1500mR에서 1위, 여자부 800m 최지혜 선수 2위, 김민수 선수1500m 2위, 김효수 선수 10000m 2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중·장거리 단체 남자부에서는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지리산 일원에서 하계전지훈련으로 기량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결과다. 영동군청 육상경기부 선수들은 지난 7월 4일~7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태국오픈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으며, 각종국내외 육상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황재현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으로 선수기량이 향상되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매진하여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휠체어펜싱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열린 '5회 직지배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내년도 휠체어펜싱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 9명 등 전국에서 55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충북 간판주자'이자 국가대표로 활동중인 윤월재는 에뻬B에 출전, 준결승에서 손원식(부산)을 15대7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김기홍(세종)과 맞붙어 11대7까지 리드, 승리를 목전에 뒀지만 매서운 반격에 나선 김기홍의 연속 득점으로 13대1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창식은 사브르A 준결승에서 황성만(서울)을 15대1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진희효(전북)에 6대15로 패하며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또 에뻬B에서 강만규, 사브르B에서 신웅식과 윤영석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충북지사배전국휠체어펜싱대회에서도 동메달(사브르B)을 차지한 바 있는 신웅식(56)은 현역 휠체어펜싱 선수 가운데 전국 최고령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직지배 휠체어펜싱대회를
[충북일보] 충북 육상 선수들이 지난 25~27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8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를 휩쓸었다. 충북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8개, 은 7개, 동 3개를 차지했다. 여일부의 유진(충주시청)은 100m에서 11초68, 임은하(청주시청)은 5,000m에서 17분19초76, 이수민(청주시청)은 10,000m에서 35분52초68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일부에서는 강순(옥천군청)이 1,500m에서 3분52초45, 최동일(옥천군청)이 3,000mSC에서 9분18초58, 이승윤(충주시청)이 400mH에서 50초40(대회 신기록), 이윤철(음성군청)이 해머던지기에서 69.24m, 영동군청이 단체전 4x1,500mR에서 16분54초81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부 최지혜(영동군청)는 800m에서 2분16초45, 구하나(음성군청)는 장대높이뛰기에서 2.40m, 정예림(충주시청)은 원반던지기에서 49.45m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일부의 김민수(영동군청)는 1,500m에서 3분52초96, 김성하(괴산군청)는 5,000m에서 15분01초23, 이민현(괴산군청)은 3,000mSC에서 9분20초29, 강지원(음성군청)은 1
[충북일보] 박재출(50) 통합 충북도배드민턴협회장이 지난 2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베니키아청주나무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양희 충북도의장,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충북도 배드민턴 엘리트 선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지난 6월 열린 전 충북도배드민턴협회와 충북도배드민턴연합회 대의원회의에서 초대 통합 충북도배드민턴협회장으로 추대돼 오는 2020년 12월 말까지 이 단체를 이끌게 됐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과거 전문체육의 장점인 조직력과 생활체육의 장점인 많은 인적자원을 활용해 결속력 있는 전국 최고의 통합협회를 만들겠다"며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5만 충북 동호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0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매년 참가 인원을 갱신중인 '13회 청주시장배골프대회'가 30일 청주시 떼제베C.C에서 열린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골프협회(협회장 박재범·HS건설 대표)가 주관, 청주시·떼제베C.C·청주시골프연습장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청주에 거주하는 골프인 240여명이 출전해 주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눠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참가 인원이 많아진만큼 지난해 18홀에서 9홀 늘린 27홀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 이날 오후 1시30분 티 오프를 시작으로, 일반부는 신페리오 방식, 주니어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KLPGA정회원인 강다나, 안소현 프로가 참가자들과 함께 라운딩에 나서 더 큰 추억을 남겨줄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 메달권(우승, 준우승, 3위)에 진입한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다보기, 다파, 다버디 등 각 부문별 부상도 마련됐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본상품이 주어지고, 행운상 추첨으로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골프용품 등이 증정된다. 시골프협회에서는 청주의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에게는 그린피를 지원한다. 박재범 청주시골프협
[충북일보=괴산] 제7회 괴산고추 전국동호인 양궁대회가 28일 괴산군 김형탁양궁훈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괴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양궁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김창현 괴산부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동호인부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갈고 닦은 각자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컴파운드 타겟·헌팅 남·녀 개인전, 단체전 및 초·중·고등부, 일반부 남·녀 리커브 경기가 열렸으며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양궁 동호인에게 9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와 친환경 괴산 농·특산물을 홍보했을 뿐만 아니라, 머무르는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개최됐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25일 집무실에서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사격부 코치 및 선수 3명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지급했다. 청주시청 장애인 사격부는 유호경 코치, 박진호, 김연미, 박철 선수가 출전하며 특히, 유호경 코치는 2016 리우 패럴림픽 사격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들은 오는 30일 출국해 9월14일까지 3명의 선수가 공기소총 및 권총, 화약소총 및 권총 등 경기 종목에 출전한다. 유호경 코치는 "이번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청주시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하여 스포츠의 꽃인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것을 매우 고맙고 기쁘게 생각하며 또한, 장애인 올림픽 무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더불어 청주시를 전 세계에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5일 골프산업경영전공 대학원생인 프로골퍼 이보미(28) 선수가 2016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CAT레이디스에서 시즌 4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지난 21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하코네 골프장(파73·67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2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전미정(34,진로재팬), 오에 가오리(일본)와 연장전에 돌입, 연장 첫 홀에서 1m 버디를 기록해 우승을 차치했다. 이보미는 지난 7일 메이지컵에서 시즌 3승 후 2주 만에 또 다시 우승을 함으로써 상금왕 2연패에 다가섰다. 이보미는 이날 우승으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고 현재 상금, 다승,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대학 골프산업경영전공 김하늘(28)은 JLPGA 시즌 1승으로 JLPGA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고, 조윤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 -10타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골프부 선수들은 지난 3월 세계투어 100승을 달성한 이후 6개월 동안 7승을 추가, 세계투어 통산…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24일 대회 시상식 도우미 의상과 공식 주제가를 공개했다. 의상은 아이보리색과 연옥색, 진하늘색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조선시대 우리나라의 무예복장이 모티브가 됐다. 조직위는 "시상식 도우미 복장에 한국 특유의 전통과 절제의 아름다움이 담기도록 했다"며 "무예의 강인함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무예마스터십 공식주제가인 '모두함께 무예로'도 발표됐다. '모두함께 무예로'는 대회 개막식과 폐막식, 경기장 배경음악과 무예마스터십을 알리는 각종 동영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은 "시상식 도우미 복장과 함께 공개된 공식주제가를 이용해 대회 남은기간과 대회기간동안 적극 사용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80여개국 2천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탁구계의 '블루칩'으로 평가 받고 있는 단양군청 여자탁구단 차세대 에이스 이예람(26) 선수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람 선수는 지난 21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시도탁구대회'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이은혜(대한항공)를 3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선수는 2008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2012년 단양군청 탁구단으로 이적해 박창익 감독의 지도로 기량이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96회 전국체육대회 팀을 단체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개인전 2위에 올랐다. 단양군청 탁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이예람·김하은이 짝을 이룬 개인 복식에서도 2위에 입상해 한국여자실업탁구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예람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노력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서 입상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군청 탁구단을 이끌고 있는 박창익 감독은 "이번 대회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남아있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막을 열흘 앞두고 청주시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교육·문화도시'인 청주시에서 분위기가 사뭇 다른 '무예'대회를 여는데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주에서 무예마스터십을 연다고 했을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며 반발이 생길 줄 알았는데 대회가 가까워올수록 점차 호응을 보여주고 있어 고마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민들은 교육·문화도시인 청주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 자부심에 '무예도시'라는 자긍심까지 얹을 수 있도록 대회를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또 내달 2~8일 열리는 무예마스터십과 기간이 겹치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내달 1~8일)'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무예마스터십 주경기장인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맞닿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에 관람객 동원에도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지사는 "전국은 물론 세계각지에서 청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무예마스터십과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을 관람하면서 청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가길 바란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국비 7억여원을 들여 4개월 간 실시한 세종시민체육관(조치원읍 신흥리 380) 개·보수 공사가 끝남에 따라 오는 29일 다시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로 울퉁불퉁하던 실내체육관 바닥이 매끄러위지고,주차장이 재포장됐다. 또 여러 출입구에 있는 높은 계단이 제거되고,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됐으며, 관람석에는 장애인 배려석이 마련됐다. 재개장 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는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는 미리 대관 신청을 해야 한다. 체육관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044-301-353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검도팀이 '2016년 하계전국실업검도리그전'을 장악했다. 지난 17~20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청주시청 한영기는 4단부 우승, 김면혁은 통합개인전 준우승, 원종경은 3단부 3위, 김대성은 5단이상부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5인조리그 3위, 9인조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에 실력을 뽐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천안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팀 150명의 선수와 80명의 임원이 참가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박왕규, 한영기, 박민규, 송경한, 김민혁, 원종경, 최명규, 강민수 등 8명의 선수와 박상섭 감독, 김대성 코치가 출전했다. 한영기는 4단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달서구청의 이승민을 1대0으로 꺾고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김민혁은 통합개인전에서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의 이한종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원종경은 3단부 개인전 준결승에서 광주북구청의 조영호에게, 김대성은 5단이상부 준결승에서 광명시청의 배환기에게 각각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개인전 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빛나는 성적을 올렸다. 청주시청은 6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가 지난19~21일까지 충주탄그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조정대회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조정경기대회는 제2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를 겸해서 치러졌으며, 기존의 2000m 경기가 아닌 500m 경기로 치러져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되었다. 국원고는 박현식 지도교사와 임현민 코치의 지도 아래 이 경기에서 경량급 싱글스컬 2위(1학년 임종성), 무타페어 2위 (3학년 변창현, 2학년 유민상), 싱글스컬 2위(3학년 김민수), 싱글스컬 3위(2학년 이종현), 쿼드러플 스컬 2위 (3학년 김민수, 변창현, 2학년 유민상, 이종현)등의 성적을 내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까지 전국체육대회가 96번 치러지는 동안 충북에서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한 종목이 있다. 바로 '배구 일반부'. 22일 막을 내린 2016 리우올림픽에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무수히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배구 경기에 쏟아졌지만 충북은 그 열기에서 비껴갔다. 충북을 대표하는 실업팀은 커녕 일반부 선수단도 구성이 안 돼 있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끌기는 무리였다. 그러나 김학채(사진) 청주시배구협회장의 선수발굴과 후원 모집 노력으로 '남청주신협 배구단'이 창단돼 충북에도 '배구 붐'이 가능하게 됐다. 남청주신협 배구단은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 배구 남자 일반부에 충북팀으로서는 첫 도장을 찍는다. 김 회장은 "열정 하나로 시작된 충북 대표 배구단 창단"이라며 "내달 창단 후 첫 출전 대회인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대회'는 6강, 내년 우리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는 4강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섭외에 나서고 있다"며 "내년에는 선수를 보강해서 더욱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력있는 선수들을 영입한 뒤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적성에 맞는 회사
[충북일보=제천] 지난 20~21일 양일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사)한국택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택견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택견대회가 열렸다. 선수 500여명과 지도자 1천여명의 열정이 한여름의 폭염만큼이나 체육관을 뜨겁게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 중국, 아랍에미레이트, 스리랑카, 네팔 등 아시아 5개국 26명의 조정선수단이 8월 17일~9월 5일까지 20일간 충주에서 훈련캠프를 진행, 관심을 끌고있다. 선수단은 충주시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2016충주탄금호 아시아장애인조정대회'(8월26~27일)에 출전해 국내 장애인 조정선수들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훈련캠프 유치는 아시아장애인조정대회의 신설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는데, 캠프비용은 전액 아시아조정연맹에서 지원한다. 대한장애인조정연맹에서 대회를 주관하며, 충주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사용과 각종 훈련 장비 및 편의를 지원한다. 현재 장애인 조정선수가 있는 아시아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 정도이며, 한국의 장애인 조정선수는 2016년 선수등록 기준 412명이다. 시는 이번 캠프 유치와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그동안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전지훈련과 장애인조정체험학교를 유치하는 등 장애인 조정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황창호 체육진흥팀장은 "이번 캠프와 대회기간 중 충주를 찾은 국내외 장애인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탄금호국제
[충북일보] ○…"올림픽 출전 충북 선수들, 충북의 자랑을 넘어 세계의 자랑입니다."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1일(한국시간) 오전 6시 기준 한국의 메달은 금 9개, 은 4개, 동 8개. 이 가운데 충북 출신·연고 선수가 2개의 금메달을 획득. 그 주인공은 양궁의 김우진과 태권도의 김소희(여). 도내 한 체육계 인사는 "불굴의 투지로 세계 만방에 충북과 한국의 이름을 널리 떨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더라도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전언.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이 종합 8위로 31회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 출신·연고 선수들의 활약이 관심을 끌고 있다. 폐막식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6시 기준 금 9개, 은 4개, 동 8개 가운데 충북 출신·연고 선수가 2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다. 한국은 지난 6일(한국시간)부터 22일까지 남미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올림픽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충북 출신·연고 선수는 7개 종목에 8명, 임원은 6명 등 총 14명이다. 출전 선수와 종목은 △김우진 양궁 △김소희(여) 태권도 △이찬동 축구 △석현준 축구 △정승화 펜싱 △장금영(여) 사격 △조구함 유도 △손명준 마라톤 등이다. 이 가운데 김우진은 한국팀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주인공이 됐다. 김우진(24·청주시청)은 지난 7일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양궁 단체 결승전에서 구본찬(23·현대제철)·이승윤(21·코오롱)과 함께 출전, 미국을 6대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주장 김우진을 필두로 한국 남자 양궁팀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가져온 것이다. 김우진은 개인
[충북일보=세종] 전남 여수에서 지난 6일 열린 '9회 여수 가막만 전국바다수영대회' 참가자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하는 사고가 난 지 2주 만에 세종시에서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했다. 세종시가 20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연 '1회 세종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참가자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은 신체 이상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두 사고는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종시 사고로 인해 다음날 선수와 가족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던 '2회 세종자치시장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가 전격 취소되는 등 후유증도 커지고 있다. ◇1명 심장마비로 사망, 2명은 호흡 곤란 등으로 치료 21일 세종시소방본부와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1회 세종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 참가 선수 중 한 모(39) 씨가 오후 1시 52분께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수영 동호회 회원 등 132명이 참가했다. 연령대 별로 출발한 이 대회에서 한 씨는 오후 1시20분에 출발, 호수공원을 도는 전체 1.5㎞ 구간 가운데 1㎞ 이상까지 줄곧 선두 그룹에서 헤엄친 것으로
[충북일보=괴산] 괴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초·중·고 태권도 대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충청북도태권도협회(회장 성정환)가 주최하고 괴산군태권도협회(회장 이시용)가 주관해 행사관계자, 임원,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열렸다. 초·중·고 겨루기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와 품세 개인전이 열렸으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됐다. 괴산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태권도를 사랑하는 꿈나무들의 큰잔치 대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태권도 활성화와 군민건강 증진의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