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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검도팀 '2016 하계전국실업검도리그전' 장악

개인전 4단부 우승·9인조 토너먼트 준우승 등

  • 웹출고시간2016.08.23 14:28:37
  • 최종수정2016.08.23 14:29:01

청주시청 검도팀이 지난 17~20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하계전국실업검도리그전'에서 4단부 개인전 우승, 9인조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뽐냈다. 청주시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검도팀이 '2016년 하계전국실업검도리그전'을 장악했다.

지난 17~20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청주시청 한영기는 4단부 우승, 김면혁은 통합개인전 준우승, 원종경은 3단부 3위, 김대성은 5단이상부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5인조리그 3위, 9인조 토너먼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에 실력을 뽐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천안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팀 150명의 선수와 80명의 임원이 참가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박왕규, 한영기, 박민규, 송경한, 김민혁, 원종경, 최명규, 강민수 등 8명의 선수와 박상섭 감독, 김대성 코치가 출전했다.

한영기는 4단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달서구청의 이승민을 1대0으로 꺾고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김민혁은 통합개인전에서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의 이한종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원종경은 3단부 개인전 준결승에서 광주북구청의 조영호에게, 김대성은 5단이상부 준결승에서 광명시청의 배환기에게 각각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개인전 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빛나는 성적을 올렸다.

청주시청은 6개팀씩 2개조로 나눠 치러진 리그 단체전에서 4승1무의 전적으로 조1위를 차지,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광주북구청에 1대2로 패하며 3위팀이 됐다.

8명의 선수와 김대성 코치가 출전한 9인조 토너먼트 단체전에서는 8강에서 수원시청을 5대1, 4강에서 인제군청을 5대1로 격파하고 결승전으로 직행했다.

결승전에서는 용인시청을 맞아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3대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상섭 감독은 "폭염속에서도 체력단련 등 철저한 대회 준비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오는 10월 97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도 훈련을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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