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이 되어줄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시민 참여형 체험부터 공연, 전시까지 볼거리가 모두 풍성했다. 도시농업이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수목, 화초를 재배하고 곤충을 사육하는 것을 말한다. 거창하게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도심 곳곳에서 푸릇한 자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요즘은 반려 식물이라는 개념으로도 식물을 일상 속에 들이는 경우가 많다. 도시농업박람회 공간에 들어서자 텃밭, 옥상정원, 상자재배, 베란다 텃밭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알아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었다. 아파트나 주택 등 다소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형태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주시 도시농업 박람회는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농업으로 치유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준 듯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자유 관람이 가능해 시간이 날 때 가볍게 보기 좋았다. 도시와 농업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특별한…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2년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작가·작품을 선정해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6월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대상은 일반시민(각 10명)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독서문화플랫폼'사업은 지역작가·출판·서점 등과 연계한 독서콘텐츠 개발·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상생충BOOK 선정도서 작가강연 지원', '우리동네 심야책방', '책문화살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는 충북 지역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 및 지역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까지 참여작가를 모집해 총 7명의 작가와 작품이 선정됐다. 참여작품은 김도경 '숨과 숲의 거리'등 시 3권, 동화 1권, 수필 1권, 교육인문서 1권, 에세이 1권이며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작가별 1회씩 시민과 함께 만나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 작가와의 만남은 6월 11일 오전 10시 김도경 '숨과 숲의 거리', 25일 오전 10시 박순
[충북일보]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된 '22회 청주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22회 청주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미술 분야는 청주용화사에서 미술 실기대회로 진행이 됐고, 미술 분야를 제외한 국악, 무용, 문학, 연극, 연예, 음악 분야는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이 됐다. '22회 청주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맑은 마음 밝은 미래'라는 기본 목표를 가지고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개발하며, 청소년 비행 예방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회이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7개 예술 분야 국악1, 2(사물놀이·난타·풍물·민속), 무용(힙합·댄스스포츠), 문학(시·수필 낭송),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극(촌극), 연예1, 2(가요·보컬), 음악(중창)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이번 대회 참가자는 중학교 32개교(368명), 고등학교 12개교(105명)으로 총 44개교 473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예선 시상은 각 분야별 △금상(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중·고교 각 1팀씩 △은상(청주시장상)…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올해로 청주성 탈환 43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읍성큰잔치' 축제를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과 축제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청주읍성큰잔치'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고 축소된 이후 오랜만에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즐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2 청주읍성큰잔치 운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청주읍성큰잔치를 대표하는 시민퍼레이드 행사를 비롯해 공식행사, 상설(상시)행사, 특별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온라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학술세미나, 스토리북 발간 등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의승병 추모 체험장, 성벽 돌탑 쌓기 체험장 운영 등 시민참여형 역사·문화 축제에 걸맞는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다수 구성됐다. 또한 올해 처음 온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주읍성큰잔치는 8월부터 축제홈페이지(www.청주읍성큰잔치.or.kr)를 통해 전통 꾸러미 체험, 역사 보물찾기 퀴즈 등 온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오는 6월 8일부터 18일까지 '22회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학교는 '어린이를 읽다!'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성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도서관학교는 어린이날 선언문 해석, 어린이 심리·복지, 그림책 속에 표현된 어린이 등 '어린이'에 관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청주기적의도서관 '착한 책 읽기'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착한 책 읽기' 프로그램은 자신이 읽은 책 권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제3세계 어린이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된다. '착한 책 읽기'를 통해 개인적인 책 읽기가 지속적인 기부문화로 발전하고 국내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가 연결되는 의미를 담았다. 접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83-1846) 문의하면 된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장은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의 해이며 어린이날을 제정한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과 사회 구성원인 어린이에 대한 이해를 위해 주제를 어린이로 정했
[충북일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옛 사진 공모전을 오는 7월 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인쇄박물관을 배경으로 한 2010년 이전의 인물(또는 배경) 사진이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간단한 색감 보정은 가능하고 사진 왜곡이나 합성 등 없이 3천픽셀 이상의 디지털 파일 원본 또는 컬러(흑백) 인화 사진과 구비서류를 마감일인 7월 8일까지 이메일(feunf@korea.kr) 또는 고인쇄박물관(흥덕구 직지대로 713)으로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들은 8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입선 3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최우수상 50만 원부터 입선 3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옛 사진 공모를 통해 박물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입상 작품들은 올해 개최되는 2022 직지문화제(9월 2~7일) 기간 동안 전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유의 사항과 제출서류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24일 오전 10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동구의 고무신' 공연을 개최했다. 지역의 어린이집 유아 300명의 관람 속에 아름다운 우리말 동요가 인형극과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25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흥보놀보 버스킹'을 개최한다. 트로트부터 성악, 전자현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7일에는 증평문화의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구연동화 특강이 온라인(줌)으로 진행되고, 29일에는 증평자전거공원 일원에서 지역 소재 극단 배꼽과 협업하는 전통연희공연 및 목공체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과 그 주간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겁게 누리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한살림충주제천과 협력해 운영하는 북스타트 영유아 먹거리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3월 올바른 식생활 인식개선을 위한 도서관과 한살림의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건강한 먹거리, 이유식'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북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 적절한 식자재 고르기부터 신선한 식재료 고르는 법, 올바른 도구 사용법과 재료 손질법 등 기초 이론을 접한 후 직접 만들어 아기들이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낯선 식재료로 조리한 이유식을 아가가 잘 먹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직접 건강한 이유식을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북스타트(Bookstart)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 공동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두 권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아가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기 위한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영유아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으로 이 교육과 함께 △북스타트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이 '무속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열린 간담회는 1만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민족의 모태신앙인 무속을 어떻게 하면 학문적으로 체계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초적인 사전 연구의 성격으로 진행됐다. 무속은 우리 민족과 함께한 토속신앙이지만 일제식민지의 영향으로 무속활동은 음지활동으로 전락하게 됐다. 이날 (사)민족종교 경천신명회 이성재 회장은 이러한 무속 전문가의 활동을 어떻게 하면 양지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를 위해 '무속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우리나라 무속활동의 실태와 연구 동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발표 후 자유토론은 경일대학교 대학원 지적학 전공 원우회 김동희 회장을 비롯한 원생들이 '지모사상'과 '인걸지령사상'을 바탕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사)민족종교 경천신명회측에서는 조봉덕 부회장, 성종현 종교교육위원장, 최상교 윤리위원장, 노영찬 문화홍보위원장, 추은숙 이사 등 임원단이 열띤 토론에 참석했다. 제천지역에서는 이범관 지적박물관장, 장은숙 교육원장, 권진혁 한국차문화박물관장, 제천시문화원 황금자 사무국장이 참석해 제천을 방문한 외지 전문
[충북일보] 충북 지역 11개 시·군에서 115회 청년 예술가 공연 예정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 청춘마이크 충북권역 첫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 오후 3시 충주 중앙탑 풍류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청춘마이크 사업은 청년예술가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토)에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원문화재단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충북권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 사업 주제는 '청춘 Wave'로 충북 지역 11개 시·군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청춘물결이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원문화재단은 청춘마이크 충북권역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 23개팀을 선정해 지난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운영을 시작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수·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충북지역 내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 가득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도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충북일보] 문화파출소 청원에서는 '닫혀있던 일상으로부터 나와, 문화와 예술로 서로의 안부와 안녕을 묻는' 원데이클래스가 한창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2022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아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질구지 원데이클래스'를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보송보송 뜨개', '봄 향기 꽃다발', '선물 같은 음악 우쿨렐레'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번 '질구지 원데이클래스'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충북다문화가정지원센터, 청원다문화가정지원센터, 청원 청소년문화의집, 좋은지역아동센터, 충북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까지 모두 6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노인, 청소년, 아동, 다문화가정 등 협력기관이 추천한 총 34명의 시민이 공예, 그림, 요리, 원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사천요리방과 질구지 연습실 등 문화파출소 청원 내 공간들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문화파출소 청원이 추구하는 문화안전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연풍면 조령산 숲에 '김홍도길'을 조성한다. '김홍도길 조성사업'은 원풍리 산 54 일대에 길이 3㎞, 폭 1.5m로 이달 말 착공해 11월 준공한다. 연풍면은 조선시대 연풍현감을 지낸 대표적인 풍속화가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의 체취가 서린 곳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내륙선 철도역이 연풍에 들어서면 열차를 이용하는 등산객을 유치하고자 인근에 김홍도길이라고 이름 붙인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도길 인근 원풍리 452 일대에는 중부내륙선 철도(가칭)313역이 들어선다. 연풍면 주민 80여 명은 김홍도 비(碑)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지난 3월 출범했다. 추진위는 면사무소 청사가 신축되면 인근 공원에 비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2013년에는 3억5천만 원을 들여 연풍면 삼풍리 일대 길이 220m, 높이 1.6m의 전통 토담을 설치하고 단원 작품 20점을 부조 조형물과 아트타일로 제작해 김홍도 걷던 길을 조성했다. 현재 면사무소 앞에는 '김홍도씨름장'이, 문화센터 앞 공원에는 김홍도 작품이 전시됐다. 2020년에는 중원대박물관이 이근우 교수 초대 기획전 '도화서 화원 김홍도 괴
[충북일보]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노근리평화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2 노근리 디카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재단에 따르면 노근리 사건 현장인 쌍굴다리와 노근리평화공원의 모습을 담은 디카시를 통해 노근리 사건의 아픔을 공유하고, 한국전쟁의 교훈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 내용은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이루어지는 인권·평화를 위한 활동, 노근리평화공원을 찾는 사람들 모습, 쌍굴다리·조각공원·위령탑·장미정원·연꽃정원 등 노근리평화공원의 풍경이다. 최근 1년 이내 공원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사진에 글을 쓴 작품을 6월 30일까지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기념관 안내 데스크에 접수하거나, 노근리평화공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해도 된다. 시상금은 대상 1명 50만 원, 금상 2명 30만 원, 은상 5명 10만 원, 동상 10명 5만 원이다. 디카시는 사물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찍은 사진과 5행 이내의 문장을 달아 완성한 작품을 말한다. 교과서에도 다수의 작품이 실려있는 등 최근 문단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문학 장르다. 정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노근리 디카詩 공모전'이 노근리…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5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4' 2회차 '전통, 그 길 위에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오가며 다져진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테마 콘서트다. 대금(윤암현), 피리·태평소(이윤아), 가야금(서일도), 전통무용(강윤정), 판소리(박현진), 해금(홍수현), 사물놀이(전문예술단체 풍물천지) 등 다양한 구성의 무대로 꾸려졌다. 이번 공연은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 공연, 유럽 순회공연, 뉴욕 초청 순회공연 등 국내·외로 활동 중인 '풍물천지'가 신명 나는 무대로 오프닝을 맡았다. 각 출연진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육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을 모두 담아 선보인다. 또 중앙대학교 국악 교육대학원 유대용 교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을 겸해 감상에 도움을 더했다. 음악창작소 사업 담당자는 "가족 단위 관람에 초점을 맞춰 볼거리가 많은 국악 콘서트로 '국악은 지루하다'는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만나보고 캐주얼한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돼 있어 편히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 문화가 있는 날 '썸, 썸, 스토리(Some Some Story)' 사업을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관아공원 일원에서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특화 사업으로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기획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선보인다. 재단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6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2천만 원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인근 문화재 및 문화시설에 관련한 5가지 시대별 테마로 구성한 체험활동과 전시, 다양한 공연이 결합된 복합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5월 가정의달·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아동극 '호랑아 호랑아'가 전석 무료로 이뤄진다. 관아골 동화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또 풍물놀이와 마당극이 어우러진 전통연희 가족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이 문화창업재생 허브센터 앞 광장에서 펼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체험프로그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한방바이오'를 연계해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참가자격은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단체 또는 업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 또는 재단 홈페이지(www.jcbio.or.kr) 공지사항 게시물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itarico@jcbi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유영화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 현장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올해는 방문객 분들이 추억을 남기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연계된 코딩 교육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독서코딩프로그램이다. '책읽기, 상상하기, 코딩프로그램 만들기' 등을 통해 독서에 관한 관심과 컴퓨터를 다루는 사고력·논리력·창의력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전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서충주도서관에서 6월 매주 토요일 서충주도서관 강의실에서 총 4회로 운영된다. 수업은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강사와 함께 블록 코딩과 교육용 보드를 연결한 코딩 실습 등 다양한 공작재료를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초등 4~6학년생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의 사고력 신장과 문제해결 능력을 따분하지 않고 즐겁게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올해 첫 진행되는 6월 신규프로젝트 '2022 온세컬쳐마켓' 플리마켓 분야에 참여할 참여자를 오는 6월 3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셀러 모집 대상은 개인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가입이 가능한 판매자여야 하며 신청자 중 제천 지역셀러 참여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모집 분야로는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유통과 제작업체, 작가, 소상공인 등 판매 가능한 수공예, 일반상품, 중고물품, 먹거리,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신청방법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제천문화재단 사무실 직접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2022 온세컬쳐마켓'은 베일에 싸인 수상한 문화상점으로 문화·예술·산업이 결합된 마켓, 창작, 체험,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비를 통해 문화마켓을 이해함과 동시에 문화 상상력을 키우고 배우는 지역 융·복합 문화플랫폼 프로젝트다. 6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5회 차에 걸쳐 추진되며 매달 셋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2022 온세컬쳐마켓'의 플리마켓 셀러 참가신청 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제
[충북일보]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오는 6월 10일 개최되는 '제2회 충주 실버가요제' 본선에 출연할 12명의 진출자를 확정했다. 이달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충주지역 65세 이상 된 노인들이 예심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12명이 최종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최종 본선 진출자는 안수호(67·대소원면), 백경숙(65·노은면), 정지영(72·앙성면), 이웅미(68·소태면), 진종원(72·교현2동), 전찬순(69·달천동), 강갑순(89·봉방동), 안삼영(82세·봉방동), 김종구(76·목행용탄동), 이종운(76·성내충인동), 강명애(67·성내충인동), 이미영(70·성내충인동) 등이다. 본선대회는 6월 10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열린다. 또 초대 가수 문연주, 조승구, 최화자, 한재미, 송월, 이미자, 이남경, 조정식, 조미용, 이남표, 아랑장고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과 인기상 2명에게 20만 원, 행복상 4명에게 상금 1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19일 도심 속 문화쉼터인 충북문화관 내 주차장과 야외정원을 하절기 기간(5월 20일~10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문화관은 민선 5기인 2010년에 충북도민에게 개방, 2012년에 도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문화의 집과 숲속갤러리, 야외공연장을 갖춘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바 있다. 이번 하절기 야외정원 야간개방 추진을 통해 도민에게 보다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만 숲속갤러리와 문화의 집은 야간 연장에서 제외된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하절기 야외정원 야간개방을 통해 대성로 122번길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문화쉼터로서의 역할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 숲속아트페스티벌 등 행사(5~6, 9~11월 첫째주 토요일), 숲속인문학카페(4~11월 매월 둘째주 수요일), 숲속콘서트(4~11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등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 추진해 '충북형 몽마르트 언덕'조성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에 선정돼 5월부터 7월까지 북이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120개 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참여기관을 함께 매칭해 참여기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개 기관당 국비 360만 원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북이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5회(매주 수요일 오후 4시)로 이소은 독서놀이지도사와 함께 그림책과 연계한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영 오창호수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 및 도서관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가로수도서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16일 부터 오는 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행복 가득 비누만들기'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1~2학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0쌍을 모집하며, 오는 29일 오후 2시에 문화교실1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보호자 동반 수업으로 아이 1명당 보호자 1명이 같이 수강한다. 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비누를 만들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의 전자자료 이용활성화 및 정보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5월부터 태블릿 PC 대여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한다. 태블릿 PC 대여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여신청서와 함께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1인 1대에 한해 자료실 운영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단, 디지털자료실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여하는 태블릿 PC는 갤럭시탭 총 4대로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문서 열람 등 기본기능과 함께 어디서든 도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자책·오디오북·전자잡지·학술원문 DB를 제공하는 청주시도서관의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애플리케이션 및 접속 링크를 탑재했다. 태블릿 PC 대여 서비스는 오창호수도서관 관할 6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도서관) 중 금빛도서관, 내수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3개소만 운영하고 있다. 이미영 오창호수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5월 운영 후 개선방안 등을 검토해 내달 6월부터는 전체 6개 도서관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탄금대 위치한 충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오는 21일부터 관광객,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가야금 무료 국악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무료 국악교실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한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직접 배워보고 체험해 우륵 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가야금 체험 교실은 오는 8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분만 배우면 가야금에 대한 명칭과 운지법을 습득할 수 있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의 하나인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어 훌륭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창일 원장은 "충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이라면 탄금대를 꼭 방문해 가야금도 체험해보고 우륵 선생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8일 춤을 좋아하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댄스배틀 '잼 있는 JAM'을 연다. 댄스 배틀 '잼 있는 JAM'은 댄서들이 모여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는 장이다. 경쟁의식 보다는 자신의 장기를 뽐내고 서로의 춤을 존중하며 즐기는 행사로 치러진다. 배틀은 힙합, 락킹, 팝핀, 왁킹, 비보이 예선전을 통과한 7명이 1대1로 겨뤄 제일 먼저 7승에 오른 청소년이 우승을 차지한다. 군은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틀 참가자와 관객으로 나눠 이달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잼 있는 JAM'은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1~3)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다. 기획부터 역할 분담, 진행 스텝까지 청소년운영위가 맡아 프로그램 전반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