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2년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 · 이로운 공예'로 연일 관람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이번엔 '작가와의 대화'로 초대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상반기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에 함께할 관람객을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초청 작가는 공예관의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 · 이로운 공예'에 참여 중인 박성철 금속 작가다. 금속의 판을 수천수만 번 두드리는 인고의 노동집약적 과정을 통해 공예가로서의 바른 마음자세를 천착해가는 자신의 작업세계를 관람객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박 작가는 중앙대 공예학과 학사와 석사를 거쳐 일본 도쿄예술대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2013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개 총 40피스의 작품이 전시 중으로, 1.6㎜ 두께의 금속판을 오직 두드림만으로 형태를 잡고 옻칠로 마무리한 접시들부터 기량의 집합체인 스툴까지 작품의 외형만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작품의 소재와 작업 방식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오는 19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메타버스란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메타(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이프렌드에서 내가 만든 부캐로 게임에 참여하는 이벤트로 청주시민 누구나 선착순 7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현재 접수 중이다. 참여자들은 19일 도서관에서 보내는 초대 링크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접속 후 다양한 게임과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 중 참여 우수자를 선정해 도서관 굿즈 등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 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의 배움과 성장이 함께하는 미래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타버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04)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흥덕도서관은 과학 특화 주제 도서
[충북일보]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가 문화도시를 꿈꾸는 도시들을 위해 '문화풀장'을 개장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상생협력 워크숍 '문화풀장'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청권 문화도시들의 고민을 풀어보장'의 뜻을 담은 '문화풀장'은 청주시문화도시센터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주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자리다. 문화도시를 꿈꾸는 충청권 도시들을 대상으로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컨설팅과 네트워킹은 물론 준비과정에 지친 실무자들에게 문화를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 공주시, 밀양시, 완주군, 천안시 5곳의 선배 도시부터 예비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군포시, 담양군, 영월군, 의정부시 4곳과 문화도시를 준비 중인 충청권의 충주시, 세종시, 당진시, 홍성군 4개 도시까지 총 13개 도시의 실무진 40여 명이 참여했다. '문화풀장' 첫 날, 4차 예비도시로 선정된 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 김미정 주무관은 3차에서 탈락 후 소위 '재수'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나눴고, 역시 1번의 고배를 마시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오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학 사업으로, 청주서원도서관에서는 '시경', '맹자', '대학'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시경 강의는 오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고전인문학자 우응순 강사(인문학당 상우 대표)가 5회 진행한다. 2기 맹자 강의는 오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고전인문학자 문성환 강사가, 3기 대학 강의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고전인문학자 류시성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청주서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청주시민 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강의는 비대면 ZOOM을 통해 실시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원도서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cjsw_lib) 확인 또는 전화(043-201-4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친환경 관련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 행사 등 공동사업 발굴과 추진은 물론 양 기관 보유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협력·교류, 양 기관 주관 축제·행사에 대한 인적 지원과 협력 등을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2022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산책하소'에 참여해 친환경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 진행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제로웨이스트(Zero-Waste)운동 및 비건 라이프(Vegan Life), 업사이클링(Upcycling) 등 친환경에 대한 움직임이 문화예술계에도 변화의 바람과 함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친환경적 문화예술 활동과 향유에 대해 고민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올해 초 탄소중립 순환경제와 폐기물 감량 실천을 위한 '과대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11~12일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에서 10회 갑산체리마을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도시민과 함께하는 체리축제 및 농촌문화 체험'을 주제로 밴드와 풍물 공연, 주민화합 공연과 함께 체리수확 체험, 지역 농산물 먹거리장터와 농산물 판매, 이벤트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기자랑, 체리수확 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떡메치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체리씨 과녁 맞추기 등이 선보였다. 갑산체리마을에서 생산한 체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체리알뜰장터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프라인 홍보 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사업'으로 미국·이탈리아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5명이 현장에 참여해 개인적으로 온라인 홍보도 겸했다. 갑산체리마을은 2011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운영해 연간 1천300여 명의 방문객과 1천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 장안 농요 축제가 오는 18일 장안면 개안리에서 열린다. '보은 장안 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이 지역 주민이 고달픈 논농사를 주민 협력으로 흥겹게 짓기 위해 불렀던 노동요다. 이번 축제는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에서 주관한다. 이 단체는 지난 2017년 군 대표로 출전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장안 농요를 시연해 개인 부문과 단체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했다. 이날 주민은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 매기-이듬 논 뜯기-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애)은 옥천 학부모센터 교육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The 촘촘하고 따뜻하게 지원하는 그림책 테라피' 강좌를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은 교육 참여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학부모와 사회적 배려계층 학부모에게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좌는 그림책의 힘, 그림책이 주는 감동과 재미, 그림책의 가치를 다양한 시선으로 알아내는 내용으로 꾸몄다. 이 강좌에 군내 학부모와 자녀 20여 명이 참가한다. 첫 강좌는 지난 9일 열렸으며, 오는 16일과 23일 2차례 더 열린다. 수강생들은 '행복한 여우', '빨강이 어때서', '착한 달걀' 세 가지 그림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고 문해력도 키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디지털시대를 항해하는 예술가들을 위한 안내서 시즌 2' 교육 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 수강자 모집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대를 탐구하고 관객들과의 새로운 소통을 위해 도전하는 예술인들을 위한 교육으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예술활동 경험을 제공한다. 사례 중심 이론 수업과 미디어 플랫폼 실습, 콘텐츠 방법론 실습 등을 통해 창의적인 미디어 활용 방법론을 탐구하고 예술인의 온라인 문화예술기획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강사진으로는 장애를 향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 국내의 대표적인 배리어프리(Barrier-Free) 축제인 페스티벌 NADA를 연출한 버닝 버니스 김경민 대표, 아트테크 연구소 ㈜ 메타랩 메타버스 갤러리, E-커머스 플랫폼 관장인 이혜리 교수, NFT 프로젝트 매니저 및 사내 법률 고문을 역임한 김경선 변호사가 초빙됐다. 수강자 모집은 금년도 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제작·활용 지원사업 선정자 17개 단체(개인)외에 신청을 통해 2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9일까지 '멈춰있는 이모티콘 제작과정'에 함께 할 수강생 12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멈춰있는 이모티콘'이란 움직이는 이모티콘과 달리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효과 없는 정지 상태의 이모티콘으로, 초보 창작자도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유용한 교육과정이다. 즉시 활용 가능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보유한 도내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일정은 오는 7월 5일부터 28일까지로 매주 화·목 오후 7~10시에 운영된다. 대왕티콘, 저승사자톡으로 유명한 김영삼 디자이너를 강사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제작 기획부터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클립 스튜디오'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동작 드로잉, 제작 실습 등 실질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카카오톡, 네이버 OGQ마켓 등 플랫폼별 특성과 제안 노하우 등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실제 출시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캐릭터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캐릭터 상품화 지원 사업'도 병행 중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캐릭터 시장 트렌드에 맞춰 올해는 이모티콘 과정을 2개로…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유럽 공예의 정수 프랑스와 만났다. 1999년 시작된 공예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프랑스 공예 협회(Ateliers d'Art de France, AAF)에서 주최하는 '2022 Revelations (그랑 팔레 에페메르 Grand Palais ephemere)'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프랑스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로 참여하면서 AAF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양국의 공예 발전을 위한 지속 교류를 약속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파리에서 열리는 Revelations(헤벨라시옹)은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및 전 세계의 우수한 공예작품을 소개하는 공예 아트 비엔날레로, 2013년에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매회 평균 30개국 4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윤상희 작가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도 기뻤는데, 이렇게 유럽 공예의 중심에서 내 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를 소개할 기회를 얻게 돼 더욱 영광"이라며 "Revelations을 찾은 관객들이 내년, 대한민국 청주에서 열리는 공예비엔날레도 함께 해주시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박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2년 국가기록관리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부는 매년 6월 9일 '기록의 날'을 기념해 우수 기록관리 기관·단체·개인에게 표창을 하고 있으며, 올해 증평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증평기록관 개관 프로젝트'로 미국의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본상, 국내'잇-어워드(It-Award)에서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국가기록관리 대통령 표창까지 증평군의 기록관리가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증평군은 2019년부터 민관학이 협력하는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역 기록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증평기록관을 주민 공유공간인 라키비움으로 조성하고 전시·출판·교육 등의 다양한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례를 통해 지역의 공공과 시민기록을 균형있게 관리하고 시민기록가를 양성·지원하며 마을·단체 기록관 설립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기록자치 실현을 위한 노력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정미선 증평기록관장은 "4년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김장식)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 체험 프로그램 '책먹는 도깨비'를 운영한다 '책먹는 도깨비'는 지역 독서활동 전문가를 파견하여 만 3~5세를 대상으로 △눈물로 뭉친 참깨 △바닷물고기 덩치 △거미는 거미야 △무지개 물고기와 만 1~2세를 대상으로 △별이 된 세모 △이상한 기차 동화책으로 주제별 동화구연 및 종이접기, 역할극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이루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활용한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24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 그림책 '길 아저씨 손 아저씨'(권정생 글, 이용철 그림) 원화를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원화 전시는 도서관 방문자에게 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상상력을 자극해 작품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원화 '길 아저씨 손 아저씨'는 국민서관 출판사의 지원으로 도서관 1층 로비에 원화 10점을 전시하며, 도서관 방문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길 아저씨 손 아저씨'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과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내용으로 눈이 먼 손 아저씨와 다리가 불편한 길 아저씨가 서로의 눈이 되고, 다리가 되어 더불어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우리 전통의 벽이나 창호지에 비친 손 아저씨와 길 아저씨의 그림자를 통해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인 그림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성인과 아동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바라보고 나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가진 분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이 오는 3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2년도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 문화교실 강의 중 '어반스케치', '백드롭페인팅'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한 것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지역주민과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반스케치'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돌아다니며 눈에 보이는 것들을 손으로 옮겨 종이에 흔적을 남기는 것을 말한다. 일상의 풍경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과 시각, 후각, 청각의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장면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백드롭페인팅'은 아크릴 물감에 대리석 가루가 포함된 모델링 페이스트를 섞어서 캔버스에 특정한 형식이나 제약 없이 그 질감과 색감을 표현해 온전히 색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주신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도서관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임신부를 위해 맘(Mom) 편한 도서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맘(Mom) 편한 도서택배 서비스'는 임신부를 위해 도서관에서 집까지 무료로 대출·반납을 해주는 서비스로,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임신부는 누구든 이용대상이 된다. 대출방법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오창호수→맘(mom) 편한 도서택배 서비스→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한 후,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와 도서목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도서관에서 확인 후 택배를 발송한다. 대출되는 모든 도서는 안전을 위해 소독 후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달된다. 이용권수는 1인당 5권까지이며 대출기한은 배송기간을 포함해 30일이다. 지난해에는 맘 편한 도서택배 서비스를 통해 11명의 임신부가 25권을 대출했고, 올해는 5월 기준 2명의 임신부가 10권을 대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임신부를 위한 택배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며 "더 많은 임신부가 맘편한 도서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성인 독서동아리 '필사(筆寫)즉생' 회원을 지난 8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 하고있다. 동아리는 청주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모집된 2명을 제외한 8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 째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모임은 내수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첫 모임은 하재영 작가의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로 시작한다. 7월부터는 회원들이 함께 토론 도서를 정하며 좋아하는 구절은 직접 써보는 필사 독서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내수도서관은 동아리 활동 혜택으로 필사를 할 수 있는 독서노트 1권을 제공하고 토론도서는 따로 구비해 회원 전용으로 대출할 예정이다. 청주내수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인 독서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집과 운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 'KB후원 작은도서관' 시설개선 사업에 선정돼 최근 8천만 원 상당의 시설개선 지원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1곳을 지원하며 올해는 충주시 봉방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봉방작은도서관은 지난 2011년 KB국민은행 후원금 3억 원을 포함한 총 4억6천만 원의 사업비로 건립돼 봉방동, 칠금금릉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온 모범적인 생활밀착형 인프라다. 사업을 통해 봉방작은도서관은 서가, 테이블, 안내 데스크, 정보검색대 등 도서관 내 노후 가구 일체를 교체해 쾌적하고 안락한 주민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인돈 시립도서관장은 "책향기와 더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 준 사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리뉴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서 확충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8일 올해 처음 시도하는 '지역 공연 활성화 지원 사업'의 공고문을 발표하고,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참가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지역 공연계를 회복하고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예관 공연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공연장에 구축된 무대 및 음향, 조명 등 시스템의 무료 사용과 더불어 창작지원금 3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공연 당일 원활한 안내를 위한 인력 2명 지원과 함께 포스터, 리플릿, SNS 노출 등 각종 홍보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충북 소재 공연 예술가·단체면서 최근 3년 이내 50석 이상 규모의 공연을 1회 이상 개최한 이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작품은 충북 지역의 공연예술가가 창작 실연의 주체가 된 60분 내외의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장르나 신·구작 여부 등은 제한이 없으나, 동일 공연으로 금년 타 지원 사업에서 중복수혜 받거나 학원 발표회 성격 등 영리 목적의 공연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원작이 있는 공연의 경우 저작권·공연권을 공연당일 이전에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팀 신청접수는 이메일(hyo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번 주말 오후부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2022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으로 총 22회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거리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12시 10분 동부창고 광장을 시작으로 문의문화재단지, 성안길, 원흥이 마중길, 상당산성 옛길 등 청주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주시는 거리공연에 참여할 공연팀을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공모를 통해 34개 팀을 접수했고, 심사를 통해 재능있는 아마추어 예술가 16팀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들은 매주 각 공연마다 3~4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허복순 문화예술과장은 "2020년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드는 청주시 거리공연은 색소폰과 기타연주, 아카펠라, 힙합, 팝페라, 세미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가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43-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7일까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교육기관 연계 콘텐츠 창작 사업'의 일환으로, 유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한다. 메타버스의 개념부터 메타버스 주 플랫폼인 제페토와 게더타운의 사용법, NFT 아트에이전시 등 이론·실습 교육은 물론 전문가 1:1 멘토링까지 지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다. 충북에 주소지를 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총 20명이며, 수업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10시에 이지디자인컴퓨터학원(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93)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회원가입 후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omainkr@naver.com)신청하면 된다. 최종 교육생은 신청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이밖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144)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타버스'란 가
[충북일보] 청주대 중앙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재개한다. 청주대는 오는 16일 '라이프 코치 염소연의 셀프리딩'의 저자 염소연 작가 초청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북 콘서트는 16일 오후 2시부터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열리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청주대 구성원 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염 작가는 이 책에서 '셀프리더라면 반드시 넘어야 할 스무고개'를 제시한다. 스무고개는 한 사람이 마음속으로 뭔가를 생각하면 다른 사람이 스무 번까지 질문해 그것을 맞추는 게임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스스로 셀프리더로 변신하려면 어떤 생각과 자세로 전문성을 개발해야 하는지 스무고개를 통해 탐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스무고개마다 셀프리더가 부단한 배움과 익힘을 통해 몸으로 체득해야 할 미덕과 역량이 숨어 있다. 그런 미덕과 역량은 책에서 또는 누군가의 가르침을 통해 다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삶을 통해 직접 터득해야 하는 체험적 지혜다. 삶 자체가 곡예라서 우리는 살아가면서도 예측하지 못한 고개를 너무나 많이…
[충북일보] 충북 진천 출신으로 조선시대 정치가이자 수학자인 최석정(崔錫鼎·1646~1715)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석정은 충북 진천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병자호란 때 주화파의 대표 최명길의 손자다. 17세에 초시 장원을 하고 1671년 급제하면서 관직생활을 시작했다. 숙종 때 지금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영의정만 8차례 지냈다. 최석정이 저술한 '구수략(九數略)'은 조선시대 대표적 수학서다. 구수략을 통해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이 발표됐다. '마방진'으로도 불리는 9차 직교라틴방진은 가로 세로 9칸씩 81개의 칸에 숫자가 1~81까지 하나씩 들어가는 방진이다. 가로 세로 대각선 어느 방향으로 더해도 합이 같은 게 특징이다. 스위스 수학자 오일러(1707~1783)가 최초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세대 송홍엽 교수에 의해 최석정이 67년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교육청은 이달 2차례에 걸쳐 충북 출신 조선시대 수학자 '최석정을 탐구하는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을 발표한 최석정의 업적과 노력을 살펴볼 예정이다. 직교라틴방진은 경우의 수를 따지는 논리 연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6월 한 달간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전시와 체험, 공연 등으로 구성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매달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인 '산책'은 6월 콘셉트를 '산책으로 소풍 갈래?'로 정하고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기획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지난 4일'하소네 문화문방구'청년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커피 점토 화분 씨앗 심기 △12일 호랑이 담뱃대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18일 성인 북업사이클링 강연과 팝업북 만들기 △25일 제천 문화가 喜(희)롱(의림지 솔밭공원), 이루리 작가와의 만남 △26일 호랑이 담뱃대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등이 준비됐다. '소풍' 관련 프로그램 모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과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미나 생활문화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기회가 줄어든 예술가와 문화·예술에 목말랐던 시민 모두 새롭게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풍처럼 편하게 생활문화센터 '산
[충북일보] 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32회 김생전국휘호대회가 공모전으로 변경 개최된다.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가 이뤄진다. 대회는 휘호 대회의 특성을 살리고자 사전 접수된 이들에게 주최 측의 직인이 날인된 화선지 3매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 중 1매만 접수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분이다.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특선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충주시장상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상장과 총 시상금 420만 원이 주어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