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MMA 종합격투기(TFC 13)에서 뜨거운 경기로 데뷔전을 치룬 신인 서예담(24·파라에스트라 청주). 여성부 스트로급 대결에서 3라운드 종료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상대선수를 꺾고 화려한 승리로 데뷔전을 장식했다. 경기 내내 타격에서 압도하며 힘있게 경기를 이끌었다. 언론은 '완벽했던 15분'이라며 호평했고, 네티즌 반응도 '론다 로우지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며 찬사를 쏟아냈다. 서예담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내 실력이 뛰어났다기보다 곁에서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수상의 공을 주변 사람들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관장, 사범님이 많이 도와줬다. 승리해서 꼭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약속을 지켜 기분 좋다"며 "힘든 체력훈련도 동료들이 함께 해준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파라에스트라 청주 소속으로 현역 주짓수 선수이자 TFC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서예담은 지난 4월 청주 오픈 KBJJA 주짓수 챔피언십에 출전, 여성부 파란띠 58.5㎏급에서 우승한 기대주다. 9월 열린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주짓수 파이팅에서도 세계 선수들을 상대로 기량에서 뒤지지…
[충북일보=단양]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단양팔경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12~13일 2일간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600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연령별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매년 수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대회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단양지역 배드민턴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내실 있는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2일 오후 4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고 다음날에는 종목별 시상식과 함께 경품행사가 마련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배드민턴 용품이 제공된다. 임종철 단양군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인기 생활스포츠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관광단양을 홍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전국 풋살 왕중왕전을 가리는 2016 대통령배 풋살 스포츠클럽리그 왕중왕전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보은군 체육공원 인조 A구장과 B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풋살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6년 유소년 전국풋살클럽운영 32개 리그 상위 2팀씩 64개팀과 일반부 클럽 등록팀 64팀 등 2개 부문에 128팀, 1천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기방식은 예선리그, 본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유소년부 우승팀은 상금 100만원 및 우승 유니폼 14벌, 일반부 우승팀은 상금 150만원과 우승 유니폼 14벌 등 준우승 팀과 3위팀, 8강 진입 4개 팀에도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임채은 감독이 이끄는 보은FC 팀도 일반부로 출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방문하는 선수단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스포츠 명품도시의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도내에서 유일한 공인육상경기장 등을 갖춘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보은군은 8일 사업비 295억원이 들여 지난 2013년 3월에 착공에 들어간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12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읍 성주·이평·어암리 일원 21만1천906㎡ 부지에 조성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육상경기장(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5천500여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육상경기장(축구장)은 천연잔디 축구장과 직선 6레인, 곡선 4레인 육상트랙, 장애물경기장, 투원반·투해머·투포환장, 장단높이뛰기 및 세단뛰기 등을 갖춰 도내 유일의 공인육상경기장을 확보하게 됐다. 350석, 86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A, B야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도 시설공사를 마쳤다. 보은스포츠파크 체육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관리사무실, 매점, 방송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보은스포츠파크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체육공원으로 분수광장, 레포츠코스,
[충북일보=충주] 11월말이면 2020도쿄올림픽 경기장 관련 대책과 방안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의 기능마비로 조정·카누경기 충주 분산개최가 요원해 질 것으로 보인다. 분산개최와 관련해 일본정부와 IOC 관계자들과 논의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문체부다. 하지만 현재 최순실게이트로 정부부처의 기능이 마비되어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문제는 또 있다. 지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했던 충북도 역시 손을 놓고 있어 충주시는 나 홀로 매진하고 있는 꼴이 되고 있다. 7일 충북조정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도쿄올림픽 조정·카누 경기가 대한민국 충주에서 분산 개최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조정협회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조정·카누경기를 한국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국내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면서 "많은 충주시민들은 올림픽 개최에 대한 부푼 희망을 품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조정협회는 문체부의 소극적인 태도와 관련, "최근 문체부가 국정 혼란
[충북일보=보은] 제38회 보은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2일 보은스포츠파크와 보은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12개 정식 종목에서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정식종목은 훌라후프, 피구, 족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배구, 공굴려 넣기, 게이트볼, 육상 400m계주, 2인 3각 드리볼 등이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각 읍·면을 대표해 나온 참가자들의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져 군민 화합을 도모한다. 한편 올해 군민체육대회의 주무대인 보은스포츠파크는 이날 9시 준공식을 갖고 스포츠메카 보은의 새 장을 열게 된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충북 공무원들이 한마당 화합행사인 '도-시·군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관광도시 단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12개 도-시·군 공무원 선수 1천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4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축구, 배구, 족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피구, 계주(400m), 줄다리기 등 9개 종목에 걸쳐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도-시·군 공무원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도민체전이 열린 시군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 배구부가 제49회 추계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안산서초에 석패하며 초등학교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의림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49회 추계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지난대회 우승팀인 인천 주안초를 세트스코어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의림초 배구부는 8강에서 전남 대석초를 2대0으로, 4강전에서 경남 하동초를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열린 주안초와의 결승전에서 파상공세 속에 첫 세트를 내주었지만 6학년 조민성, 왕한민의 빨랫줄 같은 스파이크와 위기 때마다 나온 서브에이스로 2세트를 승리한 의림초는 3세트 팽팽한 접전 속에서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해 드라마 같은 승리를 일궈 냈다. 대회 종료 후 주장 윤상호 선수는 "응원해 주신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의림초 배구부 계속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명선 감독은 "이번 우승은 교장, 교감선생님과 학교 선생님들, 코치님 그리고 부모님께서 열심히 지도하고 응원 해주신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며 경기 운영과 관련해서는 "인천주안을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은 반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민생활체육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괴산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29일 열린 '2016괴산군민생활체육대회'는 괴산군체육회 주최하고 괴산군종목별협회가 주관한 것으로 괴산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배구,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배드민턴 등 17종목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종목별로 축구(괴산중학교), 배구(문화체육센터), 테니스(괴산중학교), 게이트볼(다목적구장), 족구(괴산북중학교), 배드민턴(명덕초등학교) 등에서 각각 열렸다. 신동운 괴산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 이번 대회를 통해 괴산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가을운동회 같은 추억을 선사하고, 괴산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건강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제3회 괴산군수배 어울림 론볼대회'가 지난 28일 괴산군 괴산읍 소재 국민체육센터 론볼경기장에서 열렸다. 괴산군이 후원하고 충북장애인론볼연맹 괴산군지부(회장 박인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의 200명 론볼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체력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것으로 경기방식은 통합 3인조 토너먼트로 오전에는 예선을 오후에는 본선 및 결승을 치러 순위를 결정하고 입상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대한장애인론볼연맹의 규정에 따라 장애등급과 성별 구분 없이 통합 3인조로 구성됐다. 박인근 충북장애인론볼연맹 괴산군지부 회장은 "이번 론볼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보급을 진작하며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과 체력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범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이 28일오후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2017년10월 제98회 전국체전, 9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2018년 5월 전국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대표 체육대회 개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트레블러크루의 '택견'을 주제로 한 화려한 택견 비보이 공연이 있었고,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교육과 2017년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가 있었다. 서포터즈는 충주시 읍·면·동 서포터즈 2천17명, 사회단체 서포터즈 530명, 기업체 서포터즈 50명 등 모두 2천597명으로 구성했다. 단체별 대표로 칠금금릉동 진기화 씨, 사회단체 정종수 씨, 기업체 유금천 씨 등 3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진기화·김민숙 서포터즈는 남녀 대표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낭독했다. 체전 서포터즈들은 전국체전 붐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에 앞장서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임원과 관광객을 미소와 친절로 맞이하며, 시민 화합과 역량 결집으로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역량을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초·중학교는 지난 26일 제천 시내에 위치한 한 스크린 연습장으로 골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청풍초·중은 예체능 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학생들이 1종목 이상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1학생 1스포츠 활동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평상시 학생들은 방과후 시간에 골프 이외에도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배우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체력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 을 통해서 나눔과 배려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으로 학교폭력 근절에도 일조하고 있다. 청풍초·중학교는 학생들이 지성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과 고운 감성을 겸비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농산촌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의 특성상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 청풍초·중학교는 이러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체육은 물론 예술활동에 기반한 진로 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진로 교육을 통해 예체능 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하
[충북일보=충주]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 충주 육상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육상인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겠습니다." (주)대흥종합건설 김정우(37·사진) 대표이사가 27일 엘리트와 생활체육 육상을 아우르는 통합 충주시육상연맹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2009년부터 충주시육상연맹(엘리트)을 이끌어 온 김 회장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2016년 전국체전에서 육상부문 3개의 금메달을 따는 등 충주 육상의 중흥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2년간 연맹을 이끌게 된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통합 정신에 맞게 육상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우수 선수 발굴 육성과 육상 위상 정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육상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육상 꿈나무와 전국체전 금메달 리스트에게 장학금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차태환(54)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26일 초대 충북통합스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차 회장은 이날 청주 마리앙스 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엘리트스키협회와 생활체육스키협회를 통합한 충북스키협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 된 스키협회의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느 단체보다 조화롭고 발전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엘리트 선수는 적극 발굴·육성하고, 생활체육으로는 도민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는 종목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스키인의 친목 도모는 물론,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스키로 치유하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87년 LG화학 청주공장 입사로 청주와 인연을 맺은 차 회장은 현재 인조가죽 전문업체인 아이앤에스와 ㈜선우켐텍, ㈜선우테크앤켐을 운영하는 지역의 대표 기업인이다. 통합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을 지낸 그는 매년 3억원 이상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차 회장은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월 '43회 상공의 날'에서 모범상공인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임장규기
[충북일보=옥천] 날씨와 주·야간 상관없이 언제든 테니스와 정구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구장이 옥천군에 탄생했다. 옥천군은 코트 4면과 200석 규모의 관람석, 부대시설 등을 갖춘 '옥천 중앙공원 테니스장'을 완공해 다음 달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키로 했다. 옥천읍 금구리에 조성된 이 테니스장은 4천23㎡ 면적에 막구조 지붕에 바닥은 레드 클레이 코트를 갖추었다. 또, 테니스장의 막구조(지붕)에는 32개의 조명등이 설치돼 있어 해가 진 후에도 공을 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연면적 200㎡ 지하1층, 지상2층 구조로 지어진 부대시설에는 경기진행실, 선수 대기실,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어 각종 대회유치 시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테니스장 건립에는 총 35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공사는 올해 1월 시작해 8월말 완공됐다. 26일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의장,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전천후 테니스장 완공으로 관내 생활 체육인들의 건전한 체육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사)대한우슈협회 주최로 21회 전국 학생우슈선수권대회, 18회 전국태극권대회 겸 14회 전국산타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대학부 우슈 선수와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학생 우슈선수권대회는 도술·검술·곤술·창술 표현 연기인 '투로'와 1대 1 격투인 '산타' 종목으로 치러지며, 종목별로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진행한다. 태극권과 산타선수권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진행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결승전을 통해 종목별·체급별 최강자를 가린 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충주]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며 충주시 관내 지역농협이 후원하는 제4회 농협충주시지부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25일 충주시 호암 제2체육관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게이트볼대회는 충주시 관내 원로농업인 및 시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체육활동 지원을 통한 경로 효친사상 함양은 물론, 소통과 상호 이해증진으로 농업인을 위한 사업추진 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충주관내 농업인 총 33개팀 350여명이 참여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 김교선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하는 원로농업인은 우리농촌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희생하시어 오늘의 발전된 농촌을 건설한 산증인"이라 고 위로했다. 농협관계자는 "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참가하신 원로농업인과 임직원들이 승패를 떠나 친목을 다지고 상호 협력해 어려운 농촌 현실을 서로 이해하고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종합 4위를 기록, 목표를 달성했다. 충북은 25일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날 역도에서 무려 9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충북은 합계 금 96·은 57·동 60개로 경기, 서울, 충남에 이어 최종 종합순위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1~25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충북은 26개 전 종목에 출전했다. 선수단은 선수 411명, 임원 163 등 574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목표로 잡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내년 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5일 충남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넘겨받았다.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9월15~19일 충북에서 열린다. 98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20~26일개최된다. 도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전국체전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충주종합운동장은 현재 공정률 70% 수준으로 내년 6월 준공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구성, 전국체전 기본계획 수립, 성화봉송 기본계획 수립 등 내년 체전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장애인사격부가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꿰뚫었다. 청주시 장애인사격부 선수들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이번대회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시 선수단은 박진호, 박철, 박세균, 장성원, 김연미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청주시청에 입단한 박철은 단체전 50m 화약권총 1위, 25m 화약권총 1위, 10m 공기권총 1위, 개인전 25m 화약권총 1위, 10m 공기권총 1위로 5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강원묵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그동안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 우리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2016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를 연다.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초등(32팀·261명), 중등(33팀·273명). 고등(32팀·280명) 등 97팀에서 814명의 탁구 꿈나무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평소에 학교에서 배운 실력으로 참여하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학생들의 스포츠축제로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1천500여명 이상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또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은 탁구 전용훈련장이 있고 휴양도시로써 각종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 대부분이 탁구를 즐길 만큼 대한민국 탁구메카로 알려져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동섭(충북곰두리체육관)·최숙자(음성군체육회) 부부역사(力士)가 또 한 번 3관왕의 역사(歷史)를 썼다. 이동섭·최숙자 부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리는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각각 -72kg급, -45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역도 국가대표 합숙소에서 교제를 시작해 지난 2007년 결혼, 도내 첫 부부역사가 된 이동섭·최숙자 부부가 전국체육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한 게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과 2013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 대회까지 역대 '5번째 부부동반 3관왕'이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먼저 오른 주인공은 최숙자다. 최숙자는 대회 첫날인 지난 21일 -45kg급 선수부에서 웨이트리프팅OPEN 49kg, 파워리프팅OPEN 47kg, 벤치프레스종합OPEN 96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특히 최숙자가 3개 세부종목에서 세운 기록 모두 한국신기록이다. 지난 23일에는 이동섭이 일을 냈다. -72kg급 선수부에 출전해 웨이트리프팅OPEN 161kg, 파워리프팅OPEN 156kg, 벤치프레스종합OPEN 317kg으로 3개의 금메달을 모두 손에 거머쥔…
[충북일보] 충북이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넷째 날인 24일 금메달 13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4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이날 경기에서 오후 4시 현재 금 13개, 은 4개, 동 6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77개, 은 44개, 동 47개 등 총 168개의 메달을 따내며 4위(총득점 7만9천626점)를 달리고 있다. 대회 넷째날 금메달은 역도(5개), 사격(3개), 육상(2개), 수영(1개), 당구(1개), 펜싱(1개)에서 나왔다. 전날까지 32개의 금메달을 가져와 충북의 선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역도는 이날도 5개의 금메달을 챙기며 전국최강 입지를 공고히 했다. 구윤호(청주성심학교)는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85㎏급 청각동호인부에 출전, 데드리프트OPEN 175㎏, 스쿼트OPEN 158㎏, 파워리프트종합OPEN 333㎏기록으로 체급을 석권하며 3관왕의 업적을 달성했다. 최단비(여·청주혜화학교)는 -78㎏급 지적동호인부에서 스쿼트OPEN 130㎏, 파워리프트종합OPEN 273㎏으로 각각 정상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청주시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사격에서는 3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철은 공기권총 P1 개인전 S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연경희)는 24일 진천 크리스탈카운티CC에서 '1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배 미혼모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여경협 회원사 및 도내 중소기업인 대표 44명은 이날 모아진 성금으로 분유와 기저귀를 구입, 생필품과 함께 미혼모 지원기관에 기부키로 했다.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 역도가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국 최강을 또 한번 입증.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 장애인 역도는 대회 첫날인 21일에만 17개의 금메달을 획득. 지난 22일에는 7개, 23일에는 00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날 오후 4시 현재 충북의 00개 금메달 중 00개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 충북 장애인체육 관계자는 "장애인역도는 예나 지금이나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남은 대회 기간 동안 역도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들도 사고 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전언.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