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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4일차…충북, 역도 5개 등 금메달 13개 추가

역도 구윤호 3관왕·최단비 2관왕
사격·육상·수영 등 고른 메달

  • 웹출고시간2016.10.24 19:40:12
  • 최종수정2016.10.24 19:40:12
[충북일보] 충북이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넷째 날인 24일 금메달 13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4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이날 경기에서 오후 4시 현재 금 13개, 은 4개, 동 6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77개, 은 44개, 동 47개 등 총 168개의 메달을 따내며 4위(총득점 7만9천626점)를 달리고 있다.

대회 넷째날 금메달은 역도(5개), 사격(3개), 육상(2개), 수영(1개), 당구(1개), 펜싱(1개)에서 나왔다.

전날까지 32개의 금메달을 가져와 충북의 선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역도는 이날도 5개의 금메달을 챙기며 전국최강 입지를 공고히 했다.

구윤호(청주성심학교)는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85㎏급 청각동호인부에 출전, 데드리프트OPEN 175㎏, 스쿼트OPEN 158㎏, 파워리프트종합OPEN 333㎏기록으로 체급을 석권하며 3관왕의 업적을 달성했다.

최단비(여·청주혜화학교)는 -78㎏급 지적동호인부에서 스쿼트OPEN 130㎏, 파워리프트종합OPEN 273㎏으로 각각 정상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청주시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사격에서는 3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철은 공기권총 P1 개인전 SH1 선수부, 박진호는 50m소총 3자세 R7 개인전 SH1 선수부, 김연미(여)는 공기권총 P2 개인전 SH1 선수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는 신준섭(충북일반)이 200m T35 선수부에서 34초17, 신연호(충북일반)가 200m T38 선수부에서 29초94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 출전한 민병언(충북도장애인체육회)은 배영 50m S2,S3 선수부에서 48초17로 금메달을 손에 쥐었고, 당구의 김희진(여·충북일반)은 3구 단식 BIS 선수부에서, 펜싱의 윤월재(충북일반)는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사브르 개인전 2등급 선수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가져왔다.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충북은 골볼, 배드민턴, 사격, 수영, 양궁, 역도, 축구(청각)에서 금메달을 놓고 혈전을 치른다.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은 선수 411명과 임원 163명 등 574명의 선수단을 꾸려 26개 전 종목에 종합순위 4위를 목표로 출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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