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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메카 보은, 힘찬 도약

오는 12일 보은스포츠파크 준공식
도내 유일 공인육상경기장 등 갖춰

  • 웹출고시간2016.11.08 10:20:54
  • 최종수정2016.11.08 11:08:50

오는 12일 준공식을 앞둔 보은스포츠파크 전경.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스포츠 명품도시의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도내에서 유일한 공인육상경기장 등을 갖춘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보은군은 8일 사업비 295억원이 들여 지난 2013년 3월에 착공에 들어간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12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읍 성주·이평·어암리 일원 21만1천906㎡ 부지에 조성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육상경기장(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5천500여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육상경기장(축구장)은 천연잔디 축구장과 직선 6레인, 곡선 4레인 육상트랙, 장애물경기장, 투원반·투해머·투포환장, 장단높이뛰기 및 세단뛰기 등을 갖춰 도내 유일의 공인육상경기장을 확보하게 됐다.

350석, 86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A, B야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도 시설공사를 마쳤다.

보은스포츠파크 체육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관리사무실, 매점, 방송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보은스포츠파크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체육공원으로 분수광장, 레포츠코스, 휴게쉼터, 조경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군민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내년 1월까지 시설에 대한 정비와 점검을 마치고 스포츠사업단 시설 이관을 통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스포츠파크의 준공으로 스포츠마케팅의 새 장이 열릴 것"이라며 "스포츠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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