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교내 학교사랑·우정나눔프로젝트 '어울림봉사단'이 주관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 및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우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이번 친구사랑주간에는 친구에게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학급게시판을 채우는 '친구사랑 게시판 꾸미기', 사랑과 감동, 우정을 주제로 자기 생각을 담아 직접 사진을 찍어 전시하는 '친구 사랑 포토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봉사단의 한 학생은 "친구사랑주간에 진행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준비하고 친구들에게 홍보하며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다"며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가 방송에서 낯익은 외국인이 학교를 방문해 교정이 들썩였다. 한때 인기리에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과 '네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던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가 세계시민교육 특강을 위해 이날 단양지역 고등학교를 찾았다. 수잔은 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특집방송과 YTN 라디오 세계를 만나는 시간 '국경 없는 토론', MBC everyone '대한 외국인'에 출연하고 있다. 유네스코학교인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유네스코 정신 함양을 위해 공동으로 특강을 준비했으며 수잔은 최근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시민교육 관련 유네스코학교 소속 다수의 중고등학교를 찾아 활발한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수잔은 네팔 국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한국에 오게 된 동기, 다양한 대학 전공을 통해 많은 직업을 갖고 있는 특이한 이력 등을 학생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며 2시간 강의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풀어 나갔다. 특히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수잔은 자신의 인생경험을 토대로 청소년기의 갈등과 방황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금성초등학교가 지난 9일 전교생과 함께 청주 소재 극단 꼭두광대의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울림·열림·나눔의 지역문화 예술학교' 공모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추진됐다. 이 공연용은 떡보가 마을사람들과 떡을 만들어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드리러 아리랑 다섯 고개를 넘어가며 호랭이를 만난다는 '효'를 주제로 한 창작판타지 탈 놀이극이다. 각 지역의 대표적인 5개 아리랑인 경기도·해주·강원도·밀양·진도아리랑과 지역을 대표하는 청주아리랑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기도 했다. 공연에 앞서 학생들과 민요 아리랑을 함께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출연진들과 학생들의 진로 멘토링이 이어지며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전교생들이 전공 역량 강화와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전공별로 전공실습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은 지난 9일 커피기구 및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 투어와 원두를 이용한 커피 방향제 제작 및 더치커피원액을 이용한 카페모카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시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학생들은 바텐더 과목을 배우고 있어 커피관련 현장체험을 통해 전공지식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농업회사법인 충주사과한과(주)를 찾아 충주 사과한과 체험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말린 사과를 이용한 사과 한과 만들기와 사과를 이용한 엿강정 만들기를 체험했는데 반죽 모양을 만드는 것에서 튀기고 조청과 고명을 묻히는 것까지 한과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한국호텔관광고는 충주 커피박물관과 농업회사법인 충주사과한과(주)와 MOU를 체결해 상호 정보교환 및 각종 자료수집 및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학생들의 진로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재학생 대상 특강 및 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한국호텔관광고 호텔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고 미술동아리 '디아츠'와 마음비타민 마을학교 학생들이 최근 용산동 거룡6길 일원에서 환하고 밝은 골목을 만들기 위해 페인팅 작업을 벌였다. 벗겨진 페인트와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보며 아이들에게 더 밝은 골목길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5월부터 디자인과 재료구입을 직접 했고, 기말고사가 끝난 5일부터 7일까지 골목길에 색을 입혔다. 이들은 오는 13일과 14일에도 그림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예성여고 김채원(2학년) 학생은 "그림이나 페인팅이 필요한 마을 곳곳에 생명을 불어넣듯 색을 입혀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면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천지역 공동교육과정 및 캠퍼스형학교 설립에 대한 토론회에서 첨예한 입장차가 발생하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8일 오후 제천에서 '제천 미래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마련한 정책토론회에서 다수의 찬성과 소수의 반대가 이어졌다. 도교육청을 포함한 교육위원회와 제천지역 제천고와 제천여고 등 다수는 제천고와 제천여고 신축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를 담아낼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는 미래학교 모델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이 지역의 사립학교인 세명고는 캠퍼스형 학교 설립에 따른 공동체에 포함될 수 없는 현실적인 배경 등으로 인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천고와 제천여고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이들 학교를 한 캠퍼스에 신축하는 방안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필요성에서 매우 타당한 제안"이라며 "2∼3개 학교가 연계된 캠퍼스형 고교는 거기에 속하지 않은 지역 내 전체 고교의 성장에도 긍정적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이전 및 신축으로 캠퍼스형학교 설립이 실현된다면 기존학교는 청소년 교육 복합 센터를 유치해 지역 청소년들이 교육·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충북일보=제천]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2018~2019년 2년 연속 선정한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인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다채로운 SW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운초 3~6학년 학생들은 지난 8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핸즈온 캠퍼스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레고브릭을 활용한 다양한 로봇을 조작하고 체험하며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SW교육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소프트웨어(SW)교육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로봇의 조작 원리와 소프트웨어의 필요성과 개념을 간략히 이해했고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 일상생활에 관련된 문제를 쉽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이 학교 6학년의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코딩한 로봇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재미있었고 소프트웨어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운초 최동섬 교장은 "이번 SW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고 미래지식기반 사회에 맞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봉양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지난 8일 학교주변 작은 생물을 관찰하러 떠났다. 초록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과학교과와 연계해 학교주변 계곡을 돌아보며 학교 주변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는 등의 활동을 가졌다. 봉양초 학생들은 물속을 살펴보며 어떠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이러한 생물들이 우리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고 우리가 왜 우리 주변 자연환경을 지켜야 하는지를 배웠다. 봉양초 학생들은 "그동안 우리 주변에 이러한 생물들이 사는지 처음 알았고 앞으로 이런 생물들이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초록학교를 통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았고 일회용품을 줄여 자연파괴를 막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9일 오전 교사·학생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으로 등굣길 제자 사랑·친구 사랑 마중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사제지간·친구지간에 기분 좋은 인사와 함께, 하이파이브, 손 박수 등을 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 해 학생들이 활기차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친구와 함께 손 잡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우정비타민을 나누어주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과 학교에 오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일인지를 알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장건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과 친구, 선·후배 간에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으며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추풍령 교육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돼 학생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이 되도록 했다" 고 말했다. 이번 제자 사랑·친구 사랑 등굣길 마중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과 친구들의 사랑을 느끼며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문화 학습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첫 시행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 학습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단양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역 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강연 개최 희망 신청을 받아 신청 내용에 따라 강연 일정을 수립해 총 7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4월 단양중학교를 시작으로 10일 영춘중학교, 15일 단양고등학교, 16일 단양소백산중학교를 끝으로 7개교, 37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학교별 희망 주제에 맞춰 마술로 풀어보는 인문학, 4차 산업혁명시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노하우, 꾸베씨의 행복여행-내 인생의 행복찾기, 독서의 힘 4차 산업혁명은 독서혁명이다 등 다양한 주제로 코칭 전문가 및 작가를 초빙해 강연 등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와 작가와의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문학 공부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
[충북일보] 7년째 교육 가족간의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롭게 혁신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오창고등학교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이 높은 학교였다. 오창고에 따르면 학업중단률은 매 학년 말 기준으로 2015년 13.3%(558명 중 77명), 2016년 10.4%(642명 중 67명), 2017년 5.4%(532명 중 32명), 2018년 3.2%(444명 중 14명)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2017년 학업중단예방 우수사례 운영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런 결과들은 오창고에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사부자(師父子) 캠프 덕분이다. 사부자 캠프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1박 2일간 함께 하는 캠프로 게임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참여 희망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다. 오창고는 지난 5~6일 괴산에서 1박 2일간 사부자 캠프를 열었다. 올해는 '선생님께 존경을, 부모님께 효도를, 학생에게 사랑을'의 구호 아래 학생들에게 긍정적 경험과 공감…
[충북일보=청주] 청주 원평초등학교 다목적교실 '가온누리' 준공식이 8일 열렸다. 가온누리는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교육공동체 등의 뜻을 모아 총 23억6천700만원의 예산으로 건립됐다. 가온누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원평초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1학년 학생 어머니가 의견을 낸 가온누리가 최다 득표를 받아서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님을 비롯해 원평초등 학생, 학부모도 함께 참여했다. 김태곤 교장은 "가온누리가 원평 어린이들의 큰 꿈을 실현시키는 즐거운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을 위한 문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자기개발시기를 맞아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3박5일간 1학년 학생들의 글로벌문화체험 국외연수를 갖고 있다. 이 학교는 자발성과 주도성을 갖추고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창업체험교육 선도학교를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창업가의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싱가포르 체험을 통해 도시 국가를 개발하기 위한 아이템, 전 세계인을 끌어들이는 문화·관광 콘텐츠, 단기간 경제 강대국을 구축한 협업 시스템 등 조사할 내용을 사전에 준비하고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해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사회에서의 배움을 넘어 지구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고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유학생과의 인터뷰 시간도 마련했다. 김용숙 교장은 "즐거운 과정 속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할 때 배움이 일어난다"며 "자유학년제로 진로탐색을 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이 즐거운 체험 속에서 세계를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임시정부의 해외 이동로를 따라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행적을 탐사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단양고는 올해 '전교생의 가슴에 애국심을 올바로 새기기'를 목표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 3월부터 백범김구기념재단의 도움으로 도서 '백범일지'를 기증받아 전교생이 읽고 독후감 쓰기와 발표대회를 가졌다.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임시정부에서의 활약을 공유하며 특히 백범김구기념관 정순태 운영위원을 초청해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의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프로젝트 수업(지도교사 이임순 수석교사)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해외 이동로를 따라 움직이는 교실'을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 동안 중국 현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3학년 진성군 외 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옛터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항주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옛터 그리고 남경의 난징대학살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가 제29회 정기발표회가 미술과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 음악과, 무용과 공연으로 이어진다. 미술과는 오는 13까지 충북도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소묘 작품 등 총 56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를 마치면 이들 작품은 충북예술고 본관 '예원 갤러리'로 옮겨져 1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음악과는 오는 9일 저녁 7시부터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의 막을 연다. 한국 음악의 정체성 확립과 전통 계승에 기여할 국악 합주를 시작으로 가야금 독주, 민요합창, 피아노 독주, 합창, 관현악 합주 등이 펼쳐진다. 합창단은 '님이 오시는지', '대장간의 합창', 'Queen's Melody' 등 세곡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며,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예정이다. 특히 관현악 합주단이 J.Strauss의 Overture 'Die Fledermaus'과 A.Dvorak의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From the New World' 1악장을 연주한다. 3학년 바이올린, 비올라, 성악 전공학생들이 각각 관현악단과의 협연을 통해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관기초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하여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관기초는 앞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전체가 치매알기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김귀태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관기초는 치매극복걷기행사 시 학생들이 치매예방체조를 실시하는 등 치매극복행사에 적극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과 나들이도 계획하고 있을 만큼 치매인식개선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더 많은 치매극복 선도학교들을 지정해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는 보은군치매안심센터(540-5666~5669)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경덕초등학교에서 4~5일 2일간 학부모 사랑회 주간으로 도서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 학년별 신간 필독 도서와 권장도서를 학부모 사랑회에서 업체를 선정해 100여 종류의 책을 정가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 장학금이나 기타 교육에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판매 시작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황리에 바자회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직접 고른 책을 구입하는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책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책을 구입하고 무거운 책을 나르고 판매대에 진열하여 판매하기까지 힘든 일정을 보내지만 이러한 노력이 학교 교육에 보탬이 되고 학생들이 책을 사서 즐거워하며 독서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힘이 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연중 실시하는 생태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감자를 수확해 판매했다. 이번 감자수확 및 판매는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감자를 수확하고 포장, 판매하는 활동으로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시행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매포 5일장에서 실시된 감자 판매는 사전에 홍보 입간판과 포장지를 제작하고 역할을 분담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사용처까지 협의해 결정하는 등 의사결정과 협업의 원리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판매행사에 참가한 풍정은(3) 학생은 "내가 원하는 역할을 찾아 학교행사에 재미있게 참가한 점이 매우 좋았다"며 "특히 판매를 해 얻은 수익을 예전처럼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거나 희귀병,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도안 제작에 참여한 장수나(5) 학생은 "우리가 직접 감자 판매 도안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실제로 내가 만든 도안을 부착해 사용하니 보람이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직접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승봉 교장은 "연중 실시되는 생태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들이 자연 생태계의 이치를 깨달아가는 동시에 우리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 지난 3일 1학기 들어 네 번째 '행복교육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월부터 매달 하루를 학교-마을공동체가 함께 하는 '행복교육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와 체험 및 지역 탐방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7월 행복교육의 날에는 여름에 태어난 친구들의 생일을 다 같이 축하해 주는 여름 생일잔치로 시작해 전교생 동요부르기 대회로 이어졌다. 총 14팀이 참여한 동요대회는 1학년 동생들의 긴장된 몸짓과 목소리부터 4·5학년의 끼가 넘치는 즐거운 무대까지 경쟁의 의미보다는 다함께 음악으로 행복해 지는 시간이 됐다. 또 동요대회가 끝나고 학생들이 가장 신나하는 대강 기네스가 열렸다. 전교 다모임에서 학생들의 회의를 통해 선정된 공 던지기, 신발 멀리 던지기,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림보, 우유갑 높이 쌓기, 도미노 많이 세우기, 한발로 오래 서기 등 총 14종목에 자유롭게 참여 종목을 선택해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기록이 학교 기네스 게시판에 올라가기를 희망하며 열심히 노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과학습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쳐 학생들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즐겁고…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회는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 인재양성에 필요한 올바른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4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3회 옥천군 청소년의회 교실'을 열었다. 이번 청소년의회 교실에서는 관내 8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으로 구성된 옥천중고학생자치연합회에서 참여, 청소년 안전한 일자리 지원 조례안, 소규모학교 등교택시 지원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학생참여 예산제 시행 건의안을 의결하고 청소년 공간 조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3회 청소년의회에서 의장을 맡은 옥천고 하지우 학생은 "오늘 체험을 통해 우리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의결된 안건을 김외식 의장에게 전달하고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옥천군의회 김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오늘 의결된 안건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재)옥천군장학회가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7박9일 동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중학생 국외캠프'를 갖는다. '중학생 국외캠프'는 관내 중학생에게 국제교류와 문화체험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중학교 5곳의 2~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한다. 우선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루브르박물관, 파리 국립도서관을 둘러보고 영국의 윈저성, 버킹엄궁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를 견학 후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또한, 옥스퍼드대학 등 명문대학교 캠퍼스 견학과 한국인 유학생과의 멘토링 등을 통해 각자 설정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장학회는 원활한 국외캠프 추진을 위해 지난달 21일 사전연수를 가졌다. 5개 팀으로 나눠 국외캠프 연구 주제와 과제수행 방식 등을 정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부자료 공유 및 최종 점검을 위해 오는 4일에 2차 사전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지승 원장은 "이번 국외캠프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와 성장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해외연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초등학교가 제55회 충청북도 협회장배 초등배구 남자부 경기에서 삼양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의림초 배구팀은 지난 4월 충북소년체전 우승으로 이번 대회 시드를 받고 올라갔고 두 세트 모두 옥천의 삼양초와 큰 격차를 벌이며 승리했다. 주장인 안민혁 선수는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박동곤 교장은 "주전이 아니었던 선수들까지 골고루 투입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그동안의 고생을 말해준다"며 "충북 배구가 전국으로 나가도록 앞으로도 모두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고가 지난 28일 교과교실주간을 활용해 '배움중심 수업'을 주제로 지역 교사들과 수업방법 및 흐름을 함께 토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 현장에서 실제 경험이 풍부한 인근 지역의 수석교사 6명을 진행강사로 초청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외국어, 예술체육 등 6개 분야로 희망 교사의 신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토론회에 대한 사전홍보로 한국호텔관광고, 단양중, 영춘중 등 17명과 단양고 교사들의 총 60여명이 함께 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이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배움이 일어나기 위한 평가 방법을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 중점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손진원 교장은 "교사는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과 지루하지 않은 수업을 항상 고민해야 한다"며 "올해는 주제 중심의 교과목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하는 등 교실수업 문화를 바꾸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단양고 최순희 교사도 "평소 과목별로 수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석교사와 다양한 경력의 교사들이 모두 모여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금성초등학교가 지난 27일과 28일 1박2일간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설계를 통한 진로교육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콜라주로 찾아가는 1박2일 진로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진로캠프는 '4차 산업혁명, 주인공은 우리가'라는 슬로건 아래 진로결정자기효능감과 학교생활 적응척도 검사를 시작으로 1박2일간 총 5회기에 걸쳐 다양한 콜라주 진로상담을 통해 자기이해 및 우리들의 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강당에서 열린 진로캠프는 저녁시간 학생 자치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학생회를 통해 스스로 결정한대로 친구와 교사가 함께 학년별 요리를 하고 강당에서 저녁에 모여 인종차별을 주제로 한 영화를 함께 보고 교실에서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내는 등 민주적 학교공동체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것을 잡지에서 찾아 자유롭게 찢고 붙이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됐고 비밀 직업 엽서쓰기활동을 통해 친구의 꿈을 응원해주는 시간이 감동적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익힌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원 교장은 "금성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충북일보] 고교 무상교육 관련 법안이 안건조정 절차를 거치게 되면서 내년도 예산 마련에 빨간불이 켜졌다. 자칫 법 통과가 지연될 경우 '제2누리과정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충북의 경우 도교육청이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 상태여서 당장 2학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교육 부분 도입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내년부터다. 고교 무상교육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재원 확보 방안을 담은 초중등교육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국회에 묶여 있어 내년부터 정상 운영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고교 무상교육 관련 법안인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이 법안들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소요되는 재원으로 증액교부금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국가와 시·도교육청이 고교 학비를 각각 47.5%씩, 지자체가 5%를 부담하는 방안이 담겼다. 그러나 이 법안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안건조정위원회에 넘겨졌다. 안건조정위원회는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안건을 심사하는 절차다.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