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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고 미술동아리 '골목길 색 입히기'

"색을 입혀 즐거움 가득했으면"

  • 웹출고시간2019.07.10 11:41:08
  • 최종수정2019.07.10 11:41:08

충주예성여고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골목실에 색을 입히고 있다.

ⓒ 마을학교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고 미술동아리 '디아츠'와 마음비타민 마을학교 학생들이 최근 용산동 거룡6길 일원에서 환하고 밝은 골목을 만들기 위해 페인팅 작업을 벌였다.

벗겨진 페인트와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보며 아이들에게 더 밝은 골목길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5월부터 디자인과 재료구입을 직접 했고, 기말고사가 끝난 5일부터 7일까지 골목길에 색을 입혔다.

이들은 오는 13일과 14일에도 그림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예성여고 김채원(2학년) 학생은 "그림이나 페인팅이 필요한 마을 곳곳에 생명을 불어넣듯 색을 입혀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면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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