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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초, 하루 종일 즐거운 '행복교육의 날'

전교생이 함께 생일잔치, 동요대회, 대강 기네스까지

  • 웹출고시간2019.07.04 11:34:59
  • 최종수정2019.07.04 11:34:59

단양 대강초가 운영한 '행복교육의 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동요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 대강초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 지난 3일 1학기 들어 네 번째 '행복교육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월부터 매달 하루를 학교-마을공동체가 함께 하는 '행복교육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와 체험 및 지역 탐방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7월 행복교육의 날에는 여름에 태어난 친구들의 생일을 다 같이 축하해 주는 여름 생일잔치로 시작해 전교생 동요부르기 대회로 이어졌다.

총 14팀이 참여한 동요대회는 1학년 동생들의 긴장된 몸짓과 목소리부터 4·5학년의 끼가 넘치는 즐거운 무대까지 경쟁의 의미보다는 다함께 음악으로 행복해 지는 시간이 됐다.

또 동요대회가 끝나고 학생들이 가장 신나하는 대강 기네스가 열렸다.

전교 다모임에서 학생들의 회의를 통해 선정된 공 던지기, 신발 멀리 던지기,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림보, 우유갑 높이 쌓기, 도미노 많이 세우기, 한발로 오래 서기 등 총 14종목에 자유롭게 참여 종목을 선택해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기록이 학교 기네스 게시판에 올라가기를 희망하며 열심히 노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과학습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쳐 학생들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운영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오늘 여러 형, 누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떨려서 가사를 잊어버리긴 했지만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기네스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 기네스는 또 언제 해요"라고 물으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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