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치매 안심 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지역사회자원 연계,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상 어르신, 치매 고위험군,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사업, 치매 지원 서비스, 맞춤형 사례관리 등으로 환자 가족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이와함께 치매 예방 교육, 치매 환자 쉼터,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후견 사업,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 지역 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지역내 추정 치매 환자 수 1천672명의 72.3%인 1천209명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치매 조기 검진 2천789건(선별검사 2천528건, 진단검사 203건, 감별검사 58건) △찾아가는 홈닥터 44명 △치매 예방 교실 2천226명 △맞춤형 사례관리 454건 △치매 환자 쉼터 운영 54회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607명 △조호 물품 공급 230명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가스
[충북일보] 증평군이 교외 지역의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재활용 편의 제고를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사업을 추진한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설치하는 거점 배출시설로, 분리수거대와 감시카메라가 설치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증평읍 율리 2리와 도안면 화성1리 2개소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은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할 수 있고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CTV 감시카메라의 설치로 불법투기 예방과 방범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서는 재활용품의 적정한 배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동주택보다 다소 불편한 단독주택의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상반기에 4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7천500만 원이 투입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주민들이 폐황산처리업체 허가 반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원남면 주민 100여명은 27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폐황산처리업체 허가 반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최근 한 폐기물업체가 원남면 조촌리에 하루 35t의 지정폐기물(종합재활용업)과 660여t의 저장 용량을 가진 폐황산 처리시설을 설립하겠다며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이날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폐황산처리업체 허가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견을 담은 건의서와 함께 반대 서명부를 전달한 후 항의 집회를 벌였다. 주민들은 "업체가 영업을 하면 공정과정에서 유해가스 발생과 폐황산 유출이 우려된다"면서 "인근 농경지 황폐화는 물론 주민 건강권과 생존권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사업 예정지 인근에는 학교, 테마공원,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원남저수지 등이 위치해 있다"며 "이런 청정지역에 폐황산처리시설이 승인된다면 범군민이 똘똘뭉쳐 반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방환경청은 폐기물로 인한 유해 물질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허가 신청을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7일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운전할 때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는 투명한 빙판길인 '블랙아이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가 인용한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결빙 시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의 1.5배에 이른다. 빙판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고 미끄러운데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블랙아이스 취약구간으로는 그늘지는 모퉁이, 햇빛이 들지 않는 터널 양 끝 지점, 그늘진 곡선도로, 고가 위아래 지점, 해안도로 등이다. 사고 예방법은 빙판길에서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등을 하지 말고, 감속 운전과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대소면 주민자치센터 서각교실 강사로 활동 중인 박병기 작가가 음성군의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상상대로 음성'이 새겨진 서각 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 작가가 이날 기증한 서각 작품 '상상대로 음성'은 가로 1m, 세로 0.4m로 제작됐다. 박 작가는 "상상대로 음성 도시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처럼 군민들이 맘껏 염원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음성군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각이란 나무판에 글과 그림을 끌과 창칼 등으로 새기는 전통공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인 고향인 최용대 씨가 2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최 씨는 괴산읍 소재 청년 세무사 최경민 대표의 부친으로, 현재 고향을 떠나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 최 씨는 "나의 고향이자 아들이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괴산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경민 세무사는 괴산군 4기 마을세무사로 일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운항학과 수시모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체험비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행교육원 교관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실제 교육 기종인 미국 세스나 항공기(C-172)로 수시모집 지원자 15명과 그 가족이 체험 비행을 경험했다. 항공운항학과는 수평비행, 무중력 체험 등 '체험 비행'을 통해 지원자들이 입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진로 선택과 항공분야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용 항공대학장(겸 비행교육원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중원대 항공운항학과에 입학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지역 군부대와의 교류·협력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군부대와의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교류·협력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는 군수가 군부대와 군장병 행사 등을 지원하고, 군부대 주변 환경정비와 인접 주민 편의 증진, 민관군 교류·협력 증진, 지역 안전 보장·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점 23곳, 미용업 15곳, 숙박업 2곳 등 40곳을 군장병 우대업소로 지정·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과 학습도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13특임여단, 9월에는 37사단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했는가 하면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드론 1종 자격증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 바리스타·테니스 등 평생학습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연계한 독서·서평쓰기 강연, 북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인삼골축제 등에는 군부스를 운영해 군악대가 참여하는 무대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37사단과 13특임여단은 여름 수해 때 군장병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이는 등 증평군과 지역사회 지원에 화답했다. 올해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산 봄감자(춘기분) 보급종을 다음 달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봄감자는 강원특별자치도 감자종자진흥원에서 생산한 수미품종이다. 신청 단위는 20㎏ 1상자로, 1만6천㎏의 물량을 공급한다. 감자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감자는 내년 1월 말부터 각 읍·면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감자 소요량은 10a당 150~160㎏정도다. 감자 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보존된 종자로 자가채종 일반종자보다 증수효과가 높고 발아율이 좋아 초기생육이 양호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명을 모집한다. 군민참여단은 군민들이 직접 지역사회 의제에 참여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불합리한 사항 및 안전 등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으로, 여성친화정책에 관심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다. 활동 분야는 가족친화, 안전분과, 생태환경, 소통문화 등이다.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한내 전자우편(sh1344@korea.kr), 팩스 또는 괴산군청 가족행복과(043-830-3412)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다음 달 중순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3기 군민참여단은 내년 1월 중 위촉식을 한 뒤 본격 활동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모집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뜻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으로 내년에 태양광과 지열을 318곳에 공급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돼 3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12억 원, 자부담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충해 군 전역에 그린뉴딜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285곳, 지열 33곳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 앞서 군은 2020년 괴산읍, 2021년 괴산읍과 칠성면, 지난해 감물면·불정면·사리면·소수면·청안면에 이어 올해 장연면·연풍면·문광면·청천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전기요금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나 군민 만족도가 높다. 군민에게 더 많은 에너지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특정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4회 정기연주회가 다음 달 8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9년 8월 15일 창단한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봉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후 네 번째 정기연주회로, 어린 꿈나무 단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다. △맘보짜르트(Mambozart) △노르웨이 춤곡(Norwegian Dance) △클라리넷 협주곡 1번 1악장(Clarinet Concerto No.1) △이태리 가곡 메들리 - 산타루치아(Santalucia), 볼라레(Volare) △아무도 잠들지 마라(오페라 '투란도트' 중)(Nessun Dorma) △맘마미아 모음곡(Mamma Mia),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Symphony No.9 ) △아이브(IVE) 메들리 순으로 약 90분 간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석 무료(6세 이상 관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지역을 빛낼 미래 인재로 성
[충북일보] 증평군의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사례'가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증평군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 관리자 과정'에서 평생교육팀 유재영 주무관(평생교육사)이 군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사례를 발표했다.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과정은 경기도 내 평생학습 관계자와 공공영역 취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3일에 걸쳐 운영되는 직무교육이다. 군은 1일 차에 참여해 '평생학습협의회 및 주민자치 연계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평생학습 기관 및 민간단체, 동아리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부서이음 사업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관(官)-학(學)-군(軍) 평생학습 지원사업 △찾아가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사업 등을 운영하며 사람·기관·공간 네트워크를 실천했다. 교육분야 축제를 2023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로 통합해 준비 과정부터 운영, 성과회까지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했다. 평생학습 성과회를 평생학습협의회와 함께 운영하며 평생교육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군 관계자는 "평생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 2월까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2023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주민생활 안정 대책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점검 △폭설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 대책 △공공시설 점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 13개 과제를 중심으로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동절기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한파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주민 보호망 구축에 앞장선다. 노인복지관 등 23곳을 재난·재해 중점 점검시설로 지정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난방비 지원 대상을 전년 대비 34가구 더 늘려 100가구를 확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고물가, 에너지 및 수도요금 인상 따라 많은 군민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주는 '2023년 대한민국 노인복지 대상'을 받았다. 정 군수가 이번에 상을 받은 분야는 기초자치단체장 부문이다. 대한노인회는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장을 선정해 이 상을 준다. 정 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지원했고, 이 결과 군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힌 바 있다. 정 군수는 군내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양곡 지원, 여가문화, 생활환경개선, 경로당 가사도우미 파견, 경로당 전담 주치의 운영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노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더 열심히 펼치라는 뜻으로 상을 준 것 같다"며 "노인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겨울철 대비 공사장의 용접·용단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건축 공사장은 작업 환경 특성상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하게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용접 시 발생하는 불티는 크기가 작아 작업 현장 곳곳의 빈틈으로 떨어진 불티를 관계자가 발견하지 못하고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주요 안전수칙 내용은 △용접 작업 등 화기 취급 시 공사장 기준에 맞는 임시소방시설 완비 △인화ㆍ폭발성 등 물질은 별도 장소에 보관 △화재감시자 의무 배치 여부 확인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 통보 △용접ㆍ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 △용접 불티 등을 받는 불꽃받이나 방염시트 비치 △용접 작업 후 주변 잔불 확인 및 제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기를 취급하는 공사장에서는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작은 불티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현장 작업자 모두 화재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산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주복철강(대표 이병갑)은 27일 진천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병갑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관심을 두고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진천상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형)도 25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50채를 전달했다. 상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82년 창립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어르신 점심 나누기 등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지방세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200억 원(10월말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민선 6기인 2016년 733억 원에 불과했던 군세는 2022년 1천263억 원으로 7년 만에 530억 원 증가해 72.3%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정확한 수치는 해를 넘겨야 집계할 수 있지만 전년보다 높은 군세 확보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총 지방세 세입도 전년에 이어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방세수의 40%를 상회하는 핵심 세원인 지방소득세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 2021년 최초 500억 원 고지에 올라선 지 불과 2년 만에 6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방소득세는 개인 종합소득, 양도소득, 특별징수분, 법인소득으로 구성된 지방세수로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500억 원 이상의 징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8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기록이 보여주듯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15억 원의 징수 실적을 달성한 이래 올해 400억 원에 가까운 징수액을 확보해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9년 연속 200억 원 이상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와 절임배추 판매 행사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24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괴산군청과 군자농협, 농협 충북지역본부, 양재농협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괴산 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타임세일 이벤트와 함께 '자연특별시 괴산' 도시브랜도 홍보 기념 촬영을 했다.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내 과일 코너에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3일간 괴산 사과 2.5㎏ 1상자를 2만9천800원에, 1.5㎏ 1봉지를 9천800원에 할인 판매했다. 앞서 괴산 군자농협과 하나로마트 양재농협은 자매결연을 했다. 같은 날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과 성남시 위례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절임배추 각각 670박스(20㎏기준), 250박스를 팔아 3천5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외에도 사과, 콜리플라워도 현장 판매해 100여만 원 상당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불정면도 이날 의정부시 호원1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장터를…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이 주관한 '2023 충북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돼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 군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포상제 운영 우수성과 지속성, 코로나19 상황 속 청소년활동 대응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14년부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운영해 동장 18명, 은장 5명, 금장 1명을 배출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2018년부터 운영해 동장 20명, 은장 8명, 금장 4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 1명, 금장 1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동장 29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청소년포상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만14~24세)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만7~15세)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봉사·자기개발·신체단련·탐험활동 영역에서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기초연금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과 우수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괴산군이 유일하다. 가족행복과 안미경 주무관은 기초연금사업 추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초연금사업 유공 기관 및 유공자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개인)을 표창한다. 기초연금 수급률, 신청률 예산 집행 우수 실적 등 11개 항목 사업 실적과 보건복지부 업무협조 항목을 종합 평가해 전국 18개 기초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기초연금 유관기관 업무 협업,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노인 발굴 등 적극행정으로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7% 해당하는 노인들에게 400억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본 2022년 기초연금'에서 전국 기초연금 통계 수급률 67.4%보다 10%p 높은 수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과 복지증진을 위한 기초연금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서원대에서 열린 석사학위논문 발표에 화상회의로 참여해 증평인삼의 역사와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 논문 주제는 '증평 인삼의 성분 분석과 인삼첨가에 따른 식품의 기호도 조사'로 서원대 산업대학원 외식산업학과 방지성 학생(지도교수 최석현)이 발표했다. 2019년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부로 확대 개편한 이래 첫 석사학위 논문 발표였다. 논문은 국내외 8종의 인삼에 대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 및 함량 조사와 함께 증평 인삼제품을 활용한 쉬운 조리법과 저렴하고 제조하기 쉬운 제품 개발에 대한 내용이다. 이 군수는 지난 23일 논문 발표에서 축사를 통해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과 1757년 '여지도서'의 증평인삼에 대한 기록을 제시하며 증평인삼의 500년 역사를 홍보했다. 또한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가적으로 인삼재배 촉진을 위한 최적지를 조사할 당시 증평이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선정돼 인삼시험장이 증평에 설립된 만큼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주제로 한 의미 있는 논문 발표였다"며, "증평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 증평군이 인삼 생산과 유통
[충북일보] 진천출신의 이종원(65)씨가 32회 충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32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원(65)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은 이 씨는 조직 활성화와 위상 정립에 기여하고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씨는 포도와 수도작이 주작목이며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2016년 진천농협 표창패, 2023년 진천군수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이날 한농연중앙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한 김영환(60)는 진천군연합회 진천읍 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업인의 권익 보호 등 조직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호 한농연진천군연합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진천군의 뛰어난 농업 기술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농촌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5일 오후 4시40분께 증평군 증평읍 공원 주차장에 서있던 50대 여성 A씨의 승용차가 인근 하천에 빠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에서 A씨를 구조해 청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의식이 있었지만 저체온 증세를 호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귀농인뿐만 아니라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현행 '음성군 귀농인 지원 조례'를 '음성군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로 조례 제명을 개정하기로 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기존 귀농에서 귀농·귀촌으로 범위를 확대해 귀농·귀촌 활성화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군수는 귀농인과 귀촌인이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하도록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는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귀농귀촌위원회를 구성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원에 관한 계획, 중장기 사업계획을 심의, 귀농·귀촌인 고충처리 협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조사·홍보·정책 발굴 등의 기능을 맡은 귀농·귀촌지원센터도 설치할 수 있다. 군은 이 조례안을 개정·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군에 이주한 귀촌인은 2020년 3천 277명, 2021년 3천427명, 지난해 3천563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귀농인은 2020년 129명, 2021년 139명, 지난해 112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