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만천하 슬라이드가 고객 사랑 실천을 위해 전 고객 대상 30% 할인된 금액으로 고객들을 맞는다. 만천하 슬라이드는 264m의 원통을 따라 최대 시속 30㎞의 속도로 내려가는 국내 최초이자 최장 산악 건식 슬라이드로 12개의 커브 구간, 투명 아크릴 창 32개로 구성돼 있다. 사계절 내내 탑승할 수 있는 슬라이드로 15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여름 성수기 동안 기존 1만3천원에서 30% 할인된 금액인 9천100원에 탑승할 수 있다. 슬라이드는 1인 탑승 시설이며 위험성으로 인해 탑승동의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고 일정 연령과 신체 조건에 해당하면 탑승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지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계자는 "계곡과 산이 많아 여름 피서 천국인 단양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이 해발 250m에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는 슬라이드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색다른 시원함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사실혼, 예비 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가임력 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원까지 지급하며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보건소를 방문 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신청 후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전국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검사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지역 내에서 검사가 가능한 병원은 △여성 검사의 경우 연세미즈산부인과, 미래산부인과, 모아산부인과, 김태웅산부인과, 한기정산부인과 △남성 검사는 미래산부인과, 양의원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관내 부부들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여름철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물놀이장은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용자 그늘막과 보호자 쉼터를 확충해 운영한다. 또 매점, 샤워장, 탈의실 등 관련 시설을 확대하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 풀장과 슬라이드는 물론 신장 120㎝ 이상 아동·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시원한 폭포수를 즐길 수 있는 워터 버킷도 들여놓았다. 유아들을 위한 미니 슬라이드와 전용 물놀이터 놀이기구를 확대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꾸몄다. 주말에는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 버블쇼, K-POP 댄스 공연 등 문화공연을 펼친다. 여름철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에서 피서지 이동도서관도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브레이크타임)다. 우천 때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운영
[충북일보] 미국 관광 방문을 위한 전자여행허가(ESTA) 공식홈페이지가 아닌 해외 대행사이트 사용에 대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11일 올해 미국 전자여행허가(ESTA)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총 8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접수됐다고 밝혔따.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비자 발급이 필요하지만, 90일 이내 관광 등의 목적일 경우 ESTA를 받으면 비자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문제는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홈페이지(esta.cbp.dhs.gov)가 아닌 해외 대행 사이트를 통해 전자여행허가(ESTA)를 발급받는 경우 과다한 수수료를 결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원이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8건 모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ESTA' 등 검색 시 광고로 노출된 해외 대행 사이트에 접속했고, 소비자들은 해당 사이트를 미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로 착각했다. 대행 사이트는 홈페이지나 사이트명에 '공식(official)', 'ESTA' 등의 명칭을 사용하거나 웹 페이지를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구성해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하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자여행허가(
[충북일보] 진천군립 재가노인지원센터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는 11일 진천효병원(이사장 조정희)과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사업별 대상자와 종사자 대상 각종 의료서비스 우대 제공,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대상자로 서비스를 받는 1천650여 명의 관내 어르신들은 진천효병원 이용 시 신속한 접수 등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는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간병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천효병원은 275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요양병원으로 한방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6개의 진료과가 있으며, 장단기 입원이 가능해 관내 어르신들이 기간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재가 노인 지원, 노인 맞춤 돌봄,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 배달, 응급 안전안심서비스를 비롯해 장기요양 치매 전담형·일반형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4회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가 13~14일 옥천군 안내면 현리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청호반의 맑은 물과 청정 자연에서 자란 안내면 옥수수는 알이 꽉 차 식감이 뛰어나고, 감자는 씨알이 굵고 껍질이 얇아 부드러운 맛이 난다. 이 행사는 이처럼 맛 좋은 옥수수, 감자로 열리는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다.올해 축제는 농산물 판매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초대 가수들의 공연, 체험행사,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첫째 날 안내면 주민이 준비한 풍물과 난타 공연으로 신명 나게 축제의 장을 연 뒤 오후에 '4회 콘포 가요제'와 '벨리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초대 가수로 박상철, 이동백, 피터펀, 청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은 축제장과 생태습지 일원에서 옛길 물길 찾아 보물찾기, 옥수수 품종 맞추기, 삶은 옥수수 알까기, 음식 경연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밖에 옥수수·감자·옥수수 와플 시식, 옥수수 따기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군내 단체(새마을회, 농가 주부 모임)는 식당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향토 음식을 선보인다. 관광객들은 특설 판매장에서 갓 수확한 옥수수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장마·태풍과 함께 찾아오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예방수칙과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접촉성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및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있다.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물이 닿거나 냉장되지 않은 음식 섭취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무엇보다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전염을 막기 위해 음식 조리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매개감염병에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다. 예방수칙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간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 활동후 샤워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접촉성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 등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해복구 작업 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풍수해 감염병의 위험성이 올라갔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한 '혈관튼튼 운동교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심뇌질환자 및 고위험군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6주간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근력 및 유연성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 제고,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얻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종 수료자 42명의 사후 측정 결과, 평균 근육량 0.8㎏ 증가, 체지방률 2.7% 감소, BMI 0.6㎏/㎡ 감소, 콜레스테롤 6㎎/dL 감소 등 눈에 띄는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최종 수료자의 61%인 26명이 체지방률 1% 이상 감소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운동 후 하체가 탄탄해지고 근력이 강해진 것을 느꼈으며, 운동을 일상적으로 하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현재 '3기 혈관튼튼 운동교실'이 진행 중이며, 4기는 9월부터 모집하여 10월 초 운영 예정이다. 운동교실 참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충주시 당뇨교육센터(855-3555~6)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은 충주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효과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음을…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올해 백일해 환자 수가 7일 기준 6천163명(의사 환자 포함)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0~4세가 535명, 10~19세가 5천230명으로 전체 환자의 93.5%에 달할 만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 백일해는 환자의 비말감염에 의해 전파되는 제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다. 초기에는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발작성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숨을 들이쉴 때 '웁(whoop)'하는 소리가 나면 의심해 봐야 한다. 시 보건소는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12세까지 무료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아의 경우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4~6세에 백신접종 후 11~12세에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신증후군출혈열(HFRS)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 군인 등 설치류 매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주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9~11월 늦가을의 건조기에 유행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며 원인 바이러스가 먼지와 함께 공중을 떠다니다가 호흡기, 상처 난 피부 등을 통해 전파된다.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염 초기에는 발열과 식욕부진·오한·두통 등 감기몸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고열, 전신 출혈과 신부전증,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직업군의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비용은 접종마다 8천300원이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의료원 신관 1층 예방접종실(420-322~5)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에는 목욕과 세탁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큰 주민은 꼭 예방접종 하시길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어린이 모발 속 니코틴 농도 측정을 통해 가족의 흡연으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피해를 수치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보건소는 관내 흡연가정의 6~13세 어린이 50명의 모발을 채취해 니코틴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0.22ng/mg의 니코틴이 검출돼 비흡연가정 아동 평균(0.030.05ng/mg)에 비해 4~7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소는 실외흡연을 하더라도 담배의 유해 성분이 흡연자의 옷이나 몸에 남아 아동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검사 결과를 보호자에게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 등록을 권유하며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사로 가정 내 흡연자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피해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가족의 건강을 위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최대 3개월까지의 간접흡연 피해를 정량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반기에도 50명의 어린이를 추가로 모집해 검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눈으로 먼저 즐기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압도한다. 주먹만 한 뿔소라에 불이 붙는가 하면 그릇 가운데 숨겨진 드라이아이스에서 은은한 분위기로 피어나는 연기가 두툼한 생선회 사이에 냉기를 전한다. 층계 형식으로 제작된 나무 접시도 한칸 한칸 살펴야 한다. 각각의 칸에 이름표를 달고 올라온 메뉴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大阪이라고 오사카의 지명이 간판에 쓰인 오창 삼경횟집은 이성철 대표의 자부심이 가득한 가게다. 24년 전 천안에서의 인생 1막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며 찾은 곳은 일본 오사카였다. 회와 일식을 배우기 위해 찾아간 노부부의 가게에서 무보수로 일하며 밑바닥부터 익혔다. 가게 일을 배우는 틈틈이 시장과 백화점, 다른 가게들을 다니며 다양한 생선회의 형태와 구성, 포장 등을 한 장 한 장 사진으로 담기도 했다. 평범하게 놓는 회 한 접시와 밑반찬 몇 개로 구성된 우리나라 횟집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꾸밈이 이 대표의 구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청주 오창에 자리 잡고 처음 연 가게는 사랑도횟집이다. 맛깔스럽게 놓인 푸짐한 회와 다양한 밑반찬으로 금세 단골들을 확보한 사랑도횟집은 꾸준한 발전을 거듭했다. 회를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행정복지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 유휴지에 도심속 꽃단지 '어진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시 100대 마을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인근 9,132㎡의 공간에 백일홍을 파종했다. 이 일대는 중앙부처 밀집지역으로 아직 분양되지 않은 공터가 있어 그동안 주차장으로 활용되거나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했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유휴지를 생활정원으로 바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형형색색의 백일홍을 심고 흔들그네, 바람개비 등을 설치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고 어진동 합창제, 작은음악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신영호 세종시 어진동장은 "울긋불긋 예쁜 꽃들 속에서 사진을 찍고 잠자리를 잡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정부청사가 있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어진동이 아닌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어진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조치원중학교가 8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읍·면·동 단위로 조성된 마을이다. 안심마을은 보건의료영역(병·의원, 보건소 등), 교육영역(각급 학교, 학원 등), 복지영역(사회복지시설 등), 유통판매영역(마트, 편의점 등), 지역사회영역(종교단체,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공공서비스영역(지구대, 소방서,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세분화해 각 기관에 맞는 검증된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인식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증거기반 중심의 다층적 또는 통합적 모델 실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환경 조성,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한방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의사 외 2명으로 이뤄진 한방 순회팀은 지난 3일 가곡면 보발1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4개 경로당을 방문해 치료와 상담할 예정이다. 또 혈압, 혈당과 같은 기초 검사로 건강상담, 보건교육, 치매·우울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방 순회 진료사업은 지역 사회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한방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공원으로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이 꼽혔다. 8일 공원관리사업소는 세종시티앱을 활용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도시공원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813건의 투표 참여 중 시민이 선호하는 공원 1위는 278표를 얻은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 2위 제천뜰근린공원(208표), 3위 가락뜰근린공원(123표)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공원들에 대한 선호는 △걷기 편한 산책로와 높은 접근성 △수경시설, 계절 꽃 등 특색있는 볼거리 △어린이놀이시설, 운동시설 등 활동공간 순이었다. 선호 공원 1위로 선정된 장미원은 지난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조성·관리중으로, 여름철 다채롭게 피어난 장미꽃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 일환으로 이번 투표 결과를 도시공원 유지관리 방향 설정, 홍보 기초자료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도시공원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도시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공원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만족하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초입 정이품송 옆에 자리 잡은 연꽃단지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조성한 이 연꽃단지가 최근 만발한 수천 송이의 연꽃 덕분에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다. 관광객들은 은은한 연꽃의 자태와 다양한 동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연꽃단지의 아름다움에 반해 운전을 멈추고, 잠시 차에서 내려 기념사진을 찍으며 휴식을 취한다. 특히 이곳의 연꽃은 여름이 깊어지는 7~8월 더 우아한 자태를 뽐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은 물론 사진작가들에 큰 사랑을 받는다. 인근에 속리산 법주사와 세조길, 속리산테마파크, 솔향공원, 해넘이 전망대, 속리산 비빔밥 거리 등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많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최근 만개한 연꽃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주민의 발길이 늘었다"라며 "여름에 더 아름다운 속리산을 찾아와 연꽃단지와 국립공원의 매력을 추억으로 담아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9월까지 12주 동안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어울림 운동교실 3기'를 운영한다. 어울림운동교실 3기는 △재활센터 신규등록 장애인 대상(초급반) △척수손상 및 중증지체 장애인 대상(척수손상반) △재활센터 재등록 장애인 대상(고급반)으로 나눠 실시된다. 어울림운동교실 2기가 재활센터 재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소 근육 기능 강화 운동에 중점을 둔 고급반 위주로 운영됐다면 3기는 대상자를 세분화해 초급, 고급반에 맞는 맞춤형 재활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충주시지부와 연계해 슬링과 소도구를 이용, 신체 균형 향상과 척수 손상 회복을 돕기 위한 척수 손상반이 개설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해 사회 참여를 증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청주에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이 있다. 어린이회관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고 생태연못이 있는데 생태연못은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소식과 함께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을 소개한다. 어린이회관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청주랜드로 입구로 가면 멋진 정크아트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정크아트는 폐품을 이용해 만든 예술품으로 오래전부터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작품이다. 입구를 지나면 어린이회관의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평일에 방문한 어린이회관은 한산했다.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견학을 나온 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오고갔다. 먼저 본관인 기후변화체험관을 소개한다. 입구에 자리한 기후변화체험관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방법들을 알아가는 곳이다. 1층에 구름뜰도서관, 통일관, 3D영상관, 수석전시실이 있어 체험을 하며 즐겁게 둘러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만나는 곳은 신재생에너지체험홍보관이다. 이곳은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공간으로 에너지동화극장이 있고 태양에너지, 지
[충북일보] 세종시는 '고복야외수영장'과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을 오는 20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고복야외수영장은 '물놀이와 함께하는 일상 속 피크닉!'을 주제로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1부 오전 11시∼오후 2시, 2부 오후 3시∼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한다. 올해는 '물대포(워터캐논)'시설을 추가해 물놀이객의 재미를 더한다. 공기천장(에어돔) 그늘막과 차양막 등을 보강해 방문객뿐 아니라 안전요원 등 근무자의 안전도 꼼꼼히 챙긴다. 중앙공원은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 야외수영장을 설치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가족과 청년들도 함께 즐길수 있도록 대형미끄럼틀, 물놀이 기구를 설치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5시 30분까지 예술가 공연, 오락, 놀이, 물총싸움 등 청년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운영시간은 고복야외수영장과 동일하다. 예약은 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jong.go.kr/Usr/main/main.do)에서 가능하고, 하루씩 예약을 받는다. 문의는 고복야외수영장은 시설관리사업소( 044-30
[충북일보] 개장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의 전시·체험 콘텐츠와 편의시설이 확대됐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사무연구동 2층에서 운영을 시작한 곤충체험·전시관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120㎡에서 180㎡ 규모로 2개 전시실(산업곤충실, 정서·수서곤충실)로 넓혀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누에 체험과 정서곤충(메뚜기·귀뚜라미·풀무치 등), 수서곤충(장구애비·물자라·게아재비 등)을 추가로 전시하고 있다. 야외에는 600㎡ 규모의 어린이쉼터(모래놀이터)를 달천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조성했다. 지난달 설치된 20m 길이의 분수터널과 함께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아쿠아리움 인근에서는 괴산상인회가 주관하는 프리마켓이 열렸다. 친환경 신선농산물과 가공품, 지역 농·특산물 등이 판매됐다. 방문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 내 자리한 충북아쿠아리움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다. 지난 5월 문을 연 지 한 달여 만에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도내 중부권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서원구 성화동 장전근린공원 일원 2천㎡ 부지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물놀이터, 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둘레길,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터는 '비오는 날 두꺼비의 이삿날'을 주제로 아기 두꺼비가 언덕과 느티나무에 올라가 엄마·아빠 두꺼비가 있는 튼튼한 나무집을 발견하는 모험의 세계를 연출했다. 놀이기구는 두꺼비 테마 워터터널, 입에서 물이 나오는 두꺼비 조형물, 워터드롭 등 7개가 들어섰다. 물놀이 기구는 22개를 설치했다.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물놀이터는 다음 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로 나눠 이용할 수 있다. 회당 이용 인원은 200명이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사전 예약(70%)과 현장 선착순 입장(30%)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청주 지역의 공공 물놀이터는 상당구 망골근린공원, 흥덕구 대농근린공원·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서원구 장전근린공원 등 5곳으로 늘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1일부터 좌구산 9경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좌구산휴양랜드 내 지정된 9경을 찾아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어 인증하면 기념품을 지급한다. 5경 이상 인증하면 우양산, 블루투스 3종 세트, 머그컵 중 1종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9경 모두 인증한 이용객에게는 영예의 9경 완주 배지가 증정된다. 좌구산 9경은 △1경 명상 구름다리 △2경 삼기저수지 등잔길 △3경 숲하늘 둘레길 △4경 별천지공원 △5경 좌구산 정상 △6경 좌구산 천문대 △7경 좌구정 △8경 바람소리길 △9경 김득신 묘소다. 스탬프투어는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에는 1천여 명, 지난해에는 1천410여 명이 이용했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증가하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투어를 준비했다"며 "스탬프투어 참여로 빼어난 좌구산의 경치 구경과 인증 기념품에 산속 힐링까지 일석삼조의 기회를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명품 황톳길'이 왕복 2㎞로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조성된 황톳길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산남 사거리에서 개신 고가차도 방향으로 650m 구간의 낡고 오래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황톳길을 새로 만드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수곡동 수곡중학교에서 산남 사거리까지 350m 구간의 길을 연장한 것이다. 이로써 왕복 2㎞의 황톳길이 탄생했다. 새로 조성한 구간은 기존 황톳길과 동일하게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했다. 일부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설치했다.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관수시설도 구축했다. 또 목재데크 쉼터와 세족장, 황톳길을 따라 작은 숲속 정원 등을 조성해 이용객이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완충녹지와 문암생태공원에도 황톳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걷기 체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군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식생활과 운동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가 초빙돼 고혈압과 당뇨환자를 위한 최적의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 참가자는 "식사 구성의 중요성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고마워했다. 다른 참여자는 "식습관과 운동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특히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조언과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으로 군민들이 보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자와 고위험군 자들이 생활 습관 개선, 운동, 식이요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준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442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