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2일 이경리·권오규·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농업·농촌인구의 인력난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지원을 위해 발의됐다. 제천시는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여건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출국시 행정절차 대행 △외국인 계절근로자의고용주에 대한 사전교육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또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문서 번역과 통역 비용 △안전보험료, 긴급의료비 등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경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농촌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농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을 유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 축산수산식품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109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축산정책분야 47개, 가축방역분야 36개, 식품산업육성분야 15개, 로컬푸드분야 5개 등 103개 사업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사업은 △축산 ICT융복합 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가축분뇨 수분조절제·발효촉진제 지원, 조사료 생산 지원, 친환경축산시설·장비 보급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AI 휴지기제 지원,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사업 △축산물 이력제사업, 송아지 경매시장 출하 장려금 지원, 양봉화분사료 지원 △로컬푸드 기반조성 지원사업 등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 위축, 인건비, 사룟값 상승에 따른 경영악화와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사업"이라며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은 최근 계속되는 법정 가축전염병(AI 등) 예방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열지 않고 다음 달 5일까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사업계획서를 게시한다. 아울러 각 읍·면, 축종별 협회와 축산관련 단체에게 별도의 책자를 배부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2만8천41건, 3억3천342만 원을 부과하고 홍보에 나섰다. 올해 부과된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지난해보다 1천116건(4.1%), 1천914만 원(6.1%) 늘었다.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공장등록, 각종 인허가 및 이동통신 무선국 개설 등이 신규면허 등록 건수의 주된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납세의무자는 1월 1일 기준 각종 개별법 시행으로 면허(인허가 및 신고 수리)를 받은 개인 및 법인이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 또는 고지서에 표기된 농협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인터넷 지로사이트, 위택스 지방세 ARS조회납부시스템(043-871-1800)에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으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 84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교부세는 재난 발생, 지역 현안 사업 등 지자체의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해 주는 재원으로 2023년 84억 원은 2022년 대비 15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지자체 저화질 CCTV 교체, 두악교 위험 교량 재가설, 기촌 낙석위험지구 정비 등 군민 안전을 위한 사업에 53억 원을 확보했다. 미노·올산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교통혼잡 개선 도로개설 사업 등 사회 기반 시설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준공 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공모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기금운용 성과분석, 위원회 정비 실적 등 중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확보한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도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활용됐다. 군은 행정안전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고 특별교부세 확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특별교부세 역대 최대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각고면려 해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예산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천시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한다. 제천시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의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청소년 200명을 선정해 11개월간 월 13만 원씩 바우처카드에 충전 지급하는 방식으로 교육비를 지원하며 지역 내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직업기술·예능·기예학원 및 독서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 목적은 제천시 저소득층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저소득가정의 교육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교육격차를 완화하려는 취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9~18세의 모든 청소년에게 진로 개발·교육·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 2024년 신규 지급 대상자는 2015년 출생자이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월 11일 기준 인구가 12만9천994명으로 떨어지게 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13만 인구를 회복하고 지속적인 인구 유지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제천시 인구는 그동안 저출산 고령화 대응 및 인구 유출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2022년 이후 감소세가 완화되는 추세였으나 대규모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2010~11년과 2016년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한 경우를 제외하고 20년 이상 지속 감소하며 인구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전·출입에 따른 인구감소는 크지 않으나 제천시 인구 연령분포 상 65세 이상 인구가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상회하는 25.9%로 사망자가 출생자의 2.47배가 넘어 자연스레 총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인구구조로 나타난다. 또한 매년 12~2월은 대학생들의 취업과 주택 계약기간 만료 등에 따라 주소이전이 많아 하락 폭이 큰 기간이다. 제천시는 대학생 전입이 본격화되는 오는 3월 13만 인구를 회복하고 분야별 인구정책 확대 추진 및 부서별 인구 증가 특화 시책 추가 발굴 등 전 부서 인구감소 위기 총력 대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 내 인구 증가를 위한 여건은 어둡지…
[충북일보] 제천을 찾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화재 참사 유가족 보상 문제 논의를 위한 실무 차원의 협상을 제안하며 지원 방안 마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제천시청에서 화재 참사 유가족과 만난 김 지사는 "가족을 잃고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유족께 도민을 대표해 위로드린다"고 사과했다.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는 유가족을 향해서는 "협의체를 구성하자면 시간이 걸리니 유가족 대표 한 분과 도지사를 대리하는 도청 측 선임자와 구체적 지원 내용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소송과 무관하게 (도 차원에서)지원하겠다, 조속히 매듭짓겠다"며 이전과 달리 적극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유족 측이 제기했던 120억 원대 손해배상소송이 충북도의 승소로 종결한 상황에서 김 지사의 이번 제안은 유족으로서는 희망적인 답변으로 해석된다. 충북도는 이날 도 1명, 유족 1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을 제안했고 유족 측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협의 이후 김 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 시간을 끌 수 없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지사가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제안을 두고 유족 측의 한 관계자는 "6년간 기다리던 답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을 위해 정기검사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정기검사 시기가 도래하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이다. 시는 1곳당 최대 25만원을 지급하고, 최근 2년 내 지원된 시설은 제외한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이나 관리소장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까지 시 공동주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2천500만원 예산 범위 안에서 비의무 단지부터 우선 지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자동차세 1년분을 미리 내면 연세액의 5%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선납 제도는 해마다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낼 때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1월에 신청과 납부까지 마칠 경우 1년 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1월에 연납 신청을 하고 납부하면 1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에 대해 7% 할인 혜택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월분을 제외한 나머지 2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를 5% 할인해 준다. 연납 신청 후 내지 않을 경우 6월과 12월 정기분으로 부과되며, 한번 연납을 신청·납부하면 해당 차량은 매년 연납이 가능해 재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과 폐차, 말소 등을 했을 경우 이후 기간만큼 날별 계산해 나머지 세금은 환불받을 수 있으며, 이사 등 타 시도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연납 정보는 이관되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당마다 현수막을 읍·면·동별 2개까지 게시할 수 있도록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불법현수막 일제정비에 나섰다. 옥외광고물법은 정당 현수막의 개수와 설치 장소 등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2일부터 시행됐다. 법 개정으로 각 정당이 걸 수 있는 현수막 개수는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금지 표지판이 설치된 구간, 보행자나 교통수단의 안전을 해치는 장소에도 설치가 금지된다. 세종시는 시민의 보행과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불법현수막이 없는 청정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매주 불법현수막 일제정비의 날을 운영하는 등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법령개정 사항을 각 정당에 안내하고 정당 활동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보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옥외광고물법이 현장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불법현수막을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2기 주민자치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은 제2기 증평읍 주민자치회의 첫 시작을 알리며 새로운 주민자치회 위원을 환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총 26명으로 기존위원 14명, 신규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주민자치회는 올해 자치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동네 공기가 달라졌어요'와 '주민과 화합하는 살아있는 버스킹' 추진을 통해 많은 주민들의 주민자치 참여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곳곳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연제상 증평읍장은 "제2기 증평읍 주민자치회의 활기찬 시작을 축하드린다"며,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증평읍을 만들기 위해 자치역량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불편 해결사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는 신호등 및 가로등 고장신고, 불법현수막, 도로파손, 불법쓰레기 등 생활불편 사항을 밴드에 신고하면 공무원이 바로 처리하고 처리결과를 실시간 알려주는 민·관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2022년 8월부터 운영한 밴드는 신속한 민원 처리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밴드 회원수는 1천530명으로 밴드 개설 이후 지금까지 961건의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했다. 올해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 첫 번째 민원은 안전보안관 대표 윤정노 씨가 올린 송산로 체육공원 일원 불법폐기물 신고이다. 지난 2일 오후 4시35분께 올린 그의 민원은 36분경 접수되고 58분경 처리 완료 답변까지 20분 남짓한 시간에 해결됐다. 윤 씨는 "그동안 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전화나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간편하게 밴드를 통해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며 밴드운영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 군민뿐 아니라 생활인구까지 참여시킨 밴드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김주성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군의회는 최근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부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의장님을 잘 보좌하고 동료의원들과 소통, 배려하고 상호 협력해 부의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의원직을 잃은 장옥자 전 의원의 남은 부의장직 임기를 채우게 된다. 김 부의장은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해결하는 한편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6억 원을 들여 군내 소상공인에게 사업비의 80% 범위(업체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점포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점포 실내장식부터 간판·판매·위생시설 교체, 키오스크 전산망 구축 등도 가능하다. 군은 국가나 자치단체에서 시행한 소상공인 컨설팅을 이수하고, 처음으로 신청한 업체를 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그동안 소상공인들과 점포 이용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왔다. 희망자는 15일부터 31일까지 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3-730-3712)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11개 시·군 민생현장 방문 일정에 나선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새해 첫 방문지로 제천시를 찾았다. 제천을 새해 첫 방문지로 선정한 점으로 미뤄 올해 제천시와 충북도 간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제천 방문을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방문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주요 역점 사업지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제천 방문 첫 일정으로 제천화재참사 유가족과의 면담을 진행한 이후 내토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인회 등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소통했다. 이후 명지병원을 방문해 최근 신축된 심뇌혈관질환 센터를 둘러보고 제천 공공의료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김영환 지사님께서 제천시를 새해 첫 방문지로 찾아주어 충북도와의 소통·협력 거리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2024년에도 충북도와 상생발전을 위해 제천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경제 활성화 등 정책에 대한 촘촘한 점검을 위한 김영환 도지사의 민생현장 방문은 오는 2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공무원 생활 불편 민원 처리제'를 운영해 12월까지 총 527건의 생활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이 제도는 도로, 교통, 생활안전 등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군 공무원이 직접 살피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한 민원과는 담당 부서를 지정해 신고 내용을 전달하고 담당 부서는 다른 업무에 우선해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분야별 처리 사항은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 도시 시설물 분야가 총 23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과속방지턱, 노면 불량 개선, 도로 여건 개선 등 도로 분야가 8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교통 분야 43건 △불법 광고물 정비 31건 △공공시설물 개선 28건 △경관조명 등 관광시설물 개선 26건 △환경 분야 14건 △기타 58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로는 △도전리 맨홀 뚜껑 보수 △하상 주차장 배수로 청소 △상진리 교통사고 유발 우려 화단 정비 △상상의 거리 불법 입간판 철거 △구경시장 입구 아스팔트 정비 △산책로 전도 나무 제거 △불법 현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음성명작관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영농기술분야(수박, 복숭아2, 멜론, 방울토마토, 양봉, 사과, 인삼, 토종벌, 고추, 체리, 블루베리, 포도, 토양비료, 벼, 사과대추) 15개 품목이다. 교육은 16회에 걸쳐 1천678명의 신청자 대상으로 실시한다. 작목별 영농현장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 소속 첫 주거복지사 공무원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이두원(사진) 주무관이 13회 주거복지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세종시청 소속 최초 주거복지사 공무원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주거복지사는 ㈔한국주거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승인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 주택조사 등 주거급여 업무, 공공임대주택의 운영·관리, 취약계층 주거실태조사, 저소득층 주거 문제 상담, 주거복지정책 대상자 발굴, 지역사회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서도 주거복지사 직무능력을 13개 단위로 구분해 주거복지사 채용·배치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두원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주거복지센터 운영업무를 맡아 주거복지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달 16일 실시된 주거복지사 자격시험에 응시,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시책업무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양당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만큼 보궐선거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양당이 자당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올해 4월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광역·기초의원 보궐선거 지역구는 모두 5곳이다. 국민의힘 박정희 전 청주시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오창읍 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일신 상의 이유로 같은달 의원면직을 하면서 복대1동·봉명1동에서도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한 전 의원과 선거구가 겹치는 국민의힘 이욱희 충북도의원도 총선 출마를 이유로 도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복대1동·봉명1동은 광역의원 보궐선거와 기초의원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됐다.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이영순 제천시의원의 낙마로 교통·남현동·신백동 역시 보궐선거를 하고, 국민의힘 장옥자 괴산군의원도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아 청천면·청안면·사리면도 보궐선거 대상지역이 됐다. 올해 8명의 충북
[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각 정당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총선에 나서려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이 선거일 90일 전에 마감되면서 하마평에 오르던 인사들의 출마 여부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각 정당의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당내 경쟁 등 예비후보들의 선거전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충북 8개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32명이다. 청주시 청원구와 충주시가 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청주시 흥덕구 6명, 제천시 5명, 청주시 상당구 3명,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2명, 청주시 서원구와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각 1명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7명, 더불어민주당 11명, 진보당 2명이다. 무소속 예비후보는 2명이다. 지난달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한 달 만에 평균 경쟁률이 4대 1을 기록 중이다.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거나 마음을 굳힌 예비주자들이 있는 만큼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을 포함하면 도내 예비후보 등록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외 위원장을 제외해도 4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별…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도 부단체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지방이 주도하고, 지역 내 협력을 통해 교육혁신을 추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핵심 정책과제와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 추진을 위한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의 핵심 정책으로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취업,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이 주도하는 교육개혁으로 지방정부와 교육청, 그리고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관계자들이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제93조) 및 '국민경제자문회의법'에 따라 1999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경제정책과 관련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2022년 새로운 국정방향 및 국정과제를 반영해 거시금융, 민생경제, 혁신경제, 미래경제, 경제안보로 분과를 개편·운영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자유 시장경제라는 것은 결국 국민이 모두 다 잘살게 되는 시스템"이라며 "정부는 공정하고 효과적인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동시에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이 다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돌보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란 불가분의 것이기 때문에 단 한 명이라도 노예 상태에 있으면 모든 사람이 다 자유스럽지 못한 것'이라던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교육, 문화, 경제적인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야 실질적으로 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선거구를 택하면서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거물급 정치인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노 전 실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폭주하는 권력에 대한 견제의 균형추가 돼 달라는 호소를 하기 위해 4월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지 2년도 안 돼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서민의 삶은 팍팍해지고, 국익과 민생보다 실익과 명분이 없는 이념이 우선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총선을 통해 심판하고 다시 세워야 한다"며 "청주 상당구 지역민들의 너른 품을 배경 삼아 그동안 쌓은 경력과 연륜을 더해 처음 정치에 임하는 심정으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더는 방관하지 않고 어떻게든 쓰임새가 돼달라는 부름을 온전히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청주 흥덕구에서 3선을 지낸 노 전 실장은 지역구를 바꾼 배경에 대해 "상당구 남주동 소재 가구점의 넷째로 태어난 저는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주무대가 상당구였다"며 "이곳에서 세상을 넓고…
[충북일보] 충북지역 총선 출마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여성 정치인인 김수민 청주시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에 임명됐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총선을 대비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과 함께 조직부총장과 홍보본부장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고, 홍보본부장에는 김 위원장을 임명했다. 청주가 고향인 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청주 청원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그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청주 청원에서 내리 5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에게 패해 충북 첫 여성 지역구 의원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이후 홍보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에서 홍보 업무를 맡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주 청원에 공을 들인 만큼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 김 위원장이 출마로 마음을 굳히면 먼저 당내 경쟁을 뚫어야 한다. 경쟁자는 현재 예비후보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듣고,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와 김진명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도 최 부총리와 함께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는 △기재부-중소기업계 규제정책협의회 신설 △가업승계 지원 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등 10건의 중소기업 현안과제가 현장에서 논의됐고 15건은 서면으로 전달됐다. 김기문 회장은 "정부에서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잘 펼쳐왔고, 숙원과제였던 남품대금 연동제와 기업승계 지원정책도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부총리께서 '위키피디아'처럼 국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