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유치원생들을 비롯한 고2·중3·초등1~2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수도권지역 고3 학생들의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27일 예정된 고2·중3·초등 1~2학년과 유치원 등교는 연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키로 하고 결석이 불가피한 학생들을 위한 학교장허가 교외체험학습 사용가능 일수를 정해 지침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출석으로 인정되는 '학교장허가 교외체험학습'은 학생별 최대 4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교외체험학습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일 때만 실시할 수 있으며, '가정학습'도 교외체험학습 신청 사유에 포함할 수 있다. '가정학습'을 사유로 신청하는 교외체험학습은 1회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대 허용 일수는 45일이다. 학교장허가 교외체험학습에 대한 학교별 학칙이 45일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어도 학칙변경 없이 도교육청 지침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학교별 학칙에 교외체험학습 인정 일수가 45일을 초과하는 경우는 학교 규칙에 따
[충북일보] 박용철 매포초등학교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박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다음 주자로 임희섭 제천 신백초등학교장, 이재준 제천 용두초등학교장, 권미경 단양 별방초등학교장 등 3명을 지명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세종시내 모든 초중고교생은 6월 중 '교육재난지원비' 명목으로 1인당 5만 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 의원)는 "지난 22일 열린 회의에서 교육재난지원비 관련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정상적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이 초중고교생 5만 9천21명 전원에게 5만 원씩을 주려면 관련 예산 29억 5천105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작될 세종시의회 62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확정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의 전 교직원과 산척면 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나온 봉사자들이 개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전역에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대면 개학을 준비하면서 학교 시설을 이용할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통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교직원을 비롯한 새마을협의회 봉사자들은 학교 전역을 차량과 분무기로 방역하고, 교실 및 운동장 등 학교시설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소독했다. 김기령 교장은 "코로나19로 발생 이후 교내 시설을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방역했다"면서 "학생들이 걱정 없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충북도내 고등학교 59곳 3학년 학생 1만506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도내 고등학교에서 2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 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단위 평가다. 각 학교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학생 간 거리 두기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각 학교는 분반을 통해 학생 수를 학급당 소수 인원으로 조정하고, 좌석을 지그재그로 배치하는 등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번 평가는 4월 시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등교가 연기되면서 이날로 날짜가 조정됐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출제 주관한 이번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국어·수학(가형/나형)·영어·한국사·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고3 학생들의 정상적인 수업 범위를 고려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출제한 첫 시험이다. 또한 과학탐구 Ⅱ과목이 포함돼 탐구과목의 선택 범위도 넓어졌다. 개인별 성적표는 6월…
[충북일보] 등교 첫날인 지난 20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했던 충북도내 고3 학생 16명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도내 고등학교 9곳에서 17명의 학생이 발열과 기침, 설사,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여 1명을 제외한 16명이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고3 학생 환자들 중 15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선별진료소 등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2명은 학부모 등 보호자에 의해 진료소로 옮겨졌다. 지역별로는 청주 13명, 증평 2명, 제천과 영동 각 1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1명은 보건소에서 검사할 당시 발열 증상이 없어 검사를 받지 않았다. 등교 첫날 귀가했던 17명 중 4명은 이날 등교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나머지 13명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율학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 210곳에 열화상카메라 각 1대씩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예산 16억3천8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수월한 발열검사를 위해 열화상카메라 지원기준을 학생 수 200명 이상 800명 미만 학교당 1대, 학생수 800명 이상 학교당 2대로 변경했다. 변경된 지원기준에 따라 유치원 5곳, 초등학교 85곳, 중학교 66곳, 고등학교 54곳에 각각 1대씩 총 210대의 열화상카메라가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시급성을 고려해 열화상 카메라를 일괄 구매해 각급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학교 열화상카메라 지원 기준은 학생수 600명 이상 1천500명 이하 학교당 1대, 학생수 1천500명 이상 학교당 2대였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각급 학교 119곳에 열화상카메라 122대 구입 예산 9억5천160만 원을 지원한바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호경 자국은 우리의 영웅이라는 표시." 최근 청주의료원에 한 통의 영상편지가 도착했다. 2분 분량의 영상편지에는 청주 오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스케치북에 작성한 손편지가 담겨 있었다. 손편지에는 아이들이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한 학생은 편지를 통해 "코로나 해결방법은 몰라도 항상 옆에서 응원하고 의료원과 의료진들 기억할게요"라고 의료진들을 응원했다. 다른 학생은 "의료진들 덕분에 확진자가 줄어들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스크 끼고 다니고, 손 씻기밖에 없지만 화이팅하시면 좋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의료진을 위한 노래 가사를 함께 적었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학생들이 이전처럼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은 청주의료원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청주의료원은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추이가 감소하면서 감
[충북일보] 코로나19가 낳은 이 시대 가장 불행한 세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마침내 시작됐다. 충북도내 94개 고등학교는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굳게 닫아 놓았던 교문을 활짝 열고 3학년 학생들을 맞이했다. 고3 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나 둘 학교에 모습을 드러냈다. 각 학교 교사들은 교문 앞에서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제자들을 반겼다. "얘들아 반가워, 어서와, 선생님 정말 보고 싶었어요" 설렘과 반가움도 잠시, 발열체크와 함께 입실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코로나 확산으로 다섯 차례나 미뤄졌던 첫 등교를 실감했다. 코로나 감염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부족한 대입준비에 따른 걱정으로 긴장하는 모습도 역력했다. '너희가 오는 길이 아름다운 꽃길, 너희가 꽃이다'라는 환영 글귀를 내건 청주 금천고 교문. 이 자리에는 김병우 교육감이 나와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오전 8시 이전부터 등교하는 고3 학생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교문을 지나자마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본관 현관에서 발열여부를 체크한 뒤 입실했다. 같은 시각 청주 양청고에서도 고3 학생들을 위한 환
[충북일보] 20일부터 시작된 올해 첫 등교수업에 출석했던 충북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7명이 발열·설사 증세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1명은 미 검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3 학생 52명이 등교수업에 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석사유는 코로나19와 관련 없이 단순 건강상 병원 입원과 진료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 학생들은 100% 출석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지역 A고교에서 3명 등 6개교에서 13명의 3학년 학생들이 발열 또는 메스꺼움 증세를 보여 1명을 제외한 12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3명은 모두 귀가했다. 또한 제천 1명, 영동 1명, 증평 2명 등 청주 외 지역에서 총 4명의 환자가 발생해 검사 후 귀가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날 아침 등교할 당시 체온이 정상이었으나 오후 측정에서 37.5도를 넘기거나 기침, 설사, 콧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였다. 고3 학생 환자들 중 15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선별진료소 등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학부모 등 보호자에 의해 진료소로 옮겨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기온차가 심해 단순 감기증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만약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함에 따라 2020학년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이튿날인 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출제 주관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국어·수학(가형/나형)·영어·한국사·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에 걸쳐 도내 59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교 3학년에서 배운 내용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출제된 첫 시험이며 과학탐구 Ⅱ과목이 포함돼 탐구과목의 선택 범위가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개인별 성적표는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각 학교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생 상담을 통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현재 자신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취약점을 찾아 보강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며 "오답 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의 개념을 바로 잡고, 틀린 이유를 분석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방향 설정에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년보다 80일 정도 늦어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생들의 등교수업이 20일 고교 3학년부터 시작됐다. 세종시내에서는 21개 고교(1개 특수학교 포함) 3학년생 3천26명 중 대다수가 이날 학교에 갔다. 오전 8시께 고려대 세종캠퍼스 옆 세종여고에서는 마스크를 쓴 교사들이 정문에서 학생들을 안내하기에 바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두루고교를 찾아 첫 등교수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 학교 3학년 김윤직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있는 학교가 너무 오고 싶었다"며 "학교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도담고교는 지역 농가에서 '미니장미꽃' 200송이를 구입, 1교시에 담임교사들이 학생 190여명 전원에게 1송이씩 전달토록 해 눈길을 끌었다. 강양희 교장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꽃을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도담고 꽃나눔 - 코로나19 사태로 늦어졌던 전국 고교 3년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된 20일 아침, 세종시 도담고교 3학년 5반 교실에서 김효은 담임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20일 전교생 동시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개학과 원격학습을 운영한지 한 달 만에 학생들이 등교가 이뤄진 것. 등교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 교직원이 힘을 모아 학교 전체 방역 및 물품 구비, 코로나 상황 대응훈련, 통학차량 증차 운행, 탄력적 임시시정 반영, 교육과정 재구성, 감염병 예방교육, 급식 시간 분산 운영 등 안전한 등교를 위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이날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 등교 첫날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관 바닥에 부착된 건강거리 유지용 쉼표 스티커를 밟으며 온라인학습 때 배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되새겼다. 그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행복씨앗학교 운영부장인 장유경 교사는 "학교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돌아오니 이제야 봄 기지개를 켜는 것 같다"며 "안전과 배움의 두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생활방역을 준수하고 수시로 상황을 점검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배움의 적용 관점에서 이번 코로나 상황이 학생들의 위생생활 습관과 서로를 배려하는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규모학교인…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원격 수업기간 동안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10주'라는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원격 수업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 상황의 한계를 역으로 활용해 매주 교육 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SNS를 활용해 해당 기념일과 관련한 환경, 세계시민, 공정무역, 다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인성교육을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7일 보건의 날 기념 '온(on)라인 온(溫)라인'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둘째 주에는 공정무역주간을 기념해 '세상을 바꾸는 착한 소비'라는 주제로 공정무역 관련 동영상을 학년별 SNS에 게시하고 소감문을 SNS로 제출받았으며 참여한 학생에게는 공정무역 초콜릿, 견과류 등을 택배로 발송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이시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 기간이 길어져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심심하고 지루했는데 요새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택배 받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수 교장은 "원격 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학생들을 위로한다"며 "지금의 이…
[충북일보] 괴산 목도중고총동문회가 '더 나은 목도고등학교'로의 개편을 촉구하며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집회는 지난 18일부터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더 나은 목도고' 개편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 주민들은 도교육청이 지난해 7월 일방적으로 발표한 '목도고 폐교 및 1년제 전환학교 설치' 방침에 반대해왔다. 이들은 목도고를 특성화고, 공립형 대안학교 등 더 나은 형태로 개편하고, 대신 1년제 전환학교는 지역의 폐교자원을 활용해 추진하자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괴산군-도교육청-총동문회 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협의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전환학교를 추진해 반발을 불러왔다. 도의회 1회 추경예산 심사 당시, 목도고 1년제 전환학교 준비를 위한 예산 1억여 원을 편성하려다 지역 반대 여론을 감안, 전액 삭감되며 무산된 것. 정용준 목도중고총동문회장은 "도교육청에서 밀어붙이고 있는 1년제 전환학교는 아직까지 뚜렷한 성공사례가 없는데다 폐교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전환학교는 2017년 폐교한 추산초 등 지역의 폐교자원을 활용하고, 목도고는 특성화고나 공립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급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대부설고가 동아리 조직과 학급별 실장·부실장 선거 등 학생 자치활동도 온라인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원대부설고는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플랫폼과 창의적인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동아리와 학급자치회의 온라인 홍보·조직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술동아리 22개, 자율동아리28개 등 동아리 50개를 개설하고 현재 온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지난해 동아리활동 내용과 사진, 활동계획, 다양한 지원 방법 등을 담은 홍보자료와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게시했다. 2·3학년 학생들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관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아리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학교홍보영상제작 자율동아리인 'KAHSIAN'은 전체 동아리 소개 영상을 제작해 신입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동아리회원 선발은 동아리별 특성과 성격에 맞게 화상면접, 자기소개서 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뤄진다. 학생들은 화상회의를 열어 연간활동 계획에 따라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3학년은 자율 활동시간에 온라인으로 학급별 실장, 부
[충북일보] 충주대소원초중학교가 초중통합학교로서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계획해 원격수업 기간 중에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대소원초중학교는 올해 개교한 신설학교다. 이 학교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학교 곳곳과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학생, 학부모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다소 해결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4월에는 원격수업 도움 자료를 학습꾸러미로 전달했으며,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행복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꾸러미'에는 학년에 맞는 전래놀이교구, 문구류, 독서활동지, 어린이날 선물과 함께 부모님께 달아드릴 수 있는 카네이션 카드만들기 키트 등이 담겨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영상을 직접 제작해 교사들 간에 서로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류병완 교장은 "원격 수업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 및 대응훈련, 학교공간 재구성을 통한 놀이문화 공간 조성 등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현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환자 발생과 관련해 교육부가 고3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20일로 연기함에 따라 도내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의 등교도 1주일 늦춘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자 이날 오후 늦게 고3학생들의 등교를 당초 13일에서 1주일 늦춘 2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교육부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20일 고2·중3과 초1~2학년, 27일 고1·중2와 초3~4학년, 6월 1일 중1·초5~6학년이 등교개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었다. 등교개학은 당초 일정에서 1주일씩 순연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오후 교육부의 등교개학 일정 연기발표에 앞서 도교육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태원 코로나19 감염환자 집단발생으로 13일 등교개학을 하려던 고3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당초 5월 황금연휴가 끝나고 최소 2주후인 20일쯤 등교개학을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그러나 "고3 학생들의 대입수능 일정을 고려해 부득이 1주일 앞당긴 13일부터 등교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지만 그 사이 서울…
[충북일보]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1주일 앞두고 있지만 충북도내 학교 10곳 중 1곳이 보건교사 또는 보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해당 학교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초동 대처에 차질이 우려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초등학교 204곳, 중학교 87곳, 고교 76곳, 특수학교 10곳 등 총 480곳 중 377곳(78.6%)이다. 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간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보건인력 45명을 3개월 한시적으로 채용, 배치했어도 보건인력 배치학교는 총 422곳(88.0%)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58곳(초 32곳·중 24곳·고 2곳)에는 보건교사나 보건인력이 배치되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개학에 대비해 간호사 면허증이나 보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나 근무지가 벽지 소규모 학교가 대다수여서 기피현상이 뚜렷하다"며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와 보건교사 또는 보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멘토-멘티 학교로 지정, 보건 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어 위기상황에 대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장영실고(세종시 금남면 호탄리 53-4) 학생들은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복수 전공을 통해 취업 조건이 유리해질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융·복합 인재를 기르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세종장영실고에서 '직업계고 학점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계고교에서 이미 도입한 학점제를 특성화(직업계)고교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 학교에 설치된 4개 학과(IT콘텐츠, 보건간호, 뷰티미용, 외식조리)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사회복지, 보육 △헤어미용, 의류패션 △조리·식음료, 식품가공 등 직무경로(職務經路)에 따른 8가지 심화 선택 과목이 편성된다. 학생은 자신이 소속된 학과 외에 다른 학과의 전공과목 수업을 24단위(학점) 이상 받으면 복수전공으로 인정받는다. 예컨대 보건간호과 학생이 뷰티미용과 수업을 복수전공하면 간호조무사와 피부미용사 자격을 갖춘 '의료피부관리사'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세종하이텍고(부강면)에 이어 세종시내 2번째 직업계고교로 올해 3월 문을 연 세종장영실고는 한 학년 모집 정원이 160명(8개 학급)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4일 교장실에서 이원 청년회에서 전해 주는 입학생들의 '꿈나무 통장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꿈나무 통장은 이원 청년회에서 2020학년도 이원초 입학생 7명 모두에게 10만원 씩 넣어 도장과 함께 학교장에게 전달됐다. 이 꿈나무 통장은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자신의 꿈을 펼쳐기 위한 디딤돌로 쓰도록 마련했다.. 학교장과 담임교사가 '꿈나무 통장'과 함께 자체 제작한 예쁜 이름 뺏지, 화분, 다과, 마스크 등 입학기념 및 어린이날 선물을 등교하지 못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해 주고 축하했다. 김전환 교장은 "100주년 이원초등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빛나게 하는 이원 청년회의 내리사랑으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한 초등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감곡초등학교 교직원들은 그동안 틈틈이 제작한 '얘들아, 보고 싶다!' 영상을 최근 학교 누리집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학생들이 그리운 교사들의 하루를 담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입학을 기다리던 1학년 신입생들이 학교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도 못한 채 온라인 개학을 맞기도 했다. 교사들은 온라인 개학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던 학교가 텅 빈 책상과 의자만 남은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내 아이들에게 학교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기로 했다. 영상에는 교사 모습과 교실, 운동장, 체육관, 특별실 등의 모습을 담아 학교를 그리워할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추병옥 교장의 인사말과 전 교직원들의 인사를 담아 아이들을 기다리는 마음도 담았다. 영상 속 주인공을 맡은 교사는 "영상을 찍는 내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있다는 생각으로 촬영을 했다"면서 "집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구룡초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가정에서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4일과 6일 양일간 재학생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푸짐한 선물과 학습꾸러미를 제공키로 했다. 이 '마음 드림, 행복 Dream' 이벤트는 학생과 대면하지 못하는 온라인 개학 기간 중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룡초는 교육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력 증진 및 건강 보호를 위한 건강위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제공된 꾸러미에는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한 학습자료 및 참고서, 취약 계층 어린이들의 영양 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과일 꾸러미,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놀이 교구,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악기, 마스크 등이 포함돼 있다. 김보현 교장은 "온라인 개학 기간 중 불편한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가정 학습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정에서나마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가득 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한 학부모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의 배움이 중단
[충북일보] 단양 별방초등학교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교생 모두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담임교사들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 과자, 음료, 학습지원을 위한 자료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한 것. 이번 선물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있는 학생들과 학생들을 돌보느라 지친 학부모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주는 계기가 됐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선물 꾸러미'가 우리 학생들이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5월초 황금연휴 기간이 끝난 후 상황에 따라 중3·고3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 개학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학부모 70% 이상이 5월 중 등교 개학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도내 유·초·중·고에 재학생을 둔 학부모 4천9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5월 초 '등교 개학'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총 70.5%가 찬성 입장을 나타냈고, 29.5%는 반대했다. 특히 5월 11일 이후 등교 찬성 답변은 53.7%로 5월 10일 이전 등교 개학 찬성 16.8%보다 높았다. 학부모들이 완벽한 학교 방역체계를 전제로 5월 등교에 찬성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부분은 고등학교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다. 고교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73.3%는 '5월 초 등교 개학'에 찬성했다.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조사 때 70.5%보다 조금 높게 나타난 것이다. 더욱이 '5월 10일 이전 개학'에 찬성하는 고교생 학부모는 32.9%로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16.8%보다 2배 가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