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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의료진 응원하는 청주 오창초등학교 학생들

손편지 담긴 영상편지 전해

  • 웹출고시간2020.05.21 16:16:51
  • 최종수정2020.05.21 16:16:51

청주 오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주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

ⓒ 청주의료원
[충북일보] "보호경 자국은 우리의 영웅이라는 표시."

최근 청주의료원에 한 통의 영상편지가 도착했다.

2분 분량의 영상편지에는 청주 오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스케치북에 작성한 손편지가 담겨 있었다.

손편지에는 아이들이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청주 오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주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

ⓒ 청주의료원
한 학생은 편지를 통해 "코로나 해결방법은 몰라도 항상 옆에서 응원하고 의료원과 의료진들 기억할게요"라고 의료진들을 응원했다.

다른 학생은 "의료진들 덕분에 확진자가 줄어들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스크 끼고 다니고, 손 씻기밖에 없지만 화이팅하시면 좋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의료진을 위한 노래 가사를 함께 적었다.

청주 오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주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

ⓒ 청주의료원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학생들이 이전처럼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은 청주의료원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청주의료원은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추이가 감소하면서 감염병 병상을 감축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외래 진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일반 환자들의 입원 진료를 하는 등 정상화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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