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 충북도연맹 청남지회장에 이옥규(세실리아 헤어월드 원장·사진) 주성대학 겸임교수가 선출됐다.이 지회장은 지난 2일 청남경찰서에서 열린 한국 B.B.S 충북도연맹 청남지회 창립기념식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평소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이 지회장은 지역의 숨은 일꾼으로 평소에 남다른 봉사정신이 귀감이 돼 청남경찰서 개서와 함께 오영식 충북도연맹 회장의 제안으로 지회장에 선출됐다.이 지회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1:1결연사업, 학교폭력 예방활동, 불우청소년 돕기 등 다양한 보호 육성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한국 B.B.S 충북도연맹 청남지회 임원으로 이선우((주)탑 대표)·김미향(부흥빌버요양원 대표)·김명숙((주)반석산업대표)씨가 각각 부회장에 임명됐고, 감사에는 권오주(법무법인 주성 변호사), 사무국장에는 이경미(출입국관리사무소 이주여성센터)씨가 각각 임명장을 수여받았다.B.B.S 충북도연맹 청남지회는 이날 40명의 지도위원으로 창립해 지역에서 뜻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장애인들의 정보화 역량강화 및 동기부여를 위하여 8일오전10시~오후3시까지 복지관 3층 정보화교육실에서 '2011 지식-e 정보검색대회'를 실시한다. 충북도가 지원하는 이번 '2011 지식-e 정보검색대회'는 인터넷 개요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평가를 기반으로 인터넷 사용 및 검색활용에 대한 조작기능 평가와 고도의 정보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인터넷 실무적 이해도를 평가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또한 장애유형별로 시간증안을 제공해 공정한 대회로 운영된다. 대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직업재활팀(043-856-1100 함혜정) 으로 하면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서울 남부지역본부를 방문해 함영신 본부장에게 'OB골든라거 사랑의 기부축제'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결식아동 돕기 1차 지원기금 총 2천525만5천900원을 전달했다.기부금은 지난 8월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5개월에 걸쳐 서울 및 수도권 1천500여개 주요 업소에서 판매된 'OB 골든라거' 병뚜껑 1개당 100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날 기탁한 기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 아동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사랑의 우유기금'으로 쓰여진다. 오비맥주는 당초 10월까지 3개월 예정이었던 '사랑의 기부축제' 캠페인을 나눔 취지에 공감한 참여 업소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2월까지 연장해 이번 1차 기부금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전국적인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지역을 더욱 확대해 'OB골든라거 사랑의 기부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사랑의 기부축제'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이 영양 불균형 상태에 놓인 결식아동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
라면 1봉지의 가격이 1천원에 달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 복지단체 등의 기부품목도 변하고 있다. 라면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껏 기부할 수 있는 쌀이 기부품목 1순위로 올라선 반면 라면 기부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가령 한 달 세끼 내내 라면을 먹는 것과 쌀밥을 먹는 것 중 보다 저렴하게 오래 먹을 수 있는 것은 쌀밥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요즘 라면 1봉지값은 550원~2천원까지 다양하다. 시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라면들의 평균값을 600원으로 잡았을 때 하루 세끼를 먹으면 1천800원이고 한 달을 먹으면 5만4천원이다. 반면 쌀값은 20㎏짜리가 5만원 내외. 20㎏이면 한 사람이 최대 50일까지는 먹을 수 있다.이런 경제사정으로 지자체, 복지기관, 봉사단체 등에서도 대부분 쌀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1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10㎏) 20포를 전달했다. 2일 흥덕구 수곡2동주민센터도 익명의 기부자가 제공한 쌀(20㎏) 150만원어치를 전달했고 ㈜충북소주도 쌀(10㎏) 30포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쌀을 기부하는 기관과 업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에 발맞춰 최근 쌀기부사이트와 쌀화환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한 쌀기부사이트에
깊은 산 속 낡고 허름한 한상대(47·진천군 백곡면)씨 집은 폭설이 내리면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한 모습이었다.위태로운 집 안에서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부인 정옥주(34)씨와 예실(7·여)·은섭(4)이가 깔깔대며 놀고 있었다. 지적장애 2급인 아내와 딸을 바라보던 한 씨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장애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또래아이들에 비해 말하고 걷는 속도가 느린 아들을 생각하면 속이 탄다.한 씨는 하루 종일 일자리를 구하러 돌아다닌다. 하지만 마땅치 않다. 지난해 12월까지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 일을 했지만 일을 하는 중간에도 마음 한 번 편하게 먹은 적이 없었다. 간질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 발작할지 모르는 병 때문에 일자리도 마음 놓고 알아 볼 수 없었다. 고된 일로 시커멓게 착색돼버린 애꿎은 손만 만지작거렸다.꾸준한 소득이 없는 한 씨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초수급대상자에도 속하지 않는다. 형과 공동명의로 돼있는 땅이 있기 때문이다. "땅이 있어서 재산세 계속 나가. 형한테 사정이 어렵다고 예기했는데 잘 들어주지 않아."간단한 의사소통만 되는 한 씨에게 형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있었다. 형의 도움이 절실해보였지만 무심한 형은 동생의 연락 한
도내 다문화 가정의 무료 검진과 이주 여성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길이 열렸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이하 KOHI )은 2일 충북 지역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충북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정란희)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충북 도내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고용창출 실현 공동 노력한다.이를 위해 충북도에서는 무료 수술대상을 발굴하고 도내 거주 이주 여성의 국제 진료 업무 교육과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게 된다.심장수술과 다문화 가족 무료 수술로 유명한 경기도 부천의 세종병원은 충북도 다문화가정·소외계층 무료 검진과 수술 등 의료 나눔과 도내 이주여성 국제진료업무 고용지원에 노력한다.KOHI는 이들 양 기관의 보건복지와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을 지원한다.이로써 이번 MOU를 통해 '소외계층 사랑나눔' 사업과 교육 연구 및 발전이라는 공동 협력 관계가 형성된 것이다. KOHI 이상용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의료 인재양성 관련 교육 협력과 사랑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충북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
충북경실련이 충북도청 직원들의 '억대 식당외상' 보도와 관련해 시민의 공직비리 신고를 접수한다. 충북경실련은 공직비리 사실에 대해 시민단체와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제보하거나 고발하는 실천운동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공직비리를 신고받는다고 1일 밝혔다. 공직비리 제보는 충북경실련 대표전화(043-263-8006)나 홈페이지(www.ok.or.kr), 이메일(ok@ok.or.kr), 사무실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충북경실련은 이와 함께 도내 공직비리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 발표할 예정이며 공직비리를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충북지역 공직비리 추방을 위해서는 공직 내부와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고발이 있어야 한다"며 "또 지자체 차원의 철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를 비롯한 13개 지자체와 충북도교육청을 상대로 최근 6년간의 비위 공무원 징계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 현재 분석 중"이라며 "분석이 끝나면 발표와 함께 토론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1일 오후 2시30분 청주 상당공원. 현장에서도 성금 기부자들이 줄을 이었다. 흐리고 쌀쌀한 날씨지만 불우이웃의 고통을 감싸 안으려는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1도, 2도 온도가 상승했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12나눔캠페인 출범식·온도탑 제막식을 개최, 62일의 나눔 대장정에 들어갔다.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옥순 충북공동모금회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도내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란 슬로건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도내 각계각층 인사들이 성금을 기탁했다.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염원하는 사랑의 온도계 100도 올리기 시연행사도 이뤄졌다.'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 올해 6번째(지난해는 제외됨) 설치됐다. 상당공원에서 제막식을 한 뒤 가경동 가로수길 사거리로 옮겨져 오는 12월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충북도민들이 모은 성금이 올라갈 수 록 사랑의 온도계 온도도 올라간다.공동모금회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말까지 도내 각 시·군을 돌며 성금을 모금하게 된다. 지난해 모금목표액인 41억원보다 1억 많은 42억원을 목표로 잡았다.13개 시
단양군사회복지행정동우회는 아프리카 식수지원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월드비전 충북지부에 성금 7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70만원의 성금은 지난 10월 28일 열렸던 단양군 주민서비스박람회에서 모금된 금액에 사회복지행정동우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거출한 금액을 합한 것이다. 주민서비스 박람회가 열릴 때 동우회원들은 아프리카의 실상을 전파하고 각계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버림받은 대륙 아프리카의 눈물'을 주제로 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사회복지행정동우회는 회원 간 친목도모와 업무연찬, 이웃돕기활동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결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김효석씨를 회장으로 2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성금을 전달한 김효석 동우회장은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1천800만명의 어린이들이 더러운 물에 기인한 각종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이는 에이즈나 전쟁보다도 무서운 것으로 이제는 우리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 우리 가진 것을 나눠야 할 때"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29일 적십자사 회장실에서 김영회 회장, 윤승욱 신한은행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은행 사랑나눔 네트워크' 구호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구호품은 쌀, 부식세트 등 세대당 4만3천원 상당이다. 저소득층 노인 451세대와 아동·청소년 160세대 등 총 611가정에 전달된다./ 김경아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청주시에 폐지수집노인 및 장애인시설에 써달라며 성금 1천850만원을 기탁했다.저소득층 노인 중 폐지수집을 하는 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줄 손수레 마련과 장애인 시설 난방비 및 치료용품 구입을 위한 지원이다.노인대상자 237명에게 850만원이 지원돼 손수레 1대씩이 전달된다. 대상자는 저소득층 노인 중 폐집수집을 하면서도 자전거, 유모차, 운반기구가 없어 불편을 겪던 노인들이다. 베데스다의 집, 청주에덴원 등 5곳의 장애인시설에는 1천만원이 지원된다. 개인으로 운영하는 어려운 장애시설에 겨울 난방비를 보조하고 장애인들의 치료용품, 교재·교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성금을 기부한 (사)한건복지재단은 2003년 ㈜한국종합건설 김경배 대표이사가 설립 후 매년 3억원 이상의 사비를 출연해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상훈 이사장이 도내 복지가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기금 등을 지원한다.이 외에도 '어르신공경 孝 해외문화탐방'을 운영해 매년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현재까지 740여명의 노인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또 '소년소녀가장지원, 장애인 및 시설지원, 경로당유류비지원'등도 매년 수시로 시행하고 있
청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시설장 특별교육을 했다.현양원 등 83곳의 아동복지시설장을 대상으로 고승곤 충북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아동학대·성폭력 바로 알기' 특강을 했다.또 교육의 효과성 증대를 위해 아동학대·성폭력 사진 20여점을 전시해 경각심도 일깨웠다.고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주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든지 아동학대를 알게 되면 신속히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충북적십자사 나눔태교 1호 주인공이 탄생했다.조재민(태명 콩이) 아기의 아버지인 조동환(33)씨다. 나눔태교는 예비부모가 임신기간 중 아이의 태명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이 후원금은 도내 조손가정, 독거노인, 기초수급자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조 씨는 "심리적지지 강의를 신청하려 적십자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프로그램을 보고 신청하게 됐다"며 "부인 뱃속에 있는 콩이에게 뜻깊은 태교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그와 적십자의 인연은 깊다. 2005년 적십자 인면구조원 과정 수료 후 수상안전강사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물놀이 사고 캠페인은 물론, 시민구조대와 안전시범대 활동에도 참여하며 2008년에는 응급처치강사자격증까지 취득했다.조씨 부부는 이미 적십자에 정기후원을 하는 등 평소 봉사활동과 정기기부를 하고 있다. 태어난 아이도 나눔태교 정기후원회원으로 등록돼 온 가족이 정기후원회원으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김경아기자
온정이 가득한 연탄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됐다.대한적십자 충북지사(회장 김영회) 봉사원 200여명과 대학RCY회원 60여명은 22일 도내 저소득 노인 250세대에 연탄 10만5천장을 배달했다.연탄배달에 나선 상당지구협의회 이용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후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지역 홀로 사는 노인들이 복지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65세 이상 홀로 사는(독거) 노인은 2008년 6천658명, 2009년 7천771명, 2010년 9천546명, 올해 1만1천926명으로 급속히 늘고 있다.하지만 시내 독거노인 1만1천926명 중 노인돌봄서비스를 받는 독거노인은 850명 내외로 전체의 약 7%에 불과하다. 노인돌봄서비스는 기본과 종합서비스로 나뉜다. 기본서비스를 받는 대상은 65세 이상,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150% 미만인 독거노인이다. 종합서비스 대상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65세 이상 노인이다.올해 기본서비스 사업은 2억6천6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시가 산남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기탁 운영한다. 노인돌보미가 일주일에 한 번 직접 방문하고 전화로 안부를 묻는다.종합서비스사업에는 4억2천800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청주지역자활센터와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돌보미가 월 27시간이나 36시간 직접 방문해 가사와 간병을 돕는다.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는 대부분이 독거노인이다. 생활형편이 어렵고 홀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직접 신청을 하거나 동주민센터에서 추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8일 충북대 헌혈의 집에서 본부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농어촌공사충북본부는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황승현 충북본부장은 "농어촌공사는 헌혈뿐만 아니라 노후주택 고쳐주기, 다문화가정 후원,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해 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7대 JC특우회 충북지구 회장으로 손희원(52·사진) (주)대한ENG 대표가 당선됐다. 손 회장은 1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지구JC특우회 49차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피선됐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JC지구임원, 각 롬 수석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다음은 손희원 신임 회장과의 일문일답. -먼저 충북지구 회장에 선출된 소감은."회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선출해 준 데 대해 큰 감사를 드린다. 회장 선출이 기쁘기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JC특우회 충북지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JC특우회의 내년도 사업 방향을 생각한 것이 있다면."내년은 '사랑과 우정으로 변화하는 JC'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원과 부인회원을 중심으로 가족 화합의 충북지구JC를 만들겠다. 또 순수한 우정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특우회를 구현하려 노력할 것이다"-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JC 가족 화합을 위해 춘·추계 산행과 골프대회를 개최하겠다. 특히 현역JC와 합동 산행, 연합체육대회 등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특우회와 현역JC 간의 새롭고 생산적인 관계 정립을 이루는 것도 중요
충북경제정의실천연합이 17일 오후 6시20분 KT남청주지점 11층 강당에서 후원·회원의 밤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만찬 위주의 모금행사에서 벗어나 평소 충북경실련을 후원하고, 응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시민과의 하모니~ 공연 플러스 공감'을 주제로 한음 클라리넷 앙상블과 청주남성합창단, (사)한국국악협회 충북도지회 등 재능기부 시민들의 후원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특별이벤트로 한화이글수 송진우 투수코치가 참석, 오후 6시20분부터 7시까지 팬 사인회를 한다.충북경실련은 올해 골목상권 지키기, 카드수수료 인하 등 중소상인과 전통시장, 중소기업과 서민들을 위한 시민운동을 펼쳐왔다.경실련 관계자는 "일한 만큼 대접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국민건강보험 청주동부지사(지사장 송영수)는 16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소재 노인요양시설에서 지역협의회위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지역협의회위원 김영태 신경외과 원장 등 양·한방 의사, 간호사, 미용사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치매·중풍 등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해 무료진료, 처치, 이·미용,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다.송영수 지사장은 "노인의 수발과 의료문제의 해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 자원의 연계 방안과 정보교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공단에서는 지역협의회와 함께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청주지법 법관들이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청주지법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법관과 직원 4~5명이 한 조를 이루어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복지관에서 전달받은 도시락을 산남동 임대아파트 등지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도시락 배달 봉사는 법원 내 봉사단체인 '다사랑회'가 주축이 돼 시작됐는데, 15일 현재 50여명의 법관과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다사랑회는 도시락 배달 봉사 외에도 산남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기석 법원장도 15일 네 곳의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외로운 노인들과 대화를 가졌다. 청주지법의 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지난 9일 산남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법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법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최대만기자
진보진영 통합을 추진하는 '혁신과 통합'(상임대표 이해찬·문재인)이 충북에서도 창립식을 가졌다.혁신과 통합 충북준비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 문재인·문성근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충북위원회 상임대표엔 충청대 남기헌 교수가 선임됐고,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 박종관 서원대 겸임교수, 성낙현 목사, 김성국 목사 등 4명은 공동대표를 맡았다.혁신과 통합이 연말까지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충북에서도 야권통합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충북위원회엔 이날 현재 100여 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혁신과 통합 준비위원회는 창립식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민들의 광범위한 참여와 행동으로 민주진보 정부수립에 앞장설 것"이라며 "범야권과 민주진보세력은 통합을 가로막는 장애를 제거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강력한 시민정치운동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찾는 사람은 많은데 물건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마켓이 있다. 불경기에 치솟는 물가로 장보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 자체부터 이해가 되지 않을 터. 하지만 존재한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푸드마켓'이다.푸드마켓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한다. 후원자들로부터 식품이나 생활필수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복지차원의 마켓이다. 저소득층이 매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이용 시스템이다. 도내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3곳에 푸드마켓이 있다. 청주시 푸드마켓은 2009년 6월19일 문을 열었다.매년 6월부터 다음해 7월까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올해에는 각 동에서 600명, 복지단체에서 350명으로 총 950명을 추천받았다. 현재 60% 정도인 570명이 등록해 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총 5품목(5만원 정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 대부분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긴급구호대상자들이다. 그렇다보니 한 달에 500명 이상은 꾸준히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조달받는다.하지만 푸드마켓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다보니 기업체나 민간인으로부터 물품을 기탁 받는 것
내년부터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도 건강보험가입자처럼 2년에 한 번씩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청주시 흥덕·상당보건소는 7천400만원을 들여 짝수년도에 출생한 만 19∼39세 세대주와 만 4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7천83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5세 이상은 노인복지법에 의한 검진 시행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국가 암 검진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 수행하게 되며, 대상자는 2년마다 검진기관을 방문해 암 검진과 함께 일반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희망봉사단의 사랑나눔 운동이 본격 시작됐다.충북희망봉사단은 지난 12일 혼자 사는 노인과 조손가정이 많은 모여 있는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대성동, 수동 등지에서 연탄(3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40명의 봉사단원들과 정우택 전 지사는 이날 준비한 연탄을 이들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봉사단은 1회성 연탄나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기온풍기 설치지원, 전기요금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최대만기자
조성빈(37) 전호개발 대표가 충북지구청년회의소(JC)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충북지구JC는 10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 대표를 찬반 투표 끝에 41대 지구회장으로 선출했다.조 신임 회장은 충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04년 중원청년회의소에 입회, 한국JC 의전지도위원장과 충북지구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원JC 회장을 맡고 있다.중앙회장 특별표창,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감사장, 충북도교육감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조 신임 회장은 "JC에 대한 자긍심과 충북대표 청년단체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회원 확충 및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손성호(38), 김재홍(36), 김정범(34)씨가 각각 부회장으로 뽑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