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쟁쟁한 단체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클래식 전문 오페라 단체로 한길만 파고든 충주오페라단은 2008년 창단공연 라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매년 1편의 정기 오페라를 올리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9년 충주시 최초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며 창작 오페라에 뛰어들어 대성공을 거뒀다. 창작 초연작인 '비' 중원고구려비의 연가가 대표적 작품으로, 올해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무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되면서 감동이 있는 창작 오페라 '레스큐'가 탄생됐다. 레스큐는 소방관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오페라로는 처음 시도된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충주문화회관 초연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며, 앞으로 교육, 소방 등에서 함께 콜라보하며 재연 준비 중이다. 충주소방서와 충북도 소방본부, 충주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적극적인 재연 의지를 보이며 의상, 소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김순화 단장은 "믿고 선정해준 만큼 올해 창작하게 될 가제 '우리 아빠'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
[충북일보] 2023년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이하 충공협) 정기총회가 최근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협의회에는 단양관광공사를 비롯해 청주시설관리공단, 충주시설관리공단, 천안시설관리공단, 아산시설관리공단,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보령시설관리공단 CEO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공협은 충청권 회원 공기업 간의 정보교류 및 업무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친목을 도모하고, 매년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하여 내실 있는 운영과 함께 충청권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 결성됐다. 총 7개 공기업이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회장사로서 회의는 김광표 사장이 주관했다. 총회에서는 2023년 운영계획에 대한 사항과 회원사 상호 소통, 선진 경영 기법 등을 논의하며 공기업의 참모습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표 신임 회장은 "지방공기업들의 존재 가치를 시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뢰가 한층 견고해지기 위해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회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충청권 공기업 간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국 지방공기업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들이 무더기로 복무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감사위원회 감사에서 드러났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종합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종합감사를 통해 행정상 조치로는 경고 1건, 시정 4건, 주의 2건, 개선 3건, 권고 66건, 통보 2건 등이 취해졌고, 재정상조치를 통해 263만2천원을 회수했다. 또 신분상조치로는 문책 4건, 훈계1건, 주의 1건 등이 이뤄졌다. 감사에서 적발된 비위 사실은 대부분 직원의 외부활동 관련한 복무관리 위반으로 밝혀졌다. A직원은 지난 2021년 10월께 지인을 통해 OOO운영에 대한 의견서 작성에 대한 대가로 371만원의 사례비를 수령해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했다. B직원은 다단계판매회사에서 생활용품 87종을 68차례 걸쳐 구매하는 등 구매수수료 115만원을 수령했다. C직원은 아파트 동대표로 활동하며 동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회의참석수당을 수령해 겸직금지의무 위반에 해당됐다. D직원은 인터넷에 부동산 관련 글을 총 3회 올리고 인터넷쇼핑몰 광고링크를 연계시켜 4회에 걸쳐 9만여원의 광고수수료를 받았다. 감사위원회는 '지방공기업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대면회의 재개를 계기로 시정 흐름의 전 조직 공유를 꾀하고 있다. 시는 6일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따라 기존 온라인으로 진행해 온 현안업무회의를 전 부서장이 참석하는 대면회의로 변경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대면회의를 통해 보다 긴밀·친밀한 소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회의는 틀에 맞춘 업무보고 대신 시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정책의 흐름을 이해하는 자리로 만들 것"을 제시했다. 그는 "충주댐 권리찾기, 국가정원과 탄금공원, 충북대병원 분원유치 등 지역주민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묻는 질문에 전 공무원이 폭넓은 이해와 공감으로 대답할 준비가 돼야 한다"며 "다시 시작하는 대면 회의를 시정 흐름의 좌표를 찍는 시간으로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또 '민간단체 지원 보조금 전수조사' 추진과 관련해 "정부에서 근거를 주고 추진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정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금액보다 문제가 되는 행태 위주로 점검해 올바른 환경, 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6일 평생학습관에서 2023년 정규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시는 이날 총 61명의 강사를 위촉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방향 안내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 강사들은 오는 13일부터 1년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평생학습관 정규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정규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상반기 80개 강좌가 개설돼 1천277명 수강생이 참여한다. 2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16주 과정으로 평생학습관 본관, 연수동 분관, 문화동 분관에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지사협은 2월에 생일을 맞은 노인 5명을 초청해 떡과 과일, 케이크 등을 차려놓고 생일을 맞은 노인들에게 축하 노래와 함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렸다. 또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던 1월 생일 노인 5명에게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찾아가 축하 인사와 선물 등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을 받은 한 노인은 "혼자 지내다 보면 생일이라고 해도 조용히 지나갔는데 이렇게 여럿이서 생일을 축하해주고, 맛있는 음식과 선물까지 전해줘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임덕진 위원장은 "생신상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참 보람되고,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를 통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남기호 교현안림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을 실천해주고, 꾸준히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2월을 시작으로 매월 진행해 지역 내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6일 직원과 재가장애인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가졌다. 이번 척사대회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활기차고 즐거운 복지관 이용을 위해 개최하였으며 매년 척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정찬연 관장은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통해 모든 분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지난 4일 소금무지제와 풍년기원제를 개최해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전날 소금무지의 전설을 향토문화로 계승한 것으로 화마를 소금과 물로 달래는 의식을 치렀다.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회장 이종현)가 주최하고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가 주관해 치러진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소금단지와 한강수가 묻어 있는 두악산 정상에 추진위원 30여 명이 모여 제례를 봉행했고 이어 오후에는 단성 체육공원에서 주민 100여 명이 모여 제례, 풍물 공연과 함께 부럼도 깨고 달집태우기를 진행했다.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 이종현 회장은 "금년도 30주년을 맞아 온 면민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뜻깊었다"며 "단성면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한마음으로 바란다며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은 이번 행사에서 사용된 소금으로 복주머니를 제작해 전 세대 1천1 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어르신들의 배움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원구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원구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대학 프로그램 참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청원구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노인대학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교양, 건강, 취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노인대학은 청원구청 민방위교육장과 내수읍 복지회관, 오창읍스포츠센터,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김미수 청원구 주민복지과장은 "노인대학을 통해 알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지역 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따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회원(관리사무소장) 300여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지원 △위기가구 발굴·서비스 지원 △복지정보 등 영상·제작물 게시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의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은 "위기가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생계형 관리비 체납가구 등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겨울철 화재를 대비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주말 분평동 사우나 화재 등 겨울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위한 대비사항, 소방서와의 협력체계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주차난에 대한 대책마련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민원 중 하나가 주차민원"이라며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행이 어려운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거나 주차장 신설 부지 확보, 빈집 정비를 통한 주차공간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이 있다"며 "시민과의 충분한 협의,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차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장에 박인순(55) 회장이 6일 취임했다. 한국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는 이날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20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신임 박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전문능력 개발을 위해 적극 힘쓰면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과 함께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시작해 60년 넘게 활동 중인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다. 11개 읍·면 420여 명의 회원이 △여성농업인의 역량개발 △농촌환경 개선 △각종 봉사 △지역 농산물 홍보 등 농촌생활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세 사기나 분쟁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를 막기 위해 계약 단계별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시는 "계약 전 단계에서는 주택 현장 확인과 건축물대장·등기부등본 열람을 통해 무허가나 불법 건축물 여부, 하자보수 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rt.molit.go.kr)을 통한 주변 시세와의 전세가율 비교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계약 시에는 계약 당사자와 등기부등본 소유자 일치 여부를 신분증으로 확인해야 한다. 대리인일 경우 소유자의 인감증명서 첨부 여부 등 대리권 내용을 살펴야 한다.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 때는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 '부동산중개업 조회'에서 정상 영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계약 체결 후 30일 안에 건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부여받으면 보증금 보호에 유리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통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나 전세권 설정도 보증금 보호의 한 방법이다. 전세사기 피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피해 지원센터(1533-8119)로 신고하면 된다. 임대차 계약 분쟁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올해 찾아가는 작은보건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원보건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원구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전통시장 등에 직접 찾아가 통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전문인력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혈액검사와 체지방검사를 비롯한 기초건강검진, 정신건강 이동상담, 치매선별 검사, 통합건강증진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30회 이상 운영을 목표로 보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며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서장에 이대형(57)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이 6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경찰대학 법학과를 5기로 졸업한 후 경찰청 보안2과장, 인권보호담당관, 안보기획관리 과장을 거쳤다. 이 서장은 "사회적 약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따뜻한 경찰, 실력있는 전문경찰이 돼 든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음성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선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6일부터 17일까지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5개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모임비, 재료비, 강사비를 동아리 당 200만 원 내외에서 지원한다. 대상은 공고일(2월 6일) 기준 만19 ~ 만39세 이하의 괴산군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동아리다. 다만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희망자는 괴산군청 미래전략담당관실 인구정책팀(043-830-3209)에 방문·신청해야 한다. 한편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해 공예, 친환경 농업·축산 교육 및 정보교류, 문화, 미술, 베이킹 등을 주제로 10개 동아리가 지원받아 활동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6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관 5명과 일반인 2명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의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 날 수여식에서는 하트세이버 9점, 브레인세이버 1점이 각각 7명에게 수여됐다. 홍기선·우상욱·지민규·김정연·송영재 소방관과 일반인으로는 지영근·박우진 씨가 하트세이버를 김정연 소방관은 하트세이버에 이어 브레인세이버를 수여받았다. 브레인세이버를 수여 받은 김정연 소방관은 전신쇠약으로 접수된 신고로 출동해 신속한 뇌졸중 선별검사로 양성반응을 확인해 치료 가능한 병원에 사전 연락해 신속한 이송으로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했다. 일반인 박우진 씨는 공장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 직원을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원활한 처치에 기여했다. 지영근 씨는 환자를 목격하고 신속한 신고와 상황실의 CPR 지시를 성실히 이행해 환자를 살리는데 일조했다. 한종우 서장은 "심폐소생술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재난문자 전송방식을 개선해 긴급한 때에만 발송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충북도의 코로나19 재난문자 발송 지양 협조 요청에 따라 방역조치 변경 등 감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재난문자를 발송한다. 재난 문자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지역확산을 줄이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재난문자 과다 및 반복 수신으로 재난 문자 피로감을 호소하는 군민이 늘어남에 따라 전송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일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현황과 예방접종, 대응현황 등 관련정보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가족에게 당당한, 동료를 가족같이 챙기는, 주민을 가족과 동료처럼 생각하는 진천 경찰서가 되도록 하겠다" 74대 홍석원(47) 진천경찰서장이 6일 취임했다. 홍 서장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경찰의 업무영역과 역할도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가족에게 당당한, 동료를 가족같이 챙기는, 주민을 가족과 동료처럼 생각하는 진천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6일 오전 진천 충혼탑에서 호국영령과 순직경찰관에 대한 참배를 마친 뒤, 경찰서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홍 서장은 경기 안양 출신으로 경찰간부 50기로 입직해 충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역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해 하반기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적극행정 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의결로 2030전략실 송정연 주무관과 농정과 이혁준 주무관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확정했다. 송 주무관은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송전선로로 인해 주민안전 위협, 정주환경을 저해하자 사례조사와 연구용역으로 국비 지원 근거와 논리를 개발해 중앙정부에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충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우선 추진사업(1순위)에 선정돼 정주여건 개선사업 국비 50%(143억5천만 원)를 확보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자격 변경·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외국 지자체와의 MOU를 체결해 농업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군은 선발된 2명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실적가점 또는 포상휴가를 부여해 공무원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통해 348억 원의 납세 실적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월에 자동차세 연간 세액을 한번에 내면 세액의 6.4% 정도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16만7천여대 차량의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접수받았다. 청주지역 과세 차량 등록대수 중 38.1%가 연납한 셈이다. 1월에 연납신청을 놓친 납세자는 3월에도 신청할 수 있다. 3월 신청자는 연세액의 5.27%정도의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 신청은 해당 월에 관할 구청에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해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말소할 경우 일할계산해 환급을 하고 있으므로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활용해 많은 시민이 세제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 세종' 조성 원년으로 정하고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비단강(금강) 통합하천사업,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 등 분야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세종시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환경분야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세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연도별 계획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효과가 큰 수송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무료화에 따른 감축 효과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전기 승용차에 대한 지방비 보조금을 대당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친환경종합타운 설치와 관련, 올 상반기에 입지를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간담회, 선진시설 견학 등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입지가 결정되면 국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주민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폐열 등 재활용을 통한 수익 창출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6일 여성회관애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 임원,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지난 1월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 이어 진천군여성단체의 방향성과 양성평등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2023년 여성단체장 및 임원 소개 △이임 회장 공로패 수여 △2023년 사업계획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9개 단체 740여명의 회원이 여성권익증진, 자원봉사,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이 안전한 환경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군은 6일 증평군청에서 보건소와 소방서, 충북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증평군 응급의료에 관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또 증평군의 응급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방안에 대해 유관기관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과 개선·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다짐했다. 군은 간담회에 모인 유관기관에 지역내 응급환자의 빠른 이송과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증평군과 충북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증평군의 응급의료체계구축을 위한 상호 연계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응급의료체계 구축 간담회를 통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증평군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응급의료체계의 어려움을 다 같이 대응해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각종 시설과 공사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건축·토목공사 하자 검사를 한다. 대상은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하자 담보 책임 기간에 들어있는 시설과 공사다.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초강 고향의 강 정비 사업 등 1천413건이 해당한다. 업무담당자들과 기술직 공무원들이 설계도 등을 토대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 누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군은 하자를 발견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상반기 하자 검사 뒤에도 수시로 이상 유무와 안전 상황 등을 강력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하자 검사를 통해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