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시청 본관 1층에서 설 명절대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출근 시간을 이용해 시청 직원들에게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서 제시한 명절선물 금액 기준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과 함께 청렴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들고 다가오는 설 명절 기간 음주운전을 근절하자는 구호를 외치는 등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캠페인에 참여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직원들이 청탁금지법 내용을 숙지해 공정한 업무수행과 시민들의 신뢰확보가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해 달라"며 "충주시 청렴문화 확산에 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목표한 청렴도 1등급 향상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렴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갖기 위한 청렴방송 운영,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를 추진해 청렴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 등 신종 3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스토킹·교제폭력이 폭행·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시민불안이 커지고 있고 신종여성폭력 대처방안 마련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스토킹치료회복프로그램, 디지털성범죄 특화프로그램,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종사자 인력 추가 예산을 확보해 피해자 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에는 모두 1억2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스토킹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리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성폭력 피해의 신고 접수와 이에 관한 상담, 피해자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무료 법률 연계 지원, 맞춤형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종여성폭력에 대비해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상담인력도 1인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위 사업들은 통합상담소인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에서 사업수행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신 회복을 위한 정신 및 심리치료 등은 모두 무료로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은 60대 이상 고령층의 유권자가 20·30대 청년층보다 많은 최초의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지역도 똑같은 상황으로 연령별 유권자가 60대 이상이 가장 많다. 이들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6일 행정안전부의 '2023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예정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전국 인구는 4천438만여 명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비중은 31.43%로 집계됐다. 60대는 17.19%, 70대 이상은 14.24%이다. 반면 20대는 13.96%, 30대는 14.82%로 조사됐다. 20~30대 유권자는 28.78%로 60대 이상보다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고령 유권자의 수가 청년 유권자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0·30대 유권자가 60대 이상을 4%p 앞선 것과 대조적이다. 당시 60대 이상의 비중은 27.32%로, 20·30대 비중(31.37%)에 미치지 못했다. 충북 지역도 60대 이상 인구가 20·30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4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청권역의 위법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위해 선거일을 60여일 앞두고 특별광역조사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광역조사팀은 충북·대전·세종·충남선관위의 조사·단속 정예요원으로 구성됐다. AI콘텐츠를 이용한 신종 선거범죄 등에 대한 예방·단속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단속 대상은 △AI이미지·딥페이크 등 이용 허위사실 공표 △당내 경선 관련 여론조작 행위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공무원 선거관여 행위 △충청권역 단위 금품·음식물 제공 등 중대선거범죄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범죄가 음성·조직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AI를 이용한 신종 선거범죄의 출현 등 변화되는 선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광역조사팀을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충청권의 조치 건수는 고발 3건, 경고 15건 등 총 18건이며 위법행위를 적발해 조치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3개 지역구를 단수 공천한 가운데 충북 8개 선거구 중에는 제천·단양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과 단수 공천 지역구 13곳을 확정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이들 선거구 중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며 "후보자들을 경선에 부치거나 단수로 정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확정된 36개 선거구에 들어간 충북 지역구는 이경용(57)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된 제천·단양 1곳이다. 이 예비후보와 공천장을 놓고 당내 경쟁을 벌인 전원표(56) 전 충북도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제천이 고향인 이 예비후보는 제천 중·고등학교,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 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환경부 감사관, 금강유역환경청장,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8년 제천시장 선거와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에서 패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
[충북일보] 이태환(37·사진)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출마를 계획하던 중 이준석 대표로부터 개혁신당 입당을 제안 받았다"며 "깊은 고민 끝에 젊은 정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를 지향하는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구시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싶었다"며 "30년 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 나가야 한다는 이준석 대표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고 개혁신당 입당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세종시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반드시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준석 대표는 세종시를 4차례나 방문, 세종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모델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은 또 "세종시를 행정수도,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돼 세종시의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이번 22대 총선에 도전할 뜻을…
[충북일보] 녹색당과 정의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이 6일 공식 출범했다.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역자치 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새로운 정치체제와 사회변화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녹색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이라며 "무원칙한 이합 집한이 아니라 진보적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총선만을 겨냥한 단순한 선거공학이나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희망의 제7공화국 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녹색당이 앞장서서 해왔던 기후정치를, 정의당이 해왔던 일하는 사람의 정치를, 하나가 된 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에서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선거제 유지, 비례연합정당 창당' 방침을 비판했다. 충북도당은 "4년 전 어렵게 도입한 준연동형 선거제를 퇴행시키는 것으로 대단히 우려스럽다"면서 "연동형 선거제도는 지역구와 비례의석 배분 방식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질, 환경, 산림, 대기 등 4개 환경산림 분야의 추진 전략을 새롭게 정비해 추진한다. '환경특별도, 충북'을 이 분야의 비전으로 삼아 숨 쉴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맞아 환경에 더 집중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대청호·충주호와 연계되는 도내 전 하천의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천 주변의 비점오염 저감 사업 대상 지역을 11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하고, 환경기초시설을 118곳에서 169곳으로 확충해 수질 오염원을 관리한다.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해 생물 다양성을 해치는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에 22억4천만 원을 투입한다. 김 지사의 대표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해 생태 탐방로 19곳, 생태휴식 공간 34곳을 조성한다. 11개 시·군마다 생태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생태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을 대한민국의 'OHP'(Outdoor Hospitality Park) 성지로 만든다는 구상도 내놨다. OHP는 캠핑과 글램핑처럼 야외에서 직접 느끼고
[충북일보] 삼성전자가 여전히 중고폰 보상금 및 할인 정책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Z플립 5출시 당시 삼성은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미 양국 간의 중고폰 보상금을 차별적으로 적용해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드인(Trade-in)은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중고 스마트폰 가격에 최대 15만 원(한국 기준)을 추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삼성은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과정에서도 중고폰 보상금을 이전과 유사하게 책정해 여전히 내수차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갤럭시 Z플립 4 512G A급을 반납하고 S24를 구매할 경우 한국에서는 최대 보상가격이 42만 원인데, 미국에서는 600달러(81만 원, 환율 1천350원 기준)로 약 2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일한 기종이라도 용량에 따라 차등이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용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변 의원은 삼성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6일 ㈜린퍼니쳐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협조체계를 확립하고 지원 방안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해수 의장은 "수년간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기부활동을 지속해온 ㈜린퍼니쳐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더 나아가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린퍼니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2023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45만여명 규모의 설 명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설 특별 사면은 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면허 행정제재를 특별 감면하고 식품접객업자 생계형어업인 여객화물운송업자들에 대한 각종 행정제재의 감면을 추진한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총 45만여명에 대해 행정제재 감면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자매도시에 협력의 손길을 내밀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6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오산시, 서울 서대문구, 인천 남동구를 연이어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사랑 기부금으로 100만 원씩 내놨다. 정 군수의 이번 자매도시 방문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와 협력 교류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정 군수는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뒤 자매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 김오봉·신현광 영동군 의원도 동행해 세 도시에 50만 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기 오산시는 2000년 6월, 서울 서대문구는 2003년 5월, 인천 남동구는 2015년 10월에 각각 군과 자매결연했다. 이후 군과 세 도시는 청소년 문화교류, 축제장 농·특산품 홍보, 일손 돕기 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왔다. 군은 이 도시들 외에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용산구·강남구·중구와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 군수는 "자매도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 지원하고 발전하는 것이 지역사회 강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성회(59·사진) 동남 4군 예비후보는 6일 영동군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군의 '국립도서관 인재개발원' 유치와 영동 일라이트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결혼하면 2억 원을 대출해주고, 출산할 때마다 5천만 원씩 부채를 탕감해주는 '헝가리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며 "동남 4군의 1년 출생아 수가 400명도 안 되므로, 이 정책을 동남 4군에서 시작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소외 지역 우선 발전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국립도서관 인재개발원 유치를 지원하고, 농촌의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원스톱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남 4군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군의 자원인 일라이트를 산업화·국제화·관광자원화해 주민의 100년 먹거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허술한 공사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을 샀던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 에이치(H) 2·에이치(H) 3단지에 대한 세대별 임시사용승인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세종시는 시급하게 입주를 희망하는 143세대가 이달 말 해당 아파트에 사전 입주할 수 있도록 세대별 임시사용승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마감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달 5~7일 사전방문을 강행해 입주예정자의 불만을 불러일으켰던 곳이다. 실제 세종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이 단지의 부실시공에 분노하는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10건 정도 올라와 있다. 입주예정자 A씨는 벽지 들뜸, 전등·에어컨·가구 미설치, 천장누수 등 하자 170건을 넘게 접수했다고 불만을 나타내며 707동의 화재발생 사실도 폭로했다. 세종시는 주택법에 따라 법적기간 안에 사전방문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주체에게 과태료 각 2천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이같이 해당 단지의 부실시공이 드러나면서 이달 말 입주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3월 새 학기 개학 전 이사와 자녀 취학, 세입자 간 계약 등으로 긴급 주거가 필요한 입주예정자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월 정례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장 자녀 장학금 수혜자를 확대하는 △음성군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음성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음성군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안 의견청취의 건 등 6건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63회 임시회는 오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6일 시청 여민실에서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올해 첫 번째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은 모두 40명이다. 이날 임용식에는 2000년생(23세), 1988년생(35세), 1976년생(47세) 등 세대별 용띠 새내기 공무원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가족·친구·선배 공무원의 축하 속에 임용장 수여, 대표자 선서, 신규공무원 꾸러미 전달, 시장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모든 새내기 공무원에게 공무원증을 일일이 걸어주며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상서로운 청룡의 해에 공직자로서 첫발을 뗀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때로는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오겠지만 옆의 동료와 선배가 든든히 뒷받침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오늘의 초심과 꿈으로 마음껏 역량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새내기 공무원 40명은 일선 읍면동 등 24개 부서로 배치돼 대민 행정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지역 응급의료시설인 제일조은병원(043-883-8800)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군은 의료기관과 약국 33곳, 보건진료소 11곳를 지정해 근무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연휴 기간 응급환자가 발생한 때 비상진료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해 주민의 건강 보호와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군은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고정식CCTV 단속 전 구간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이 기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민신고제 구역(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앞,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은 주정차가 허용되지 않는다. 설 연휴 기간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도 추진한다. 군은 6일 터미널 근처와 음성읍 일원에서 대청소를 하고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쓰레기 배출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새벽까지 해야 하고, 설날인 10일에서 12일까지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군은 쓰레기 대책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사업과 연계해 개최한 한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 출품 레시피를 바탕으로 레시피 북과 달력을 만들어 341개 경로당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레시피북 '모야 모야'에는 지난해 점심 제공지원사업에 참여한 13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뽕잎 밥 한 상'레시피를 포함, 50여 개 팀의 조리법으로 구성됐다. 이 레시피 북은 지역의 식자재를 활용해 나만의 요리법을 전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밖에도 계절별 대표요리 정보와 제천 약채락 레시피도 소개돼 있다. 또한 레시피 달력은 1년 내내 경로당에 게시해 어르신들이 한달 한달 달력을 넘기며 새로운 요리를 접하는 재미와 기대를 하게 하고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식 길잡이가 돼줄 예정이다. 최동수 지회장은 "어르신들에 의해 쓰여진 요리책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한 끼 밥상을 책임질 경로당의 중요한 요리 지침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함께 협업하고 이끌어주시는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4년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사업의 전면 시행과 함께 레
[충북일보] 단양군이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420-3333)를 운영한다. 종합신고센터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물가 안정, 각종 재난·재해, 주민 불편 해결 등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군은 6개 분야에 걸친 대책반을 운영해 15개 추진 과제로 군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주야간별 당직 반장과 당직 반원 30여 명을 편성해 생활 불편 관련 모든 민원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해 불편을 해소한다. 당직반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해 특이사항 발생 시 전화 보고와 동시에 관련 부서에 즉시 통보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 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를 감시하고 개인 서비스 요금 과다 인상업소 단속, 성수품 가격 조사 등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사과·배, 쇠고기 등 16개 주요 품목에 대해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지속해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별도 점검반을 꾸려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도 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 대책으로 '에너지물가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에너지를 비롯한 물가상승으로 중산서민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외식업은 충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관광산업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경제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있어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에너지물가지원금은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주요국에서도 에너지 비용 폭등에 따른 국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로 시행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때문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각종 물가상승으로 매출 대비 이익률 감소로 고통받고 있어 긴급지원과 함께 간이과세 적용범위 상향 조정, 외식업의 서비스 품질과 납세실적, 사업기간을 포함한 민-관 합동 인증제를 신용등급화 하는 법·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주는 자영업 비율이 높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외식업 신용제 도입과 대환대출 전환 시 고정금리 연동 적용하는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
[충북일보] 충주시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소독 의무 대상 시설에 대한 소독 실시 여부를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6일 보건복지부령에 따르면 소독의무대상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숙박업소(20실 이상), 식품접객업소(연면적 300㎡ 이상), 학교, 집단급식소 등은 소독 대행업소에 위탁해 의무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소독의무업소는 소독실시 후 소독 필증을 업소 내 보관관리해야 하며, 소독대행업소는 소독실적을 보건소에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의무 대상 신규업소를 현행화하고, 사전 안내를 통한 방역소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소독의무 시설의 정기 소독 여부를 점검하고 정기적인 법정 횟수를 지키지 않는 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소독의무 대상 시설의 정기적인 소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동석 예비후보는 6일 총선 3호 공약 '충주를 누리다(보건·의료)'를 발표했다. 보건·의료 공약에는 공공의료 강화, 우리 동네 주치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촘촘한 의료체계로 빈틈없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확립해 시민의 건강을 챙기겠다"며 "젊은 후보인 만큼 두 배로 더 뛰어 보건·의료 분야의 내실 있는 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보건·의료 공약은 △충주의료원 지원 강화 △건국대 서울병원-충주병원 협력 시스템 촉구 △우리 동네 주치의 도입 △응급 대응 체계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충주는 2020년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9.40%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수도 2021년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의료취약계층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중증 환자 치료나 응급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서울이나 원주로 원정 진료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1차 의료기관부터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에 이르기까지 의료 전달 체계를 회복하고, 생애주기별 데이터 축적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거대 정당의 '옥석 가리기'에 속도가 붙으면서 설 연휴를 전후해 공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역 의원의 '컷오프'(공천 배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충북 총선 출마자들은 공천 심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6일부터 공천 종합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선 컷오프 대상자와 경선 후보자 등이 확정된다. 총선 컷오프 대상자가 가려지고 지역구별로 단수 추천, 전략 공천, 경선 등의 여부가 정해지는 것이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지역구별 경선 투표를 진행하고, 이달 말 경선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는 이번 주 개별 통보가 시작된다. 하위 20%에 속하면 경선 득표율에서 20%가 깎이고, 하위 10%는 30%가 깎여 사실상 컷오프에 준하는 불이익을 받는다. 충북 8개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는 현역을 포함해 총 21명이다. 청주 청원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충주 4명, 청주 상당과 서원 각 3명, 청주 흥덕과 제천·단양 각 2명이다.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60) 전 지역위원장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미래 산업 핵심지인 오창과 오송지역과 원도심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를 통해 오창·오송지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다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하지만 이는 물리적인 해법이 필요해 보인다. 원도심과 오창·오송지역을 해발 232m의 부모산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교통적인 측면에서도 연계에 제약이 생기고 상주인구가 없다보니 SOC공백도 생긴다. 이 대목이 꿀잼청주 공약이 활약할 지점이다. 부모산을 활용한 각종 꿀잼청주 공약 실현을 구체화해 상주인구를 늘리고 시민들과 전국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든다면 자연스레 오창·오송과의 연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대전의 계족산의 경우 전국적인 맨발걷기 성지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주말이나 휴일이면 전국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파가 몰리다보니 인근 식당들은 성업을 이루고 있고, 대전시에서도 이 인근에 대한 홍보와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대안 없이 단순히 대전의 맨발걷기 황톳길 성공 사례를 부모산에 접목시키기만해도 성공 가능성은 크다. 부모산은 인근에 경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 안전담당과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시가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안전정책과 1개 부서에서 시 안전 상황을 전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효율적인 재해대비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비롯해 기존의 안전예방은 안전정책과에서 맡고 각종 재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과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는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도 개선한다.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통신망을 구축해 경찰, 소방, 군부대 및 관계기관(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24시간 협력체계를 확보해 효율적인 상황공유와 공동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10월 정비한 상황실 근무 매뉴얼을 토대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매뉴얼에 따라 시는 업무시간에는 안전정책과에서 공동으로 재난상황을 대비하고 야간·공휴일에는 당직지원 근무자들과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중대한 재난이 발생하면 부단체장에게 위험정보를 직보하고, 담당부서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