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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설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군민들의 행복한 명절 위해 불편 해소

  • 웹출고시간2024.02.06 13:14:29
  • 최종수정2024.02.06 13:14:29

단양군 청사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420-3333)를 운영한다.

종합신고센터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물가 안정, 각종 재난·재해, 주민 불편 해결 등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군은 6개 분야에 걸친 대책반을 운영해 15개 추진 과제로 군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주야간별 당직 반장과 당직 반원 30여 명을 편성해 생활 불편 관련 모든 민원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해 불편을 해소한다.

당직반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해 특이사항 발생 시 전화 보고와 동시에 관련 부서에 즉시 통보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 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를 감시하고 개인 서비스 요금 과다 인상업소 단속, 성수품 가격 조사 등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사과·배, 쇠고기 등 16개 주요 품목에 대해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지속해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별도 점검반을 꾸려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도 할 예정이다.

여기에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 대책도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 진료를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연락망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외에 교통, 상하수도, 도로, 쓰레기 등 관련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분야별 기동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또 군은 설 명절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해 관광 종합대책반을 별도 운영한다.

관광대책반은 군 관광과 5팀, 20명의 점검반으로 이뤄졌으며 관광 불편 상황 관리, 미관 저해, 안전사고 예방, 관광 형태 분석 등으로 연휴 관광 관리에 전력을 다한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어려운 이웃의 안부도 확인한다.

지난 5일부터 주민복지과에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6개소 212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결연 독거노인 425명을 찾아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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