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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경로당 점심 메뉴 '모야 모야' 제작·배부

한 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 출품 레시피 책과 달력으로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4.02.06 13:19:25
  • 최종수정2024.02.06 13:19:25

제천시가 한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 출품 레시피를 바탕으로 제작한 레시피 북과 달력을 만들어 경로당에 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사업과 연계해 개최한 한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 출품 레시피를 바탕으로 레시피 북과 달력을 만들어 341개 경로당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레시피북 '모야 모야'에는 지난해 점심 제공지원사업에 참여한 13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뽕잎 밥 한 상'레시피를 포함, 50여 개 팀의 조리법으로 구성됐다.

이 레시피 북은 지역의 식자재를 활용해 나만의 요리법을 전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밖에도 계절별 대표요리 정보와 제천 약채락 레시피도 소개돼 있다.

또한 레시피 달력은 1년 내내 경로당에 게시해 어르신들이 한달 한달 달력을 넘기며 새로운 요리를 접하는 재미와 기대를 하게 하고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식 길잡이가 돼줄 예정이다.

최동수 지회장은 "어르신들에 의해 쓰여진 요리책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한 끼 밥상을 책임질 경로당의 중요한 요리 지침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함께 협업하고 이끌어주시는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4년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사업의 전면 시행과 함께 레시피 북과 달력을 배부해 더 많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건강 돌봄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촘촘한 복지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건강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사업 전면 시행에 따라 현재 231개소의 경로당이 참여하고 340여 명의 경로당 복지매니저가 배치돼 사업이 원활히 추진 중이며 1일 평균 3천649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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