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달 대통령실'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대책'발표에 따라 최근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내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들에게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난방비는 1인 세대 12만 4천100원, 2인 세대 16만7천400원, 3인 세대 22만2천700원, 4인 이상 세대 29만1천800원이다. 수급자나 세대원이 △노인(1957.12.31. 이전 출생) △영유아(2016.1.1.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이면 해당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매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기존 신청자에게 별도의 신청서를 받지 않고 추가인상분을 지급한다. 미신청자는 오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변상일 군 에너지관리팀장은 "겨울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해 가계에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1회 옥천 묘목 축제'가 다음 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옥천 묘목공원(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30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 기간 농가에서 재배한 다양한 묘목을 판매한다. 또 '함께 그린 가치'라는 주제로 묘목(2만 그루) 나눠주기, 묘목공원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한다. 군은 올해 축제를 위해 주차 공간을 확대하고, 행사장 주변에 수국을 심는 등 묘목공원 명소화 사업을 펼쳤다. 이 축제는 2020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연속 열지 못했다. 이번 축제는 4억4천400만 원을 들여 개최한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라며 "전국 최대 묘목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부서별 서무·회계 담당자 원탁회의로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혁신을 꾀한다. 군은 협업 문화 조성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부서별 서무·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원탁회의를 열기로 했다. 원탁회의는 상호 대등한 관계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좌담 형식으로 연다. 군은 부서 기초 행정과 살림살이를 도맡은 서무·회계 담당자들의 소통과 폭넓은 업무 공유를 통해 군정 추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이런 시책을 마련했다. 군정 방침인 '만족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서는 군민과 소통에 앞서 직원들의 소통과 협업이 필수라는 의미도 깃들어 있다.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 40명의 직원이 참석해 격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이런 원탁회의가 대 군민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직무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는 부서 간 협력·소통 부족으로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고 공직 내 행정 지식을 널리 공유하지 못해 낡은 방식의 관행적 프로세스가 반복되기도 했다"며 "원탁회의를 통해 협업 문화를 정착하고,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펼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은 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7일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근절 캠페인을 연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날 청소년들을 음주와 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영동읍 우범 골목, 청소년유해업소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편의점과 마트를 찾아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이 캠페인에 영동경찰서, 영동군청 청소년 드림팀,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한다. 영동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새롭게 기획한 행사인 만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기 중에도 꾸준히 캠페인을 전개해 청소년 음주·흡연을 막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하는 개정 소방 법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기존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나누어졌다. 화재 예방법의 주요 내용은 특급ㆍ1급 특정소방대상물 소방 안전관리자의 다른 분야 안전관리자 겸직 금지, 소방 훈련·교육 30일 이내 결과 제출, 다중이용시설 불시 훈련, 건설 현장 소방 안전관리자 선임 등을 담았다. 소방시설법의 주요 내용에는 전통시장 화재 알림 설비 설치와 건설 현장 임시 소방시설 확대, 최초 점검제도 도입 등이 들어있다. 이 법령 시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법제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과'소방시설'분야로 나뉜 법률 내용을 군민이 더 익숙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계속해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2월 군 체육회장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했다. 임기는 4년이다. 윤 회장은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2월 12일부터 2022년 11월 22일까지 군 야구 소프트볼 협회장을 맡아 체육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는 "그간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임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보은군의 체육발전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군 체육회는 정환기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2월 15일까지 민선 1기 체육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 훈련단 유치에 힘썼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사)증평향토문화연구회가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증평향토문화연구회는 16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책자 발간식'을 열었다. 이 책자는 증평의 산천, 토박이말, 옛 건축물, 다리, 6·25한국전쟁 구술 등 지난 30년간 조사·연구한 향토문화를 다뤘다. 회원 기고로 △아리랑고개 △삼세 번의 기적 △추성산성을 바라보며 △일제강점기 증평의 독립운동과 사회운동 △인삼골축제 △증평신협의 발자취를 찾아 △개청 이후 증평군 인구 추이와 공동주택 공급 현황 등을 실었다. 이와 함께 증평군 최초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유필무 장인의 전통붓 제작 방식 기록도 담았다. 특별 기고로는 송기중 전 서울대 교수의 '1950년대 증평의 추억'과 증평기록원이 조사·수집한 '증평 메리놀병원' 이야기를 소개했다. 최건성 증평향토문화연구회장은 "이번 30년사 책자 발간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일을 살아갈 후세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향토문화연구회는 1992년 9월16일 증평·도안지역 향토문화 조사·발굴·연구로 애향심을 고양하고 향토문화 창달과 계승·발전에 이바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16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진천·괴산·음성·증평 구급대원 38명을 대상으로 ㈜시큐웨어, 충북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은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 상황을 구급 현장과 119상황실, 병원 등을 실시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병원 이송 전 치료 가능한 병원 선정 및 환자 예후 향상이 목적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입력하면 의료기관의 가용자원을 고려해 최단 거리의 적정 병원을 자동으로 선정하고 제공한다. 이송 예정 병원에서는 환자의 임상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바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치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스템 교육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진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으로 첫해 610가구(747명), 지난해 727가구(828명) 등 1천575명이 전입했다. 20~30대 청년층이 전체의 69%(928가구)로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전입 전 거주지역 부분에서는 단일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충북도가 401가구(496명)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479가구, 574명)도 35%로 높았다.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서 진천으로 전입하는 근로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여전히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많은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 기준을 완화했다. 타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뒀다가 진천으로 전입한 기업체 근로자 1인 가구에는 100만 원, 2인 이상 가구에는 220만 원을 지원한다. 전입일 기준 6개월 후 50%, 18개월 후 잔여 50%를 지원한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총무팀)에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
[충북일보] 진천군이 1인가구를 위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16일 충북사회서비스개발원(대표 이인수)과 '1인가구 등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재가 중증정신질환자와 자살고위험군의 지속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의 정신질환자가 정신병원이나 정신요양시설 퇴원이나 퇴소 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심하게 손상된 정신기능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치료 중단으로 인한 대상자의 정신병적 증상 악화와 혹시 모를 이웃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바우처 수행기관인 충북사회서비스개발원과 손잡고 보호자 대신 병원동행매니저를 지원한다. 차량 지원과 병·의원 접수, 증상관리일지 등을 기록해 병·의원에 제공하고 약물처방 등을 돕고 꾸준한 약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이용자는 이용신청과 동시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질환 재발…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화재안전조사 대상물 233개소를 선정했다. 소방서는 16일 영상회의실에서 화재안전조사 대상 선정심의회를 열고 올해 23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조사란 소방시설 등이 소방 관계 법령에 적합하게 설치·관리되고 있는지, 소방대상물에 화재의 발생 위험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활동으로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다. 심의회에서는 대상물별로 연면적, 층수 등 건축물 현황과 다중이용업소, 노유자시설 등 사용자의 특성에 따른 위험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물들은 시기별, 계절별 특성 등을 고려해 매월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종우 서장은 "이번 심의는 화재위험도 및 안전관리 측면 등을 중점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된 노하우를 경기도 소속 공무원들과 공유했다. 16일 경기도와 소속 시군 공무원 20여 명은 지역 개발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증평군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를 방문했다. 증평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는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로 작년 한 해 동안 59만 명이 방문한 지역 대표 관광지이다. 이날 경기도와 소속 시군 공무원들은 증평군 공무원으로부터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조성에 얽힌 숨은 이야기와 살아있는 실무 지식을 전수 받고 관광단지 내 다양한 현장을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실무자 간의 업무 교류는 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나은 기획력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호 간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삼보정이 30주년을 맞아 '삼보정 30년사' 책자를 발간했다. 증평지역의 활쏘기 문화는 1945년 해방전 상덕정이라는 활터가 증평의 단군전 주변에 위치해 있었으나 해방이 되면서 없어진 후 증평출장소 개청과 함께 1992년 8월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이 삼보정을 만들었다. 증평군 도안면에는 조선시대의 귀봉정(도안초 뒤편)이라는 활터가 존재했다. 이번 증평 삼보정에서 발간 '30년사'는 전국에서 드문 사례다. 삼보정은 지닌해 도민체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1,2,3 등을 모두 차지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삼보정 관계자는 "증평지역의 활쏘기 문화가 계승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증평의 전통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이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진천군 출향인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16일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김 차관은 1968년 진천군에서 태어나 청주 신흥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업 부처에서만 30년 가까이 근무한 농정 관료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를 거쳐 지난 2022년 5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임명돼 농산촌 지원 강화, 성장환경 조성,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동물보호문화 확산 등 농정분야 국정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김 차관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분권을 강화하고 수도권 집중 추세를 반전시켜 새로운 자치분권의 시대를 여는 튼튼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진천군이 대표 도농 복합도시이자 중부권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출향인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집중 실시한다. 올해 만 75세 이상 지역내 독거어르신 1천200여 명에게 조기 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해 증평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연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치매검사는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75세 이상 독거노인 어르신은 집중 검진 대상자로서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치매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 고위험군은 치매진단검사 및 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치료비 지원(월 3만 원 이내), 조호물품 지원(기저귀, 물티슈), 경증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 유기적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치매조기검진과 체계적 관리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행복한 증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홀인원골프존&지디알'(문백면 소재)을 선정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가스·전기 등 관련 법령 위반사례와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안전교육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홀인원골프존&지디알'은 향후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며, 안전관리 우수업소 관계자에 대해서는 소방관련 각종 포상기회가 우선 부여되는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관계자들의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제도를 통해 다중이용업주의 자율 예방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 재배지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토양검정은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의 유기물, 산도(pH) 등의 토양상태를 파악해 맞춤형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준다. 농업인은 발급받은 비료사용 처방서를 활용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비료를 적정한 양만큼 사용할 수 있다. 비료 과잉 투입에 따른 토양 양분 집적과 병해충 발생을 감소시켜 작물 생육에 좋고 비료 사용량을 최소화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희망 농가는 경작지 토양 표토를 제거한 후 약 15cm 깊이의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 500g 정도 봉투에 담아 농기센터에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 비료사용 처방서는 의뢰 후 2주 이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농가가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직접 열람 할 수도 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농가에서 의뢰한 3천126건의 토양검정과 355건의 가축 퇴·액비 성분을 분석해 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SM새마을금고는 16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내·충인동과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천620㎏(44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성내·충인동 36가구, 교현·안림동 45가구 등 저소득 8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홍석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내동에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는 충주 SM새마을금고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충주시에 총 9천만 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매년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교복비 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사랑의 좀도리 운동 전개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와 동국대학교 서양화전공은 16일 목행용탄동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민자치회는 문화사업 공동추진,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 사업의 성공적 발굴과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에서 더 나아가 풀뿌리 문화예술 자치모델로서의 목행용탄동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활동과 콘텐츠 개발로 목행용탄동만의 새로운 문화예술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충주시 최초로 주민자치회 시범전환 동으로 선정돼 기획운영분과·문화체육분과·사회복지분과·생활환경분과 등 총 4개의 분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보건지소·대사보건진료소는 16일 온천4리 할머니 경로당을 시작으로 수안보면 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노인 건강·복지서비스'를 진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수안보면 노인복지 담당자와 보건지소 담당자, 보건진료소장이 만 65세 이상 노인을 직접 찾아가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 만성질환 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안보면은 자체적으로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 치매 조기 발견, 맞춤형 복지에 따른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는 집중실시기간인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직접 찾아와 건강 상태도 확인해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설명해주니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보건복지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건강·복지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6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응원 챌린지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정영철 영동군수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국악의 대중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변화하는 국악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요소를 보여주는 국제행사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 승인을 받은 상태로, 올해 7월경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조길형 시장은 "우륵 선생의 본 고장인 충주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을 운영, 매년 우륵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엑스포가 개최되길 충주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송기섭 진천군수,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이동훈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
[충북일보] 제천시 유관 5개 기관은 매주 토요일 아동,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복합문화공간 화담(花談) △의림지역사박물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영상미디어센터 △청소년문화공간 꿈뜨락 등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일부는 상시 운영하나 월요일은 대부분 휴관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고, 더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청소년문화공간 꿈뜨락은 9세부터 24세 청소년만 입장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건축된 마을창작소 '화담'은 칠성봉 제7봉(남산 정봉산) 일원에 의병공원과 함께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개관해 올해까지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입소문이 났다. '의림지역사박물관'은 현존하는 최고(最古) 농경 수리시설인 의림지를 담은 박물관이다. 의림지 관개방법, 생태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제천의 선사, 역사 시대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 여기서는 매 주말마다 선착순으로 방문객에게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개관 9개월 만에 누적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문화센터이자 도서관으로 자리잡았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부터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서식 작성예시를 담은 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민원서식 작성 방법은 시청 등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서식 대에 부착된 견본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이 동시에 견본을 확인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또 비교적 작성 내용이 많은 출생, 사망, 혼인, 이혼신고서 등은 민원인이 민원실에 방문해 서식을 구하고 자택 등에서 작성 후, 민원실에 재방문해 접수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시는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원서식 작성예시를 QR코드로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각 민원실에 게시했다. 제작된 QR코드 민원서식 작성예시는 △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혼인신고서 △이혼신고서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서 △주민등록등·초본 위임장 등이다. 시는 QR코드를 통해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
[충북일보] 음성군이 돌봄노동자 심리 고충 창구와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돌봄노동자는 지역사회 돌봄을 전담하는 전문 직업인이지만 사회적 인식과 임금·고용 등 돌봄환경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19년 기준, 음성군 사업체 조사 산업별 종사자 수에 따르면 지역 보건업 및 사회복지사업 종사자 4천579명 중 여성 종사자는 3천313명(72.3%)으로 대부분 여성이다. 군은 지난해 열린 돌봄노동자 간담회에서 심리 고충 창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제1생활권역(음성, 소이, 원남)은 음성군 여성회관 3층 거점공간에서, 제2생활권역(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은 혁신도시 상담센터에서 상담한다. 상담은 돌봄노동자와 전문 심리 상담자가 미리 날짜를 정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음성군에 주소를 둔 돌봄노동자 30명을 모집해 상담사와 1대1 개별 대면 상담을 1인당 2회기(회기당 50분)진행한다. 상담내용은 직장 내 스트레스, 사회불안,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대인관계의 어려움, 우울증, 성희롱 등이다. 상담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제천시여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제천시 소속 환경미화원 및 자원순환과 소속 기간제 근로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2023년 1분기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에 관한 실무지식을 향상하고, 안전관리에 관한 문화의식을 공유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안전관리 전문교육자를 초빙해 진행됐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례 등을 교육했다. 특히 보호구의 착용 및 관리 등 실무와 직결된 사항을 교육해 현장 근로자들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중대재해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보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근무환경과 업무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