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이번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는 2019년부터 3년간의 시설과 환경·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6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최은하 관장은 "복지관과 어르신들께 애정을 갖고 일한 직원들의 노력이 빛났다"며 "어르신들의 관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노인복지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단양노인복지관 홈페이지(dany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역 내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안전지도는 단양노인요양전문병원과, 단양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설이용자들이 화재취약 대상자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 방문으로 화재 예방 안전 지도를 했다. 중점지도 사항은 △소방시설 자체 유지·관리와 비상구 등 피난 안전관리 우선 확보 △의료진 등 관계자 피난 구조설비(구조대 등) 사용법 반복 훈련 △소방차 진입로 상 장애요인 확인과 제거 등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노유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방서도 관계인과 협력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0일 병역이행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국민의 안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현역 군인,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이행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을 시작으로 제천시장, 충주시장이 참여했다. 황 군수는 '당신의 자랑스런 병역이행,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그는 "충절과 예향의 고장 옥천에서 퍼지는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을 계기로 병역이행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그황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재영 증평군수를 지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참여위원회의로부터 학교대항 골든벨 개최, 댄스 한마당 등을 제안받았다. 군은 20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장병과 함께하는 3기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 전달식 및 해단식을 가졌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아동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위해 구성한 것으로 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군사도시인 증평군의 특색을 반영해 초·중·고교생 28명과 함께 국군장병 5명도 멘토로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이색적으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위원장이 멘토 및 활동 우수 아동위원에게 직접 시상하는 미니시상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아동위원들은 군 개청 20주년을 주제로 △한별이와 인삼을 활용한 홍보 △ 20주년 기념 학교 대항 골든벨 개최△ 축제 시 안전조치 강화 △ 댄스한마당 개최 등을 제안했다. 박주호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아동참여위원회를 하면서 우리가 낸 의견이 증평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그러한 변화들로 증평군이 아동친화적인 도시가 되어가는 것 같아 좋았다"며 "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아동친화적인 증평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보일러를 교체했다. 지사협은 연탄보일러로 생활하는 홀몸 장애인 세대가 최근 보일러 고장으로 추위 속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보일러 교체에 나섰다. 허옥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달천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동 지사체는 명절맞이 위문품 전달 사업,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제빵나눔 사업, 출생가정 선물전달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0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레이크파크 연계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사업, 바다 없는 충북에서 해양레저스포츠인 도지사배 전국드래곤보트대회 증평 개최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공약1호인 행복돌봄을 시행하기 위한 지원과 증평군의 대표 휴식처인 보강천을 청년들이 찾는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보강천 청년광장 스마트거리 조성사업, 건설 중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연결해 원활한 교통 흐름 체계를 위한 연결도로포장 등 증평군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증평경찰서 신설 조기 착공으로 치안 안정과 증평공고 등 지역내 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공동 대응을 건의했다. 또 지역 인프라를 갖추고 전략산업 육성으로 증평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데 충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군수는 "개청 20년이 된 올해 증평발전의 원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321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 17건을 처리하고 '2023년도 제천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시의회는 김수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치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 박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 3건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7건, 일반안 7건을 처리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3년도 제천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올 한 해 제천시 주요 사업에 대해 추진상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임 의장은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 시정 방향을 설계하는 회기인 만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시 논의됐던 사항들이 반영되었는지,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다방면으로 꼼꼼하게 검토 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특별징수)에 대한 환급 신청을 오는 4월까지 접수한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는 근로소득세(국세)를 징수하며 그 세액의 10%를 다음 달 10일까지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원천세다. 2022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확정 후 국세 환급금이 발생한 제천시 관할 납세자는 시에 별도로 환급 신청해야 이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신청은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특별징수계산서와 명세서, 국세환급금 통지서(또는 입금통장 사본) 등을 첨부해 제천시청 세정과로 팩스(641-5618), 우편 또는 방문(내토로 295, 1층)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방소득세 환급관련 정보는 제천시 홈페이지(소식·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세정과(641-56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연말정산으로 국세청에서 근로소득세 환급을 받아도 지방소득세가 자동으로 환급되는 것이 아니다"며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세정과로 환급 신청을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유암2리에서 지난달 30일 아이가 태어났다. 2년 만에 울려퍼진 아이 울음소리로 온마을 주민들은 축하 분위기다. 지역 민간단체 8곳(영친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농업인단체,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노인회)과 구인사는 영춘면을 찾아 축하금 220만 원을 전달했다. 신상균 영춘면장과 이장협의회장은 주민을 대표해 지난 20일 신생아 부모에게 출산 축하금 220만 원과 꽃다발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생아 부모는 "태어난 첫 아이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며 "영춘면민들의 축하와 덕담으로 축복받은 아이를 더욱 소중하게 잘 키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폐차 지원 차량은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펌프트럭) 외에 2003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가 추가됐다. 다만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음성군에 등록한 차량이어야 한다. 또 4등급 차량의 경우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차종, 연식에 따라 중량이 3.5t 미만이면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이 지급된다. 중량이 3.5t이상이면 배기량에 따라 5등급 차량은 최대 3천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7천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중 5등급은 3천만 원, 4등급은 7천800만 원, 지게차·굴착기는 무게에 따라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매연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 불가 차량은 기본 지원의 상한액 범위 내에서 5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고, 신청서는 군청 환경과(043-871-3795)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충북일보] 제천시 교통봉사대가 창단 3주년을 맞아 명성유유컨벤션웨딩홀에서 지난 19일 기념식을 열었다. 2020년 2월 창단한 제천시 교통봉사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질서 봉사활동,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독거어르신 가정 집수리봉사, 연탄 지원 봉사, 반찬 나눔 지원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시의회 의장 내빈과 시민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발대식을 겸했으며 지역사회 교통안전과 봉사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원 21명이 수상했다. 김성대 대장은 "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아낌없는 헌신은 우리 단체가 주민들의 안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고 대원들의 노력으로 제천시 교통봉사대가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2023년은 지역 시민의 안전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시민의 안전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교통봉사대 대원들에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과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에 나섰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15명의 청소년을 이끌고 2박3일간 경상북도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방문해 '둥근 세상 만들기 캠프'에 참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둥근 세상 만들기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성장지원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과 더불어 과학적 잠재 역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열린 캠프는 해양과학, 수산과학, 해양 문화, 해양 안전 등 해양 주제의 다양한 활동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 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평소 학업에만 정진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사회성을 향상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수업과 학습 보충은 물론 다양한 전문 체험활동 등 청소년
[충북일보] 보은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보험가입비용을 내주는 '군민 안전 보험'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일상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를 당한 군민의 안정적인 대처를 위해 '군민 안전 보험' 제도를 운용해 왔다. 군은 지난해까지 16개 보장 항목을 넣어 가입했으나, 올해부터 보장 내용을 27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이 보험 덕분에 지난 2021년 사망 2건·후유장해 1건과 관련, 모두 2천730만 원의 보험금이 사고자나 가족에게 지급됐다. 지난해도 사망자 가족(1건)이 1천300만 원의 보험금을 탔다. 기존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자연재해·대중교통·소니·농기계·가스·강도·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등과 관련한 사망이나 후유증 등이었다. 올해는 사회재난·물놀이·전세버스 이용·유독성 물질·야생동물 등으로 인한 사망 등도 보험 대상에 포함했다. 최대 보상금은 2천만 원까지며, 15세 미만은 상법 732조에 따라 사망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한한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 무사고와 무탈을 기원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를 대비해 보장을 대폭 확대했다"며 "군민이 안전한 보은군 만들기 위해 더 세세하게 신경쓰겠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원거리 남부 5개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남부 분소(청풍호로 2126)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주 1회 운영에서 주 3회로 늘려 원거리 주민들이 보다 쉽게 치매 예방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는 '하하호호 인지활짝'을 운영한다. 지난 14일부터 주 1회 1시간씩 다양한 인지 활동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참여도와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송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뇌청춘 학교'를 운영해 10개 경로당에 주 1회 1시간씩 8회차 진행할 계획이다. 분소에서는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빨래방'도 무료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지역주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남부 분소에서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 어르신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돌봄 재활사업, 조호 물품 등을 지원하기도
[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2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노인복지관 부문 A등급을 받아 5회 연속 최우수기관임을 증명했다. 이 평가는 3년 주기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복지관 211곳의 시설·환경·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영역,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을 대상으로 했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3년 문을 연 뒤 2009년, 2012년, 2015년, 2018년에도 A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5회 연속 A등급을 받아 노인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동시 입증한 셈이다. 평가위원들은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노인을 주체로 개최한 행사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훈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주인의식과 열정, 주민의 아낌없는 지원이 최우수기관으로 다시 인정받도록 했다"며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증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실효성 규제를 개혁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현장 밀착형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생활 부문과 경제 부문에서 찾을 수 있는 군민의 애로사항과 각종 법령, 고시, 지침 등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열렸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주류 판매 관련 선의의 피해자 구제방안, 수급자 별도 가구 보장기준 완화 등 33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군은 과제 내용의 타당성과 규제 여부를 검토해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이른 시일에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하고 법령 분야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이번 상반기 발굴보고회를 시발점으로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직접 기업 등을 현장 방문하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활성화, 규제개혁 직원교육, 규제발굴개선 공무원 성과급 제공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영향이 가시지 않은 만큼 지역경제와 민생 규제 혁신에 초점을 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불합리함으로 불편함을 겪는 군민의
[충북일보] 충주 홍두깨 칼국수보쌈은 20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매월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해 보쌈을 후원하겠다. 홍두깨 칼국수보쌈은 2021년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 체결 후 2년 동안 매월 취약계층 10가구에 보쌈을 후원해 왔다. 황은채 대표는 "정성으로 만든 보쌈의 따뜻한 온정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기탁을 해주셔서 연수동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후원물품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항상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한국 생활개선 중앙연합회의 '2022년 여성 농업인 스타'에서 김미숙 군 연합회장이 생활 기술 분야 스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영농·경영·생활 기술 3개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농업인에게 주는 최고의 상으로 알려졌다. 분야별 3명씩 선정해 스타상(장관상), 준 스타상(청장상), 장려상(회장상)을 준다. 김 회장은 친환경 대추 재배를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그는 대추 단팥묵(양갱), 대추 식혜 특허 등 가공상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도 이바지해 스타상 대상자로 뽑혔다. 속리산면에서 단대추농원을 운영한다. 김 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개선 회원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증서를 수여했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고교 육성을 위해 졸업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별지원자(기초, 한부모, 다자녀, 다문화 학생 중) 전형을 신설해 기존 성적우수자 21명 외 특별지원자 6명을 추가 선발해 2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학기당 300만 원씩 최대 8학기 동안 차등 지원한다. 조병옥 이사장(음성군수)은 "지역민들의 뜻을 모은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니게 된 만큼 앞으로 학업에 더욱더 정진해 음성군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는 다음 달 개학을 앞둔 충북혁신도시 동성고를 포함, 4개의 인문계 고교와 충북반도체 마이스터고교 등 5개 학교가 있다. 군은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과 명문고 특별장학금, 장학생 환류 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명문학교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반찬은 호암직동 지사체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사체 위원 20명은 음식점에 모여 직접 반찬을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 20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지사협은 올 12월까지 반찬 전달 사업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탁영애 위원장은 "취약계층 반찬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웃 사랑 봉사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 음성명작페스티벌, 설성문화제 개최 일정이 잡혔다. 군은 최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지역 3대 축제 일정을 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6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5월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역 농산물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은 9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4년 만에 열리는 42회 설성문화제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진행된다. 군과 축제추진위는 지난해 9월에 연 음성품바축제를 예전처럼 5월 진행하고, 10월에 열렸던 음성명작페스티벌은 농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추석 전으로 시기를 앞당겼다. 큰 일교차에 따른 축제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를 선보이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품바축제는 지난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21만여 명이 다녀가 168억원 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8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3천500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군청, 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과 '옥천 묘목 산업 특구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세 기관의 대표는 지난 17일 이 교육청에서 옥천 이원 묘목 교육과 홍보를 위한 공동협력, 상호교류 등에 협조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날 협약식에 기관별 대표로 조경애 옥천교육장, 황규철 옥천군수, 김영식 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이 지역은 전국 묘목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이자 국내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이다. 다음 달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옥천 묘목 축제'를 개최한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 축제에 학교·학급 단위 체험학습과 동아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조 교육장은 "옥천 묘목 축제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군내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생각"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옥천에 관한 학생들의 관심을 키우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의 첫 읍·면 순방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황 군수는 지난 13일 동이·이원면부터 20일 옥천읍까지 하루 2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하며 지역 현안을 챙겼다. 황 군수는 주민과 대화하면서 기존 건의 내용에 관한 추진현황을 세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등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군은 이번 읍·면 순방에서 180여 건의 주민 제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민의 주요 제안은 마을 도로와 하천 정비, 주차 공간 확보, 버스노선 조정 등 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이었다. 세세히 살펴보면 동이면 유채꽃 단지 기반 시설 조성, 지방소멸 인구 위기 대응 방안, 묘목 산업 특구 홍보, 귀농·귀촌인 지원 방안, 장계관광지 활성화, 둔주봉 편의시설 조성, 친환경 농산물 유통 판로 확대, 규제지역 개선 등이 의견으로 나왔다. 군은 주민 의견을 해당 부서별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옥천의 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앞으로도 행복 드림 옥천을 실현하도록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
[충북일보] 세종시가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분야에서 전국 우수시도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179개)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데이터 업무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신기술(ICT)·법·행정·경영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실태점검단(19명)을 구성해 운영했다.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도 등과 함께 우수시도로 선정돼 데이터를 이용한 과학행정분야에서 선도 지역임을 입증했다. 세종시는 교통약자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유동인구 등 총 10종의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현황,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교통사고 위험 지수 도출, 신규 보호구역 추천 등을 통해 교통약자 도로교통사고 발생률 분석 및 보호구역 내 사고발생 건수 등을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결과를 활용해 신규 보호
[충북일보] 아이뜰어린이집 원아들은 20일 충주시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아이뜰어린이집에서 '시장 놀이'를 진행해 원아들과 함께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교현안림동은 기탁된 성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미란 원장은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눌 줄 아는 선한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기호 교현안림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의미 있는 성금을 기부해주신 어린이집 교직원, 원아,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