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동남 4군의 전직 군수 3명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박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정상혁 전 보은군수, 임각수 전 괴산군수, 김영만 전 옥천군수는 지난 7일 박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 예비후보와 동남 4군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 의견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낙후한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군수 출신이 국회의원이 늘고 있다"며 "영동군수를 역임한 박 예비후보가 동남 4군의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들의 지지 선언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일꾼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지방행정 경험을 통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영동군수를 역임하며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과 지방자치 행정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이경리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택시운송사업 자동차의 차령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6일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지난해 3월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근거해 발의됐으며 지역 내 택시의 운행 연한을 기존보다 최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시 택시운송사업자는 기존 3년 6개월에서 9년까지로 규정된 택시의 운행 연한을 5년 6개월에서 11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된다. 단,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에 규정된 임시검사 또는 정기 검사에 통과하지 못하거나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차량은 연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 의원은 "택시 차령을 현실성 있게 조정함으로써 택시운송사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3월 7일까지 이 조례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3월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5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교통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87.55점을 받아 군 지역 79곳 가운데 5위(A등급)에 올랐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관한 지표를 평가한다. 군에서 이번에 받은 87.55점은 전국 229개 지자체(평균 79.92점) 가운데 7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특히 군은 교통안전을 위한 예산확보 노력, 건널목 신호 준수율,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등에선 군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교통혼잡구간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 정류장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교통안전 캠페인, 자동차등록증 교통문화개선 문구 삽입 등 교통안전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을 통한 선진 교통 문화도시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은 결과 35만3천206대의 차량이 659억 원을 연납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세대상 차량 88만7천156대의 39.8%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1천442대(676억 원)보다 차량은 8천236대, 금액은 17억 원이 각각 감소했다. 10대의 자동차 중 4대가 자동차세를 연납했고, 도민들은 32억 원의 절세 혜택을 받았다. 2023년 41.85%보다 2.0%p 줄었지만 자동차세 연납 이용은 매년 꾸준한 편이다. 도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공제율로 얻게 되는 절세 효과와 편리함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차세 연납은 세 차례 더 진행한다. 3월 신청은 3.76%, 6월 2.52%, 9월 1.25%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 연납을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위택스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을 이용하면 납세자는 절세 효과를 누리고 지자체는 재원을 조기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며 "3월과 6월, 9월에도 연납 신청이 가능한 만큼 관심을 두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은 다음 달부터 30만 원 이상인 수시분 지방세 고지서 송달 방식을 일반 등기우편에서 '선택등기' 우편으로 변경한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등기우편 대면 수령이 어려운 가구가 늘면서 등기우편 지방세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민원 발생과 고지서 재발송으로 인한 행정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대소면은 군내 처음으로 선택등기 우편 방식을 도입해 등기우편 지방세 고지서 미수취로 인한 우체국을 방문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반우편 재발송 비용 절감을 도모하기로 했다. 대소면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한 송달 방식 변경으로 납세자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자 편의 서비스를 발굴·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선택등기 우편이란 등기우편 2회 배달 후에도 폐문부재 등의 사유로 우편물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 우편물을 반송 혹은 폐기하지 않고 수취함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9개 국·소·본부의 107개 사업 진행상황과 문제점을 살피며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경제건설 분야에서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기반 구축사업이 이달 착공을, ICT기반 신산업 혁신센터 건축설계가 5월경 완료되며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 특구와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충주시를 중부내륙지역 수소 공급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생태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충주 시민의 숲 조성,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장자늪 카누체험장 운영 준비를 비롯해 충주문화회관 리모델링 준비로 분주하다. 또 어린이체육공원을 비롯해 아동체력인증센터, 청소년 놀이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민원 추이를 보면 직원들이 둔감하고 태만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곳곳에서 임계치를 초과한 상황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성의를 갖고 업무에 임하고, 핵심을 파악해 업무를 보다 더 정밀하게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광역급행철도(G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결과 △'제천스러움'이 가득한 도시 △하루 더 여행하고 싶은 도시 △'젊음'이 흐르는 여행 도시를 목표로 9가지 전략, 37개의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도심권과 청풍권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그랜드 투어 구축사업'과 제2의림지 비룡담을 활용한 '의림지 아트못 조성사업', 제천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모티브로 시내권 경기 활성화를 견인할 '도심 관광 트레일 구축 및 상품화' 사업 등이 제시됐다. 또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발맞춰 청풍면 만남의 광장 일원에 체험형 관람시설을 도입하는 '청풍호 블루레이크 테마파크 조성사업', 청풍호 내 수상 문화 시설을 구축하는 '청풍호 플로팅 아일랜드 조성사업' 등이 발굴됐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사업들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자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아 진천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최종 확정·추진한다. 이번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은 15개 부서가 참여해 내부 운영 계획과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의 협의·조율로 결정됐다. 군은연간 20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대 목표 43개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1~2년 차 여성친화도시 기틀 마련, 3년 차 민관협력 활동 증가 목표에 이어 기존에 구축된 양성평등 정책 추진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외홍보활동 또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부터 시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동이 4년이 됐다"며 "양성평등 우수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 친화형 사업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민관협력 적극 행정 성과(장려)와 더불어 충북 도내 여성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충북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군수가 설 연휴 기간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떡국을 함께 나누는 것은 처음입니다. 군민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 군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만나 따뜻한 명절을 나누고,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2024년 설날을 특별하게 보냈다. 그는 명절 연휴기잔 중 복지 위기 가구와 경로당을 찾아 이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에서는 생활물가와 동향을 점검했다. 공사현장을 찾아 연휴기간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상황 등을 살피며 지역 곳곳을 누볐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연휴에 근무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지난 8일에는 지역 내 37사단과 13특임여단, 예비군중대 8곳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지역화폐인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전달하고 추운 날씨에도 국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함께 복지 위기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한부모 등 3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가곡면 향산리 화재 가구를 지난 11일 위문했다. 이날 김 군수는 설 당일인 지난 10일 밤 10시께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시름에 잠겨있던 강성일(58), 강성옥(45) 남매를 격려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여동생인 성옥씨는 지체장애인 1급으로 혼자 활동이 불가능해 오빠인 성일씨가 생계를 이끌어온 것으로 밝혀져 이번 화재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군 주민복지과에서는 긴급 구호세트와 취사 세트, 양곡 10㎏, 라면 1박스, 생수, 이불 등을 긴급 지원해 겨울 추위 속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성일씨가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동생을 도울 수 있는 장애인 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남매는 같은 향산리에 거주하고 있는 친척 집에서 당분간 생활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설 명절에 화재로 집을 잃은 남매를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화재 예방에 이상은 없는지, 추운 겨울에 생활 불편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의림지 실에서 2024년 상반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는 부시장인 채홍경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협의회 위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채 부시장은 "최근 국내 건설경기는 고금리 경기둔화로 자금조달에 따른 리스크 상승으로 부동산 건설시장이 위축되는 등 건설업체 경영 수익성이 악화한 상황"이라며 "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정부예산 발굴 및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 및 제도개선에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김창규 시장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제천시협의회(회장 박영광),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천시운영위원회(회장 박수근), 엔지니어링협회 임원 등 10명이 참석해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 등 상생 협력 방안에 관한 토론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설을 앞두고 근로자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가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하며 "가격 및
[충북일보] 음성군은 개발부담금 납부기일 1개월 전에 납부 알림 문자를 전송하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개발 부담금 납부기간이 6개월로 길어 납세자가 자칫 납부 기한을 놓치거나 고지서를 잃어 버리는 경우가 발생해 이에 따른 가산금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납부일 안내와 납부가 어려운 경우 체납 전 분할, 연기 납부가 가능함을 알리고 국세와 군세 고지서 2장을 모두 납부토록 안내 문자를 전송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개발부담금 납부기일 문자 알림 서비스는 납세자의 가산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해 징수율 향상 및 체납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발부담금은 토지 개발이익을 환수해 적정 배분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90년에 제정돼 부과하는 세금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24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및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4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11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사무직은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오는 3월 26일 핸드폰문자(SMS)로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8일 설 연휴를 맞아 클린센터, 단월정수장 등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조 시장은 생활쓰레기 처리, 안전사고 예방, 귀성객 교통편의 등을 점검하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119안전센터, 지구대 등을 방문해 평소 시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근무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와 시·군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버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를 진행했다. 합동 홍보단은 지난 7일부터 터미널을 찾은 군민과 시장 상인, 귀성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 쪽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도로명주소 사용 편리성을 설명했다. 도로명주소에 QR코드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국민 재난 안전 사이트로 신속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적극 알렸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9∼6급 호봉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청 이래 최초로 특별승급을 단행한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업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에 대한 보상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른 특별승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각 부서에 보낸 공문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특별승급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통보했다. 추천 인원은 9개 국·소·본부별 1명꼴로 총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특별승급 대상자로 추천된 직원을 대상으로 사실조사를 진행한 뒤 내달 중 신성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승급위원회를 열어 승급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충주시가 특별승급을 단행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충주시에서는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한 공로로 지난달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김선태 주무관과 같은 특별승진 사례는 드물게 있었지만, 특별승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승급이 되면 직급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보수와 직결된 호봉이 높아지며, 1호봉이 올라가면 직급별로 월 2만∼5만 원씩 연간 24만∼60만 원을 더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특별승급에 따른 월급 증가 폭이 단기적으
[충북일보] 청주시가 각 부서의 명칭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의 조직체계 상 각 실·국·과의 명칭이 서로 유사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담당 부서를 알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각 과의 명칭이 비슷한 부서로는 신성장전략국이 대표적이다. 신성장전략국 내에는 신성장계획과·신성장산업과·기반성장과·재생성장과 등 모두 4개 과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의 명칭 중 '성장'이란 단어는 모든 과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신성장계획과는 도시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을 설정하는 부서이고, 신성장산업과는 바이오헬스산업육성과 이차전지·드론·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주로 다루는 부서다. 기반성장과는 산업단지 지정이나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이고 재생성장과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부서다. 이처럼 같은 신성장전략국 내에서도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이름이 유사해 시민들은 어떤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없는 상태다. 주택토지국과 농업정책국 등 다른 부서 역시 이같은 사례가 눈에 띈다. 주택토지국의 공동주택과와 건축디자인과, 공공시설과가 유사하고, 농업정책국의 친환경농산과와 농식품유통과, 도매시장관리과도 헷갈리기 쉽다. 경제교통국의 경제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지우 예비후보가 청년 지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00여 명의 청년 지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약 발표는 예정되지 않았으나 최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들에게 제천·단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즉석에서 공약 발표 시간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에는 공공기관 유치, 기업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천·단양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 로직스, 코레일 유통 중 최소한 1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중부권 정비센터와 연계해 철도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또한 GTX 등 수도권 전철을 도입해 제천을 철도 특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천·단양에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및 관련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잉여 전력으로 데이터 센터를 추가 유치하겠다"는며 "제천·단양을 중소형 MICE(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 관광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5호 인재로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청주가 고향인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2015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맡았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창업 활성화 등의 정책을 주도했다. 그는 2017년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옛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다음 해 열린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충북지사에 출마했다. 2020년 총선 때는 다시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으로 복귀해 청주 흥덕 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현 여권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신 전 교수는 인재 영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정책 실무책임자로서 작금의 경제 정책과 일자리 정책의 실정에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정부 무능 프레임에 자괴감이 들며 결자해지하겠다"고 말했다. '철새 정치인'이라는 지적이 나올 것 같다는 질문에는 "철새는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지만 나는 다 거꾸로 됐다"며 "한 번도 누구한테 부탁해본 적도 가까이 가본 적도 없다는 말로 답하겠다"고 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전국 24개 원외 지역구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충북 도내 8개 선거구 중 제천·단양에 이어 두 번째로 총선 후보를 사실상 확정했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24개 지역에 대해 단수로 공천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24명 모두 원외 인사다. 충북은 동남4군 이재한(60) 전 지역위원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전 위원장은 당내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해 단수 공천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으로 기소돼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아 지난 2017년 피선거권을 잃었다. 5년 동안 정치권에서 멀어졌던 이 전 위원장은 2021년 크리스마스 대사면으로 복권돼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20대 총선에서 박덕흠 의원에게 패했고 21대 총선은 피선거권 박탈로 출마하지 못한 그는 4월 총선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박덕흠(71) 국회의원과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6일 제천·단양 선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전국 미등록 경로당에서도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에는 약 6만 8천여 개의 경로당이 등록돼 있으며, 약 250만 명의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설요건, 이용 정원 등 일부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냉난방비, 양곡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해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계 부처에 지자체와 협력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실태조사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경로당도 약 7.6평 정도로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이용 어르신 인원이 기준(20명)에 미달 된다는 이유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난방은 잘되는지, 화재위험은 없
[충북일보] 무소속 김기영(61) 예비후보가 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청주 흥덕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행태는 국가와 민족, 국민은 안중에 없다"며 "오직 진영 논리에 빠져있는 여야 간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정치권은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넘어 기피의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생의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로 정치권을 일신하고자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과 국가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의 존망이 달려있는 출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50년 후의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개혁을 통해 젊은 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세법 개정으로 현실에 맞는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주를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최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속보=국민의힘 이상조(54) 청주시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 원을 넘지 않아서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4·5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당시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전액을 누락하고, 토지와 건물 가액을 부풀리는 등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재산신고서 작성 경험이 없었다"며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신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신고한 누락된 재산 종류, 재산 내역 등을 보면 일부 착오로 신고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다만 피고인의 득표율이 당시 2위 후보보다 7.75% 포인트 높았던 점 등을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이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 공판에서 이 의원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전 시의원이 지병으로 사망하게 되자 지난해 4월 5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청주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충북일보] 충북도청 신관과 청주 상당공원 사이에 건립할 '후생복지관'의 기본설계 디자인이 확정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기본설계 공모에 이어 올해 1월 당선자를 선정한 뒤 디자인 보완을 거쳐 기본설계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디자인안은 상당공원의 수목을 형상화한 구조체를 미적 요소로 그대로 활용해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도민에게 개방하는 옥상정원에는 수목과 수(水)공간을 배치해 도심 속 작은 쉼터와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민원인만 이용하던 도청을 도민 모두가 찾는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디자인 확정에 따라 오는 6월까지 기본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참신한 건물명을 짓기 위해 다음 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물명칭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생복지관은 심각한 도청사 주차난과 구내식당 시설 노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건립된다. 총사업비 447억원을 투입해 도청 신관 인근 부지에 연면적 1만3천948㎡,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350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구내식당, 체력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7일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민생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과일, 채소, 수산 등 경매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도매시장 최대 현안사업인 옥산면 이전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유통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천726억원을 투입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오는 2025년까지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