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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후생복지관 건립 탄력…기본설계 디자인 확정

  • 웹출고시간2024.02.07 15:37:38
  • 최종수정2024.02.07 15:37:38

충북도 후생복지관 조감도.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청 신관과 청주 상당공원 사이에 건립할 '후생복지관'의 기본설계 디자인이 확정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기본설계 공모에 이어 올해 1월 당선자를 선정한 뒤 디자인 보완을 거쳐 기본설계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디자인안은 상당공원의 수목을 형상화한 구조체를 미적 요소로 그대로 활용해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도민에게 개방하는 옥상정원에는 수목과 수(水)공간을 배치해 도심 속 작은 쉼터와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민원인만 이용하던 도청을 도민 모두가 찾는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디자인 확정에 따라 오는 6월까지 기본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참신한 건물명을 짓기 위해 다음 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물명칭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생복지관은 심각한 도청사 주차난과 구내식당 시설 노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건립된다.

총사업비 447억원을 투입해 도청 신관 인근 부지에 연면적 1만3천948㎡,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350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구내식당, 체력 단련실 등 휴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의 옥상에는 녹색 쉼터인 '하늘정원'이 조성된다. 기존 신관과 동관에 조성하는 도청 옥상공원과 연계하는 등 도심 공원의 역할을 하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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