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4년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주택단지 117개소, 어린이집 27개소, 식품접객업소 8개소, 종교시설 1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등 총 155개다.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안전검사·보험가입·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점검실시대장의 기록 현황 △시설물의 파손 및 바닥재 손상 등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 실태가 미흡한 시설에 대하여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관리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자가 많아질 것이 예상된다"며 "민간전문가와 함께 꼼꼼한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은 2016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신설된 이후 9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표본점검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민간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민관합
[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는 미래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4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옥천군청 행복교육과에서 장학생을 접수한다. 대상자는 9월 9일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학생이거나 군민의 자녀다. 동일인에게 초·중·고·대학교 재학 중 1회씩만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만, 4년제 이상 대학생과 점프 장학금을 받은 뒤 옥천 인재 장학금 대상자로 뽑히면 최대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옥천 인재 장학금 선발인원은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0명, 충북도립대학생 10명 등 85명이다. 희망 장학금은 9개 읍·면 초·중·고등학생 1명씩, 특기 장학금은 지난 1년간 예·체능 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곰두리 장학금은 군내 중·고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이나 다문화·북한 이탈 주민·한부모가정·3자녀 이상 가정 학생이 대상이다. 졸업생 장학금 대상자는 2025년 군내 초·중·고교·충북도립대 졸업예정자와 중·고 검정고시 합격자다. 이번 하반기 장학생 선발인원은 모두 320명이며, 전체 지급 금액은 3억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이 맞벌이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며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소득유형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해 이용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있다. 이 사업으로 가형(중위소득 75% 이하)의 본인부담금(시간당)은 기존 1천744원에서 872원으로 줄었고, 라형(중위소득 150% 초과)은 1만1천630원에서 5천815원으로 부담금을 덜었다. 이 서비스 시행과 관련해 옥천 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소감문에는 군에서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조금이나마 아이를 위한 적금도 넣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내용도 올라와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부담금 지원이 육아 부담 경감과 일·가정의 양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인 충북소방교육대를 유치하기 위한 자치단체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소방교육대는 건축비 150억 원(용지 구매·토목공사비 제외)을 들여 내년 토목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 충북소방교육대 건립 후보지를 공모했고, 보은·옥천군과 충주시 등 3곳의 자치단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충북도는 외부 위원 7명으로 충북소방교육대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2일 현지 실사를 마친데 이어 오는 24일 충북소방본부 대의회실에서 제안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제안서 평가 결과는 이달 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소방교육대를 유치하려는 3개 자치단체는 차별화한 전략으로 적격지 임을 내세우고 있다. 이 학교 유치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정한 옥천군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80억 원에 구매한 충북인력개발원 건물(1만4천634㎡)과 용지(4만5천704㎡)를 충북도에서 수용하면 즉시 활용할 수 있음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보은군은 충북소방교육대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개발 가능한 입지임을 주장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는 19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1천3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기탁금은 시협의회와 산하 여성회, 청년회, 산악회, 25개 읍면동 바르게위원회 소속 523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김문흠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에 감사드리며, 충주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가 될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이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사)충주숲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호암근린공원에 헌금과 헌수목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Space Challenge 2024 in 충주' 행사를 예비일인 22일로 연기했다. 19전비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계획된 21일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 불가피하게 행사를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행사 일정이 22일로 변경됐음에도 기존에 공지된 행사 프로그램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www.spacechallen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전비 측은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이 일부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음을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최신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하고 행사에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Space Challenge 2024 in 충주'는 공군이 주최하는 우주 관련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는 19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민환 의장은 "충주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뜻깊은 사업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충주시 호암근린공원 일대에 시민들의 성금과 헌수목 기탁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충주음성지역지부는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자녀 장학사업과 장애인 단체 후원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팜비오는 19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금액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부됐다. 남봉길 대표는 "충주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부에 참여해주신 한국팜비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팜비오는 의약품 제조 및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요로결석 치료제 '유로시트라'를 개발했으며, 다양한 의약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도담역은 최근 단양군과 합동으로 추석맞이 귀성객 환영행사를 단양역에서 진행했다. 환영행사에는 정승호 역장, 김문근 군수 등 양 기관 직원들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역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귀성객들의 고향방문에 감사함을 전하며 변화하고 발전하는 단양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고, 고향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승호 도담관리역장은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회포를 풀며 풍요로운 추석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단양군은 인구감소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홍보한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2021년 3천665, 2022년 3천831, 2023년 3천90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온의 여름철이나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만큼, 예방 조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7인승 이상인 자동차에 의무 설치되도록 규정돼 있으며, 오는 12월 1일부터 5인 이상의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비치돼야 한다. 한창조 예방안전과장은 "차량용 소화기의 의무 비치는 단순히 법적 의무를 넘어,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차량 소유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운전자, 탑승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합동으로 시청 로비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탁금지법 및 음주운전 근절 내용이 담긴 청렴 리플릿을 배부하고, 청렴 문구를 외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충주시공무원노조도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음주운전을 근절하자" 는 구호를 외치며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한편, 시는 올해 청렴도 등급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1등급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13일, 23일, 24일 총 3에 걸쳐 드론 비행 교육을 진행한다. 대소원중학교의 협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에게 드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은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소원면지사협 회원들이 전문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드론의 구조를 배우고, 드론 택배, 드론 축구 등 다양한 미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식 위원장은 "학생들이 지역 및 소득계층 간의 정보기술 격차를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론 교육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배우며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진로에 대한 사고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대소원면지사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소통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진행한 '해피 패밀리스' 프로그램이 최근 마무리됐다. '해피 패밀리스'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기에 걸쳐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문화가정의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문화 및 의사소통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족 간 긍정적 효능감 형성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 활동도 포함했다. 스칸디아모스 소망나무 제작, 추석맞이 오란다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가정은 "프로그램의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충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아가엘은 19일 충주시 드림스타트 가정의 첫 생일을 맞은 아동에게 돌상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충주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돌잔치를 하기 어려운 가정에 무료로 돌 상차림을 후원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 프로그램으로 제공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가엘은 돌상을 대여하며, 충주시는 돌맞이 선물 꾸러미를 제공했다. 조정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주신 조정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소태면 가구에 5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을 전달했다. 화재 피해 가구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소방서 등의 다각적 지원으로 집수리를 마쳤으나, 가전제품이 모두 소실된 상태라 금전적 도움이 필요했다. 박연주 회장은 피해 가구에 가전제품을 전달하면서 "화재 피해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는 2011년 7월 설립 이래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포함, 복지시설 입소자 위문, 수재의연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는 최근 칠금동 충주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출향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홍보물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또 충주산림조합은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숲 조성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임청 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충주시 민간단체들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헌금과 헌수목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책갈피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19일 관광기념품을 수집하는 여행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증평의 랜드마크 책갈피를 기념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증평을 기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요 관광지는 좌구산천문대, 명상구름다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자전거공원, 벨포레리조트 8개소다. 참여 방법은 관광지 방문 후 필수해시태그를 기재해 SNS에 공유하거나 네이버 플레이스에 리뷰 등록 후 관광지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제공되는 책갈피는 각 관광지를 형상화해 제작돼 방문객들이 증평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책장 사이에 책갈피를 꽂아 읽던 곳을 표시하듯 증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기록을 남김으로써 증평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9월 독서의 계절에 증평을 찾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 기억을 책갈피에 담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봉방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숲속 힐링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촌경로당과 봉계경로당의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자연 속에서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충주 치유의 숲 '두드림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해 싱잉볼 명상, 온열치유, 건강차 마시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와 마음을 이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관찰하고 기억을 되새기는 활동으로 인지력 강화를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봉방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다양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육연구회는 19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30만 4천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제천시보육연구회에서 실시한 '환경 빛 축제'와 '아나바다 행사'의 수익금 전액이다.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과 김선희 회장을 비롯한 보육연구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제천시보육연구회는 보육수요를 둘러싼 문제점을 찾아 이를 개선하고자 보육시설장, 보육교사, 학부모, 각계분야의 보육관련자들로 구성돼 지난 2022년 11월 발족했다. 그동안 '그림자 인형극 공연', '다가치 썰매놀이 고고씽', '환경 빛 축제', '아나바다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도 '환경 빛 축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52만 5천 원 전액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김선희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미래의 꿈나무인 제천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후손들에게 좀 더 깨끗한 환경과 교육여건을 만드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미래세대의 환경과 교육을 위해 큰일들을 해오시는 연구회 회원님들의…
[충북일보] 18일 오후 6시께 청주시 용암동과 영운동, 금천동 일대 주택 95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인력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전 측은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가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인근 주민들의 주민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 등 10여 명을, 청주시 담당 공무원 B씨 등 3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청주시가 휴암동 광역소각시설 인근 주민들에게 지급된 주민 지원금 약 10억 원을 100여 차례에 걸쳐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청주시는 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에 실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유지관리비, 주택개량 지원비 등을 지급했는데, A씨 등은 지출 증빙자료를 중복으로 제출해 여러 차례 수급하고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시가 올해 초 진행한 2021~2022년 소각시설 주민 지원금 특정감사 자료와 추가 첩보를 토대로 수사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지원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지급한 B씨 등 3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주민지원금 부정 수급 의혹은 지난해 국민의힘 홍성각 의원이 청주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문제를 언급하면서 공론화됐다. 당시 홍 의원은 "소각장 주변 해당 가구들은 가구
[충북일보] "변해가는 환경과 정책 속에서 탄소배출 중립을 위한 수처리 기술과 공법은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공학 분야 전문 자격증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사'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닌 해당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로의 인정을 의미한다. 국내 수처리 전문기업 renewus(리뉴어스) 청주사업소에 근무하고 있는 이승현(40)씨는 2023년과 2024년 연달아 국내 환경 분야 기술 최고 수준의 자격증인 '수질관리기술사'와 '상하수도기술사'를 취득했다. 응시자 수에 따라 1년에 한 번, 최대 세 번만 볼 수 있는 수질관리·상하수도기술사는 평균 2년간의 공부시간과 필기시험 합격률 8.9%·8%라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국가 자격증·시험정보포털 '큐넷'에 따르면 2023년기준 수질관리기술사 취득자는 전국 419명, 상하수도기술사는 998명이다. 지난 2023년 12월 수질관리기술사에 최종합격한 이승현씨는 올해 8월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증까지 보유하게 됐다.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학부 때부터 '수질'에 흥미와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처음 들어온 탁한 물을 깨끗하게 처리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공부
[충북일보]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받은 국가직·지방직 공무원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월한 지위 등을 이용해 다른 공무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징계받은 국가 공무원과 지방 공무원은 지난해 총 144명으로, 2022년(111명)보다 29.7% 늘었다. 이중 중앙부처 소속의 국가 공무원은 58명에서 85명으로, 지방자치단체 소속의 지방 공무원은 53명에서 59명으로 증가했다. 충북은 2022년 2명, 2023년 3명이 동료 선후배를 괴롭히다 징계를 받았다. 이 기간 중앙부처 가운데 관련 징계가 가장 많이 내려진 기관은 교육부(28명)였다. 교육부는 2022년만 하더라도 징계 공무원이 한명도 없었으나, 2023년 28명으로 급증했다. 이어 해양경찰청(26명), 경찰청(24명), 법무부(18명), 소방청(9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고용노동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은 징계자가 각 1명으로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지자체의 경우 경기가 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13명)
[충북일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충북지역 단풍은 지난해보다 늦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첫 단풍은 오는 30일 설악산에서 시작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일 가량 늦은 시기다. 단풍 관측 기준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일로 본다. 단풍은 하루 평균 시속 20~25㎞의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9월 30일에서 10월 20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5일에서 10월 24일 사이에 나타나겠다. 충주시와 제천시에 걸쳐있는 월악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10월 16일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은 시기다. 월악산의 단풍은 10월 26일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중부지방은 10월 18일에서 10월 31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24일에서 11월 4일 사이에 나타날 예정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올해 첫 단풍은 9월 말, 절정 시기는 10월 중순께부터 관측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외 주요 산별 단풍 시작 시기는 △오대산 10월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북부 중심으로 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5도·청주 36도 등 31~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