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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 실시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민간어린이놀이시설 155개소 점검

  • 웹출고시간2024.09.19 14:04:08
  • 최종수정2024.09.19 14:04:08

제천시 직원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4년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주택단지 117개소, 어린이집 27개소, 식품접객업소 8개소, 종교시설 1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등 총 155개다.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안전검사·보험가입·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점검실시대장의 기록 현황 △시설물의 파손 및 바닥재 손상 등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 실태가 미흡한 시설에 대하여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관리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자가 많아질 것이 예상된다"며 "민간전문가와 함께 꼼꼼한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은 2016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신설된 이후 9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표본점검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민간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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