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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19 13:50:57
  • 최종수정2024.09.19 13:50:57

도담역에서 코레일 직원과 단양군 직원이 귀성객 환영행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도담역은 최근 단양군과 합동으로 추석맞이 귀성객 환영행사를 단양역에서 진행했다.

환영행사에는 정승호 역장, 김문근 군수 등 양 기관 직원들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역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귀성객들의 고향방문에 감사함을 전하며 변화하고 발전하는 단양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고, 고향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정승호 도담관리역장은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회포를 풀며 풍요로운 추석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단양군은 인구감소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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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