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테니스부 심혜원 학생(체육교육과 1학년)이 '79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심혜원 학생은 울산대의 김민준 학생과 조를 이뤄 16강부터 우수한 실력으로 결승에 진출해 최지우(충남대)-박재상(명지대)조를 2대 0으로 누르고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채경이 충북대 테니스부 감독은 "대학 진학 후 첫 우승을 기록한 심혜원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체육인 복지지원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2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충북도체육인 복지제도 마련 정책 토론회'에서 이와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충북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충북체육인의 생활 안정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제도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 지도자,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전무이사, 전문가, 학계, 체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노금식 충북도 행문위원장과 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진행됐다. 노 위원장은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 각 체육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체육인의 열악한 복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며 '체육인복지법'의 제정과 시행에 맞춰 도 차원의 체육인 복지정책을 지원할 조례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성 수석연구원도 "소수를 위한 체육 복지 조례가 아닌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많은 충북 체육인들이 수혜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자들 역시 체육인 복지 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유도부 박준용 학생이 최근 열린 제3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60㎏급에 출전한 박준용 학생은 인하대학교 선수와의 16강전에서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승리한 뒤 8강전을 부전승으로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 용인대학교 선수를 지도승으로, 결승전에서 국민대학교 선수에게 절반승으로 이긴 뒤 우승을 거머쥐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을 실업팀 창단과 충북의 체육발전으로 이어간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에 따른 담화를 발표하며 "스포츠강군으로서 위상을 유지·강화할 수 있도록 신규 실업경기팀 창단 검토와 기존 실업팀의 체계적 육성에도 적극 나서 충북도 체육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개최지인 진천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송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이 체육경기대회를 독창·창의·감성이 녹아든 종합예술로 승화시켰다고 평가하고 "이번 체전은 진천군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한껏 과시하고 지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발상, 새로운 시도, 감성적 구성 등을 통해 충북도민체전의 위상을 몇 단계 높였다"고 강조하며 "대회의 성공개최와 종합우승 달성이라는 쾌거에 대해 9만 진천군민과 165만 충북도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초평호 수상채화와 장애인체전 연계개최와 개막식에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5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에서 열리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선수단 1천139명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은 33개 종목에 학생 선수 778명(초등생 288명, 중학생 490명)과 코치 등 361명이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114개의 메달을 따낸 충북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52개 등 117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다. 핸드볼, 소프트테니스, 레슬링, 역도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예상한다. 지난 10~12일 사전경기로 치러진 체조 경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21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5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충북선수단 참가 결과,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참가 계획 등 3건의 보고사항과 임원 보선(안),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 당연직 임원 인사이동과 사임으로 결원이 발생한 이사회는 이 자리에서 배덕기 충북도 체육진흥과장과 음호철 충북체육고등학교장을 이사로 보선했다. 또 신규사업 선정, 각종 사업 확대에 따라 당초 예산보다 13억4천여만 원을 증액 의결했다. 윤 회장은 "최근 충북체육회는 야외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공모사업 확보와 1회 충북 대학스포츠 동아리대회 개최 등 도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충북체육이 체육 선진도로 비상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장애인선수단이 지난 14~17일 전남에서 열린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 4개, 은 4개, 동 8개를 획득했다, 선수단은 △수영 황찬우(남신초) 금 2, 동 1, 구도영(감곡초) 동 1 △역도 임종명(대소중) 금 1, 은 1, 동 1, 권현(꽃동네학교) 동 2 △볼링 이민수(동성중) 은 2 △e스포츠 이창성(꽃동네학교) 금 1, 김수정 은 1, 이영찬·김한솔·신윤정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도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 선수단은 16개의 메달을 따내며 충북장애인체육의 위상과 음성군을 전국에 알렸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를 딛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가 최근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따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가 참가해 17개의 종목으로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청암학교는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청암학교는 역도에서 우상민(초등 남-50㎏) 학생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우상진(중학교 남-50㎏) 학생이 은메달 3개, 이현규(중학교 남-50㎏) 학생이 동메달 1개, 반지민(고등학교 여-60㎏) 학생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홍종미(고등학교 여+80㎏) 학생이 금메달 3개, 이권기(고등학교 남-100㎏) 학생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여기에 육상에서는 정태환 학생이 높이뛰기 1위와 4×100m 계주 2위를, 김태성 학생이 4×100m 계주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체육회가 주관한 제17회 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최근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춘면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이날 행사는 1천여명의 면민이 참석해 4개 팀으로 나눠 배구, 공굴리기, 색판 뒤집기, 고무신 던지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각 팀 최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해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화합 노래자랑은 남녀노소 주민들이 무대 앞으로 함께 채워 흥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공유했다. 한편 행사장 한편에서는 영춘면의 지역 발전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옛 사진전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을 관람한 한 면민은 "영춘면과 함께 살아온 추억을 되새기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해진 행사에 참 즐겁다"고 말했다. 오철근 체육회장 겸 영춘면장은 "이날 자리를 빛내 주신 면민 여러분과 한 마음 한뜻으로 축제가 잘 마무리되도록 준비해 주신 각 단체 직원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도 충북도내 스포츠 교육이 어려운 학교에 이동식 스포츠 센터가 찾아간다.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21일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2024년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사업에 도내 8개 학교(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5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분교, 체육시설 부재 지역, 생활체육 참여 소외 지역 등에 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 조성과 스포츠 참여 형평성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 교육부에 등재된 도서, 벽지, 접적(군사) 지역 등에 위치한 전국 650개 학교와 학생 수 100명 이하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체험존, 체력측정존, 디지털 전시존 등이 갖춰진 스포츠 버스가 다양한 운동 장비와 용품을 싣고 도서산간과 오지에 위치한 학교를 찾아간다. 충북에서는 △청주(용담초 현양원분교·현도초) △음성(오갑초·생극중) △진천(이월중) △제천(송학중·한송중·대제중) 등 4개 시·군의 8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 학교들은 오는 5월 말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스포츠버스체험 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행사에서는 몽골텐트, 음향기기, 각종 이벤트 물품과 사회자를 지원받아 스포츠버스체험과…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서충주국민체육센터는 최근 대한생존수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 취득했다.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인증은 생존수영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영장 안전성, 안전용품 비치 여부, 교육 적합성, 수질관리, 위생·청결, 생존수영 지도사 배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서충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지원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응급처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생존수영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 3곳에서 24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챗봇 서비스는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AI 인공지능 시스템과 연계해 준비된 응답을 출력하는 방식으로 검색을 지원한다. 단순문의에 대한 답변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가능하다.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 검색창에서 공공체육시설 사업장 명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대화창에 키워드를 작성하면 신속하게 원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설공단은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프로그램이용자 모집일정, 이용안내, 요금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 이용과 관련해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챗봇을 도입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과 데이터 피드백을 통해 이용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충북도체육회는 20일 6개소의 '2024년 행복나눔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나눔교실 사업은 소외계층과 다문화(이주배경 포함)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조성 및 스포츠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주배경청소년과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일반학생·가족과 함께 활동하며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소외계층)에 다양한 종목 체험을 제공해 문화격차 해소와 스포츠 문화체험 기회 증진을 꾀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연간 5천3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체육회는 도내 다문화가족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체육회가 제시한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배정할 방침이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주배경청소년과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은 충주, 제천, 진천 3개 지역 시·군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실시된다. 충북특수교육원의 협조를 통해 희망 학교를 신청받아 충주 5개, 제천 3개, 진천 7개 등 총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이들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인 전문스포츠 보치아, 시각육상, 좌식배구, 휠체어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체험을 운영한다. 체육회는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소개 △비장애인 스포츠와의 차이점 이해 등의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스포츠체험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리는 통합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 7개를 수확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대표로 선발된 23명 학생은 e-스포츠, 육상, 배드민턴, 역도부문에 출전해 e스포츠, 역도 부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e-스포츠 부문 수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창성(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금) △중학교 1학년 신윤정(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동) △중학교 1학년 김한솔(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중학교 3학년 김수정(혼성 FC온라인 개인전 은) △중학교 3학년 이영찬(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학생 등 5명이다. 역도 부문 수상자는 △중학교 3학년 권현(남자 -70kg급 데드리프트 동, -70kg급 파워리프트종합 동) 학생이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학생들이 더 많은 활동과 대회를 통해 도전하고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여러 방면에서 우수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탁구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라지볼 부문과 일반볼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 각지에서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의 탁구 브랜드 ㈜다마스버터플라이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첫 대회다. 세부 종목으로 라지볼은 단체전과 개인전, 일반부는 혼성단체전과 개인 단식·복식부로 나뉘어 열렸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2024 국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전국어머니탁구대회 및 전국어린이탁구대회 등 수많은 탁구대회가 열려왔고 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제천시탁구협회에서 직접 개최한 탁구대회는 처음이었다"며 "그럼에도 제천의 탁구 관계자와 전국 탁구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선수 778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이색선수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자 중 부자, 형제, 자매 등 혈연으로 맺어진 선수·감독도 있고 다관왕에 도전하는 베테랑 선수도 있다. 먼저 수영종목에서 삼부자가 출전한다. 아버지가 지도자이고 아들 두 형제가 출전하는 홍금표 지도자 가족이다. 첫째 아들인 홍성준(개신초 5년) 선수는 13세 이하부 배영 100m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하며, 둘째 아들 홍성민(개신초 3년) 선수는 유년부 배영 50m와 배영 100m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홍금표 지도자는 충북대학교 4학년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자녀들에게 인내심을 길러주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규율을 가르치기 위해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영을 가르쳤다고 한다. 체조 종목에는 삼부녀가 있다. 주인공은 양태석(2002년 14회 부산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선수의 가족이다. 양 선수의 자녀인 양하란(용두초 6년) 선수와 양하늘(용두초 4년)선수 두 자매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들 두 자매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체조를 접하
[충북일보] 도내 대학생과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참가한 '1회 충북도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공군사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공군사관학교와 충북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 IBK 기업은행,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민·관·군 합동으로 치러진 최초의 대학스포츠동아리 대회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축구, 농구, 테니스 종목에 15개 대학 45개 팀이 참가했다. 종목별 입상팀은 △축구-우승 건국대학교 아웃사이더팀, 준우승 공군사관학교 축구부 A팀, 3위 공군사관학교 축구부 B팀·서원대학교 오아시스팀 △농구-우승 청주대학교 DUNK A팀, 준우승 서원대학교 MBA팀, 3위 서원대학교 서농회팀·건국대학교 KUBIC B팀 △테니스-우승 충북대학교 ACE A팀, 준우승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퍼팩트 A팀, 3위 공군사관학교 테니스부 A팀·B팀이 각각 차지했다. 입상한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도내 대학스포츠동아리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하는 장인 동시에 도민들의 소통의 장이기도 했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비공식 메달 집계 결과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남 일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48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53개 총 14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출전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대 메달 기록인 2019년도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총 메달 수 146개보다 3개 더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번 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종목은 역도, 볼링, 육상이었다. 충북의 효자종목으로 불리고 있는 역도는 타 시·도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이며 종합 1위로 우뚝 섰다. 나흘간 60개 참가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4개 총 64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52개를 획득한 2위 울산과 격차를 벌렸다. 볼링 또한 총 5개의 메달을 사냥하며 안정적인 실력으로 1위에 안착했다. 총 메달 수 49개로 충북에 많은 메달을 가져다 준 육상은 종합 2위에 머물렀지만 금메달 개수는 총 22개로, 19개를 획득한 1위 충남을 앞섰다. 대회 첫날부터 역도와 육상…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남자부 감독 홍승진, 여자부 감독 호진수)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광역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개최된 '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먼저 맏형 배재현 선수가 리커브 개인전에서 서울시청 선수를 세트 스코어 6대2로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박수빈 선수도 같은 종목인 리커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호 감독은 "배재현 선수는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욱 뜻깊은 경기였고, 박수빈 선수 또한 고된 훈련에도 묵묵히 임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인도, 네팔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택견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인도, 네팔 지역의 무예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택견 세미나를 개최해 택견 교류 활성화에 대한 남아시아 지역의 협력관계를 강화시켰다. 이번 세계택견대회 해외 홍보 및 세미나는 남아시아택견연맹과 인도택견협회, 네팔택견협회의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소속 박종보 부장(택견이수자)이 파견됐다. 인도는 지난해 10월 28일 남아시아택견연맹 및 인도택견협회가 설립이 됐으며, 같은 날 제1회 전인도택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네팔은 2022년 6월 하라티 국제학교 택견수업과 택견세미나를 통해 수많은 수련생을 배출한 곳이다. 이번 인도, 네팔 지도자 파견을 통해 세계택견대회를 홍보해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택견 수련생들로부터 10월 18일부터 개최되는 제15회 세계택견대회 참가 의사를 접했다. 또 양국의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한국전통문화로서 택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의 MIT ADT University(인도 푸네 소재)의 총장(카라드)과의 면담을 통해 교양과목 개설에 대한 심도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17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해단식은 선수단 영상 관람, 성적 보고, 입상 종목 시상,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학교장,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궁도와 배구, 탁구 종목을 비롯한 7개 종목 시상과 성취상, 성적 유지상 5개 종목에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렸으며 26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3천236명, 임원 1천726명 등 총 4천9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렸을 겨뤘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통해 우수한 기량을 펼친 선수들과 종목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 임원 및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사냥하며 전국에 충북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3일차인 16일 오후 5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전날 기록에 총 48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45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7개 총 136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종합 메달 수 139개를 차지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3일차 첫 금메달 소식은 육상에서 나왔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200mB T11~T12(중/고) 종목에서 문소윤(충주성모학교) 선수가 34.61초로 금빛 낭보를 알렸다. 이날 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 최초 3관왕도 탄생했다. 박가은(제천여자고등학교) 선수가 여자 100m x 4R T20(고), 높이뛰기 T20(고), 멀리뛰기 T20(고) 총 3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분위기를 달궜다. 육상에서는 총 18개(금 8, 은 5, 동 5)의 메달을 충북에 안겼다. 충북의 효자종목 역도도 금빛 활약을 자랑하고 있다. 역도 선수단은 지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1위의 기세를 몰아 올해 대회에서도 총 메달 개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홍종미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자녀 가구의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기준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2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군내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현행 3명 이상인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한 것이다. 스포츠시설 사용료 인하는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다. 군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를 공약에 넣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기준 완화는 다자녀 가구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려는 정부정책과 군의 다자녀 가구 지원책 확대 차원에서 추진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22년 10월 군내 청소년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 체육시설 이용료 전액 감면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보은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체육동호회의 이용료도 80% 감면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다자녀 가구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 기준을 완화했다"며 "활력 넘치고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 실질적인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도 체육인 복지제도 마련 정책토론회(사진)'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민선체육회장체제 아래 충북체육인 복지에 대한 보다 심도 있고 현실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노 위원장과 성문정 한국스포츠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발제할 계획이다. 패널로는 김범준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남기상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장, 배덕기 충북도 체육진흥과장, 엄석주 충북도댄스스포츠연맹 전무이사, 전재석 충청일보 기자가 참여해 충북체육인 복지에 관한 견해를 제시하고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충북체육인의 생활안정과 체육활동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기반 마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의회에서 준비 중인 '충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조례로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체육 관계자분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