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봉숭아꽃잔치가 10일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봉숭아꽃, 추억에 물들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행사 기획부터 봉숭아꽃 식재 및 가꾸기, 행사장 조성 등 모든 과정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목받았다. 봉숭아둥이의 K-pop 퍼포먼스, 봉숭아 활용 콘텐츠, VR 승마체험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권영재 추진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행사가 종료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숭아꽃물을 붉게 들이며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며 "관내를 넘어 충주시의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 중인 도안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도안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됐던 도안면의 농협 폐창고 2개 동을 활용해 청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충북도 균형발전사업비 11억9천만원을 확보해 1개 동에 대해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기존 창고의 기능에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신개념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명칭을 '도안창고 플러스'로 정했다. '도안창고 플러스'는 지역주민, 청년농과 농업인들의 각종 회의와 문화 행사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도안면 이장회의와 군 미래비전 설명회, 스마트팜 간담회가 이곳에서 개최됐다. 군은 창고 내부에 스마트팜 전시시설도 설치해 스마트팜 홍보와 거점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0억원의 사업비로 도안창고 플러스 옆 동을 숙박 및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안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농업인, 청년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도안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최근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지난해 충북문화재단에 1억 원을 후원한 데 따른 것으로, 충북 전역 11개 시·군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에서는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대상 시설로 선정됐으며, 8월 중 이옥란 댄스시어터가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시원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이 소통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내 친구 번개야' 공연을 갖는다. '내 친구 번개야'는 2024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인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동화 속 주인공이 무대 위로 나타난 듯한 사실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웃음코드와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마술 기법을 이용한 특수효과로 이뤄진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 안전교육과 오프닝 키즈 매직쇼를 보여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함께', '배려',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연령 누구나 관람 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 지정좌석제로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티켓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문학관(심천면 고당리)을 관리할 기간제 근로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국문학을 전공했거나 문학 관련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등단 5년 이상의 영동 주민이다. 모집 인원은 1명이며,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 문학관은 한국 아나키즘 문학의 대표적 인물인 권구현 시인을 비롯해 구석봉·이영순·고원·박명용·윤중호 시인 등 이 지역 출신 문학인 6명의 유품과 주요 작품 등을 비치해 놓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민속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곡리 동제'는 옛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마을에서 전승되던 정월대보름 행사이다.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강좌는 등곡리 동제를 비롯해 지역 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답사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한다. 강좌는 주 1회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양희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등곡리 동제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2010년 부용면의 이야기를 담은 '부용 이야기'를 출간하며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인'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제천문화원 말하는 전시회'를 8월 12~18일까지 7일간 제천시민회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제천문화원이 무엇을 주제로 광복을 말할 것인가'이다.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22점',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이야기' 17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18점 등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광복절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해 기억하고,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민속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곡리 동제'는 옛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마을에서 전승되던 정월대보름 행사이다.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강좌는 등곡리 동제를 비롯해 지역 민속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답사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한다. 강좌는 주 1회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시 다정중앙로 20)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팝업창을 클릭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양희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등곡리 동제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원에서는 지난 2010년 부용면의 이야기를 담은 '부용 이야기'를 출간하며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인'세종 등곡리 동제 전승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삶의 여유 올림픽 종목에 밥(음식)빨리 먹기로 메달을 주는 종목이 생긴다면? 아마 태권도, 양궁 종목처럼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휩쓸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는 밥을 빨리 먹는다. 이에 비해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시간을 비롯해 모든 것이 답답할 정도로 느리다. 프랑스 음식점에서 현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밤 9시에 시작해 11시에 끝났다. 3시간에 걸쳐 다양한 음식들이 조금씩 끝없이 나왔다. 그리고 그들의 음식값은 우리와 비교해 많이 비싼 편인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한번 자리를 차지하면 영업 종료까지 자리 회전율이 전무하다. 술을 마시는 것도 우리는 취하기 위해 급하게 술을 마시지만, 그들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와인을 즐기며, 과음은 절대로 하지 않고 운전하며 귀가한다. 대리운전이 발붙일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는 문화에서는 실용주의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와 달리 손님을 초대하는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 않으며 스파게티와 같은 간단한 음식만으로도 손님들을 초대해 와인을 즐기며 대화의 꽃을 피우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 이렇게 삶을 즐길 줄 아는 문화가 프랑스를 예술의 나라로 만든 것이 아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8일 여름방학을 맞은 충북 농촌지역 아이들 20여 명을 초청해 서울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충북도지회(회장 이한자) 임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방학인데 놀면 뭐하니?'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아이들과 임원들은 1대 1로 짝을 지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식사도 함께하며 1일 보호자로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직업 체험 부스에서 선생님께 질문도 하며 꿈꾸던 장래 희망에 한 발짝 다가섰다. 키자니아 테마관은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승무원, 소방관, TV앵커, 한의사, 연구원 등 16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갖추어져 있다. 이번 체험은 충북 비영리민간단체 공익 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임원들은 2016년부터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과 안전 체험 등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업을 매년 지속해 오고 있다. 황종연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이 올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애는 지역 유아,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도서관 소풍 △자라나요 오감놀이 등이다. 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 세계로 보드게임 대모험 △놀면서 배우는 우리 역사, 초등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명화의 재해석 △책 보고 생각하고 토론하기 등이다. 학부모 및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동화구연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 △스마트폰 뚝딱 배우기 등이 있다. 수강 희망자는 이달 8일부터 음성교육도서관 누리집(eselib.go.kr) 에서 강좌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 도마령(해발 800m)에서 오는 10일 '8회 도마령 산촌 문화축제'가 열린다. 아름다운 산골 풍경을 보며, 산촌 사람들이 준비한 낭만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축제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풀물 공연을 막을 올린 뒤 론 브랜튼 재즈, 주권기 라이브, 양하영 밴드 공연 순으로 펼칠 예정이다. 도마령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지방도 49호 선의 고갯길로 정상의 전망대에서 수려한 풍광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아름다움과 산골 생활의 낭만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연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가 지역 문화유산 홍보를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8일 트레블러 크루는 비보잉을 통해 충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중원문화의 명소인 탄금대, 충렬사, 장미산성, 옛 조선식산은행 등 충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각 장소의 역사와 의미를 역동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충주시는 이 동영상을 SNS와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트레블러 크루는 2014년 6월 창단된 충북 대표 비보이팀으로, 국악, 택견, 마샬 아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10여 명 이상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우륵 문화제와 Dive 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상민 대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홍보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트레블러 크루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의해 문화유산 야행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어린이 전용 창의문화공간 'E.N.J.O.Y '를 시범운영한다. 어린이 창의공간 'E.NJ.O.Y'는 'Enjoyable Not a Joke, Only Young'의 약자로, '오직 어린이만을 위한 진지한 놀이터'란 뜻이다.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재료와 도구로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며 다양한 경험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창의공간이다. 이용 대상은 8~12세(초등 1~5학년)로 1일 2회(오후 2시와 4시) 1시간 50분씩 이용 가능하다. 선착순 입장 또는 현장예약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전용 공간의 취지를 살리고자 보호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1명 당 하루에 1회 이용할 수 있으며, 공간을 이용할 아동이 직접 현장예약해서 참여할 수 있다. 시간별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서 보완해 9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E.N.J.O.Y가 쉼과 놀이가 있는 어린이 전용 창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중장년에게 꼭 필요한 경제분야 강의를 연다.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본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오는 28일과 9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중장년을 위한 세상 친절한 경제 상식' 강의를 운영한다. 충북경제교육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2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1회차는 '상속과 증여의 지혜: 세무사가 알려주는 절세 비법'을 주제로 열린다. 박명상 세무사가 상속세·증여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더불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절세 방안에 대해 수업한다. 2회차 강좌 '행복한 은퇴 설계'도 9월 4일 동일한 시간에 열린다. 김종선 BSI경영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은퇴와 경제독립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어떻게 행복한 은퇴를 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청주시립>중장년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7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지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 '천년의 시간여행'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라이팅쇼와 제천의 의림지, 박달재, 점말동굴, 제천의병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 '제천에 다시 갈 지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에 '볼 거리가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등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3일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제천이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의림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김득신문학관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피서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증평군내 학생들이 폭염에 실외 놀이터보다 냉방시설 갖춰진 청소년문화의집 실내 카페와 김득신 문학관을 찾아 피서를 즐기고 있다. 증평청소년문화의집은 노래방, 보드게임, 닌텐도, 탁구대, 휴게공간 등 시설을 갖춘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은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3층 카페에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해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김득신문학관은 다양한 전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명작동화와 함께하는 현대미술 기획전시 '토이스토리'와 장난감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장난감을 통한 예술적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는 도서관도 한몫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웹툰자료실 등에서 9만4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고, 1층에 조성된 북카페에서는 누구나 자유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7일부터 하반기 청년 교육 프로그램인'비건 쌀 베이킹 창업 클래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킹 강의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 내 거주하는 18~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34플러스센터' 1층 공유주방에서는 내달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 1회씩(매주 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수업당 3시간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수강료 및 재료비도 전액 무료다. 신청은 증평군청 본관 2층 미래전략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베이킹 창업 클래스를 통해 청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2024년 하반기 문화교실'과 '어린이 독서회'의 수강생 모집한다. 문화교실은 '어반스케치', '어른의 그림책', '영화로 겪는 인문학'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각각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독서회는 6~7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1~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뮤지컬 영어(월요일, 오후 4~6시)', '동화구연(화요일, 오후 4~6시 30분)', '그림책과 현대미술(수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어린이 독서논술클럽(목요일, 오후 4~6시)' 등 4개로 구성된다. 강의는 9월부터 11월까지 10회차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일부 강의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가로수도서관(043-201-424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중원교육문화원(원장 배상근)은 6일 여름방학 동안 도내의 교육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도서관인 책버스는 '언제나 책봄'실현의 장으로, 학기 중 충북 북부지역 유·초등·특수학교를 찾아가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방학기간에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책버스는 도내 교육도서관 4곳(음성교육도서관·단양교육도서관·증평교육도서관·괴산교육도서관)을 찾아가 '책버스에서 시원하게 책봄'을 주제로 책버스 체험과 모기 퇴치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도내의 독서문화진흥 지원을 위해 충북 지역교육도서관으로 책버스가 찾아갈 예정이다. 방학 중에도 우리 아이들이 책버스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명작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2024년 명작페스티벌 기간에 '볼매명작(볼수록 매력있는 명품 작물) 못난이 농산물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음성명작농산물인 인삼, 고추, 쌀 중 1개를 사용하는 '명장일품요리' 부문과 복숭아, 감자, 엽채류의 못난이농산물 중 1개를 사용하는 '못난이농산물'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단 명작농작물 20% 이상 사용하는 것을 참여 조건으로 한다. 예선을 통해 10팀을 선발해 9월7일 명작페스티벌 주무대에서 현장 요리경연을 펼친다. 본선에서는 대상 1팀(상금 300만원), 최우수 2팀(각 2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입선 5팀(각 지역화페 5만원)을 선발해 시상한다. 참가방식은 만 18세 이상으로 팀(4명 이내) 또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음성군 농촌활력지원센터(043-873-5290)로 우편이나 방문(음성군 원남면 보천로 53, 2층) 또는 이메일(esbooster@naver.com)로 접수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하은아)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과 방학특강을 운영한다. 109회째 맞는 여름독서교실은 '여름아, 읽자' 주제로 5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알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신의 감정을 읽는 시간'으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감정캐릭터를 활용해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과 감정에 대해 정의를 내려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9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여름방학특강은 '책으로 노는 여름장난'을 주제로 독서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이야기장난 △글장난 △몸장난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로 책읽기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다는 "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으로 책과 친해지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화폐랑 빵이랑 놀자!' 체험 교육 행사를 8월과 10월 중 네 차례 운영한다. '화폐랑 빵이랑 놀자!'는 현재 운영 중인 제13회 기획전시 '기념주화와 기념메달 컬렉션-동그라미 속 평화'와 연계 기획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체험형 경제교육과 오백원 빵 만들기 등 두 개의 수업을 진행해 온 가족이 함께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북경제교육센터가 지원하는 경제교육은 놀이와 게임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활용해 화폐와 시장, 암호화폐와 NFT 등 어린이들이 경제를 재밌고 쉽게 배우도록 기획했다. 경제교육 이후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시간은 나만의 오백원 빵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4, 31일, 10월 12, 1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40분까지 총 4회 운영한다. 모집 대상과 인원은 초등학생 중심의 가족으로 각 회차당 15~20명을 모집한다. 예약 신청은 군청 평생학습과 평화관팀(043-871-3124)으로 선착순 전화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작가 공모'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 내 카페우민 공간을 활용해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시각예술 분야(서예, 문인화 제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5일까지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 서류로는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서 △전시제안서 △포트폴리오(최근작 위주 도판, 전시 전경, 작업노트 등 20페이지 이내, 파일크기 20MB 이내)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작가는 카페우민 공간에서 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7주간의 전시를 진행한다. 또 우민아트센터는 선정 작가의 개인전과 온·오프라인 홍보, 리플렛 제작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강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우민아트센터 누리집(www.wuminartcenter.org)을 참고하거나 학예실(043-222-03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개관한 우민아트센터는 지역 문화예술의 특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한국 현
[충북일보] '1회 옥천 전국연극제' 개막을 60여 일 앞둔 가운데 연극제 실무를 담당할 집행위원 사무실이 5일 문을 열었다. 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회 옥천 연극제'를 개최한다. 이 연극제는 옥천지역 예술 장르의 다변화와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황규철 군수의 공약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연극제 정책 결정에 필요한 심의와 의결 기구인 군 군정자문위원회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 지역전문가 7명과 당연직 2명 등 모두 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군은 경연식이 아닌 전국 유명 극단을 초청해 공연 문화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아동극, 인형극 등을 선정해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주는 연극제로 꾸밀 방침이다. 연극제의 개막작은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 폐막작은 극단 예촌의 '퓨전 심청전' 공연으로 꾸민다. 또 연극제 기간인 10월 5일 '17회 옥천 예술제'를 함께 개최해 '연극이 있는 예술의 도시'로 옥천을 수 놓는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6월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전국의 연극인들에게 이번 연극제를 홍보했다. 군은 집행위원회 사무실 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