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공사장, 옹벽 등 안전 취약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계절이 바뀌어 기온이 오르면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진다. 이때 시설물 변형 등으로 인한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증평군의 주요 점검대상은 굴토 공사장, 옹벽, 급경사지, 안전취약시설 등이며, 기술사 및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분야별로 집중점검과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우려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통행 장애, 적치물 발생 등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현장에서 조치토록 하고, 중대 위험요인이 발견 시 사용금지, 철거, 보수·보강 등 긴급조치와 지속적인 순찰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시설물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 및 안전조치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민형)는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 2018년 10가구에서 시작해 올해 35가구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반찬은 월 2회(둘째·넷째 수요일) 밑반찬 5종과 과일, 요거트 등의 대체식으로 구성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전달하게 되며 안부 확인과 더불어 생활실태 등을 확인한다. 유 위원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식사 준비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이웃들이 행복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반찬나눔 외에도 홀몸어르신 실버 힐링캠프, 구해줘 홈즈, 사랑의 행복 난방용품 나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농산업기계(굴착기, 로더)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 농업인 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전문교육 기관에 위탁돼 진행되며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등 총 12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작업에 사용되는 농산업기계의 임대수요가 증가함으로써 발생 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병역이행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6일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을 시작으로 제천시장, 충주시장 및 옥천군수가 참여한데 이어 27일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명되면서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의 목적은 병영 또는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역 군인,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이행자에게 먼저 인사하고 감사를 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릴레이 챌린지의 문구는 '당신의 자랑스런 병역이행, 고맙고 사랑합니다'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조병옥 음성군수를 지명하며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과 함께하는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이 널리 퍼져서 모두가 병역이행에 감사와 존중의 인사를 먼저 건네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역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의 친척을 초청, 관내 농가에 배치해 일손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9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총 240여 명의 계절근로자가 진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외국 지자체 연계 방식으로만 필리핀 딸락주 근로자 121명을 받아들였던 것과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군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방식을 통해 올해 190여 명이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천에 입국할 예정이며 5개월간 근로하고 귀국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MOU 방식과 달리 지역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기정착한 가족들의 도움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안정적인 정착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인 무단이탈 확률을 대폭 낮추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결혼이민자를 통해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단 한 명도 이탈자가 없었다. 캄보디아, 필리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도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캄보디아(3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원실 근무 직원들 20여 명 대상으로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실시한 역량강화 교육은 연제상 민원소통과장 주관으로 공직자 친절 교육 및 최근 늘어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상습적인 악성 민원에 대한 단계별 대응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군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악성 민원이 다른 민원인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민원 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군민 불편을 초래하므로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별 역할 등을 부여한 비상대응팀도 구성했다. 또한, 악성민원 사전예방 및 사후 입증자료 확보를 위한 웨어러블 캠 등 도입을 추진 중으로 위법행위에 대응하여 올바른 민원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연제상 민원소통과장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위법행위 대응 요령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교육실시 등으로 민원담당 공무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청천재활원에 8천만 원을 들여 수목 식재, 산책로 조성, 편익시설 설치 등 540㎡ 규모의 작은 정원 나눔 숲을 조성한다. 다음 달까지 시설 이용자 의견 수렴과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복지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의회는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과 이병우 부의장이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박 의장과 이 부의장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지난 24일 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의 심의를 거쳐 올해 7월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박 의장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전통예술 한류 확장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웃 군인 영동에서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과 이 부의장은 다음 챌린지 동참자로 이범섭 농협 옥천군지부장과 박정옥 옥천군 의회 행정운영위원장, 김경숙 의원을 지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내 청년단체 2팀이 2023년 행정안전부의'청년 마을 만들기'공모사업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지역 청년단체인 ㈜우성(대표 김우성)과 '삶은 동네'(대표 김한솔) 2팀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뒤 다음 달 3일 있을 행안부 현지 실사를 기다리고 있다. '청년 마을 만들기'는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체험과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청년 스스로 일거리를 발굴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행안부 공모사업이다. 2018년부터 매년 1곳씩 조성해오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2곳씩 조성해 현재 전국에 27곳이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161개 팀이 응모해 34개 팀이 1차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에 ㈜우성은 지역의 전통 막걸리(보은양조장) 계승을 통한 창업과 청년 정착 기반 조성을 주제로 참여했다. '삶은 동네'는 회인 지역의 시골살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생활인구(관계 인구) 확장을 주제로 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연간 2억 원씩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청년들이 기획한 인구 유입·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다. 최재형 군수는 "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초등 1학년에 이어 올해 초등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을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지난해 세종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수 20명 배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36학급을 추가로 확보했고, 교실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는 학교의 의견과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지난해 3억 9천600만 원, 올해 2억 9천800만 원 등 모두 6억 9천400만 원을 지원했다. 추후 학생 유입 등을 모니터링해 증설이 필요한 학교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확대에 따른 교원 확보를 위해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26명을 추가 배치했다. 담임교사는 정규교사로, 교과전담교사는 기간제교사로 배치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학년 20명 배치 이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대한 인식과 교육적 효과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옥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조규룡) 주관으로 이 행사를 열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은 농축산물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가경영 지원을 목적으로 설치한 기금이다. 지난 2021년 5억 원 적립을 시작으로 올해 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축산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농가를 가격안정 기금을 통해 실질적으로 보호할 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송윤섭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수미 녀름농업농민정책연구소 연구기획팀장은 '옥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조례의 실효성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농축산물 가격폭락 등 대내외적 위기로 인해 농사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직면하지 않도록 가격안정 기금의 대상 작물과 농가에 대한 기준을 폭넓게 확대해 농업의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해 이현철 군 농업정책과장, 안문상 옥천읍 교동리·복진영 청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사(2급) 양성 과정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정신·육체적 건강을 유지·증진·회복하는 모든 농업 활동을 일컫는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농업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치유농업사(2급) 국가자격증은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 142시간을 이수한 뒤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1·2차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한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에는 2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최대 5명을 선발해 교육비 120만 원(군비 100%)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2021년 12월 '옥천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는 치유농업 기본교육과 원예 치유학과 농업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치유농업 발전 기반 조성과 육성에 힘을 쏟았다. 한정우 군 농기센터 기술지원과장 "옥천군의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치유농업…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업기계 이용 효율성 제고와 안전 운행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까지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11개 읍·면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 진단과 수리, 자가 정비, 부품교체요령 등을 교육한다. 수리 대상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들이다. 부속품은 농가당 1년에 5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경운기 750대, 예초기 337대 등 모두 1천491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올해 228 마을을 대상으로 129회에 걸쳐 순회 수리 교육을 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일라이트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영역을 넓힌다. 군에 따르면 황간물류단지 입주기업인 친환경 농업회사 천지바이오는 27일 '일라이트 CMS'의 태국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일라이트 CMS는 군의 천 년 자원인 일라이트 상용화에 성공한 고기능성 비료다. 군과 충북도,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협약해 추진한 일라이트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최종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 정영철 군수와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일라이트 CMS'의 수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일라이트 CMS는 고함량의 칼슘, 마그네슘, 규소, 아연, 붕소 외에도 천지바이오 독자 개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제품으로 토양개량과 생육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주요 작물 재배에 큰 효과를 기대하는 제품이다. 군은 일라이트 활용범위와 분야가 넓어짐에 따라 지역의 100년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를 예상한다.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는 "2030년 30개국 1천억 원 수출 목표 달성과 동시에 고기능성 비료로 한국을 넘어 세계의 주요 작물들을 컨설팅할 것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의원들의 입법활동을 도울 정책지원관을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인원 10명을 모두 확보했다. 시의회는 2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채용된 정책지원관 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임용된 정책지원관 4명에 이어 6명을 추가로 선발함에 따라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의원 정수의 절반을 정책지원관으로 확보하게 됐다.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6급 상당 공무원으로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입법활동과 행정사무 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 관 자료수집·분석 등 의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상병헌 의장은 "이번 임용을 계기로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맞춤형 정책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정책지원관들이 앞으로 의원들과 호흡을 맞춰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능력 있는 의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충북에서 고용률 1위에 올랐다. 27일 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지표 3개 분야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해 '일등 경제도시'를 재확인했다. 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7.2%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1.4% △청년고용률 54.1%로 3개 분야 모두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상반기보다 각각 1.9% 포인트, 3.0% 포인트, 1.7% 포인트 상승했다. 15세 이상 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6만1천700명에서 3300명이 늘어난 6만5천명이다. 경제활동 참가율(15세 이상 인구 중 비경제활동 인구를 제외한 경제활동 인구 비율)도 도내 최고인 73.4%를 기록했다. 일자리 질 개선 간접지표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월평균 기준 5만2천656명이다. 전년도 5만406명보다 2천250명이 늘었다. 군 취업자 수 6만5천명 중 81.0%다. 전국평균 53.6%(지난해 말 기준)보다 크게 높다. 상용근로자 수도 전년 대비 200명…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7일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결과 주요정책 부문 우수등급 달성에 기여한 성과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부서성과평가 우수부서로는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행복도시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하는 교통계획과, 건설기본계획을 변경하는 도시정책과, 사업관리를 담당하는 사업총괄과 등이 선정됐다. 행복청 이상래 청장은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및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의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생활 유지와 자립을 위해 '생계형 체납자 전담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폐업, 부도, 실직 등의 이유로 지방세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의 생활수준, 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생계형 체납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할 경우 시청에 마련된 전담 지원 창구로 안내하는 등 법과 현실의 간극을 적극적으로 메운다는 방침이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지방세 체납징수 활동 중 경기 침체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생계형 체납자의 상담 사례가 다수 발생해 생계형 체납자 전담 지원창구를 운영하기로 계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제생활을 유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가용시간 증가를 위한 운영 및 관리 서비스 기술'을 개발, 엘리베이터 정지 고장으로 인한 운행 중단 건수를 43% 감소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된 이 기술은 오는 6월부터 도입된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관으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3개월 간 진행된 이번 과제에는 인하대, 중앙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 ㈜ERC 등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주무 기관 등이 함께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승강기 유지관리는 고장 발생 후 사후 대응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돼 왔다"며 "이번 연구는 감지기술, 빅데이터 기술, 인공지능(AI) 예측 기술의 발전으로 고장 발생 전 이를 감지해 사전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발 기술은 △부품 수명 측정 모델 △고장 탐지 및 분류 서비스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 △승강기 전용 IoT게이트웨이 등에 초점을 맞춘 개발이 이뤄졌다. 이들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은 최적의 부품 교체 주기를 인지하고 이상 신호 감지 시 문제 발생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서비스 기사의
[충북일보] 제8대 충주시축구협회장에 조재광(52) 전 충주시축구협회 부회장이 취임했다. 충주시축구협회는 최근 충주시 컨벤션센터에서 축구인과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조 회장은 2017년부터 6년간 충주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충주시 대표 감독직을 맡아 2022년 충청북도 도지사기 축구대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대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우승 등 충북 도대회 장년부 40대가 전 대회를 출전해 모든 대회를 우승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주시 축구동호인들의 탄탄한 단합과 화합으로 지난 위상과 명성을 되찾고, 특히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학원축구를 비롯한 유소년축구, 여성축구 등의 저변확대 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은 취임식에서 직접 준비한 장학금을 현재 엘리트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7명에게 1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충주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가든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쇼는 '정원'의 의미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고 나아가 '자연을 가꾸며 행복을 누리는 정원도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에는 지난해 충주시가 인증한 충주시민정원사 40여 명과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정원도시 충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총 2부로 구성돼 이뤄졌다. 1부는 산림청장을 역임한 건국대 김재현 교수가 직접 여행하며 찍은 국내외의 아름다운 정원 사진을 소개하며 최근의 정원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2부는 시민 가드너 양성과정 강사 박미라 씨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동체 정원 조성과 가드닝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충주를 명품 정원 도시로 가꾸기 위한 활동 방향과 포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생활 속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생활 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삶의 질과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연과 공존하는 충주만의 정원문화를 조성해 많은…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음달 13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감염병 발생이 높은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view-box)' 무상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의 청결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교육기자재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다. 시는 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개인위생 관리능력 향상 및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수칙으로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증과 A형 간염과 같은 장관감염증 등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3월 7일까지 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전화한 후에 공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관에 1~2주간 뷰박스와 함께 형광로션,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뷰박스 대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이 형성돼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감염병 발생확률이 높은 집단시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3년 충주시민강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평생학습 사랑방 강사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4일 위촉장을 받은 81명의 강사들은 3월부터 진행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7명 이상의 충주시 거주자가 학습모임을 구성해 본인들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이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사각지대였던 읍면지역에도 양질의 평생학습 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선정 시 시민강사 지원과 학습팀당 최대 10회 강의가 진행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을 원하는 단체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평생학습과 학습운영팀에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실현과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사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8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2023 봄·여름시즌(4월~6월) 총 8개 기획공연(사진)의 티켓을 오픈한다. 세종예술의전당 2023 봄·여름시즌 공연으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리베라소년합창단 내한공연 'Forever' △브레멘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내한공연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첫 번째 크리스마스의 비밀' △사운드 이머시브 씨어터 '고스트쉽' '코마' △국립발레단 '지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연주회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기념 충청지역 교향악단 음악회-충북도립교향악단 등 총 8개 작품이다. 이번 시즌 티켓은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조기예매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시할인으로 3~4인 관객들을 위한 '세종多할인', 세종시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세종愛할인', 세종예술의전당·세종문화예술회관 유료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릴레이티켓' 할인 등 5~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 세종예술의전당 봄·여름시즌 티켓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기온이 상승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과수원 농가에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기계유유제는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포하는데, 살포 적기는 3월3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후변동성이 심해지면서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에 따른 배 과수원의 피해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꼬마배나무이는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아 방제를 위해서는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 작업과 기계유유제 적기 살포로 초기 병해충 발생의 밀도를 줄여야 한다. 특히 해충이 알을 낳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는 시기에 맞춰 물 500ℓ당 기계유유제를 12.5∼17ℓ씩(약 30∼40배) 희석해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