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3월 제1차 정례의원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학 부군수와 집행부 해당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이어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 계획 보고 △음성군 여성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음성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운영 변경 동의안 등 9건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음성군의회 354회 임시회는 오는 17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와 음성군은 제품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배상에 대비해 '제조물 책임(PL)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조물 책임(PL)보험은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가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은 경우 그 제조물의 제조·판매 등에 관여한 자가 부담하는 손해배상금과 사고처리 비용을 보상한다. 2017년 4월 제조물 책임(PL)법 개정으로 제조물 결함에 대한 입증책임이 피해자에서 제조사로 변경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됐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수출에 앞서 계약사항으로 제조물 책임(PL)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천만 원을 들여 완성품, 부품 제조·판매업체 등 중소기업 70여개사에 제조물 책임(PL)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 업체당 보험료의 3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공회의소를 통해 PL보험에 가입한 때에는 일반 보험사 대비 단체보험 할인 20~40%가 추가 적용돼 최대 70% 할인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상공회의소 회원사업팀(043-873-9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대강면 두음리 산63 광역울타리 내에서 지난 2일 국림공원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 멧돼지 2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지난 달 27, 28일 야생 멧돼지 6마리가 ASF에 감염됐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337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17건으로 가장 많다. 충주·보은 각 73건, 제천 71건, 괴산 3건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8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모두 38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 25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3건, 동의안 7건, 재의요구 1건, 의견 청취 1건, 보고 1건 등이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 김효숙, 김학서, 안신일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시청과 교육청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 및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김동빈, 최원석, 김현옥, 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효숙 의원의 시정에 대한 질의·답변이 있을 예정이다. 임시회 끝날인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란희, 유인호, 김효숙, 김현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ㆍ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2일 최민호 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출자 출연기관 개정조례안을 처리하게 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진천과 증평소방서가 봄철을 맞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충북소방본부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7천43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2천198건(29.56%)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재산 피해는 1천843억 원 중 466억 원, 인명피해는 686명 중 23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강화 △화재취약주거시설 예방대책 △노유자·장애인시설 지도점검 △축제와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홍보 등 5대 추진 분야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통해 다각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소방·피난시설 폐쇄와 차단행위를 집중 단속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1일간의 일정으로 311회 임시회를 열었다. 6일 군의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의 건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의 조치결과 보고의 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10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본회의 전에 임정열 의원과 성한경 의원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에 적극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장동현 의장은 "3월은 관내 현안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312회 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2023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4월 15일까지를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중점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또 같은 기간 '급경사지 안전점검 및 재해위험도평가용역'을 시행해 보다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군은 이달 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사고발생 가능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전점검을 마쳤다. 특히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토양에 '배부름 현상'이 발생하고 급경사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로 절개지 붕괴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먹거리 구축을 위한 '진천군 푸드플랜'을 수립한다. 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진천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지역 내에서 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비롯해 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을 의미한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먹거리 실태조사, 먹거리준비위원회 운영, 급식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번 연구용역 최종안에 반영했다. 보고회에서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기반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지역먹거리 소비 및 보장확대 △먹거리 취약지역 개선 및 먹거리 교육 체계 마련 등 4대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31개 실행과제와 연차별 추진계획, 투·융자 계획을 제시했다. 송기섭 군수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만들 것"이라며 "군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 용역을 마무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자녀 양육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육아 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달부터 괴산 아이사랑 육아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소아과가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군내 거주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1인당 연 최대 40만 원(연 8회)에서 연 최대 60만 원(연 12회)으로 늘려 지원한다. 또 괴산 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를 월 4만 원에서 월 6만 원으로 확대, 연간 72만 원 어치의 꾸러미를 자유롭게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장점을 살려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과일, 축산물, 가공품 등 건강한 먹거리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괴산 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 지원은 급·간식 지원으로부터 소외된 가정양육 아동들에게 유기농 푸드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생애 처음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경우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사업으로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나 현장학습비도 분기별 12만 원 한도내에서 기존 어린이집에 지원하던 것을 부모에게 직접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양육 부담 경감과 함께 지역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6일 학교 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청렴한 영동교육 실현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70여 명의 직원은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한 업무수행, 사익보다 공익 우선 등을 다짐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2021년과 2022년 충북도교육청의 부패 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힌 바 있다. 정민교 교육장은 "깨끗한 교육풍토를 조성해 영동교육의 비전인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동행 교육'을 실현하는 성과를 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3월부터 7개 읍·면의 홀수년도 출생 이장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송기섭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읍·면의 행정을 보조하고 주민의 대표자로서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장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진천군내 이장은 올해부터 진천군 공무원과 같은 병원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1인당 35만 원을 건강검진비로 지원받는다. 또한 1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검진 기관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검자의 선택권도 보장할 계획이다. 이장의 역할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함께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나 이장 기본수당 등 실비보상적 성격의 경비는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수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자체 차원에서 이를 개선하려고 해도 이장의 기본수당 등은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에 규정돼 있어 지자체의 의지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 군은 마을 이장의 원활한 직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장명함 제작, 이장 건겅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장들의 처우 개선과 함께 책임과 권한을 보다 크게 넓혀 지방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이현우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종친회 및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열린 간담회는 진천의 대표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 기념관 준공일이 다가옴에 따라 종친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폈으며 종친회에서는 타국 땅인 연해주에서 조국광복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채 순국하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맡은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설 선생 기념관은 생가가 있는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조성되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건립 규모는 지상 1층, 지하 1층 총면적 1천 508.69㎡이며 전시관과 교육관, 학예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해부터 기념관에 전시할 유물을 적기에 확보하고자 수집, 기증, 기탁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설 선생의 유물은 고인의 유훈에 따라 모두 소각해 소장 전시할 유물이 부족한 탓에 진행하게 된 운동이다. 현재까지 이상설선생후원회장 이태희 님 4점(족보,초상화, 교지 등), 이연우 공주대 객원 교수 1점(단검)과 함께 이상설 선생의 친동생인 이상익 선생의
[충북일보]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축사 건축을 불허한 행정기관의 판단이 정당했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는 지난달 23일 A씨가 영동군수를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2018년 3월 영동군 용산면 백자전리에 1천여㎡ 규모의 축사와 퇴비간을 짓겠다며 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군은 축사 진입로가 허가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 주변 사유지의 사용 승낙을 받거나 우회 진입로를 만들라고 보완 요청했다. A씨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군은 같은 해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A씨는 2020년 1월 건축허가를 다시 신청했으나 군이 또 반려하자 그해 6월 청주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냈다. 청주지방법원은 군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소유자의 사용 승낙 없는 통행로를 축사 진입로로 사용할 수 없다"며 "군의 건축허가 불허는 관련 규정에 따른 적법한 처분"이라고 판시했다. 이어진 항소심에서도 군이 승소한 바 있다. 군은 이번 대법원 승소에 따라 A씨에게 변호사 선임료 등 소송비용 약 1천만 원을 청구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교통 안전시설을 일제 정비한다. 괴산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40곳을 대상으로 노후·훼손된 교통 안전시설을 합동 점검하고 정비한다. 주요 점검 및 정비 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지 등 안전시설 상태와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 포장 등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담당하는 도로관리청 담당자와 괴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충북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참여한다. 손휘택 서장은 "개학철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황간 농업협동조합은 황간·매곡·상촌면 경로당에 유류비 30만 원씩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황간농협에 따르면 치솟는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황간면 남성리 경로당을 비롯한 104개 경로당에 유류비 30만 원씩을 지원했다. 황간농협이 지원한 전체 유류비는 3천 120만 원이다. 황간농협은 매년 경로당에 유류비를 지급하는 등 조합원 복지증진에 힘을 보탰다. 박동헌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건강과 행복한 농촌 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비해 노인들의 지역 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지역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노인 돌봄 모델 개발을 위해 전국 공모가 진행됐고 1차 서면,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12곳의 시범 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지난 2019년도부터 운영해 온 진천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돌봄 '거점돌봄센터 및 동네복지사 제도'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된 독자적인 사업 추진으로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재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한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이라는 이름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월 말까지 지역에 설치된 주소 정보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인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5천939개와 기초번호판 295개, 건물번호판 2만7천852개 등이다. 군은 주소정보 현장지원시스템인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 실시간으로 전송해 조사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주소정보시설의 훼손과 망실, 표기 오류 등을 조사하고 정비해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 위치 찾기 등 주소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군은 조사에서 훼손과 망실된 주소정보시설을 찾아내 올해 안에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설치된 지 10년 이상돼 훼손된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는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주요 시내의 고정식 CCTV 주ㆍ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군은 코로나로 인해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평일 점심시간 단속 유예를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2시30분까지로 30분 늘리고, 단속 종료시간은 오후 6시30분으로 기존보다 30분 단축한다. 군은 주·정차 단속에 대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월 말 주ㆍ정차 CCTV 단속 구간에 위치한 상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점심시간 주차 단속 유예가 늘어나고 주차 단속 종료시간이 줄어들면, 점심·저녁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상가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어 지역 상가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아 고정식 CCTV의 주·정차 단속 시간을 조정키로 했다. 다만,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황색실선 또는 복선), 버스 승강장, 소화전, 인도, 안전지대는 단속 예외 없이 강력하게 단속한다.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 어린이보호구역 또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증평군에서의 주·정차 단속 건수는 총 4천56
[충북일보] 보은군이 군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강권 무료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은 '중·고등학생 학습증진사업'의 하나로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수강권을 무료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도시 학생과 교육격차를 해결하려는 조처다. 군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와 '강남인강' 공동 이용협약을 했다. '강남인강'은 강남구에서 자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이다. 군은 군내 중·고등학생에게'강남인강'을 통해 약 1천 개의 강의를 1년간 무제한 수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학생 전용으로 개설한 누리집(http://www.보은인강.kr)에 회원 가입한 뒤 해당 학교로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유명 입시전문가의 입시설명회와 각종 대입 정보 등도 제공한다. 최재형 군수는 "과목·수준별로 강의를 직접 선택해 학생 스스로 학습 진도를 결정하는 자기주도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내 학생들의 수도권 학생과 교육격차를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의 묘목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묘목 생산지인 이원면은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묘목 판매를 시작하면서 전국 도매상과 대형 농원 등의 주문이 부쩍 늘었다. 올해 심을 나무를 구하려는 농민과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묘목 시장 상황은 묘목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다만, 최근 화장품 향신료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급증한 초피나무와 지난해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서 생산량이 감소한 밤나무 등 일부 묘목은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가격은 지난해 1만4천∼1만5천 원에 판매했던 사과 묘목은 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 묘목도 7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천∼3천 원 낮아졌다. 두 품목은 2020년과 2021년 냉해로 묘목 생산이 줄면서 지난해 가격이 급등했다가 올해 예년 수준으로 다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묘목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다. 복숭아 5천 원, 대추 4천 원, 샤인머스캣 1만 원을 유지하고 있다. 또 조경수로 많이 심는 왕벚나무 6천 원, 이팝나무 4천 원, 단풍나무 3천 원, 사이프러스 4만∼5만 원 수준이다. 이곳 농가들은 오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 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친환경 미생물을 생산해 경종 농가에 54톤, 축산농가에 37톤 등 모두 91톤을 군내 1천100여 농가에 7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배부는 매주 화요일에 한다. 1·3주차는 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과 보은읍, 2·4주차는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농가가 대상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액은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희망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043-540-5776)로 제출하면 된다. 2020년 이후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받는다. 홍은표 소장은 "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 토양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바탕이 되는 미생물을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배부한다. 이 보고서는 분야별 업무실적, 성과, 문제점, 대책 등을 수록했다. 진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농촌지도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농업인들이 영농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부록으로는 농업기술센터 연혁, 인력, 업무현황 등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농촌지도사업의 현황과 연도별 추이를 한눈에 알 수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뿐만 아니라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농업의 현실을 진단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희망찬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는 피난통로 확보와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비상구 폐쇄 등에 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 폐쇄·잠금 행위에 관한 군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여 소방 안전 관리체제를 강화하려는 제도다. 문화·집회시설, 판매․운수 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을 신고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 포함) 훼손,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고장 방치 등이다. 위법행위에 관한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우편ㆍ팩스ㆍ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해당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 김혜숙 서장은 "비상구는 화재 발생 때 생명의 문"이라며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바람 어르신 골반강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8일부터 운영하는 사업은 60세 이상 지역내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골반강화 근력운동, 스트레칭과 건강체조, 기체조,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어르신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건강교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만 운영했던 것을 연중 상시로 확대 운영하며, 현재까지 지역내 읍·면 11개 마을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낙상예방과 골다공증, 요실금, 만성적인 관절 통증 등을 완화해주고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노인성 치매 예방,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바람 어르신 골반강화 건강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043-539-735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인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종렬)와 한국쌀전업농증평군협의회(회장 신광인)가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지부는 6일 농협증평군지부 회의실에서 쌀 과잉공급에 따른 쌀값하락으로 농업인 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쌀값 안정을 위한 쌀 적정생산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 타작물 재배 지원(150만 원/ha)과 전략작물직불제(이모작, 인센티브 포함 50만 ~ 480만 원/ha)지원, 중복지원도 가능(최대 630만 원) 등에 대한 정보교류를 공유하고 올해 증평군 논 타작물 재배면적 감축목표인 64ha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쌀 적정생산, 쌀 소비촉진운동, 고품질품종 및 우량종자 확대 사업 등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쌀전업농증평군협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