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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06 13:25:36
  • 최종수정2023.03.06 13:25:36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이현우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종친회 및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열린 간담회는 진천의 대표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 기념관 준공일이 다가옴에 따라 종친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폈으며 종친회에서는 타국 땅인 연해주에서 조국광복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채 순국하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맡은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설 선생 기념관은 생가가 있는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조성되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건립 규모는 지상 1층, 지하 1층 총면적 1천 508.69㎡이며 전시관과 교육관, 학예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해부터 기념관에 전시할 유물을 적기에 확보하고자 수집, 기증, 기탁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설 선생의 유물은 고인의 유훈에 따라 모두 소각해 소장 전시할 유물이 부족한 탓에 진행하게 된 운동이다.

현재까지 이상설선생후원회장 이태희 님 4점(족보,초상화, 교지 등), 이연우 공주대 객원 교수 1점(단검)과 함께 이상설 선생의 친동생인 이상익 선생의 자손 이승재 님이 기념관 준공 시점에 맞춰 중요유물 44점의 기증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군은 유물을 최대한 확보해 내실 있는 전시실을 구성하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념관 건립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 기업체 및 진천군민의 성금으로 공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천의 상징 공간이 될 이상설기념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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